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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위기라 말하고 희망이라 쓴다] 수출 회복·벤처 활약·새 시장 개척…한국경제, 희망은 있다

연안(내수)에는 암초(부채)가 가득해 자칫 난파당하기 십상이다. 활로가 돼 온 먼 대양(교역)은 험난한 파도(글로벌 구조조정)에 바람마저 역풍(트럼프 정부 출범)이 거세다. 올해 한국경제라는 이름의 범선이 처한 암울한 현실이다. 하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배를 새로 고쳐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항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시작하면 된다. 거센 역풍은 삼각돛을 최대한 활용해 지그재그 헤쳐나가면 된다. 비록 조선·해운 등 오래된 돛대가 부러지긴 했지만 한국호(韓國號)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튼튼한 삼각돛이 건재하다. ◆살아나는 수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살아나고 있는 수출의 주역이다. 올해도 수출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을 타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급성장 중이다. 중국 등 후발주자의 추격이 거세기는 하지만 한국이 가진 기술적 우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의약품과 화장품이 중남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농산물 수출도 지난해 사상 처음 7조원을 돌파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외 여건도 악재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미 당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예고된 초강달러화 시대는 한국 금융에는 큰 부담이지만 수출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수출에 유리한 방향으로 돌아선데다 중국이 올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라 석유화학의 선전이 계속되고, 공급 과잉에 시달리던 철강업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제 체질 개선 한국 경제의 오랜 과제인 경제 체질 개선에서도 실마리가 엿보인다. 중소기업청·벤처기업협회의 조사결과 2015년 말 기준 벤처기업의 수는 3만1000여개를 돌파했으며 매출액 합계는 약 216조원으로 같은 해 대한민국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매출액(약200조6000억원)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던 2016년에도 10월말 기준 2015년말보다 벤처기업의 수가 1600개 가량이 더 늘었다고 벤처기업협회는 보고했다. 벤처 투자규모는 연말 기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서도 한국이 벤처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벤처의 활약은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는 동시에 조선이나 해운 등 과거의 산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벤처 신규 투자는 바이오·의료, 첨단 정보통신(IT)에 집중돼 있어 한국 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전체 수출이 고전하던 상황에서도 벤처 수출의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새 교역질서 탐색 오래된 돛대가 부러지고 선체가 약해진 한국호의 한쪽에서 벤처에 의한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당장 험한 바다를 건너기에는 불안한 상황. 무엇보다 순항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를 찾는 게 급선무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돌입할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아시아 산업 네트워크는 더 이상 작동하기 어려워진다. 한국, 일본, 대만이 중국에 부품과 소재를 수출하고, 중국이 이를 조립해 세계에 공급하던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이 부품과 소재의 국산화, 로봇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 등 기존 네트워크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은 준비 부족인 상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중국도 자구책을 강구해야 하는 처지다.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ECP)과 같이 아시아에 새로운 공동시장을 만들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이 여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적극적으로 아시아 시장 창출에 뛰어드는 동시에 최종소비재 수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한중 교역에 적신호가 켜지기는 했지만 돌파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미 트럼프 행정부에 대항해 자유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하고 있고, 한중 교역 규모는 중국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중국을 설득할 명분은 충분하다.

2017-01-01 16:48: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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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과로사와 전쟁중…최대 광고사 '공분'에 휩싸여

일본은 과로사와 전쟁중…최대 광고사 '공분'에 휩싸여 '엄친딸'(모든 것이 뛰어난 젊은 여성) 한 명의 과로사가 일본사회를 발칵 뒤집어놨다. 29일 마이니치와 NHK를 비롯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대 광고업체인 덴쓰의 이시이 다다시 최고경영자는 한 여직원의 과로사로 인해 회사 법인과 간부 1명이 불구속 입건된 상황에서 책임을 지고 내년 1월 사임하기로 했다. 전 일본의 관심사가 된 덴쓰 사태는 1년전 크리스마스에 신입사원인 다카하시 마쓰리(당시 24세)가 회사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일에서 시작됐다. 마쓰리는 최고의 명문인 도쿄대를 단 한 번에 들어갔고 일본 최고의 광고회사에 입사한 재원인데다 미모에 효심까지 지극한, 한마디로 완벽한 여성이었다. 이처럼 부족한 게 없을 것 같은 젊은 여성을 자살로 몰고 간 것은 과중한 업무였다. 마쓰리의 죽음에 미국의 유력 언론까지 관심을 보이자 지난 10월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 이례적으로 채 두달도 되지 않아 '불법적인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죽음'이라고 결론내고 사법 처리에 착수했다. 마쓰리는 한 달 10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 내 직장에서는 과로 문화가 뿌리깊이 박혀 있어 근절이 쉽지 않은 상황. 덴쓰의 경영진에서는 과로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했다고 변명했지만 초과 근로시간을 축소해 신고하는 등 오히려 과로 문제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마쓰리의 어머니는 "향후 마쓰리와 같은 피해자가 절대 나오지 않도록 장시간 노동을 없애는 노력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여론을 의식한 듯 이번 만큼은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후생노동성은 직원에게 장시간 노동을 시켰을 경우 기업 이름을 공개하는 기준을 기존의 월간 100시간 이상에서 80시간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과로사나 과로로 인한 자살이 확인된 기업도 포함된다. 이는 문제 기업에 '못된 기업'이라는 낙인을 찍어 우수한 인력이 지원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

2016-12-29 14:47: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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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AI비서 알렉사' 돌풍…아마존 10억건 판매 신기록 이끌어

크리스마스 'AI비서 알렉사' 돌풍…아마존 10억건 판매 신기록 이끌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의 돌풍이 불며 이를 개발해 판매한 아마존이 10억건 이상의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AI비서 알렉사를 스피커 제품인 '에코'에 탑재해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판매 신기록을 견인했다. 아마존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팔린 에코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코는 알렉사로 인해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어 배달 음식 주문, 음악 재생, 일정 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이로 인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에코는 12월 중순에 완판돼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에서는 알렉사가 내장된 에코가 올해 400만~500만 개 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알렉사의 인기 덕분에 아마존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했다. 쇄도하는 상품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정규직과 임시직 20만여명을 투입하는데 이어 로봇 4만5000대까지 동원해야 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1.42% 상승하며, 올 한해 13%의 상승에 성공했다.

2016-12-28 16:28: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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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트럼프 시대' 공략…테슬라와 손잡고 미국에 태양광 패널 공장 설립

27일(미국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하와이 진주만 방문에 맞추기라도 한 듯 일본의 대표적 기업 중 하나인 파나소닉이 뉴욕주 버팔로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패널 공장을 설립, 1400개의 일자리를 미국에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 사업 진출로 적자 위기에 몰린 테슬라(전기차업체)를 구원해 사업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만들기' 최우선 정책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환심을 사기 위한 투자다. 국정 혼란에 발목이 잡힌 한국의 재계와는 달리 일본은 기업과 정부가 손발을 맞춰 트럼프 시대의 격변에 대응해 가는 모습이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자회사인 솔라시티가 보유한 버팔로 부지에 공장을 지어 테슬라와 태양광 사업도 함께 하기로 했다. 현금이 부족한 테슬라를 대신해 태양광 패널을 생산, 테슬라에게 공급하는 식이다. 테슬라가 네바다 사막에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초대형 배터리 공장)에 공동투자한 파나소닉은 이번 투자로 사실상 테슬라와 운명 공동체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테슬라의 창업주인 엘런 머스크는 친환경 에너지 혁명을 위해 '태양광 발전-배터리 생산-전기차 상용화'로 이어지는 수직적 산업체계를 일관되게 추진 중이다. 투자비용 회수가 느려 적자난에 허덕이던 솔라시티를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수를 강행한 것도 이 때문이다. 태양광 사업은 현재 신에너지 혁명의 주역으로 부상 중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의 클라이밋스코프(Climatescope)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 비용이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 비용보다 낮아졌다. 지구의 환경을 살려야 한다는 명분으로 높은 비용을 감수해야 했던 친환경에너지의 약점이 사라진 것이다. 중국은 며칠전 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보조금을 폐지하기도 했다. 발전 비용이 낮아져 이제는 더이상 필요없다는 이유에서다. 막대한 물량 공세로 태양광 발전 비용 절감을 주도해온 나라는 중국이지만 미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은 눈부신 변화를 겪고 있다. GTM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새로 추가된 태양광 발전 설비의 규모는 14 기가와트를 넘어 다른 모든 에너지원을 제쳤다. 여기에 테슬라의 야심찬 계획이 더해져 태양광 발전에 쏠린 관심은 커져만 가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 상용 전기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가정집의 지붕을 '솔라루프'로 불리는 태양광 패널로 교체하는 등의 에너지 혁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제까지 대규모 설비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태양광 발전 혁명을 일반 주택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테슬라의 태양광 혁명은 고용 창출이라는 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트럼프 당선인과 미국 IT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에서 머스크는 "스페이스X(로켓업체)와 테슬라의 CEO로서 미국 내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데 이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자신의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테슬라의 경우 전체 3만여 직원 중 2만5000명 가량이 미국 내에 있다. 그는 솔라시티 인수 당시 버팔로에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파나소닉을 끌어들여 이를 지켰다.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의 반대편에 섰던 머스크는 트럼프와 단순히 화해하는 것을 넘어 트럼프의 재계 자문단에 합류하기까지 했다. 트럼프와 내각에 인선된 핵심 인사들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탄압 받았던 화석연료산업을 되살리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칼끝을 머스크의 태양광 사업으로 돌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중국의 저가 태양광 패널 수입을 막아 자국의 태양광 산업을 도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손을 잡음으로써 그 이득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2016-12-28 16:27: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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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에 '이에는 이' 무역보복 경고

중국, 트럼프에 '이에는 이' 무역보복 경고 중국이 관영매체인 신화통신을 통해 트럼프 미 차기 행정부에 대한 무역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다. 신화통신은 26일자 논평에서 "중국은 교역대상국들이 중국에 시장을 개방하는 만큼만 내수시장 접근을 허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국 경제가 침체된다면, (오히려) 다른 나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국의 필요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에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무역회의(NTC)를 신설하고, 그 수장에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를 지명한 바 있다. 이는 중국에 대한 무역전쟁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화통신의 경고는 이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화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내각 인선 과정에서 논평을 통해 중국 측 입장을 전해왔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최근 부동산 버블 등 경제적 위험이 커지자 내년 목표인 6.5% 성장률을 반드시 달성할 필요는 없다며 위험 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글로벌 환경이 올해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의 성장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하지만 신화통신은 국내 여건은 물론이고 글로벌 경제환경까지 취약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중국이 6.5~7%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이 소비와 서비스 산업으로 경제 체질을 전환하고 있어 다른 나라들과 달리 급격한 경제 침체를 물리칠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016-12-27 14:35: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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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신흥국 펀더멘탈 평가서 한국 1위

메릴린치 신흥국 펀더멘탈 평가서 한국 1위 내년 미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글로벌경제의 요동이 우려되는 가운데 신흥국 가운데 한국 경제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6일 월스트리저널의 배런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신흥국 펀더멘탈(주요 거시경제 지표)을 평가한 최신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를 1위로 꼽으며 신흥국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여러 펀더멘탈 가운데 부채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경상수지와 재정이 탄탄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한국이 제1의 투자처'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한국 다음으로는 러시아가 중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러시아에 밀리기는 메릴린치의 순위 발표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경제성장률에서는 여전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막대한 부채 규모, 경상수지 악화, 외환보유고 위기 등으로 인해 전체 평가에서 밀렸다. 반면 러시아는 저조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재정상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뒤로는 인도, 인도네시아, 폴란드, 멕시코,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으로 4~10위를 기록했다. 이 중 인도는 성장률에서 7.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재정 안정도 면에서는 중국 다음 순위를 기록해 전체 등급에서 밀렸다.

2016-12-26 14:50: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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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관광청 "로스 카보스에 고래 보러 오세요"

멕시코관광청 "로스 카보스에 고래 보러 오세요" 멕시코관광청은 23일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산 호세 델 카보'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2016년 새롭게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관광청에 따르면 산 호세 델 카보가 위치한 로스 카보스는 바다와 사막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멕시코의 휴양지로,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따뜻한 코르테스 해와 차가운 태평양이 만나 이루는 짙푸른 바다, 끝없이 펼쳐진 뜨거운 사막이 만나 연출하는 이국적인 풍경은 매우 낭만적이면서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또한 스노클링, 카약, 낚시 등의 바다 액티비티나 파도가 치는 사막에서의 낙타 라이딩과 ATV 등 이색적인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로스 카보스의 럭셔리 호텔들은 신혼 여행객을 위해 로맨틱한 비치 웨딩과 둘만의 오붓한 해변 정찬을 제공해 잊을 수 없는 허니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요즘 로스 카보스에서는 세계 어느 곳보다 많은 종류의 고래를 볼 수 있다.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수 백 마리의 고래가 차가운 북극해를 벗어나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의 따뜻한 바다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해변가는 물론, 고속정을 타고 바다에 나가면 아주 가까이에서 고래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 고래들은 매년 1만9312km에 달하는 머나먼 여정을 지나 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다시 북쪽으로 되돌아간다.

2016-12-23 20:33:4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