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이탈리아 3위 은행 구제금융 초읽기…은행 줄도산 부를 뱅크런 우려 증폭

이탈리아 3위 은행 구제금융 초읽기…은행 줄도산 부를 뱅크런 우려 증폭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이탈리아 3위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구제금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BMPS는 이탈리아 은행들의 줄도산과 유로존 붕괴의 도화선이 될 수 있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BMPS는 전날밤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50억 유로(약 6조원)를 긴급 모금하기로 했다. 유럽금융당국이 요구한 자본확충을 위해서다. 부실은행으로 찍힌 BMPS는 연말까지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도산하게 된다. 모금을 통한 자구책이 실패할 경우 도산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탈리아 정부의 구제금융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탈리아 정부가 구제금융에 나설 경우 유럽금융당국이 정한 '채권자 손실부담'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탈리아 은행들은 일반 시민들이 주요 채권자로 있다. BMPS 역시 마찬가지다. 손실부담을 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BMPS에서 예금을 한꺼번에 인출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 이탈리아 은행 전반에 부실문제가 심각한 상태라 대규모의 뱅크런(예금인출사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막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가 원칙을 무시하려들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있다. 앞서 BMPS는 마테오 렌치 총리가 사임하기 전 자구책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43억 유로 규모의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지만 10억 유로를 성사시키는데 그친 바 있다. 이번 모금도 마찬가지 방식인데다 시일이 촉박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유럽금융당국은 내년 1월 20일로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은행 측 요구도 일축한 상황이다.

2016-12-12 13:43:1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애플 중국서 아이폰 전원 꺼짐 현상 사과

애플이 아이폰 전원 꺼짐 현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중국소비자협회(CCA)를 직접 방문해 사과했다. 연합뉴스가 10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를 인용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의 전세계 애프터서비스(AS) 담당 부회장 일행이 지난 8일 중국소비자협회를 방문해 최근 제기된 아이폰 결함문제에 대한 자사의 대처방안을 설명했다. 애플측은 현재 아이폰 이상 꺼짐 문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초래한 불편과 곤란에 대해 '진지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5일 중국소비자협회가 공식적으로 아이폰 6S 결함 문제를 제기하고 조사에 나선 뒤 3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시장인 중국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불만을 더이상 외면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 배터리가 30%가량 남았는데도 갑자기 전원이 꺼지며 먹통이 되는 현상에 대해 신고를 해왔다. 상하이시 소비자위원회는 지난 10∼11월 두 달간 먹통 현상 860건을 포함해 모두 1221건의 아이폰 불량 신고가 접수받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배나 늘어난 수치다. 아이폰6 배터리의 발화 신고도 최근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외부 충격에 의한 발화라고 즉시 해명한 상황이다. 향후 이 문제 확산 여부도 업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중국소비자협회는 이날 방문한 애플 일행에 AS 정책 관련 일침을 놓았다. 중국소비자협회 측은 "애플은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해야 할 일차적인 책임자"라며 "소비자 만족을 최종 목표로 삼아 애프터서비스 의무와 함께 소비자 안전권, 알 권리, 공정거래권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에 "결함원인 분석을 서둘러 제기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중국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겠다"고 답했다.

2016-12-10 16:02: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외신 "탄핵 가결은 한국 국민의 승리…황교안 체제 불안"

"탄핵 가결은 야당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지난 6주간 촛불을 든 국민들의 승리다." 미국의 대표적 정론지인 뉴욕타임스(NYT)는 9일 국회에서 탄핵 투표 결과가 나오자마자 미리 준비한 듯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에서의 탄핵 표결은 이날 전세계 언론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방송이나 통신에서는 실시간으로 탄핵 표결 상황을 전했고, 신문들은 준비한 기사를 쏟아냈다. 특히 미국 언론들은 긴밀한 한미 관계를 반영하듯 단순한 사실 보도에 그치지 않고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을 담았다. NYT는 4·19 의거, 87항쟁 등 유혈이 낭자했던 한국 현대사의 시민 봉기를 이번 촛불시위와 비교하며 한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높이 평가했다. 시사 주간 타임지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번 탄핵 가결로 한국 검찰이 정치적 부패에 대해 좀 더 공격적이 돼 장기적으로 법치 질서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황교안 총리 체제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불신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타임지는 "한국은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야당과 촛불 시민들은 황 총리가 최순실 게이트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어 그에 대한 비판이 심각하다"고 했다. 미국 내 또 다른 정론지인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황 총리도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에 휩싸여 있다"고 했다.

2016-12-09 18:11:0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5년매 매장 1만2000곳 신설…중국에 집중투자

스타벅스, 5년매 매장 1만2000곳 신설…중국에 집중투자 스타벅스가 5년내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1만2000개의 매장을 새로 개설하겠다며 이 중의 절반은 미국과 중국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타벅스는 중국에 대한 집중투자 의지를 나타내며 향후 중국 시장이 미국 시장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CNBC)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전세계 2만5000개의 매장을 5년내 3만70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스타벅스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설명회에서 스타벅스 회장인 하워드 슐츠는 "스타벅스는 아직 성장의 초창기에 있다"며 "스타벅스가 20개 단원을 가진 책이라고 하면 현재 4단원이나 5단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슐츠 회장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언젠가 중국 시장은 미국 시장을 능가할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를 서구에서 가장 성공한 브랜드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은 118개 도시에 2500개가 들어서 있다. 1만3000개의 매장이 있는 미국 시장에 한참 모자란다. 하지만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15시간마다 새로운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는 추세다. 스타벅스는 5개년 계획에서 5년내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을 200개 도시 5000개 매장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내년부터 전세계 매장에서 불용성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건강식 아침 식사, 유기농 스프,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달걀 요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커피 의존도를 줄이고 음식점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16-12-08 17:10:3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 추가 인선 메시지…기후협약 무효화·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의지

트럼프 추가 인선 메시지…기후협약 무효화·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의지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한 기후협약이 트럼프 정부에서 전면 무효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이 들어서는 일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환경보호청(EPA) 청장과 국토안보부 장관 인선을 통해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EPA 청장에 스콧 프루이트(48) 오클라호마주 법무장관을 지명했다. 원유 생산지인 오클라호마 정치인답게 프루이트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기후협약 반대운동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게다가 환경 규제 강화로 석탄·석유 등 에너지산업을 고사시킨다는 이유로 EPA를 제소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EPA를 제소한 인사를 EPA 청장에 임명한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의 환경 정책을 완전히 뒤집겠다는 의사 표시나 마찬가지다. 트럼프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치적으로 내세우는 기후협약을 '사기'라고 공격한 바 있다. 트럼프는 국토안보부 장관에 국경 안보에서 매파인 해군 출신 퇴역장성인 존 켈리(66)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인을 비롯한 히스패닉계 이주민을 범죄자라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던 트럼프와 죽이 맞는 인물이다.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멕시코 국경 보안에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남부사령관(중남미 담당) 시절 중남미 마약 네트워크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고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트럼프의 핵심공약을 실천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인물로 평가된다. 한편 트럼프는 중소기업청장에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에 찬성하는 린다 맥마흔(68)을 지명했다. 미국프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공동 소유주로 트럼프와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인물이다. 역시 미국 기업들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법인세를 인하하고 규제를 없애겠다는 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인선으로 평가된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추가 인선으로 15개 부처 중 9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선을 완료한 트럼프는 다음 주 나머지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08 17:10:2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FDA 신약 임상시험 요구 사라진다…한국 벤처 바이오-제약사에 기회

FDA 신약 임상시험 요구 사라진다…한국 벤처 바이오-제약사에 기회 신약과 새로운 의료장비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간소화하기 위한 '21세기 치료법안'이 7일(현지시간) 미 상원을 통과했다고 월스트리트(WSJ)를 비롯한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FDA 늑장 승인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정치권과,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업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다. 이로 인해 대기업은 물론이고 자본력이 부족한 벤처기업들의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세계시장에서 FDA의 영향력이 지대한 만큼 우리나라 업계도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됐다. WSJ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법안의 핵심은 FDA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임상시험자료 일체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수천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년 간에 임상시험을 거친 뒤 이를 FDA에 제출해야 했고, FDA가 이를 검토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 업체는 요약자료만을 FDA에 제출하면 된다. 개발 비용과 기간이 크게 절감되는 것이다. 제약사에게 '허가외 처방(off label use)' 권장 행위를 허용한 것도 중요한 대목이다. 허가외 처방은 적절한 약이 없을 때 의사나 약사의 재량으로 처방하는 약이다. 제약사에게 허가외 처방이 허용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점들이 이번 법안 통과를 업계의 승리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의료보건 전문 매체인 STAT는 "미 의회에서 1300명의 로비스트들이 이 법안 통과를 위해 활동했다"며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재생의학 업계는 이번 법안에서 줄기세포치료법에 대한 규제는 그대로 남아 승자의 대열에 끼지 못했다. 이 치료법은 아직 안전성이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번 법안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상원을 통과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우선으로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힐 만큼 미 정치권의 의지는 강력하다. 하지만 법안이 조기에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STAT는 "10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법안에는 시한을 못박지 않은 사항들이 많다"며 "많은 사항들에 기준을 제공해야 FDA는 전통적으로 늑장을 부려왔다"고 지적했다.

2016-12-08 16:19:5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더 커지는 중국 '아이폰 배터리' 논란…애플도 시인

더 커지는 중국 '아이폰 배터리' 논란…애플도 시인 중국에서 팔린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하이소비자위원회는 아이폰 6 시리즈에 발화 신고 8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중국에서 배터리가 갑자기 꺼진다는 신고가 이어진 바 있다. 아이폰의 배터리 논란이 식기는커녕 갈수록 확대되는 모양새다. 배터리가 갑자기 꺼지는 문제는 애플도 시인했다. 이날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의 특정 배터리가 조립되기 전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돼 배터리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더해 당초 문제가 된 특정기간의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의 상징이 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내 애플의 제조공장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의 통화사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요주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6-12-07 17:33:2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오바마 퇴짜 놓은 손정의 '야심 투자', 트럼프는 대환영

오바마 퇴짜 놓은 손정의 '야심 투자', 트럼프는 대환영 미래 전세계 IT업계를 평정하겠다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야심찬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라는 든든한 지지자를 만났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500억 달러(약 60조원)을 투입해 미국 IT업계를 공략하겠다는 손 사장의 투자 계획에 동의했다. 현 오바마 행정부가 시장 지배를 노린다는 이유로 거부했던 투자다. 트럼프는 손 사장이 미국에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에 두 손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 미국인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근과 채찍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의 면모가 재확인됐다. 향후 그가 외국자본에 어떻게 대응할지 가늠할 수 있는 준거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 사장을 만나고 나온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손 사장이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미국에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 사장은 내가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랑했다. 손 사장은 구글, 애플 등을 넘어 미래를 주도한 혁신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100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른바 '300년 계획'이다. 여기에 오일머니 의존경제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450억 달러를, 소프트뱅크는 250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돈은 2040년까지 50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손 사장은 이미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이동통신업계 제3위인 스프린트를 인수했다. 하지만 여세를 몰아 제4위 T-모바일을 인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시장 지배 시도에 부정적인 탓이다. 손 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대선의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미 대선일 수 주 전에 새로운 벤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 그 증거다. 당시 손 회장은 "다음 수십년에 걸쳐 업계 사상 최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를 만나 결국 자신의 야심찬 투자계획을 관철시킨 셈이다. 트럼프를 움직인 것은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약속이다. 트럼프는 법인세 인하와 같은 당근과 징벌세라는 채찍을 통해 기업들이 미국을 떠나는 것을 막고 있다. 손 사장이 약속한 5만개의 일자리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손 사장이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07 16:45:4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