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사설]중국과 러시아는 또다른 '외교자산'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북한의 이번 4차핵실험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안보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이전과는 달라야 한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북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의 협조를 통해 군사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강도 높은 대북제재안을 마련중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도 이날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관계가 깊은 중국과 러시아가 엇박자를 놓을까봐 정부는 은근히 걱정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담화문에서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다"며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조치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안 마련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 없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 두 나라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당연하고 필요하다. 다행히 한국의 국력이 성장함에 따라 과거 적대적이었던 두 나라와의 관계가 상당히 가까워졌고, 이제는 우리의 또다른 '외교자산'이 됐다. 그렇지만 두 나라에게는 북한과의 전통적인 관계가 있어서 미국이나 일본처럼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한국 편에 서주기를 기대하기는 아무래도 어렵다. 따라서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우리의 방안을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중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차라리 외교장관을 중국과 러시아에 파견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외교장관이 앉아서 전화통화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중국과 러시아로 날아가는 것이 보다 빠르고 쉬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다.

2016-01-13 19:11:10 차기태 기자
기사사진
중국 車시장 '4분기의 반전'…자동차세 인하로 불황 극복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4분기 자동차세 인하로 불황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 인하가 유지된다면 올해 중국 자동차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친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4.7% 늘어난 2459만7600대를 기록했다. 비록 세계 1위라는 자리를 지키기는 했지만 3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사실상 성장률은 이보다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해 9월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경기가 침체되자 기업에서 차량 구입을 보류했고, 8월 중국 증시 폭락으로 소비자도 지갑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10월 1일자로 시행된 자동차세 인하는 상황을 반전시켰다. 중국 정부가 연비절감 차량에 대한 취득세를 5% 낮추자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 승용차 판매량이 70% 급증했다. 승용차 판매대수는 7.3% 늘어난 2110만대,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상용차는 9% 줄어든 345만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다. 스포츠용차량(SUV)이 82.8% 증가한 가운데 중국산 SUV는 52.4% 판매가 늘었다. 전기차도 판매가 늘었다. 전체적으로 중국산 차량의 판매가 15% 늘면서 시장 점유율이 2.9% 늘었다. 지난해 중국산 자동차의 점유율은 41.3%를 기록했다. 미국과 비교하면 중국의 성장 둔화는 뚜렸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5.7% 성장률을 기록하며 1750만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애초의 기대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불황이었다고 보고 올해도 3%의 저조한 성장률을 예상했다.

2016-01-13 17:54:5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의 문화전쟁…中완다는 웃고, 美넷플리스는 울상

중국의 문화전쟁…中완다는 웃고, 美넷플리스는 울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미국의 대중문화와의 전쟁을 벌이면서 양국 글로벌 문화기업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완다그룹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시장논리가 통하는 미국시장을 활짝 열었지만, 미국의 넷플리스는 중국 정부의 철벽 검열에 시장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대중문화산업의 대표주자인 완다그룹은 '쥬라기 월드'와 '고질라' 등의 히트작을 낸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를 35억달러(4조200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완다그룹은 미국 대중문화의 심장부인 할리우드에서 전세계 대중문화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완다그룹은 중국 칭다오에 할리우드를 넘어서는 거대한 영화산업단지를 조성 중이고, 세계적인 배급사를 연이어 인수한 상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작부터 배급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갖추고 강력한 시장공략거점까지 갖춘 것이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의 문화적 공세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완다그룹을 중국의 문화적 전위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완다그룹의 왕젠린 회장이 단지 돈을 버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했지만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다. 완다그룹이 할리우드의 문을 여는데 성공한 반면 세계 최대 동영상 전송업체인 미국의 넷플릭스는 중국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계속 노크하고 있지만 굳게 닫힌 중국의 철문은 열린 기미가 없다. 미국의 대중지인 와이어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중국시장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의 검열이 갈수록 엄격해지고 노골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가 핵심 경쟁력이다. 첫 작품인 '하우스 오브 카드'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이후 중국의 검열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인기작인 '제시카 존스'는 용인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 당국은 폭력, 섹스, 누드, 반정부, 반군부, 종교색, 미신, 정치색 등을 엄격하게 규제 중이다. 외신기자들의 추방도 불사하는 상황이다. 실제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자신이 벌이고 있는 반부패 추방 운동에 언급하면서 "중국 내 권력투쟁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하우스 오브 카드란 없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를 비롯한 미국 대중문화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반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

2016-01-13 17:54:0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유가 심리적 마지노선 '30달러' 붕괴…디플레 위기, 대공황 이후 최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30달러선이 한때 붕괴됐다. 저유가로 인해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서방선진국(G7)은 거센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게 됐다. 세계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온 중국은 6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이라는 디플레이션 탈출구가 닫히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올해 디플레이션 압력이 가장 클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미국시간) 미국내 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중(中)질유(WTI)의 가격이 장중 배럴당 30달러선이 무너졌다. 200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WTI는 이날 배럴당 30.44달러로 마감하긴 했지만 시장에 남긴 충격은 컸다. 30달러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개월전 에드 모스(시티그룹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가 유가 20달러를 전망했을 때 전세계가 무시했다. 유가가 3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다들) 그의 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스는 "유가 30달러 이하로는 원유시장이 그다지 오래 버틸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문제는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세계적으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미국 채권왕의 말을 전했다. 더블라인캐피털의 창립자인 제프리 군드라흐는 1년여전 유가 하락이 시작됐을 때 "유가가 배럴당 40달러까지 떨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무엇인가가 대단히 잘못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며 "심하게 말하자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새해를 전망하면서 "G7 모두 물가가 2% 아래로 떨어진 경우는 1932년이래 2015년이 처음이다. 새해에도 주요 선진국에서 물가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하락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였다. 텔레그래프의 전망과는 달리 배럴당 30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전세계는 유가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인 상태다. JP모건은 "유가가 바닥을 쳤는지 확신이 없다. 배럴당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그 가격에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도 "원유시장을 균형점으로 되돌릴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없는 상황"이라며 배럴당 10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WTI는 1999년 마지막으로 배럴당 1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북해 브렌트유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 1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나 WTI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원유들은 이미 10달러대로 주저앉은 상태다. 현재 유가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디플레이션 문제는 심각해질 공산이 크다. 유가는 기초 원자재다. 유가가 떨어지면 연료와 에너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어 제조업 생산비용과 운송 등의 다른 비용까지 함께 내려간다. 이 과정이 확대되면 물가에 하방압력이 작용한다. 소비자 물가가 하락하면 기업의 이윤이 줄고 근로자들의 임금도 내려간다.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소비가 줄어든다. 이는 다시 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다. 악순환의 고리다. 시티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G7 국가 중 캐나다와 일본만이 물가상승률이 0.5%를 넘었다. 최근 중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수출입 규모가 전년보다 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주요 선진국들과 성장동력인 중국 경제가 모두 디플레이션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국내 물가상승률은 담뱃값 인상 효과를 빼면 사실상 '제로' 수준이었다.

2016-01-13 17:45:4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자동차 안전 새시대 개막…미 정부와 업계 '안전 개혁'에 합의

자동차 안전 새시대 개막…미 정부와 업계 '안전 개혁'에 합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016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참석 중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과 미국 정부가 자동차 안전을 위한 개혁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력한 처벌과 규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안전 문제가 끊임 없이 불거지자 협력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한 결과다. 자동차 안전에 있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폭스 미국 교통부 장관과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최고경영자들은 오는 15일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자동차 안전 협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안전 협약'은 안전 개혁을 위한 기본틀로 보다 심도 깊은 논의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 피아트-크라이슬러, BMW, 현대차, 닛산, 혼다 등 16개 글로업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규제 당국과 자동차 제조사들 간의 협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업체와 규제 당국은 자동차의 안전을 혁신하기 위한 협역에 나설 예정이다. 이전까지의 긴장과 갈등 관계로는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화두가 안전 문제였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GM는 점화 장치 결함에 대한 늑장 리콜로 10억 달러(약1조745억원) 수준의 벌금을 내게 됐고,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화재 발생 위험으로 57만대의 SUV 차량에 리콜을 실시했다. 도요타도 에어백 결함으로 161만대 이상을 리콜하는 등 다른 업체들도 안전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쏟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자발적 협약의 성격상 강제력이 없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 시민단체 사이에서는 "대화와 강력한 법 집행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폭스 장관은 "업체들과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업체들이 곧 구체적인 기여를 하게 돼 안전 문제에 있어 의미심장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규제 당국인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업체들이 협약상 규정을 어긴다면 벌금 부과를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안전 규정을 공격적으로 집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업계도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피아트-크라이슬러의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자동차 업계는 규제당국과의 협업이 좀 더 필요하다"며 "이제 자동차 업계는 경쟁업체를 앞지르기 위한 수단으로 안전 문제를 다루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2016-01-12 20:02:4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아마존 '택배 드론', 구글 '드론 여객기'…뜨거운 경쟁에 날로 진화

아마존 '택배 드론', 아마존 '드론 여객기'…뜨거운 경쟁에 날로 진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드론(무인항공기) 제작사가 1인승 드론 여객기를 선보이자마자 구글이 드론 여객기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밝혔다. 구글은 한편으로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과 택배용 드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드론 시대를 열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드론은 점점 더 혁신적인 존재가 돼 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구글의 드론 프로젝트 '프로젝트 윙'의 책임자인 데이비드 보스는 이날 워싱턴 항공클럽에서 택배용 드론을 넘어선 드론의 궁극적인 비전을 비전을 밝혔다. 그는 "(드론의 미래는) 결국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승객을 태워다 주는 자율비행 여객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드론에 대해 "지구의 주변을 통해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평가하며 "내가 도달하고 싶은 목표"라고 했다. 현재 구글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항공 운항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드론의 안전 비행을 위한 것이다. 지구 주변은 날아다니는 항공기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보스는 "아직 완전히 차지 않은 공간이 충분하다"며 드론이 다른 항공기에 방해가 되지 않고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의 '이항'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6'에서 승객 한 명을 태우고 날도록 개발된 드론인 '이항 184'를 선보인 바 있다. 드론 여객기 개발은 구글만의 비전은 아닌 셈이다. 현재 드론 시장의 선두주자는 중국과 프랑스이다. 특히 중국의 DJI는 글로벌 상업용 드론 시장 70%를 점유한 최강자다. 하지만 미국의 혁신기업들이 무섭게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향후 드론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미국 혁신기업들 간 경쟁은 경쟁을 더욱 달구고 있다. 구글의 경우 우선 집중하는 분야가 배송이다. 구글은 앞으로 1~3년 내에 배송용 드론을 상용화할 것이라고 선언한 상태다. 보스는 이날 "구글은 거대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국 내에서 아마존과 월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구글과 배송용 드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2년만에 신형 드론인 '뉴 프라임 에어'를 공개했다. '뉴 프라임 에어'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하늘의 위험을 감지하면서 안전비행을 하고, 도착지를 스캔해 정확히 착지한 뒤 배송물을 내려놓는 성능을 과시했다. 월마트도 지난해 10월 소형 드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01-12 20:01:4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사설]노-정 '대화의 끈' 놓지 말아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9ㆍ15 노사정 대타협이 파탄났다"고 선언했다. '노사정 대타협'을 파기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이다. 정부와 노동계 및 경영자단체가 힘겨운 논의과정을 거쳐서 만든 합의안이었다. 비록 민주노총이 빠지기는 했지만, 대화와 타협을 소중히 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풍토에서 돋보이는 성과물 가운데 하나이다. 대타협 파기의 빌미는 정부가 마련해 주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지침이 나오자 정부가 합의를 위반했다며 노동계가 반발했다. 대타협에 참여했던 한국노총에서도 지침 철회요구가 거세지더니 결국 파기 결정에 이르렀다. 반면 고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5대입법과 양대 지침 등 대타협의 후속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못박았다. 앞으로 노동계와 정부의 대립각이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다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남북한 관계 악화로 한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터에 악재 하나가 추가된 셈이다. 한국노총은 앞으로 민주노총과 연대해 파업을 확대하고 오는 4월 실시될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후보 낙선운동까지 벌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렇게 되면 당장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노동관계법 개정작업도 새로운 암초를 만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정부와 노동계의 극한 대립으로 사회적인 갈등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정부와 노동계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차분하게 돌아보고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노동계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 추진해 온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노동계도 정부가 현재의 경제여건을 감안해 정부가 내놓은 여러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자세를 갖춰야 한다. 다행히 한국노총은 내부에서 제기된 온건론을 수용해 최종적인 파기선언과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오는 19일까지 유보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정부와 노동계는 다시 열린 자세로 대화하면서 파국을 막아야 한다.

2016-01-12 18:23:05 차기태 기자
기사사진
"삼성주식을 사라"…외신 전문가들 삼성주가 40% 상승 낙관론

"삼성주식을 사라"…외신 전문가들 삼성주가 40% 상승 낙관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이 올해 삼성전자 주가가 40% 오를 것이라며 삼성주식을 사야한다는 장미빛 전망을 내놨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38명의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최소한 10명이 삼성주식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3년 연속된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161만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115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블룸버그는 또 다른 자체 집계를 통해 51명의 애널리스트 중 90%인 46명이 삼성전자를 '매수' 등급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등급 결정을 유보했다. '매도' 등급 판정은 단 한명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6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을 올렸다. 3분기의 7조3900억원과 비교했을 때 17.46% 감소한 규모다. 2014년 2분기 7조1900억원 이후 5분기만에 영업이익 7조원대를 회복했지만 한 분기를 버티지 못한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이 유력하다.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발표 때 개별 사업 분야별 구체적인 실적을 발표하지 않아 결론을 짓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는 이미 확연한 상태라 별다른 이견은 없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의 관리능력에 신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라는 두 개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를 쥐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리막길을 달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버티겠다는 유혹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가 좀 더 경쟁력을 갖춘 중저가 모델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춘다면 삼성 스마트폰 주가 손실은 속도가 느려질 것이다. 삼성주식이 상당한 저평가된 상태라 현재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비용을 줄이거나 예술 수준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를 내놓은 것과 같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한다. 접히는 스마트폰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은 시장의 포화로 올해도 내리막길이 예상되고 현재의 캐시카우인 반도체 분야 역시 가격 압력이 거세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삼성페이나 보안솔루션인 녹스 소프트웨어 등 전략수정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01-12 13:11:0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백두산에 방사능 검측지휘소 설치

북한의 핵실험으로 방사능 유출을 우려하고 있는 중국이 백두산 지역에 방사능 오염을 측정할 수 있는 검측지휘소를 설치했다. 11일 연합뉴스는 중국 환경보호부는 북한의 핵실험 직후 긴급 대책을 가동, 중국 전역의 관측소에 긴급 지시를 내려 동북 및 주변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중국 온라인 뉴스사이트 국제재선(國際在線)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또 지난 7일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바이산(長白山·백두산의 중국식 명칭)관리위원회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에 방사능 감측을 위한 긴급지휘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이처럼 북한 바로 앞에 환경감측소를 두고 대대적으로 방사능 환경영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은 이전 북한 핵실험 때에는 볼 수 없었던 일로, 최근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일종의 항의 시위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긴급지휘부는 궈청잔(郭承站) 중국 환경보호부 핵시설안전감관독관리사(司) 사장(국가핵안전국 부국장)이 총지휘를 맡아 모니터링 및 기술연구분석에 나선다. 이들은 대기 중의 먼지를 채취해 방사선 물질 농도 분석과 함께 방사선량 감측도 실시할 예정이다.

2016-01-11 21:54:02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