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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UNIST 교수, ‘노벨상 펀드’ HFSP 선정 쾌거

공포를 느낄 때 피부에서 방출되는 화학 신호의 생성 원리를 밝히는 국제 공동 연구가 시작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윤혜진 교수가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FSP) 액셀러레이터 그랜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HFSP는 1989년 출범 이후 73개국 8500명 이상을 지원했으며 수혜자 중 3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노벨상 펀드'로 불린다. 올해 한국 선정자는 7명이며 이 가운데 액셀러레이터 트랙은 2명에 불과하다. 윤 교수의 연구 과제는 '공포의 화학 신호 생성 원리를 밝히는 피부 미생물과 숙주 대사 상호 작용 연구'다. 사람이 공포를 느낄 때 피부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화합물(VOCs)의 생성 메커니즘과 그 과정에서 피부 미생물·인체 대사가 수행하는 역할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사체학(metabolomics)·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화학생태학(chemical ecology)을 아우르는 융합 접근법을 택한다. 연구는 영국·독일·캐나다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윤 교수는 2년간 매년 약 1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UNIST가 처음으로 HFSP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신진 연구진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준 결과"라며 "젊은 연구자들이 독창적인 주제에 도전해 글로벌 클래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59:59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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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트남전쟁의 진실 '직무유기'…"전쟁의 실패는 침묵에서 시작되었다

베트남 전쟁의 비극은 전장의 패배 이전에 백악관과 펜타곤의 오판, 그리고 군 수뇌부의 침묵에서 이미 시작되었다는 날카로운 분석이 제기됐다.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H.R. 맥마스터는 자신의 저서 '직무유기'를 통해 베트남전 초기 미국의 정책 결정 과정을 정조준하며, 국가적 실패 뒤에 숨겨진 리더십의 도덕적 위기를 폭로했다. 저자 H.R. 맥마스터는 이 책에서 베트남 전쟁의 패배 원인을 군사적 전략의 부재가 아닌, 정치 권력과 군 지도부 사이의 '결정적 결함'에서 찾는다. 그는 치밀한 역사적 기록과 정책 문서를 바탕으로, 당시 민간 지도자들의 오만과 수치 중심의 안일한 전략이 어떻게 현장의 목소리를 왜곡했는지 상세히 추적했다. 특히 맥마스터는 '침묵했던 다섯 명의 대장'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당시 군 최고 지휘부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정책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서도 정치적 계산 때문에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포기했던 군 지도부의 태도를 '직무유기'로 규정하며, 전문가 집단이 권력 앞에서 지켜야 할 도덕적 용기와 책임의 본질을 묻는다. 단순한 전쟁사 기록을 넘어, 이 책은 조직 내 전문가의 판단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훼손될 때 초래되는 위험성을 경고한다. 저자는 베트남전이라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정치와 군, 그리고 현대의 다양한 조직들이 직면한 리더십의 과제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직무유기'는 베트남 전쟁의 원인을 새롭게 바라보는 역사적 지평을 여는 동시에, 권력 구조 전체가 어떻게 잘못된 결정을 만들어 내는지를 보여 주는 리더십의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책과 나무/ 지은이 H. R. 맥마스터 / 역자 김원태 /페이지 596쪽/ 가격 2만5000원

2026-03-26 09:59: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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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자치단체장 본회의 출석 의무화’ 대정부 건의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이 24일 울산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지방자치 책임성 강화와 재난 대응 인력 보호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 2건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지방의회 본회의 출석 의무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이다. 최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달리 본회의 출석 요구에는 실질적 제재 수단이 없다는 현행법 한계를 지적하며 불출석에 대한 법률적 제재 장치 마련과 대리 출석이 허용되는 '특별한 이유'의 범위를 재난·재해 등 긴급 사안으로 명문화하는 법령 개정을 촉구했다. 이 안건은 지난 19일 박종훈 교육감의 6회 연속 본회의 불출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로 긴급 제출됐다. 두 번째는 의용소방대 부상 치료비 지원 제도화 건의안이다. 현행법상 의용소방대원은 사망·장해 시에만 보상금이 지급될 뿐 부상 치료비 지원 근거는 없다. 최 의장은 해양재난구조대와의 형평성을 들어 지자체별 상해보험에 의존하는 현 체계를 국가 차원의 법적 보장 체계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두 건의안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책임 행정이 완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6 09:59: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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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산학관 협력으로 ‘우주항공 인재 육성’ 가속

사천시가 대학·연구 기관·산업체를 잇는 산학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핵심은 2023년 11월부터 2028년 2월까지 5년간 총 1530억원이 투입되는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운영·사천 GNU 사이언스파크 정비·첨단 항공 소재 개발 인프라 구축·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신입생 모집과 학기 운영이 시작됐다. 글로벌 항공핵심 기술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은 현재까지 논문 248건·특허 114건을 내고 석·박사 및 연구 인력 351명을 배출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18개 과정에 589명이 참여했으며 캡스톤 디자인 83개 교과목에 40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위성 시스템 분야에선 경상국립대 위성시스템핵심 기술 연구센터가 총 67억 5000만원 규모의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을 2022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석사 11명·박사 1명을 배출했고,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SU) 해외 연수 6명을 수료시켰다. 올해 8월부터는 ASU 연계 우주 교육 프로그램, 9월부터는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와의 공동 석사 프로그램에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우주항공 인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09:58:2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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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전국 규모 관광 박람회 2곳서 잇달아 수상

거제시가 3월 동시 개최된 두 전국 규모 관광 박람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관광 홍보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경남관광박람회(3월 19~21일)와 내나라 여행박람회(3월 19~22일)에 각각 참가해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했으며 도내 66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총 201개 부스가 운영됐다. 거제시는 이 행사에서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 우수상을 받았다. 부스에선 수선화 모종 심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당시 개최 중이던 수선화 축제를 알리는 한편, 친환경·힐링 관광 이미지를 방문객에게 전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는 '우수부스 시상' 장려상을 추가로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이 박람회에는 약 10만명이 방문했다. 거제시는 이 박람회에서 설문 조사·룰렛 이벤트와 함께 대표 캐릭터 '몽꾸'를 내세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두 박람회 모두 민·관이 협업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관내 유료 관광지 관계자들과 함께 통합 홍보를 진행했다. 현장 설문 조사를 통한 관광객 수요 분석도 병행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연속 수상은 거제 관광의 매력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험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관광 박람회와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거제' 브랜드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6-03-26 09:57:5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