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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명품배우들의 대변신 '프리즌'vs'보통사람'

[영화vs영화] 명품배우들의 대변신 '프리즌'vs'보통사람' '절대악' 한석규와 사람냄새 나는 손현주의 맞대결 3월 말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국내 영화 두 편을 꼽으라면 단연 '프리즌'(나현 감독)과 '보통사람'(김봉한 감독)이다. 영화관에 들어서면 티켓 발권기 앞에서 두 작품을 놓고 갈등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프리즌'의 한석규와 '보통사람'의 손현주.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극과 극 연기 변신을 기대하는 관객들을 위해 각 영화의 매력과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교도소의 절대권력자 한석규의 '프리즌' 나현 감독의 '프리즌'은 이제까지 교도소를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르적 공식들을 과감하게 깨부순 작품이다. 영화 속 죄수들은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듯 오가며 크고 작은 범죄들을 저지른다. 그리고 이를 묵인하는 교도관들 역시 죄수들과 한패다. 지난해 드라마 '닥터스'와 '낭만닥터 김사부'로 큰 사랑을 받은 김래원과 한석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죄수복을 입었다. 한석규는 교도소 내 절대권력자 익호로 분해 절대 악(惡)을 연기한다. 전작을 비롯해 '뿌리깊은 나무' '파파로티' '8월의 크리스마스' 등에서 보여준 젠틀하고 따뜻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래원은 이런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전직 '꼴통 경찰' 송유건으로 분한다. 교도소 입소 후부터 매일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인물로 익호의 범죄 계획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밖에 신성록, 조재윤, 정웅인, 이경영,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교도소를 100% 알리바이가 보장되는 완전범죄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감독의 참신한 발상은 관객에서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감독은 디테일한 설명을 과감하게 생략해 다이나믹하고 막힘없는 전개를 이끌어간다. '프리즌'은 25일 하루 동안 전국 1046개 상영관에서 40만3055명이 작품을 관람했다. 2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87만3980명으로 26일 중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있다. 매출액 기준,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흥행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믿고 보는 손현주가 선택한 영화 '보통사람' 또 하나의 3월 기대작 '보통사람'은 손현주, 라미란, 김상호, 장혁의 그동안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영화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등 스릴러 장르에서 연이은 흥행을 이끌어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손현주는 '보통사람'을 통해 가슴 따뜻한 우리네 아버지를 연기한다. '보통사람'은 격동의 시기라 불리는 1980년대, 험난했던 시대적 애환 속에서 평범하고 정직한 일상을 꿈꾼 보통의 사람들에게 벌어진 소용돌이 같은 사건을 그린다. 묵묵히 범인을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둔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이 국가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 손현주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사람 냄새 나는 영화적 장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김봉한 감독의 시나리오를 보고 80년대를 살았던 보통의 아버지를 그려보고 싶었다"며 "특히 라미란 씨가 내 아내가 된다는 것도 출연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천의 얼굴을 가진 라미란 씨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온 라미란은 이번 작품에서는 한 마디 대사없이 눈빛으로만 연기한다. 성진이 아끼는 아내 정숙이 벙어리라는 설정은 라미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마성의 씬스틸러로 대중에게 각인된 김상호는 성진의 절친한 친구이자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기자 추재진으로 분한다. 진정한 언론인으로 변신한 김상호의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한편,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열혈형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장혁은 국가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안기부 실장 최규남을 연기한다. 손현주와 장혁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며 관객의 기대감을 높인다. '프리즌'과 같은 날 개봉한 손현주·장혁 주연 시대극 '보통사람'은 25일 하루 동안 전국 618개 상영관에서 8만6986명을 불러 들였다. 전날 대비 관객이 100% 이상 증가했지만 매출액 기준 점유율이 8%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배우들의 믿고보는 연기력에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2017-03-26 14:36: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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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종영]이제훈-신민아도 못 살린 시청률, 케미는 남았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이제훈, 신민아의 알콩달콩 로맨스에 타임슬립까지 더했지만 최종 시청률은 1%대에 그쳤다. 그 이유는 뭘까.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연출 유제원)가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과 유소준(이제훈 분)이 어렵게 다시 만나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작품 속 두 사람은 달콤한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시청률은 기대 이하였다. 1회 시청률은 3.857%(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지만, 이후 6회에서 2%대로 주저 앉았다. 11회에서는 0.9%를 기록하며 1%대 마지노선까지 무너졌고, 최종회 역시 1.7%에 그쳤다. 첫 방송 시청률을 고려하면 안타까운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시청률 저조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당초 '내일 그대와'는 이제훈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시그널' 흥행으로 차기작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던 배우 이제훈과 로맨틱 코미디계의 대표 여배우 신민아가 만난 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두 사람의 로맨틱 코미디 호흡은 기대 만큼 훌륭했다. 여기에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아름다운 영상미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 여행, 이 가운데 속속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요소들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로맨스와 타입슬립을 결합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그러나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는 더 이상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소재가 아닌 듯 하다. 무엇보다 '내일 그대와'에서 보여준 타임슬립은 다소 엉성한 구성으로 몰입도를 낮췄고, 이 과정에 함께 엮어낸 두 배우의 로맨스는 때로 지나치게 잔잔해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다. 복잡한 이야기 구조 역시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회를 보지 않으면 다음 회를 이해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평이 이어졌고, 이는 곧 새로운 시청층 유입의 걸림돌이 됐다. 결국 '내일 그대와'는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 그 어느 쪽에도 완전히 몰입할 수 없는 구조로 시청자들의 리모콘을 사수하는데 실패했다. 그럼에도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 만큼은 확실했다. 이는 유제원 감독의 종영 소감에서 잘 드러난다. 유 감독은 "과거나 미래에 대해 생각이야 할 수 있겠지만 그것으로 인생을 소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현재의 인연과 삶에 온전히 집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좋은 메시지를 담아냈던 드라마인 만큼 엉성한 마무리도, 저조한 시청률도 더욱 아쉽다. 한편 '내일 그대와' 후속작은 유아인, 임수정 주연의 '시카고 타자기'로 오는 4월 7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2017-03-26 14:35: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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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최고의 설득

[새로나온 책] 최고의 설득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세계 정상들의 스피치 알에이치코리아/카민 갤로 지음 우리는 모두 스토리텔러다. 자신을 스토리텔러라고 지칭하지는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매일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산업시대에 필요했던 성공 기술과 지금 필요한 성공 기술은 확연히 다르다. 오늘날은 이야기의 형태로 아이디어를 홍보해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고의 설득'은 TED 명강연을 정밀 분석해 그 성공 요인을 공개한 '어떻게 말할 것인가Talk Like TED'와 10년 넘게 스티브 잡스를 연구해 그의 30년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집대성한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을 통해 화술 연구의 정수를 보여준 저자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아이디어는 21세기의 돈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아이디어에 감정과 의미를 담아 청중의 가슴으로 전달하는 가장 좋은 도구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이야기 틀에 넣어 정보를 전달하고, 의미를 조명해 영감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방법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설득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여기에는 빌 게이츠, 셰릴 샌드버그, 스티브 잡스, 하워드 슐츠, 허브 켈러허 등 TED 명사부터 세계적 기업의 경영자까지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의 말하기 전략이 소개된다. 총 37장으로 구성된 책은 각 장마다 스토리텔러들의 핵심 도구와 기법을 전달한다. 비법들은 대중 연설이나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광고, 마케팅, 이메일, 블로그,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하는 대화 등 모든 종류의 의사소통에 활용할 수 있다. 누군가 설득하기 원한다면, 이 책은 이야기로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이 당신의 말하기를 최고의 스피치로 만들어줄 것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정보 전달, 사실 조명, 흥미 부여 같은 맥락에 맞게 아이디어를 각색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노하우를 알게 될 것이다. 359쪽, 1만6000원.

2017-03-26 12:14: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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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그가 내린 곳·런던, 티룸 外

[새로나온책] 그가 내린 곳·런던, 티룸 外 ◆헤밍웨이를 따라 파리를 걷다 이숲/김윤주 지음 미국에서는 헤밍웨이의 파리를 돌아보는 여정이 여행사 기획 상품으로 개발되어 해마다 수만 명의 미국인이 파리를 찾는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 김윤주가 헤밍웨이의 파리 체류기인 '파리는 날마다 축제'를 읽고 그 길을 따라 걸은 경험을 기록한 테마 여행 에세이집이다.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 거닐었던 골목, 즐겨 찾았던 카페와 식당과 서점을 돌아보며 경험한 감동을 글로 옮겼다. 256쪽, 1만3800원. ◆런던, 티룸 이봄/김소윤 지음 홍차의 도시 런던. 그곳에서 제대로 된 차문화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티룸 안내서다. 저자 김소윤은 런던에 잠깐 다녀온 여행자가 아닌, 그곳에서 이미 8년을 거주한 런던 생활자이며 런던에 살기 이전부터 차를 좋아하고 사랑했다. 이 책은 런던의 차 문화가 어떻게 형성됐고, 그것을 현지인들이 어떻게 즐기며 지내는지에 관한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344쪽, 1만5000원.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인플루엔셜/기시미 이치로 지음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이자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인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나이 든 부모와 어떻게 지낼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돌아왔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나이 든 부모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화두는 개인을 넘어 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 어려운 숙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지 아들러 심리학자가 직접 자기 삶에서 체득한 심리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그 해답을 제시한다. 264쪽, 1만4000원. ◆세상의 끝, 오로라 예담/이호준, 김진석 지음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자 죽기 전에 꼭 한 번 눈으로 보고 싶은 장면, 오로라. 이 책은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노르웨이 트롬쇠까지, 그리고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는 여정을 따라 오로라 탐험을 떠난 겨울 여행의 기록이다. 2016년 1월 31일 서울을 출발해 3월 2일 돌아온 30일간의 대장정으로, 눈 덮인 유럽 15개국을 캠핑카를 타고 누비는 황홀하고도 아슬아슬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352쪽, 1만5800원. ◆정재현 신토익 실전 1000제 RC 문제집 영단기/정재현 지음 신유형 패턴을 철저히 분석한 토익 실전 RC 문제집이다. 신토익 시행 이후 실제 출제된 유형을 완벽 반영한 책으로 꼼꼼한 학습 습관을 키우고 실력 향상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학습 플래너가 수록됐다. 10년 이상의 치밀한 분석과 연구로 완성된 문제들을 수록했다. 432쪽, 1만1800원. ◆그가 내린 곳 문학과지성사/박혜상 지음 철저한 현실을 담아내면서도 삶의 체제를 고발하는 데 머무르지 않으며, 보다 근원적인 지점을 탐색하려 애쓰는 여덟 편의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질적이고 고립된 이들이 상호 조화를 이루며 구축해내는 저자 특유의 부조리한 균형이 돋보이는 작품들에서 자신을 몰아낸 세상의 바깥으로 끊임없이 방황하는 고독한 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274쪽, 1만2000원.

2017-03-26 12:14: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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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위의 집' 국내 개봉 전 해외 7개국 선판매

'시간위의 집' 국내 개봉 전 해외 7개국 선판매 김윤진 주연의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이 국내 개봉에 앞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됐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작품은 개봉 전 일본(New Select), 대만(Long Shong Entertainment), 필리핀(VIVA Communications), 베트남(Red Picture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mm2 Entertainment)까지 해외 7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했다. '해빙', '터널', '끝까지 간다'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 작품들을 수입, 배급한 일본의 New Select 사 관계자는 "우수한 연출, 색다른 소재, 다재다능하고 연륜 있는 김윤진의 연기, 옥택연의 인기 등 영화가 갖는 풍부한 매력이 폭넓은 일본 관객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럭키', '귀향' 등 국내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배급한 대만 주요 배급사 Long Shong Entertainment 관계자 역시 "전개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의 Red Pictures 관계자는 "소름 돋는 스릴러에 매혹됐다"며 감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해외 7개국 선판매되며 높은 기대를 모은 '시간위의 집'은 4월 5일 개봉, 이제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2017-03-26 12:1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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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최대 에이전시 UTA와 에이전트 계약…안젤리나 졸리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병헌이 미국 최대 에이전시와 손 잡고 더욱 활발한 미국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병헌과 계약을 맺은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앞서 CAA 소속이었던 이병헌은 UTA로 이적하며 할리우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내부자들', '마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이후 '지 아이 조' 시리즈 및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 배우로도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 아이 조'의 '스톰 섀도우'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현지 관객들에게 이병헌이라는 배우를 각인시켰고, 지난해엔 북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매그니피센트7'의 주연으로 출연해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7' 성공 이후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들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것만이 내 세상'의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2017-03-24 16:47: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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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한X임수향, 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주인공 확정(공식입장)

배우 도지한과 임수향이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으로 만난다. 도지한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메트로신문에 "도지한이 새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며 "오는 5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KBS1TV 새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경찰 계급 조직에서 을 중의 을인 여자 순경이 다양한 진상 갑들에게 날리는 유쾌·상쾌·통쾌한 한 방을 그리는 작품이다. 주인공 무궁화(임수향 분)가 시련을 극복하고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대리만족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지한은 극 중 대대손손 뼈대 굵은 종갓집 가문의 종손이자 경찰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경찰 차태진 역으로 분한다. 차태진은 부조리하고 불합한 것은 용납하지 않는 이성적인 정의파다. 앞서 도지한은 KBS 2TV 드라마 '화랑'에서 번듯한 외모에 출중한 지적 능력을 가진 귀족 자제 반류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강한 자존심, 지기 싫어하는 승부 근성으로 냉미남, 반포이, 반블리 등 다양한 별칭을 얻었으며, 극 중 상대역 수연(이다인 분)과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해 '반연커플'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수향은 여주인공 무궁화 역으로 출연한다. 무궁화는 전직 복서 출신 순경으로 남편과 사별한 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간 KBS 2TV '아이가 다섯', MBC '불어라 미풍아' 등 주말극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였던 만큼 임수향의 일일극 도전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된다.

2017-03-24 16:46: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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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주말극 '도둑놈, 도둑님' 주인공 확정…서현과 호흡(공식입장)

배우 지현우가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안방에 돌아온다. 지현우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메트로신문에 "지현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극 중 장돌목 역으로 분한다. 장돌목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말실력을 갖춘 도둑이다. 낮에는 심부름 센터를 운영하고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해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의 물건을 터는 낮과 밤이 다른 반전 캐릭터다. 지현우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5년 MBC '앵그리맘' 이후 약 2년 만이다. 주말드라마로는 지난 2011년 MBC '천 번의 입맞춤' 이후 6년 만이다. 그간 '인현왕후의 남자', '트로트의 연인', '송곳', '원티드'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력을 입증해온 만큼 그의 출연에 기대가 모인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메이퀸',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으로 잘 알려진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엄마', '불새'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했다. 여주인공 강소주 역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맡았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작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2017-03-24 16:23:0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