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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밴드로 7년 만에 컴백…14일 새 싱글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못(Mot)이 5인조 밴드로 7년 만에 컴백한다. 보컬 이이언과 기타리스트 지이로 결성된 못은 '비선형'과 '이상한 계절'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2008년 보컬 이이언의 성대결절과 기타리스트 지이의 탈퇴로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솔로로 활동해온 이이언은 자신의 공연 세션 연주자였던 조남열(드럼), 이하윤(건반), 송인섭(베이스), 유웅렬(기타)을 못의 정규 멤버로 받아들여 5인조 풀 밴드 체제로 컴백을 확정했다. 신곡인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는 14일 정오 공개된다. 못의 1집 수록곡 '날개'를 연상시킬 만큼 비감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그러나 곧 닥칠 슬픈 운명이 아닌 선택과 결심, 그리고 그것을 함께하는 우리에 관한 노래로 못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못 특유의 사운드와 정서와 함께 풀 밴드에서만 가능한 묵직한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못은 디지털 싱글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발매 후 첫 컴백 라이브를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 2015)에서 가진다. 12월까지 매달 한 곡씩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초 정규 3집도 발표할 계획이다.

2015-10-14 11:59: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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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강동원·신은수·이효제 캐스팅하고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강동원, 신은수, 이효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크랭크인했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두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다.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은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3년 만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됐던 단편 '숨'과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을 통해 발표한 독립장편 '잉투기'로 주목을 받았다. '가려진 시간'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장편영화다. 엄태화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신선한 설정과 치밀한 구성,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소년이면서 어른인 전대미문의 특별한 캐릭터 성민과 그 상대역이자 여주인공인 수린을 연기할 10대 소녀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소년으로 실종됐다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어른 성민 역은 강동원이, 성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소녀 수린 역에는 아역배우 신은수가 캐스팅됐다. 또한 13세 성민 역에는 '사도'에서 어린 정조를 연기한 이효제가 캐스팅돼 강동원과 함께 2인 1역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지난 7일 경남 남해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3개월 동안의 촬영을 거쳐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2015-10-14 10:58: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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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19일 日 산토리홀서 초청 공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산토리홀 특별무대: 정명훈&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산토리홀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산토리홀은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음악가 중 한 명을 선정해 한 주 동안 집중 조명하는 '산토리홀 특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미도리 고토 등이 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지휘자 정명훈이 특별무대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그의 음악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오는 19일 서울시향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명훈 지휘 도쿄필하모닉 공연(20일), 공개 지휘 마스터클래스(21일), 정명훈 감독과 서울시향 단원, 일본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22일) 등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은 늦가을에 어울리는 브람스의 관현악 작품을 선보인다. 전반부에는 브람스의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은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오는 데서 성패가 갈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울시향 악장이자 뛰어난 독주자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자로 나선다. 후반부에는 구조적 완벽성이 뛰어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50대 초반에 작곡한 곡이다. 그의 후기작에 속하지는 않지만 내성적이고 체념적인 분위기로 만년의 작품들에 드리운 짙은 우수와 적막감을 내포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지난 1월과 4월 열린 정기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해 평단으로부터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개성적이고 뜨거운 연주", "명불허전의 해석과 훌륭한 앙상블의 조화"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향은 2011년과 2012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열린 일본 공연에서 탄탄한 연주력으로 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사태에도 불구하고 도쿄 산토리홀을 비롯한 두 개 도시 모두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다시 일본 관객과 만나는 서울시향의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시장인 일본 무대에 아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서울시향의 음악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2015-10-14 10:50: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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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24일부터 상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을 오는 24일부터 상영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인 '운명의 힘'은 비극적인 운명 속의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 이야기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2014년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상영작으로 오페라 스타인 요나스 카우프만이 주연을, 오스트리아 출신 마르틴 쿠세이가 연출을 맡았다. 1875년부터 시작된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6월 말~7월 바이에른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다른 오페라 페스티벌과는 달리 지난 시즌에 공연된 작품들 중 역사적으로 가치 있고 수준 높은 콘텐트를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요나스 카우프만(알바로 역)과 아냐 하르테로스(레오노라 역)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의 비극적인 연인으로 열연한다. 바이에른 국립가극장 오케스트라가 베르디 특유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선율을 연주하며 애셔 피쉬가 지휘봉을 잡았다. 메가박스 콘텐츠 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이번에 상영되는 '운명의 힘'은 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연기력, 파격적인 무대 연출 등 모든 면에서 오페라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기대작"이라며 "바이에른 국립가극장에 펼쳐진 웅장한 무대와 사운드를 메가박스에서 생생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운명의 힘'은 오는 12월 4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센트럴·목동·신촌·분당·킨텍스·대구·광주·해운대 등 9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5000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가능하다. (문의: 1544-0070)

2015-10-14 10:39:5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