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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TV하이라이트 10월2일~10월4일] '오 마이 베이비' '무한도전' 외

[주말TV하이라이트 10월2일~10월4일] '오 마이 베이비' '무한도전' 외 생선구이 맛에 반한 라둥이 ◆ SBS '오 마이 베이비' -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라둥이네는 명절을 색다르게 즐기기 위해 낚시터를 방문한다. 한창 먹방에 물오른 라둥이는 낚시보다는 생선구이를 먹을 생각에 군침을 흘린다. 아빠 임효성은 아이들에게 낚시의 묘미인 손맛을 알려주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아이들은 손맛보다 생선구이의 맛에만 관심을 갖는다. 결국 라둥이는 숯불에 구워진 은어를 먹고 춤으로 맛표현에 나선다. ◆ MBC '무한도전' - 토요일 오후 6시 25분 여섯 멤버들은 아이템을 직접 기획하는데 도전한다. 두 명씩 팀을 이뤄 갖은 아이디어를 짜내 총 10개의 기획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걸그룹 AOA의 초아가 컴백한다. 초아는 지금까지의 형식과는 다르게 스튜디오 밖으로 나가 실시간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인다. ◆ KBS2 '출발 드림팀2' -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드림팀과의 세 번째 대결로 종합장애물 5종 경기를 진행한다. 고대 문명을 형상화한 장애물로 만든 세트에서 양국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2015-10-02 06:00: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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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착한 아빠, 동화 속 악당이 되다…'팬'의 휴 잭맨

[메트로신문 도쿄 장병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6)이 동화 '피터 팬'을 원안으로 한 영화 '팬'으로 오는 8일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리나' 등을 만든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 가족영화다. 휴 잭맨은 피터 팬에게 시련을 안겨주는 악당 해적 검은 수염을 연기했다. '채피'에 이은 두 번째 악역 연기다. '팬'은 '피터 팬은 어떻게 네버랜드에 오게 됐나'라는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화다. 고아로 태어난 피터가 네버랜드에서 청년 제임스 후크와 함께 검은 수염에 맞서며 진정한 피터 팬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휴 잭맨은 이번 영화에서 악역 검은 수염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삭발 머리에 검은 눈화장으로 악랄함을 드러냈다.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을 떠올리면 파격적인 변신이다. 1일 오후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만난 휴 잭맨은 시나리오와 조 라이트 감독을 영화 출연 이유로 꼽았다. 그는 "9~10년 전 니콜 키드먼이 '역량이 있는 감독과 같이 일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말을 들었다. 인상적인 말이어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라이트 감독과오래 전부터 작업하고 싶었다는 뜻이었다. 또한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었고 조 라이트 감독이 연출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더 움직였다"며 "검은 수염이 아닌 캐릭터였어도 출연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속 검은 수염은 자신의 영생을 위해 고아들에게 강제 노동을 시키는 악독한 인물이다. 수시로 마음을 바꾸는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휴 잭맨은 검은 수염을 "아이들의 눈으로 본 어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의 눈에 어른은 참 변덕스럽고 무서우면서도 우스운 사람들"이라며 "원작에 대한 조 라이트 감독의 해석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외모 변신에 얽힌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휴 잭맨은 "갑자기 대머리가 되는 바람에 가족들이 몇 달 동안 굉장히 혼란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전작 '채피'에서의 악역은 머리숱이 풍성했다면 '팬'의 검은 수염은 머리가 없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팬'의 검은 수염은 나쁜 어른이다. 그러나 실제 휴 잭맨은 입양한 두 자녀를 친부모처럼 키우고 있는 착한 어른이다. 그는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인생에 대한 조언으로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라"라는 말을 꼽았다. "어릴 때 아버지는 저에게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라'며 용기를 북돋워주셨습니다. 회계사셨던 아버지가 당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죠. 그런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해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이 추구하는 걸 끊임없이 매진하라고요. 타인을 존중하라는 말도 함께요." 대표적인 친한파 스타인 휴 잭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혹시 모를까봐 이야기하는데 나는 서울 홍보대사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꼭 한국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2015-10-02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