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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숫자는 거짓말을 한다

알베르토 카이로 지음/박슬라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사람들은 음원 차트 순위로 신곡의 인기를 짐작하고 주가 등락 폭을 분석하며 유망주를 찾는다. 회사에서는 각종 매출 지표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직원이 경쟁력을 갖는다. 요즘에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그래프를 살펴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어느 정도로 조정될지 가늠해 보는 게 일상이 됐다. 우리는 숫자와 그래프로 둘러싸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뉴스 기사와 보고서, 경제 전망, 태풍 예보 등 삶의 전 분야에서 차트가 사용된다. 만일 이 모든 숫자와 그래프가 속임수를 부린다면 당신은 눈치챌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트를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일 뿐 그것을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 모른다. 책은 객관성과 신뢰도의 상징인 차트가 어떻게 데이터를 왜곡해 우리를 바보로 만드는지 일깨운다.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차트의 눈속임에 넘어가지 말고 이를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데이터는 차트의 표현 방식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80~2012년 지구 평균 기온은 1.4℉ 상승했다. 어떤 사람은 이 데이터를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다른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주장을 펼칠 때 쓴다. 온도를 나타내는 수직축 범주를 보면 누가 데이터로 장난을 치는지 알 수 있다. 전자는 그래프 수직축을 비현실적으로 넓게 잡아 기후변화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 우리가 데이터와 차트에 숨겨진 의미와 패턴을 읽어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는 안목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숫자는 글자만큼 주관적이다. 300쪽. 1만75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25 13:22: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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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씨네 영화관', '영화 평론 공모전'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씨네 영화관은 '영화 평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평론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아차상 5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및 우수상 당선작은 영화전문매거진 '씨네21'에 게재된다. LG 노트북, 아이패드, 문화상품권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경기씨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다양성 영화 중 장편 20편을 감상하고 200자 원고지 40매 미만으로 작성하여 28일 자정까지 메일로 보내면 참여 완료된다. 영화 리스트는 경기씨네영화관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IPTV(KT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를 통해 '경기씨네 영화관' 전용관과 OTT에서 볼 수 있다. 경기씨네 영화관 관계자는 "'영화 평론 공모전'은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국내 다양성 영화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남다른 시각과 도전적인 필력으로 한국 다양성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씨네영화관'은 경기도를 아우르는 아이덴티티 '경기씨'와 'cinema'를 합성한 브랜드로, 다양성의 영화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성 영화 온라인 플랫폼 상영 지원 사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씨네 영화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0-21 17:16: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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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작가미술장터' 수원, 가평, 을지로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20 작가미술장터'가 수원, 가평에 이어 서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은 기존 미술시장에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신진, 중견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하며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미술장터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를 선보이는 장터가 다수 등장하여, 보다 많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되었다. 지난 7월부터 4개 권역 11개 도시에서 마련된 올해의 작가미술장터는 부산, 광주, 대구,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원, 가평을 거쳐 서울(중구 을지로)에서 대장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AR 앱으로 구현되는 그림도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즐기는 가평 아트페어, 10만원 단일가로 판매되는 을지아트페어 등 독특한 개성을 담은 작가미술장터를 소개한다.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 수원 앨리웨이광교 크리타에서 오는 21일 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그림도시 S#5 Waypoint: 광교'는 그림도시의 첫 번째 온·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다.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들을 기반으로 동시대 복합 시각예술을 온·오프라인 큐레이션으로 풀어내 쉽고 유연하게 소개한다. 90명의 참여작가 중 60여 명이 일러스트 작가들로 구성되어 미술시장의 다양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R(증강현실)을 활용하여 복합 미디어 작품을 선보이는 '도시 미술관', 브루클린 아트 라이브러리와 함께 스케치북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스케치북 라이브러리' 등 글로벌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비단 채색화 클래스, 수제노트 북바인딩, 아트토이 제작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도시 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미니 우드샹들리에, 팝업 카드 등을 자유롭게 제작하는 'DIY 작업실'이 진행된다. <2020 가평아트페어 "Save Your Art">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0 가평아트페어 "Save Your Art" '는 가평의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쉽고 친절한 아트페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47명의 지역 작가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리조트 겸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장소 특성상 가족 여행객들과 연인, 친구들과의 추억 여행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장터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평아트페어는 관람객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품과 매치되는 가구를 적절히 배치하고, 작품 구매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관람객 대상의 맞춤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21일부터 VIP 오픈을 통해 사전 구매자들에게 행사장을 소개한다. 새로운 미술품 감상법 제시를 위한 뮤직 콜라보레이션이 당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어 시각적 감상과 청각적 감상이 접목된 공감각적인 작품 감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 중 작가의 즉석드로잉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가평 더 스테이 힐링파크 나인블럭 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 <2020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 '2020 을지아트페어-프라이즈'는 지속가능한 미술 생태계를 꿈꾸는 아트페어다. 작품 당 1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관객에게 미술품 구매와 소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을 마트 콘셉트로 구성해 150명의 중견,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아트페어에 앞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에서 참여작가와 작품 소개가 이루어진다. 작품 전시 외에도 구매자와 작가가 소통하는 '구매자-작가 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을지아트프라이즈 시상식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작품가를 대폭 낮춘 만큼 많은 작품의 조기 품절이 예상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을지트윈타워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으로 인해 올해 작가미술장터는 여느 때보다 관람객 맞이에 신중을 기울였다. 시공간적인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이 마련되는 등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기획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작가미술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유통팀 또는 작가미술장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0 11:55: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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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격렬비열도

김정섭 지음/ 한울엠플러스(주)/ 256쪽/ 30,000원 신간 '격렬비열도'는 작가가 2년가 발품을 팔아 이섬의 문화·관광·역사·생태·안보 콘텐츠를 민속지학 방법으로 채록·검증하고 심층 분석해 집필한 책이다. 기자 출신으로서의 날카로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로서의 전문성, 문학 소년의 감성이 융합되어 멋진 에세이처럼간직하고 싶은, 방대한 내용이지만 산뜻한 원색감으로 가볍게 읽히는 색다른 연구서를 만들어냈다. 지난 9월 가세로 태안군수는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태안군 근흥면의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최서단 섬이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지리·군사적 요충인 데다 수산자원 및 해양관광의 보고다.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면 우리 어선이 피항하고 해경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데 유리하다"라고 답했다. 그의 이 말에는 아직도 많은 독자들에게 낯선 격렬비열도의 가치와 위상이 농축되어 있다. '새들이 열을 지어 난다'는 본래의 뜻보다 독특한 음을 빌려 '격렬'과 '비열'의 로맨스를 담아낸 박정대 시인의 양가적 시상이 '창조적 오독'으로 먼저 떠오르는 격렬비열도는 최근 서해 수호의 거점으로 뜨겁게 부상해 2020년 8월에는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구축되기도 했다. 격렬비열도는 독도와 같이 우리나라 영해(領海)를 정하는 23개 기점 가운데 하나로 지정학적 가치가매우 높은 섬이다. 중국이 기회를 엿보며 탐을 내고 있는 데다 정치·안보, 경제, 문화·관광, 환경·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어 '서해의 독도'라 불린다.

2020-10-19 15:25: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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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外

◆길 잃은 사피엔스를 위한 뇌과학 마이클 본드 지음/홍경탁 옮김/어크로스 우리는 공간을 인식하듯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인식한다. 위치 세포를 발견해 2014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존 오키프는 거의 모든 전치사들이(~위에, ~앞에, ~아래, ~너머) 장소와 사물 사이의 공간적 관계를 표현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인간의 언어 체계가 공간적인 뼈대 위에 구축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를 표현할 때 '가까운 친구', '사이가 멀어지다'와 같은 공간적 표현들을 사용한다. 길 찾기 행위는 본질적으로 사회적 활동이다. 책은 호모사피엔스를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한 협력과 소통의 근원인 길 찾기 능력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372쪽. 1만6800원.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 에바 메이어르 저/김정은 옮김/까치 동물들은 어떤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까? 까마귀는 높낮이와 속도, 억양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며 의사표현을 하는데 특히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울 때 대화를 많이 한다.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에 사는 코끼리 '코식이'는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코식이는 '안녕', '싫어', '좋아', '앉아', '누워'를 포함한 여러 단어를 혼자 익혔는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발음한다. 과학자들은 코식이가 사람들과 강한 유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간의 말을 흉내 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지내는 동물이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284쪽. 1만6000원.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의 진화 황근 지음/온샘 미디어 정책학자인 맥퀘일과 쉬언은 오랫동안 유지돼온 기존 미디어들 간의 공모체계가 너무 공고해 새로운 미디어가 끼어들 틈이 없는 것을 보고는 "20세기 후반이 폭풍 전의 고요인지 폭풍이 지나간 뒤의 고요인지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 고요함은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들에 의해 끝났다. 신문은 물론이거니와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방송의 위세가 급속히 꺾이고 있다. 반대로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신문·방송·잡지 등 모든 대중매체의 영역을 급속히 빨아들이고 있다. 책은 역동하는 미디어 환경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367쪽. 2만8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0-18 12:54: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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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누가 백인인가?

진구섭 지음/푸른역사 인종 구분의 역사는 200년이 채 안 된다. 중세 이전에 '우리'와 '그들'을 가르는 기준은 신체적 특징이 아닌 문명과 종교였다. 이집트·그리스·로마·초대 기독교의 문학과 미술에 나타난 흑인 이미지를 낱낱이 살핀 역사가 프랭크 스노든은 고대 사회에서 검은 피부가 차별의 토대가 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대체 인종차별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16세기 대항해 시대 이후 신대륙의 낯선 사람들을 접한 백인은 '외모 차이'를 착취를 위한 논리적 근거로 삼았다. 인종은 17세기부터 19세기 초반에 걸쳐 인간이 임의로 만든 발명품으로, 미국사는 흑인 차별의 역사이기도 하다. '제헌의회'는 흑인의 몸값을 백인의 5분의 3으로 계산해 인구수를 따져 각 주의 하원 의석을 배정했다. 미국 내에선 증조부모 대까지 흑인 한 사람만 포함돼 있어도 흑인으로 간주하는 '8분의 1 혈통분수법', 비백인과 결혼한 백인 여성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버지니아주의 '인종 보전법'이 위세를 부렸다. 미국의 인종차별은 제도적·사회적으로 이뤄졌고 법과 종교가 이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했다. 교회는 백인을 신에 의해 '생래적 주인'으로 점지된 자로 설정하고 "검둥이는 인간과 다른 별도의 존재"라고 설파해 흑인 노예를 인간이 아닌 '사유재산'으로 취급하는데 일조했다. 독립 초기 노예법과 인종 간 금혼법, 귀화법 등은 인종 분류가 사회적 구분임을 보여준다. 현재진행형인 미국의 인종 차별 실태를 까발리며 우리 사회의 인종 혐오와 갑질 문화를 돌이켜보게 한다. 332쪽. 1만8000원.

2020-10-18 12:0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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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콘서트' 사전 예약 마감…코로나19 방역, 특별제작 콘서트돔에서 진행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DMZ콘서트'가 현장관람을 위한 사전 예약 마감과 동시에 당일 콘서트 관람객 추첨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행사를 주최하는 MBC는 'LIVE in DMZ' 홈페이지를 통해 총 8,882 동이 현장 관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콘서트돔을 특별 제작하고, 사전 예악도 콘서트돔에 함께 들어갈 4인 중 대표자의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DMZ콘서트' 현장 관람을 희망한 인원은 최대 35,528명에 이른다. 'DMZ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데에는,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행사의 의미에 동의하는 것은 물론,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는 라인업, 코로나19로 인해 볼만한 공연이 줄어든 상황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들이 제출한 사유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것은 물론, "입대 예정인 아들과 평화를 꿈꾸는 마음으로 함께 관람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외롭고 우울해하시는 할아버지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0년간 운영하시던 가게를 폐업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다", "코로나의 최전선에서 방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헌신했던 간호사 언니에게 선물을 하고 싶다" 등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연이 가득해, 높은 경쟁률 속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DMZ콘서트' 현장관람 선정자에게는 신청 시 기재한 연락처로 개별 연락이 전해진다. 당첨된 예매대표자 및 동행인의 정보 변경은 불가하며,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및 방역 조치 후 입장이 가능하다.

2020-10-16 15:30: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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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 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

수퍼바이저라면 알아야 할 기본 상식부터 실무에서만 알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 갔으면 하는 슈퍼바이저 - 프랜차이즈편'(좋은땅 출판사)이 바로 그 서적이다. 대한민국은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25.4% 정도 되는 나라다. OECD 국가 중 7위로 4명 중 1명이 자영업자일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신만의 특별한 창업 아이템을 찾아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대다수다. 이렇게 시작한 초보 점주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가 '슈퍼바이저'다.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직영점 및 가맹점을 연결해 주고 점포의 영업관리, 나아가 컨설팅을 담당하는 존재다. 본사의 단순 메신저 역할이 아니라 매출 증대와 효율 개선, 점호 애로사항 해결 등 슈퍼바이저의 전문성 및 역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점주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슈퍼바이저의 존재는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이렇게 점주가 환영하고, 점포에 맞는 정확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슈퍼바이저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은 현직 슈퍼바이저뿐만 아니라 슈퍼바이저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필요한 실전 노하우를 베테랑 슈퍼바이저들이 고스란히 담았다.

2020-10-14 16:2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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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 이마트와 함께 '컬처클럽'의 프리미엄 클래스 런칭

도슨트 정우철(좌),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우)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기업 셀레브(대표 박민균)가 이마트(대표 강희석)와 손잡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이에 맞게 문화센터를 재해석한 '컬처클럽'의 '클럽 오리지널스'를 스타필드 안성점에 선보였다. 컬처클럽의 클럽 오리지널스는 '셀럽이 당신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테마로 '먹고', '즐기고', '명상하고'의 콘셉트로 진행 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푸드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푸드 스타일리스트 진희원과 특유의 흡입력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 라는 별명을 가진 전시 해설가 도슨트 정우철 등 각 분야 전문가 셀럽이 클럽 오리지널스의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클럽 오리지널스 고객들만을 위한 공통 관심사 및 취향을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하여 셀레브는 지난 6월에 이마트와 컬처클럽 사업 관련 협약를 체결하고 전문가 셀럽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카데미 컬처클럽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 셀레브의 박민균 대표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컬처클럽 콜라보레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는 상생 모델이다. '셀럽의 스토리텔링'이라는 핵심 가치에 기반한 지식 서비스 사업의 첫 걸음"이라며 "셀레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ing'에 출연한 바 있는 정우철 도슨트와 같이 향후 자사가 보유한 미디어 출연자로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럽 오리지널스'를 통해 프로그램 리더들의 깊이 있는 스토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2020-10-14 10:16:0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