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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화장'서 성기노출 하더니…'풍문으로 들었소'에선 재벌녀? "극과 극"

김호정 '화장'서 성기노출 하더니…'풍문으로 들었소'에선 재벌녀? "극과 극" '화장'에 출연한 배우 김호정이 성기노출까지 감행하며 투혼의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최근 방송되고 있는 '풍문으로 들었소'에선 재벌녀 역할을 맡아 '극과극' 연기를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정은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주인공 최연희(유호정)의 친구 엄소정 역을 맡아 온 집안이 의사인 중상류층 사모님을 연기하고 있다. 김호정은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실제로는 최연희와 지영라(백지영) 두 재벌녀 가운데서 그들의 관계를 중재하고 주도권을 쥐고있는 엄소정을 실감나게 연기해 '화장'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완벽한 재벌녀로 빙의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김호정은 영화 '화장'에서 암에 걸려 죽어가는 아내 역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서 첫 선을 보인 '화장'에서 그는 투병 연기를 위해 삭발을 감행하고 전라노출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임권택 감독은 김호정의 전라연기에 "감독으로서 배우에게 큰 실례를 범한다는 생각을 했다. 해당 장면이 무사히 목적대로 잘 찍혔고 영화를 더 빛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김호정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03-18 10:38:2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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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8월 인천 송도서 열린다

제 10회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오는 8월 7~9일 사흘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펜타포트엔 세계적인 밴드와 국내 최정상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은 오는 24일 오후 12시에 발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펜타포트 10주년 기념 한정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2000매 한정으로 3일권은 22만원, 1일권은 1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펜타포트 측은 "10주년을 맞아 관객과 함께 지난 여정을 추억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지난달 온라인에서 펜타포트의 보완점과 새로운 즐길 거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관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만족할만한 페스티벌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6년 시작한 펜타포트는 지난 10년 동안 약 1000여 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50만 명에 이른다. 특히 2013년부터 약 6만 평에 달하는 공원 부지에 폭 57m, 높이 20m, 깊이 20m 크기의 페스티벌 전용 상설 무대를 만들어 공연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로 관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카사비안(Kasabian), 트래비스(Travis), 스타세일러(Starsailor), 이승환, 이디오테잎(IDIOTAPE), 보이스 라이크스 걸스(Boys likes girls)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9만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2015-03-18 10:23: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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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102번째 영화 '화장', 김훈 원작 소설과 어떻게 다를까

임권택 감독 102번째 영화 '화장', 김훈 원작 소설과 어떻게 다를까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첫 원작 영화 '화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칼의 노래'로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가 김훈의 '화장'은 놀랍게도 그의 유일한 단편소설이다. 그래서 2004년 이상 문학상 수상집에는 관례적으로 대상 수상작가의 자전적 대표 단편소설을 덤으로 실어주는데, 김훈은 다른 단편소설이 없어 에세이 두 편으로 대신하기도 했다. 2004년 이상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작품은 '한겨레21'에서 젊은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뽑은 '2000년대 최고의 작품과 작가'에서 중·단편소설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칼의 노래'는 장편소설에서 압도적인 1위를 했다. '화장'의 핵심 주제는 죽음과 사랑이다. 아내가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 회사내 부하 직원을 사랑하게 된 화장품 회사 중역의 이야기다. 소설에서 오상무에게 있어 화장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이것은 소설의 핵심 주제를 관통하는 중의적 의미를 가졌다. 추은주에게 화장이란 여인의 육체를 빛나게 해주는 도구이자 삶의 상징이다. 그러나 오상무의 아내에게는 죽음, 그것도 육체마저 한줌 흙으로 만드는 죽음의 상징이다. 따라서 아직 숨을 쉬는 오상무는 추은주를 사랑한다. 전립선염으로 오줌이 빠지지 않는 육체를 가진 오상무는 고장난 몸으로 인해 고통 받을 때에만 죽어가는 아내를 공감할 뿐이다. 소설의 구성은 독특하다. 현재와 오상무의 머릿속을 오간다. 현재란 죽어가는 아내와 전립선염으로 인한 고통, 상무에서 부사장으로의 승진 따위의 현실이다. 그러나 오상무의 머릿속에는 추은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추은주를 처음 만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그녀의 머리부터 발끝, 혈관과 털끝 하나까지 사랑하는 마음이 사춘기 소년의 순수한 감정으로 그려진다. 현실에서 오상무는 추은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는커녕 다가가지도 않는다. 머릿속으로만 이루어진 불륜인 셈이다. 임권택 감독은 이런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죽어가는 아내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추은주에 대한 관심을 끊을 수가 없다. 오상무 역을 맡은 국민배우 안성기는 마치 원작에서 오상무가 뛰쳐나온 것 같은 눈빛을 선보인다. 그 눈빛 속에는 고통과 슬픔, 사랑과 기쁨이 모두 녹아있다. 아내 역을 맡은 김호정은 영화 '화장'이 원작과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그녀는 죽어가는 인물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성기노출까지 감행한 즉흥적인 전라의 연기가 그것이다. 임권택 감독은 "촬영을 중단한 뒤 김호정에게 전신을 찍어야 비로소 납득할 수 있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이야기했다. 2~3시간 뒤 김호정으로부터 '좋다. 감독의 의사대로 찍자'는 의견을 받았다. 그렇게 촬영한 신이 전신을 드러내는 신이었다"고 말하며 그녀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추은주 역을 맡은 김규리는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절색의 미녀처럼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평범한 아름다움으로 오상무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김훈의 원작은 단편소설이기 때문에 장편영화로 만들면서 임권택 감독이 다양한 영상미를 추가로 그려넣었다. 예고편에도 등장하는 장례 행렬 신 따위가 그것이다. 한국영화의 거장과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만남이 기대가 되는 것은 원작의 작품성과 거장의 노련미의 완벽한 궁합일 것이다.

2015-03-18 10:19: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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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하니 "홍진호가 제일 만만해" 왜?

'크라임씬2' 하니 "홍진호가 제일 만만해" 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에 출연하는 EXID의 하니가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1일 밤 11시에 첫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2'는 재구성한 실제 범죄사건을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이다. '크라임씬2'에는 천재 감독 장진, 아이큐 145의 대세녀 'EXID'의 하니, 연예계 NEW 브레인 장동민, 시즌1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 등이 출연한다. 분야별 대한민국 브레인들이 모두 출연하면서 최고의 추리 라인업을 완성한 '크라임씬2'에 추리 다크호스로 새롭게 떠오른 EXID의 하니가 출연자 5명이 만나는 스페셜 녹화를 진행한 뒤 소감을 전했다.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이 처음인 하니는 자신이 "겁쟁이 추리, 허당 추리를 보일 것 같다"고 걱정하는 한편 "최종 3등 안에 들어 꼭 상금을 타겠다"고 말하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하니는 "크라임씬 시즌1의 애청자였다"며, 함께 하게 된 출연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크라임씬2'의 에이스는 장진 감독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원조 뇌섹남이자 시즌2 최대 상금자인 홍진호에게는 "시즌2 멤버 중 제일 만만하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새롭게 다크호스로 떠오른 대세돌 EXID의 하니와 천재 감독 장진, 연예계 NEW브레인 장동민, 명불허전 추리 투톱 박지윤, 홍진호의 불꽃 튀는 대결에서 과연 '크라임씬2' 치열한 추리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는 4월 1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2'에서 공개된다.

2015-03-18 09:57:29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