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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박윤하·이진아, 3사 대표의 순위 반전 '결과는?'

'K팝스타'에서 3사 대표주자로 나선 정승환, 박윤하, 이진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순위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는 최근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으로 펼쳐지고 있다. 예상 밖의 결과가 속출하면서 TOP10 진출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YG 대표주자인 정승환이 스파클링 걸즈에 패해 2위로 밀려나 충격을 안겼다. 앞서 펼쳐진 기습배틀에서 정승환은 JYP의 박윤하, 안테나 뮤직의 이진아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반면 기습배틀 당시 3위를 차지한 박윤하는 배틀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1위에 올라 TOP10에 안착했다. 이진아는 자작곡 '냠냠냠'을 배틀 오디션에서 선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팝스타4' 제작진은 "무섭게 급성장하고 있는 릴리M이나 양현석이 한눈에 반한 케이티 김, 정승환을 누르고 1위에 오른 스파클링 걸스, 명랑한 에너지로 쾌속 행진 중인 서예안 등 매회 새롭게 부상하는 참가자들도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매회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망의 TOP10이 결정되는 'K팝스타4'는 2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2015-02-22 17:15: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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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마지막 TOP10 진출자는? 초박빙 대결 예고

'케이팝스타4'가 마지막 TOP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초박빙 대결을 예고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케이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경연에 나설 TOP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정승환·그레이스 신·릴리M 등 기대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2위를 차지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22일 방송되는 '케이팝스타4'에서는 마지막 TOP10 진출자을 가리기 위한 재대결 배틀이 펼쳐진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참가자들의 재대결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초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재대결은 배틀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도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진영은 3조 순위 발표 당시 "릴리M이 재대결에서 부를 노래가 있나?"라며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4조 대결에서 2위에 그쳤던 지존(장미지, 존추) 팀이 2위 재대결 무대에서 눈물을 쏟아낸 사실이 전해지면서 재대결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케이팝스타4' TOP10 진출을 위해 재대결을 펼쳐야 하는 참가자는 정승환·그레이스 신·릴리M·삼남매·지존 등 5개 팀이다. 5조에서는 이진아와 에스더김이 경연을 벌였고 에이다웡의 순서가 남아있다. 더불어 박혜수·케이티김·이봉연이 소속된 6조의 배틀 오디션도 기다리고 있다. '케이팝스타4' 제작진은 "심사위원들 모두 자신들이 캐스팅하고 멘토링했던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당락의 기로에 선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마련한 무대이다 보니 심사위원들도 더욱 긴장하며 재대결 무대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팝스타4(K팝스타4)'는 2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2015-02-22 15:11: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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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나이트 크롤러]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의 서늘한 단면

'나이트 크롤러'의 주인공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을 보면 '데어 윌 비 블러드'의 주인공 다니엘 플레인뷰가 떠오른다. 화려한 언변으로 뭇사람들을 사로잡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 언변 뒤에 돈에 대한 욕망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두 인물 모두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이스와 다니엘은 지금 이 사회의 단면이 반영된 인물들이다. 물론 누군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이트 크롤러'에서 보여주는 루이스의 행동은 마치 소시오패스마냥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가진 것도 이룬 것도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남자인 루이스 블룸은 "무엇이든 빨리 배운다"는 넘치는 자신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언변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간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법이나 윤리가 아니다. 오직 돈만이 그의 행동을 이끈다. 루이스가 마침내 찾아낸 돈이 나올 구석은 바로 사건사고 현장의 특종영상이다. 그것도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영상이 필요하다. 지역방송국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가 루이스를 더욱 부추긴다. 2년 계약직인 니나는 오직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언론 윤리를 져버리고 루이스가 찍어온 자극적인 영상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 돈과 성공만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니나와 루이스는 더없이 잘 어울리는 콤비다. 영화는 루이스가 돈이 되는 특종 영상을 얻기 위해 현장을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윤리적으로는 물론 법적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오직 돈만 추구하는 루이스에게는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이다. 돈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에서 루이스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인간이다. 루이스가 니나에게, 그리고 자신이 '고용한' 조수 릭(리즈 아메다)에게 마치 회사의 고용주처럼 말하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다. '나이트 크롤러'가 놀라운 것은 단순한 범죄 영화를 뛰어넘어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하는 결말 또한 영화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나아가 언론의 폐부까지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무심한 표정 뒤에 광기를 감춰둔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는 영화를 본 뒤에도 강한 서늘함으로 남는다. 청소년 관람불가. 2월 26일 개봉.

2015-02-22 14:44: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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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흥행 성적표, '조선명탐정2' 웃었다

예상이 현실이 됐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설 연휴 극장가 흥행 대결의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모은 총 관객 수는 165만2213명이다. 21일까지 누적 관객수 285만을 기록하고 있어 300만 관객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조선명탐정2'의 흥행은 큰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에서 명절에 어울리는 사극과 코미디 장르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4년 전 설 연휴에 개봉한 전작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흥행 성적(478만)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킹스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07만2532명의 관객을 모으며 설 연휴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다소 폭력적이고 잔인한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의 전복을 다룬 유쾌한 이야기로 젊은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제시장'은 설 연휴 기간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56만503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396만을 넘어섰다. '아바타'(1362만)를 뛰어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선 '국제시장'은 1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쎄시봉'은 설 연휴 기간에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152만을 넘어섰다.

2015-02-22 14:39: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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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래퍼 허인창 "환갑이 지나도 앨범 내야죠"

래퍼 허인창의 이름 앞엔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엑스틴 멤버, 힙합 1세대,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스승 등. 그는 "난 그냥 허인창이고 싶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고 사람들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7년 엑스틴으로 힙합신에 첫 발을 내딛은 뒤로 그는 쉼 없이 달려왔다. 국내 힙합신의 역사를 관통해 온 그에게 수많은 수식어는 어쩌면 훈장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 힙합 1세대 허인창은 최근 새 앨범 '이 계절의 맛'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역' 래퍼인 그에게 '스승'이라는 다소 낯선 호칭이 붙었다.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3'에 참가한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랩 선생님으로 등장하면서부터다. "대견하고 뿌듯해요. 아빠 같은 마음이에요. 지담이의 스승이란 호칭은 괜찮지만 힙합 1세대라는 말은 싫어요. 그런 이미지는 별로예요. 최신 음악을 해도 '예스럽게' 보일까 걱정되거든요." 그는 제자에 앞서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2차 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죽을 것 같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음악적인 면에선 큰 도움이 됐죠. 절박함이 사라지고 있던 때였거든요. 지나고 나니 일찍 탈락한 게 잘 된 일 같아요.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많은 걸 깨달았으니까요." 탈락 이후 그가 발표한 노래 '1세대' 가사엔 '내가 1세대, 없었어 롤 모델, 달고 살았어 입에, 늘 비겁한 핑계'라는 부분이 있다. 힙합이 낯선 장르였던 시기에 음악을 시작했던 자신의 노력이 부족함을 반성한 것이다. "당시엔 제대로 된 클럽이나 힙합만을 위한 무대가 턱 없이 부족했어요. 행사장을 가면 트로트·댄스·발라드 가수 사이에서 기다렸다가 '세이 호~'를 외치고 랩을 했죠. 그래도 현장 분위기는 정말 뜨거웠어요. 래퍼들 각자 개성도 뚜렷했고 유행을 따라가지도 않았죠. 하지만 뛰어난 실력이 있어도 이렇다 할 수익이 없으니 관두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지금만큼 무대가 있었어도 제 추억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의 말대로 국내 힙합신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힙합 앨범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일도 흔해졌다. 하지만 그는 힙합이 이제 주류 음악이 됐다는 평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힙합의 영향력이 커졌으면 대부분이 그걸 느껴야 하는데 극소수의 래퍼를 제외하곤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힙합이 아니라 '쇼미더머니'가 유행인 것 같아요. 스윙스나 도끼(DOK2)같은 친구들을 보면 언더에서 활동해도 성과를 거두죠. 사막 한 가운데 씨를 뿌려 나무를 키운 것과 같아요. 그 친구들은 자기 자랑해도 돼요." ◆ 음악은 죽는 날까지 그는 제자가 요즘들어 가사에 자꾸 욕을 쓰는 것이 걱정된다고 했다. 오랫동안 음악을 해 온 만큼 그에겐 확고한 철학이 있다. "DJ DOC 형들이 2000년에 발표한 앨범에서 욕을 했는데 큰 화제가 됐어요. 기득권을 향해 돌을 던진 것과 같았으니까요. 그런 욕은 용기가 필요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여러 후배들이 무분별하게 이슈를 만들기 위해 가사에 욕을 썼는데 그런 건 지양해야 해요." 그는 용기가 부족해 가사에 욕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가사가 아니면 아예 싣지 않는 게 낫다는 설명이다. "어떤 친구들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회운동가인 것처럼 말하지만 정작 진짜로 목숨을 걸고 '디스(DISS)'해야 할 대상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아요. 요즘 노래 가사 속 욕은 소신도 용기도 명분도 없어요. 그저 유행, 인기, 돈을 따라가는 거죠. 욕에 진정성이 없어요. 저요? 전 용기가 없어서 욕 안 해요(웃음)." 인터뷰 내내 힙합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60세가 돼도 앨범 낼 거예요. 미국도 힙합의 역사가 아주 길진 않아요. 런 디엠씨(RUN DMC)가 이제 예순이니까요. 제 영웅인 레드맨, 버스타라임즈, 스눕 독 모두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잖아요. 저도 제 입지를 굳혀서 후배들과 신인들과 계속 음악을 하고 싶어요. 문제는 걔네가 절 안 불러주네요(웃음)."

2015-02-22 11:26:4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