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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4DX로 만난다

CGV는 가족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을 4DX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1월 개봉한 극장판 '뽀로로'의 두 번째 시리즈다. 거대한 용암 괴물에 의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 4DX 버전은 한층 더 섬세하고 화려해진 효과와 다이내믹한 요소들을 가미했다. 뽀로로와 치구들이 눈 위에서 슈퍼 썰매를 탈 때 양볼에 스치는 바람 효과와 역동적인 모션 체어의 흔들림을 썰매에 속도감을 불어 넣으며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거대한 용암괴물이 눈요정 마을을 습격하는 장면에서는 용암괴물이 움직일 때마다 의자에 진동효과를 줬다. 용암괴물이 불을 내뿜을 때는 길게 분사되는 에어샷 효과와 향기 효과를 더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그렸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에 새하얀 함박눈이 내리는 신은 단연 압권이다. 눈을 연상시키는 버블 효과가 4DX 상영관을 가득 채워 눈을 맞는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CJ 4DPLEX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4DX의 다양한 효과들이 작품 속 장면들과 어우러져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특히 가족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11 16:3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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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전교 1등 해 봐서 안다"…'오늘부터 출근'서 차학연에 응수

'오늘부터 출근'에 출연 중인 유병재와 차학연(빅스 엔)이 각자 고교시절 전교 1등을 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학연은 "고교시절에 공부 좀 했다. 전교 1등도 한 번 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자 유병재도 "나도 전교 1등 해 봐서 안다"고 응수했다. 유병재는 '오늘부터 출근'에서 엉뚱하지만 결정적인 통찰력이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반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병재의 선배들도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엉뚱함이 기발함으로 이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거침없는 유병재와 달리 차학연은 성실한 매력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얻는다. 유병재의 미완성 아이디어를 재빨리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응용력까지 갖췄다. 이처럼 뚜렷하게 갈리는 유병재와 차학연의 강점은 두 사람의 신입사원 체험기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멘토들과 함께 외근을 나선 유병재와 차학연은 2층 규모의 텅 빈 매장을 완벽하게 리뉴얼 오픈하는 임무를 맡는다. 마네킹을 조립하고 상품을 진열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차학연과 유병재는 선배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조금씩 서로를 견제하고, 경쟁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려 노력한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11일 오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11 16:33:4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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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플라이투더스카이·거미의 만남, 합동콘서트 'THE 끌림'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우정이 만든 하모니 비슷한 장르와 노래하는 만큼 잘 맞아 이제야 한 무대 서는 것 늦었다 생각해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브라이언)와 감성 디바 거미가 만났다. 14년이라는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은 오는 23~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합동콘서트 'THE 끌림'을 개최한다. 친구로서 사적인 자리가 아닌 가수로서 공연을 앞둔 이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개했다. ◆ '더 끌림' 미리 엿보기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더 끌림' 연습 장면을 무대 위에 올렸다. 세 사람은 기타·드럼·키보드 등 세션, 네 명의 혼성 코러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모두들 마치 실제 공연 연습을 하러 온 듯 편안한 옷차림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마치 그들 앞에 취재진이 없는 것처럼 별다른 인사 없이 첫 번째 곡 '사랑해요 우리'를 불렀다. 세 사람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화음을 맞춘 뒤에서야 브라이언은 "박수를 쳐도 된다"며 입을 뗐다. 환희는 자연스럽게 "다음 곡은 누가 먼저 할까? 지연이가 먼저 하자"며 거미의 본명(박지연)을 친근하게 불렀다. 거미의 열창이 이어지자 환희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느냐"며 장난을 쳤고 세션에게 "저희 노래도 하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너를 너를 너를' 도입부를 시작한 브라이언은 옆 자리 거미에게 다가가 다정한 눈빛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 장난을 주고받는 세 사람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장난 속에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무대가 이어졌다. ◆ 어떻게 '끌리게' 됐을까 오랜 우정을 쌓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추구하는 노래 장르와 음악 스타일은 굉장히 유사하다. 그러나 공식적인 무대에 같이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이 한 무대에 서기까지는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 "14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이제야 함께 한다는 게 늦은 감이 있다. 예전에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브라이언과 거미가 듀엣을 한 적이 있는데 방청객들이 굉장히 좋아하셨다. 이후 팬들이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같이 공연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거미에게 한 번 같이 해보자고 했다. 팬들도 원했고 우리도 원했다." (환희) "오랜만에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돼서 정말 반가웠다. 같이 뭘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환희가 제안해줘서 자연스럽게 성사됐다. 다른 남자가수들과도 공연을 많이 해봤는데 이 두 친구는 서로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다. 인간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많은 매력을 가진 친구들이다. 두 남자와 여자인 제가 함께 노래하면 여러 가지 내용의 곡들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거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여자 팬이 많은 편이라 여자 가수랑 같이 무대에서 서면 질투를 한다. 근데 신기하게도 거미랑 한다고 하니 다들 좋아하더라(웃음)." (브라이언) ◆ 슬픈 사랑·이별 노래하는 R&B 발라드? 두 팀의 공통점은 특히 이별 노래를 많이 부른다는 것이다. 연인들의 날로 불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에서 이별을 노래하면 관객들이 싫어할 수도 있을 터. "두 팀이 함께한다고 하니 이별 노래나 슬픈 R&B 발라드 위주의 곡을 예상하더라. 물론 그런 노래가 주를 이루지만 그 안에 여러 가지 사랑과 이별, 끌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좋은 곡들을 무작정 들려주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거미) "거미의 말대로 '더 끌림'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기승전결이 있는 콘서트다." (환희)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거미는 2003년에 데뷔했다. 오랜 활동 기간만큼 히트곡 또한 많다. 비슷한 색깔의 음악을 하는 만큼 서로의 히트곡 중 탐나는 노래가 있느냐는 질문에 환희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거미는 '씨 오브 러브'를 꼽았다.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는 나와 브라이언 둘 다 좋아한다. 또 이번 공연에서 거미의 '기억상실'을 셋이 같이 부르게 됐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남자 가수가 해도 좋을 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라 욕심이 났다." (환희)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노래 대부분을 좋아한다. 약간 빠른 템포의 곡을 좋아하는 편이라 '씨 오브 러브'를 가장 좋아한다." (거미) 세 사람은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회가 닿는다면 함께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4-12-11 15:33: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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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10년의 기록전' 12월부터 업그레이드 돼 전시

세기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展)'이 12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전시로 돌아온다. 지난 10월18일부터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시작한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은 12월부터 전시장 내 타이포와 인기작 중심의 그림 교체, 그리고 체험존 강화 등 세부 콘텐츠를 새롭게 갖춰 관객과 만난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은 기존과는 다른 형식의 전시로 고흐의 작품 총 350여점을 선보인다. 기존 작가들의 전시회는 공간 제약상 50~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평균적인 전시 분량이라면 '반 고흐: 10년의 전시전'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해 총 35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 전시는 총 5개의 '존(zone)'으로 반 고흐의 일생을 나눠 그의 죽기 전 10년 동안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의 스토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강렬한 색채, 거친 붓터치, 사물의 뚜렷한 윤곽과 형태를 통해 현대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흐의 화풍과 첨단 기술력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지정해 놓고 있어 유명 작품과 함께 미디어아트를 사진 한 컷에 담을 수 있다. 주말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한 체렴존도 마련했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전'은 내년 2월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2014-12-11 15:21: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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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무드 인디고] 파스텔과 무채색으로 담아낸 사랑의 변화

미셸 공드리 감독이 '이터널 선샤인'을 발표한지 어느 덧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영화를 설명하기 위해 '이터널 선샤인'을 언급해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 10년 동안 또 다른 대표작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이를 독특한 영상으로 구현하는 능력만큼은 미셸 공드리 감독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런 스타일이 제대로 된 이야기와 만난다면 또 다른 '이터널 선샤인'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아직까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영화가 궁금한 이유다. '무드 인디고'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다. 프랑스 소설가 보리스 비앙이 1947년에 출간한 '세월의 거품'을 스크린에 옮겼다. 칵테일을 만드는 피아노를 만들어 젊은 나이에 많은 돈을 번 엉뚱한 발명가 콜랭(로망 뒤리스)이 사랑스러운 여인 클로에(오드리 토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그리고 결혼 이후 겪게 되는 아픔과 상처를 그리고 있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세월의 거품'에 대해 "영상 작업에 있어 많은 영감과 영향을 준 소설"이라고 밝혔다. 그 말처럼 영화는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스타일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말하는 생쥐, 바퀴벌레처럼 기어 다니는 초인종, 구불구불한 곡면으로 이뤄진 식탁, 그리고 거품 모양의 놀이기구까지 미셸 공드리 감독다운 소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한다. 그만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비현실적이면서도 아날로그의 감성을 지닌 소품들과 장면들이 무척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 색의 변화도 '무드 인디고'의 특징 중 하나다. 한없이 달콤하게 시작하지만 차가운 아픔으로 끝나게 되는 사랑의 감정을 영화는 색의 변화로 표현하고 있다. 비비드와 파스텔 톤에서 시작해 모노 톤을 지나 무채색으로 이어지면서 사랑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사랑의 행복과 아픔을 한번쯤 겪어본 이라면 영화가 그려내는 감정의 변화에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드 인디고'가 '이터널 선샤인'에 버금가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이 될지는 의문이다. 촘촘한 이야기로 사랑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었던 '이터널 선샤인'에 비해 '무드 인디고'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도식적으로 풀어낸 로맨스에 가깝기 때문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은 '무드 인디고'로 자신이 변함없는 비주얼 스타일리스트임을 증명해 보인다. 동시에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은 부족함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야기와 스타일, 둘 중 무엇을 중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무드 인디고'에 대한 평가는 나뉠 것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2014-12-11 14:28: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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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본방사수] 1주년 맞은 '1박2일 시즌3', 재기 성공 비결은?

지난해 12월1일 시작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가 방송 1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1박2일'은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나영석 PD가 친정 KBS를 떠나고 불미스러운 일로 원년 멤버들이 하차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시즌2에서 멤버를 교체하며 새 단장을 했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폐지설까지 떠돌았다. 그러나 '1박2일'은 멈추지 않았다. 원년 멤버 김종민과 시즌2의 차태현을 유지하고 배우 김주혁, 개그맨 김준호, 가수 데프콘과 정준영을 새로 영입한 시즌3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1주년 특집 '돌잡이 레이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시청률 16.9%(닐슨코리아)를 나타내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1박2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즌이 이전 시즌과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여행'과 '복불복 게임'이라는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폐지론까지 나왔던 '1박2일'이 다시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호진 PD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행운이 따른 것 같다"며 "멤버들의 호흡이 정말 좋다. 서로 과도한 경쟁 없이 즐기면서 재밌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다. 의도하지 않았던 (멤버) 조합이 인기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멤버 간의 궁합을 성공의 요인으로 꼽았다. 유호진 PD가 말한 멤버들의 찰떡궁합에서 비롯된 '웃음 유발 상황'은 기자회견장에서도 발견됐다. 차태현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앞에 놓인 물잔이 사실 소금물로 채워져 있었던 것. 그는 옆자리 김준호가 눈치 채지 못하게 물잔을 건넸고 김준호는 그대로 소금물을 들이켰다. 녹화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복불복 게임'이 이어진 셈이었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김준호는 "늘 이런식"이라며 애교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초반 시행착오에 대해서 유호진 PD는 "내가 할 줄 알았던 건 시즌1을 따라다니며 배웠던 것 뿐"이라며 "하지만 녹화를 거듭하니 선배들이 7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면서 원래 틀에서 벗어나려 한 이유를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 구성이 달라지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톤이 달라지는 게 리얼 버라이어티"라며 "새로운 여행지와 프로그램 패턴·장치 등을 고민하는 게 남은 숙제"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시즌2를 시작할 때 최소한 3년은 하자는 생각으로 들어왔다"며 "시즌2와 시즌3의 멤버를 비교하면서 '망했다' 또는 '좋아졌다'라고 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3년을 버텨보니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꾸준함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데프콘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은 출연자에게 대본을 미리 주는 경우도 있는데 '1박2일'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다"며 "그래서 '1박2일' 촬영 전날에는 잠이 안 온다. 이 인간들이 뭘 시킬지 몰라서 불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 대세' 데프콘, '1박2일' 합류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4차원' 정준영, 개그맨으로서 웃음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은 김준호, 끈기의 차태현, 모두가 다 여전히 어색하다는 김종민. 그리고 이들을 하나로 이끄는 맏형 김주혁이 만들어가는 '1박2일'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인기 프로그램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4-12-11 13:46:5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