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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가 된 소녀' 소중한 사람 떠나보낸 남은 사람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후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KBS2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는 어느 날 갑자기 액자가 된 손녀를 되돌리기 위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유종선 감독은 "신해철의 빈소를 갔었다. 영정 사진을 보는데 '콘서트라도 더 많이 갈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부분은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을 영정 사진으로 마주하고 그걸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소중한 사람이 사라지는 걸 변신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통해 풀어 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액자가 된 소녀'는 섬세한 연출로 구성됐다. 유 감독은 "할아버지 성택(최종원)의 여정을 다른 각도, 다른 크기의 얼굴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최종원의 다양한 표정을 많이 찍고 싶었다"고 연출 이유를 설명했다. 최종원은 이날 "눈을 부릅뜨고 봐달라"며 "5년 공백을 깨고 이 작품을 하게 된 건 나를 찾기 위해서였다. 사랑 놀이를 하는 작품은 많은데 정작 '왜 사랑이 고귀한 지'에 대해서 다루는 건 드물다. 예전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드라마를 봤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액자가 된 소녀'는 내용적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작품에서 액자가 된 소녀 세영 역을 맡은 정인선은 "액자가 되는 부분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말하며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임한 작품은 오랜만이다.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만 독보적인 작품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세영의 친구이자 아버지가 당한 사고로 말을 잃게 된 상림 역은 신인 배우 이재균이 맡았다. 그는 "심야에 방송하지만 한 시간만 늦게 자달라"며 "가족끼리 모여서 보면 다음 날 아침이 달라질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9일 밤 12시 방송.

2014-11-03 16:12:0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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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스페셜' 故 신해철의 인생과 못다한 이야기…3일 방송

90년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마왕'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못다한 이야기를 담은 'MBC 다큐스페셜'이 3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는 신해철의 동료들이 출연, 인터뷰를 통해 인간 신해철을 말한다. 그룹 넥스트의 멤버이자 생전 신해철과 각별했던 신대철은 SNS에 '복수하겠다'는 글을 남겨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방송 인터뷰에서 "24일에 마지막 면회를 했어요. 그때 이미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도달했다는 걸 알게 됐고 이건 너무 억울하다. 평소에 지병을 앓거나 몸이 약했거나 이런 사람도 아니었고 굉장히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친구였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이어 신해철이 불과 얼마 전까지 밤샘 녹음 작업을 하고 완성된 곡을 자신에게 보여주며 6년 만의 복귀 무대에 서는 걸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허지웅은 최근까지 신해철과 주고받은 문자를 보여주며 허탈해했다. 그의 휴대폰 안에는 복귀무대를 위해 체중 감량에 나선 신해철의 밝고 씩씩한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가수 이승기는 데뷔 전 신해철의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고등학생이었던 그에게 신해철은 선뜻 곡을 내주었다. 이승기의 1집 앨범 속 첫 곡과 끝 곡인 '시작'과 '앵콜'은 이렇게 해서 탄생한 곡이었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무대에서 '그대에게'를 선보인 이후 국내 최초로 낸 미디 음반, N.EX.T 밴드에서 보여준 프로그레시브 메탈과 록발라드, 96년에 윤상과 '노댄스'를 결성해 발매한 테크노 음악까지 끝없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지난 6월에는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1000번 이상 녹음해 만든 1인 아카펠라 'A.D.D.a'를 발표해 또 다른 변혁을 예고했던 그였다. 이번 '다큐스페셜'에서는 'A.D.D.a'의 제작과정도 공개된다.

2014-11-03 14:44: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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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더스' 모세스-람세스 연기한 배우는 누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가 영화 속 두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엑소더스'는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다. 출애굽기 혹은 탈출기로 알려진 성경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모세스와 람세스는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뒤 강력한 제국을 건설하기 위해 전장에 함께 뛰어드는 인물이다. 서로의 목숨을 구할 만큼 친형제나 다름없이 자랐지만 모세스는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달은 뒤 스스로 신이라 믿는 람세스와 이집트 제국에 맞서게 된다. 이번 영화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인 크리스찬 베일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조엘 에저튼이 모세스와 람세스 역을 맡아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이집트 제국의 강인한 장군에서 40만 노예를 이끄는 혁명가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세스, 그리고 강력한 권력을 가진 위엄있는 파라오의 모습과 동시에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맞서야 하는 인간적인 고뇌를 겪는 람세스의 갈등이 영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만든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홍해를 배경으로 한 두 주인공의 대결은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스펙타클한 영상과 두 배우의 혼신의 연기로 담겼다.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촬영한 다리우즈 월스키 촬영감독 등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도 함께 했다. '엑소더스'는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이다.

2014-11-03 14:40:3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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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아트하우스, 11월 '이달의 배우'는 매튜 맥커너히

CGV 아트하우스는 11월 '이달의 배우'로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를 선정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드라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1992)로 데뷔했으며 조엘 슈마허 감독의 '타임 투 킬'(1996)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2006), '사랑보다 황금'(2008) 등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가 됐다. 또한 최근에는 스티븐 소더버그, 윌리엄 프리드킨, 마틴 스콜세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등 거장들과 작업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서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비롯해 '머드' '버니' '페이퍼 보이: 사형수의 편지' 등 매튜 맥커너히의 대표작 4편을 상영한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CGV 오리, 13일부터 19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20일부터 26일까지 CGV 서면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5일부터 가능하다. CGV 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섹시 스타에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매튜 맥커너히의 경탄할 만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1-03 14:40: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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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사상 초유의 캐스팅…한효주와 20인 배우의 만남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제)가 한국영화 사상 초유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그 쟁쟁한 명단을 공개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특한 설정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남자 주인공 우진은 자고 일어나기만 하면 남녀노소와 국적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외로운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다. 영화 속에서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 명의 배우들이 연기한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정상 배우부터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까지 약 20명의 배우들이 우진 역에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범수·김주혁·김희원·유연석·조달환·이진욱·서강준·이동욱·김상호·김대명·도지한·전영운·박서준·이재준·김민재·이승찬 등 남자 배우들은 물론 박신혜·천우희·고아성·홍다미 등 여배우들도 우진 역으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20명의 배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캐릭터가 흥미롭다.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 이수 역은 배우 한효주가 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수십 명의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다. 조연 캐스팅도 공개됐다. 1974년 고 이만희 감독의 '태양 닮은 소녀'로 한국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삼포가는 길'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문숙은 극중 우진의 어머니 역으로 3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 '집으로 가는 길'과 '타짜-신의 손'으로 존재감을 나타낸 배우 이동휘는 우진의 하나뿐인 절친 상백 역을 맡았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마더' '레드카펫' 등 충무로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스틸러 이미도는 이수의 언니 은수 역을 맡아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CF 감독 출신 백감독이 맡았다. 신선한 영상미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2014-11-03 14:38:5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