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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내 묘비명"

가수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이 회자되고 있다. '민물장어의 꿈'은 신해철이 생전 가장 사랑했던 곡으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언급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라고 말했다. 특히 '민물장어의 꿈' 가사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으며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라는 내용이 있어 신해철의 별세와 마주한 팬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신해철은 앞서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22일 오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대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에 빠졌고 지난 27일 향년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알려졌으며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오전 10시부터 차려진다.

2014-10-28 09:27:5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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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이제훈·김창완, 맹의 두고 본격 대결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 이제훈이 맹의를 둘러싼 권력 싸움에 참전한다. 27일 '비밀의 문' 11회에서 이선은 맹의를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암투에 뛰어들 것을 선언한다. 영조에겐 맹의 강제 수결이라는 굴욕을 남긴 갑진년의 흔적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이선은 노론 핵심 인물이자 아들(김무)을 내치면서까지 맹의를 지키려 안간힘을 쓴 김택(김창완)과 정면 대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제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여유로운 미소로 김창완을 응시하고 있다. 김창완은 그런 이제훈의 태도가 못마땅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분노 가득한 표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동궁전 별감 강필재(김태훈)를 살해한 용의자로 옥에 갇혔던 세자 이선(이제훈)은 진범 김무(곽희성)의 자백으로 누명을 벗었다. 그러나 신흥복(서준영)·허정운(최재환)·강필재(김태훈)로 이어진 연쇄 살인사건의 배후가 노론 임을 짐작했음에도 속 시원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해야만 했다. 이선은 아버지 영조(한석규)의 만류에도 맹의 사본에 적힌 노론 세력의 뒤를 쫓았고 죽파라는 별호를 가진 마지막 한 사람을 찾는 데 총력을 다했다. '죽파'는 박문수(이원종)가 왕좌에 오른 영조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했던 별호다. 이선이 죽파가 아버지 영조라는 걸 알게 된다면 부자는 비극적인 맞수로 마주하게 된다. '비밀의 문'은 맹의를 사이에 둔 주인공의 핏빛 전쟁과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비밀수사대의 활약, 영조와 세자 이선의 갈등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2014-10-27 22:22:5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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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배우-PD-작가 '웰메이드' 향한 첫걸음

MBC는 '야경꾼일지' 종영과 함께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을 27일 첫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4대악 척결을 통한 민생 살리기'라는 거창한 모토로 출범했지만 각종 사건사고로 위기를 맞게된 검찰 홍보를 위해 급조된 '민생안정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배우'로 입지를 굳힌 백진희와 최진혁의 캐스팅은 신선한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진희는 2014년 드라마 '기황후'의 악역 타나실리와 '트라이앵글' 카지노딜러 오정희 역을 맡아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진혁은 '구가의서', '상속자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에 출연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바 있다. 이번에는 '완벽 검사' 구동치 역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최민수-손창민-장항선-노주현-백수련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젊은 검사 캐릭터는 이태환, 최우식, 정혜성 등이 맡았다. 파격 발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이태환은 22살 태권도 선수 출신 새내기 수사관의 순박하면서도 우직한 매력을 과시한다. 최우식은 강남 부잣집 출신의 '패셔니 검사'라는 특이한 이력의 캐릭터로, 정혜성은 얼짱-몸짱에 탁월한 수사능력까지 갖춘 '팔방미인 수사관'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오만과 편견'은 김진민 PD와 이현주 작가의 만남이란 것도 눈길을 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달콤한 인생', '무신'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민 PD와 '학교2013'을 써낸 이현주 작가의 만남이라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2014-10-27 22:22:4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