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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선물 관계 外

◆선물 관계 리처드 M. 티트머스 지음/김윤태·윤태호·정백근 옮김/이학사 우리는 왜 헌혈을 할까. 책은 자발적 헌혈자에 의존하는 영국의 헌혈 시스템을 통해 이타주의가 어떻게 사회를 결속시키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영국과 미국 두 나라의 헌혈 시스템을 비교 연구해 시장 원리에 대한 맹신을 허문다. 미국은 혈액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었고 영리를 추구하는 혈액은행이 많았다. 영국은 99%가 자발적 헌혈자인 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7~9%에 불과했다. 1960년대 말 미국은 90% 이상의 혈액을 '보수를 받는 헌혈자', '조건부 헌혈자', '반강제적 헌혈자'에 의존하는 상태가 됐다. 영국의 헌혈 시스템은 성공적으로 사람들의 이타주의를 키웠지만 미국의 시스템은 오히려 이타주의를 축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헌혈로 혈액이라는 선물을 낯선 이에게 베푸는 이유. 519쪽. 3만원.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유민석 지음/서해문집 한국 사회에 혐오표현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에서 주디스 버틀러까지 수많은 철학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찾아낸 해결책은 '말대꾸'다. 저자는 법적인 규제보다 대항표현이 더 유효한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금지하는 것은 설득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혐오표현이 가정하는 잘못된 전제의 논박, 기존 관습을 뒤흔드는 도발적인 맞받아치기, 유쾌한 패러디 등 각각의 말대꾸가 갖고 있는 힘을 짚고 철학적 논의로 뒷받침한다. 이제는 혐오가 침묵할 차례다. 208쪽. 1만4000원. ◆평면의 역사 B. W. 힉맨 지음/박우정 옮김/소소의책 우리는 평평한 종이에 글을 쓰고, 평평한 사각 모니터를 바라본다. 평평하게 닦은 길 위를 걷고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한다. 책은 고대 지구평면설과 종교에 나타나는 평면성의 근거는 무엇인지, 미술과 음악 등 예술 작품에서 평면은 어떻게 반영되고 표현되는지를 추적한다. 평면의 세계를 통해 본 인간의 삶. 324쪽. 2만3000원.

2019-09-08 15:09:2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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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파이낸셜 프리덤

그랜트 사바티어 지음/박선령 옮김/지철원 감수/반니 9시부터 6시까지 일하고 65살에 은퇴하는 갑갑한 삶,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책은 최대한 빨리 많은 돈을 모아 '조기 은퇴' 할 방법을 알려준다. 미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파이어(FIRE) 운동 열풍이 불고 있다. 파이어는 경제적 자립과 조기 은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의미하는 약자다. 2008년 미국 금융 위기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 은퇴할 때까지 약 40년간 먹고살기 위해 억지로 일하며 산다는 것은 끔찍한 비극이다. 책의 저자인 그랜트 사바티어는 파이어 운동의 대표주자다. 그는 2010년 8월 직장에서 해고됐다. 당시 은행 잔고는 2달러26센트. 그는 3년간 여러 개의 직장을 전전했지만 자신의 인생 중 4700시간을 세후 8만7000달러와 맞바꿨을 뿐 남은 게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바티어는 가능한 한 빨리 100만달러를 저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5년 만에 125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부의 공식을 알려준다. 순자산을 추적하고 목표 금액을 정해 세분화하고 저축률을 계산한다. 봉급을 올려 받아 본업을 디딤돌로 활용하고 수익성이 높은 부업을 찾아 돈을 불린다. 부동산에 투자하고 세금과 수수료를 최소화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지금 당신을 불태워 은퇴시기를 앞당겨라. 그리고 남은 시간에 당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인생을 살라". 480쪽. 1만9500원.

2019-09-08 14:34: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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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NS 담이, 매력 넘치는 드러머 변신! 개인 티저 공개

걸그룹 ANS 멤버 담이가 개성 가득한 드러머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ANS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데뷔 싱글 '붐붐(BOOM BOOM)'의 담이 버전 개인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 속 담이는 매력 넘치는 드러머로 변신해 열정적인 드럼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려한 영상미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티저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달린, 리나, 비안, 로연에 이어 담이까지 다섯 멤버의 개인 티저를 순차적으로 다섯 멤버의 개인 티저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 히든 멤버인 라온의 티저만이 남은 상황으로, 이후에는 '붐붐'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될 전망이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라는 뜻을 품은 새로운 6인조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탄탄한 실력은 물론 개성과 끼를 두루 겸비한 소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공개된 프리 데뷔곡 '원더랜드'를 통해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S엔터테인먼트는 "각 멤버들의 개인 티저가 본편 뮤직비디오에 관한 힌트를 품고 있다"며 "멤버들 각자의 컬러는 물론 그룹 ANS로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붐붐'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ANS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데뷔 싱글 '붐붐'을 공개할 계획이다.

2019-09-08 10:39:59 박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