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살인 세대 外

◆살인 세대 데이브 그로스먼 , 크리스틴 폴슨 지음/오수원 옮김/열린책들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이나 영화를 보는 일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이들은 실제로 깊이 병들어 있다. 저자는 "5000년 인간의 역사, 1000년이 넘는 화학 무기의 역사, 150년의 연발총의 역사를 뒤져봐도 오늘날과 같이 10대가 대량 살인을 저지른 기록은 전무하다"고 말한다. 책은 인간 혐오를 자극하는 병적인 게임과 미디어가 아이들의 정신을 비뚤어지게 만들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사회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328쪽. 1만6000원. ◆미술사 연대기 이언 자체크 지음/이기수 옮김/마로니에북스 기독교의 확산, 흑사병의 창궐,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영국의 산업혁명 등 세계사를 뒤흔든 결정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예술에서도 새로운 미술 양식들이 고취되고 발전해왔다. 1930년대 미국은 대공황의 극심한 고통 속으로 빠졌다. 유럽에서는 무솔리니와 히틀러가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파시즘이 대두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초래하는 이 불안감은 전쟁 중에 제작된 예술에 반영되는데, 이때 초현실주의가 유럽 전역에서 형성되기 시작했다. 위대한 미술 작품 뒤에 숨겨진 시대적 영향을 추적하고 예술 세계 발전을 재조명한다. 288쪽. 2만5000원. ◆공감의 배신 폴 블룸 지음/이은진 옮김/시공사 공감은 세상을 망친다. 공감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환히 비추는 스포트라이트다. 빛을 비추는 면적이 좁고 관심 있는 곳에만 눈길이 가게 만든다.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지금 여기 있는 한 사람, 우리가 좋아하고 친숙하게 여기는 대상 만을 돕게 한다. 저자는 공감이 없을 때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아닌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 선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면, 공감하지 말 것" 348쪽. 1만7000원.

2019-09-01 15:11:08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새로나온 책] 20 VS 80의 사회

리처드 리브스 지음/김승진 옮김/민음사 '1 vs 99'는 틀렸다. 책은 최상위 1%와 나머지 99%의 대결 구도를 고수하는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상위 20%를 중심으로 불평등 구조를 파헤친다. 저자는 중산층이라는 개념이 '편리한 허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현재의 불평등 구조를 유의미하게 분석하려면 중상류층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능력과 실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그러나 중상류층의 '기회 사재기'로 80%를 위한 나라는 사라진 지 오래다. 상위 20%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육과 대입, 인턴과 전문직 등 성공의 기회를 독차지한다. 부를 유지하기 위해 배타적인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고 자녀들에게 사회적 지위를 물려주기 위해 인맥과 연줄을 동원해 인턴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학비를 지원할 여력이 있으면서 장학금 혜택까지 가져간다. 이러한 시도는 중상류층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진 법과 제도로 현실화된다. 불공정하게 대물림된 소득과 부, 사회적 지위는 불평등의 격차를 확대해 나간다. 대입, 주택, 고소득 일자리까지 사회의 모든 특권을 독차지한 중상류층의 전략과 위선을 해부한다. 272쪽. 1만7000원.

2019-09-01 14:44:4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김민재, '아는 형님'서 뽐낸 반전 예능감… 입담+춤+랩 '3단 콤보'

배우 김민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만능 치트키 활약을 펼쳤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주역 김민재, 박지훈, 공승연, 박호산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민재는 예능 신입생으로 등장해 그간 '도깨비' 등 여러 작품에서 보여주던 젠틀한 이미지와는 반전을 이루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넘치는 주말을 선물했다. 특유의 매력 있는 저음으로 '귀요미 송'을 소화하는가 하면,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 맞춤형 리액션으로 형님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김민재는 박지훈과 '아는 형님'만을 위한 1일 리미티드 그룹을 결성해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동작으로 스튜디오를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수준급 문워크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한, 김민재는 빈지노의 'Dali, Van, Picasso' 무대를 통해 '힙아일체'의 경지에 도달한 랩 실력을 뽐내며 형님들의 감탄을 불렀다. 다재다능한 반전 활약을 펼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김민재를 향해 형님들 모두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는 16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수려한 외모에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 날카로운 관찰력을 겸비한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 '마훈' 역으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김민재는 사극 톤 연기를 맛보기로 보여주는 등 이미 마훈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짐작케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9-09-01 13:44:12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