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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12월 팬 콘서트로 돌아온다… 추억 담긴 노래로 채우는 '어글리 스웨터 파티'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팬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심규선은 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4 심규선 팬 콘서트 'MY OLD & UGLY SWEATER PARTY'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글리 스웨터 파티'라는 유쾌하고 독특한 테마로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팬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2024년을 마무리하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인 만큼, 오직 팬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인다. 심규선의 소속사 헤아릴 규는 콘서트 소개 글을 통해 '심규선 음악의 초기 트랙부터 다양한 OST와 재즈 넘버까지 그동안의 정규 콘서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지난 10월 총 4회에 걸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단독 콘서트 <요란 搖亂 : Tempest>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2개월 만에 찾아온 공연인 만큼, 지난 콘서트와 완전히 다른 무대들로 팬 콘서트만의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팬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해 팬 콘서트에 이어 베스트 드레스 선정 이벤트를 비롯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024 심규선 팬 콘서트 티켓은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2024-11-12 10:54: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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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비주얼 가수 원호, 2025 시즌 그리팅 'Bright Sky' 출시

가수 원호(WONHO)가 2025년 시즌 그리팅 '브라이트 스카이(Bright Sky)'를 출시한다. 데스크 캘린더와 월 캘린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원호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2025년 시즌 그리팅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요트를 배경으로 '브라이트 스카이' 촬영에 임하는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밝고 청량한 하늘 아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원호의 비주얼이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불러왔다. 원호는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소년과 남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시즌 그리팅에 맘컷 담아냈다. 원호는 "오랜 기다림 끝에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를 다시 만난 만큼, 2025년 시즌 그리팅에서 더욱 멋지고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2025년에도 항상 저와 즐겁고,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항상 행복하자"라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브라이트 스카이'는 빛나는 원호를 의미하며, 그와 함께하는 매일이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량한 모습들을 담았다. 데스크 캘린더와 월 캘린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 버전별 알찬 구성으로 준비됐다. 원호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브라이트 스카이'는 오는 15일부터 프롬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2월 미국 최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에 합류한 것에 이어 미국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개최를 확정했다. 두 공연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11 11:45: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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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장영은 작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표현 연구로 '푸른 수묵' 세계를 구축"

수묵화(水墨畵)는 말 그대로 물과 먹만으로 삼라만상을 그려낸 그림이다. 그러니 농담(濃淡)을 달리한 먹색이 가득하다. 즉 수묵화라고 하면 '먹색'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푸른 수묵화'를 그리는 작가가 있다. 장영은 작가의 '푸른 수묵화'는 삼라만상을 푸른색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나타나는 '푸른색'은 하늘의 푸른색 같기도 하고, 바다의 그것이거나 나무, 풀 등일수도 있다. 그리고 이 '푸른 수묵화'에는 빛과 결을 표현하기 위한 은실이 새겨져 있다. 지난 5일 <메트로경제신문>은 장영은 작가의 개인전 '빛, 숨, 결 : LIGHT, BREATH, TRACE'이 열리는 서울 은평구 '공간루트'에서 그를 만났다. 1993년생의 젊은 작가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은빛 바느질 선을 중첩하는 수묵의 변주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표현 연구로 '푸른 수묵'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광목천에 발묵, 그리고 은실 자수의 중첩… '수묵화의 현대적 재해석' 그의 작품에 대해 짧게 요약하자면, '수묵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 할 수 있다. 광목천에 전통 발묵의 형식으로 수묵을 표현하고, 그 위에 빛을 머금은 특성의 은실 자수가 중첩돼 있는 특징이 있다. 장영은 작가가 이같은 작업 방식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장영은 작가는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했다"며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 2016년,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싶어 여러 표현 방법을 연구하다가 '자연의 결'을 표현하기 위해 반짝이는 실을 (그림 위에) 바느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묵'의 화면에 반짝이는 '빛'의 특성과 부합하는 은실의 재료적 특성은, 시(詩)를 읽을 때 느껴지는 운율감같이 수묵 회화의 평면적, 재료적 한계를 깨기 위한 표현 기법"이라고 부연했다. 은실을 이용한 바느질선은 빛, 잎맥, 꽃잎의 맥, 빛줄기, 이슬, 이파리의 상처에 비치는 반짝임 등 다양한 것을 표현한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장영은 작가는 "작품의 주제인 빛과 같이 은실이 반짝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주제인 빛과 특성이 부합되어 은실을 사용하게 됐다"며 "그림이 빛을 받으면 바느질땀이 빛나면서 그 화면 안에서 생동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작품은 크게 두 가지 색으로 나뉜다. 먹으로 표현한 현(玄)색(먹색)과 따뜻한 색감의 푸른색. 수묵화의 먹색은 단 하나의 색만으로 만물을 표현해낸다. 자연의 모든 색이 들어간 것이 먹색인 셈이다. '푸른색'하면 많은 이들은 '코발트 블루'와 같이 눈이 시린 파란색을 생각한다. 그러나 장영은 작가가 표현해낸 푸른색은 따뜻한 색감으로, 차라리 옥빛에 가깝다. 그의 작품 전반에 나타나는 옥빛은 어디서 온 것일까. 이는 '수묵화의 먹색'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한다. 이에 대해 장영은 작가는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하늘과 바다, 산의 빛깔을 품고 있는 자연이 함축된 색"이라고 말했다. 자연의 모든 푸른색을 표현한 것이 '푸른 수묵화'이며, 옥빛은 작가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작업을 진행할 때 가장 영감을 많이 받는 대상을 물었다. 장영은 작가는 '빛, 자연, 그리고 일상과 자연 속 결의 요소'라고 대답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을 통해 가장 많이 표현된 소재 역시 '빛'이라고 한다. 그는 "직관적으로 '빛'을 표현한 작업도 있지만, '빛'이라는 주제를 늘 은유적으로 모든 작업에 담아냈다"면서 "이번 전시 주제도 '빛, 숨, 결'인데, 빛이나 숨은 일상적으로 있기에, 인식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어두울 때 '빛이 없구나'라고 생각하고, 숨을 쉬기 어려울 때 '숨'의 소중함을 느끼지 않나. 일상적이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빛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어렵다. 빛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사물을 인지할 수 있고 만물은 생명을 유지하며, 삶을 영위한다"며 "'빛'이란 본인에게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심미적 연구 대상으로, '빛'이 존재하기에 '자연'과 인간은 세상에 존속될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수묵의 정취를 기반으로 변화를 시도… 수묵과 푸른 수묵으로 함께 선보이고파 장영은 작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공간 루트'에서 '빛, 숨, 결'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모든 작품이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나왔겠지만, 그래도 그에게 가장 어려웠던 작품을 꼽아달라고 했다. 그는 파노라마처럼 펼쳐낸 약 8m의 '빛, 숨, 결 2024' 대형 수묵 작업을 꼽았다. 그 이유로는 "공간에 맞아 떨어져야 하고, 각기 다른 조각끼리의 조화도 필요하지만 그 안에서 단조롭지 않도록 작업해야 했다"면서 "그 안에서 전시 주제인 '빛, 숨, 결' 요소들을 잘 나타내야 해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작업은 관람하는 각도에 따라 작가가 관조해 온 순간의 잔상들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의도했다고 한다. 그는 "먹은 물에 번지며 스미는 물성 때문에 수정이 불가한 예민한 작업 재료라 작업 중엔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지만 그만큼 일률적이지 않고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면서 "또 그 특성 때문에 덧칠해 기존 형상을 숨기거나 수정이 불가능한 재료다. 숙달됐다고 해도 연구의 자세와 긴장을 놓을 수 없기에 붓을 들 때마다 늘 새롭고 신중한 마음으로 집중하며 작업에 임한다"고 말했다. 번져서 표현하는 기법은 숙달로 인해 체화되는 것인데, 긴장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 쉽지 않다는 의미다. 장영은 작가는 "점 하나 찍는 작업이 쉽게 느껴지지만, 그 일을 20년씩 일률적으로 하라고 하면 어려운 일"이라며 "작업하면서 개념적인 면을 한번씩 더 생각하며, 한가지 일을 작업이 아니라도 매일 2~30년씩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존경할 만한 일이라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처럼 수정도 어렵고 까다로운 전통 수묵의 세계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이유는, 학부생 시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문장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1993년생의 젊은 작가의 목표를 물었다. 장영은 작가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되 동시대를 살아가는 90년대생의 젊은 작가인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수묵이 지닌 고유의 담박한 정취를 지키면서도 재료적 한계에 국한되지 않도록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목적이며, 수묵 작품과 푸른 수묵을 함께 선보이며 편안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닿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엔 '90년대생인 작가가, 동양화와 공예의 장르적 경계에 서서 얼마만큼 동시대적으로 저변을 확장하고 펼쳐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지니게 됐다"면서 "과거-현재-미래를 이어 저변의 확장이 이뤄져 나가길 소망하며 본인 역시 수묵의 동시대적 표현법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를 오래도록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0 16:17: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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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프로듀서' 킴 다니엘, 아이브X데이비드 게타 'Supernova Love' 제작 역대급 컬래버!

더 컬랩 엑스(THE COLLAB X)가 그룹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발매한다. 더 컬랩 엑스가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 컬랩 시리즈(Collab series)의 첫 시작인 '슈퍼노바 러브'는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이브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두 번의 수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친 프랑스 거물 프로듀서 겸 DJ인 데이비드 게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데이비드 게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중독적인 사운드와 아이브의 강력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슈퍼노바 러브'에는 전설적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샘플이 삽입된다. 익숙한 멜로디에 데이비드 게타의 시그니처 비트가 어우러져 색다른 에너지를 전한다. 더 컬랩 엑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에 참여한 데이비드 게타는 "'슈퍼노바 러브'는 문화 전반에 걸친 사랑과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전 세계적인 노래가 될 것"이라며 "아이브와 협업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K팝은 매우 독특하고 혁신적인 장르이며, 우리의 음악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것은 진정으로 영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 역시 "데이비드 게타와의 협업은 정말 즐거웠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멋진 곡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더 컬랩 엑스는 '슈퍼노바 러브'를 통해 글로벌 프로젝트 컬랩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다. 'E2W(East to West) GROUP'의 프로듀서 킴 다니엘(Kim Daniel :아티스트명 Godboy)이 더 컬랩 엑스 파운더 및 슈퍼노바 러브'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참여했다. 더 컬랩 엑스는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음악시장을 휩쓸고 있는 EDM과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K팝의 만남을 다양하게 이끌어 낼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K팝과 서양 아티스트 간의 협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음악과 글로벌 아이코닉 브랜드들을 컬래버레이션하고 있다. K팝과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연결해 서로의 음악적 스타일을 융합한 음악을 선사하며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고, 전 세계적인 히트곡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Supernova Love'는 8일 오후 2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는 오후 5시, 그 외 국가는 각 나라별 자정에 맞춰 발매된다.

2024-11-08 13:21: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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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아이돌' 코쿤, 도쿄 라이브 팬미팅 시작…일본 활동 본격화

그룹 코쿤(KOOKOON)이 일본에서 '개그 아이돌' 활동을 이어간다. 7일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은 "그룹 코쿤이 이날 신오쿠보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에서 '개그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쿤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도쿄에서 '2024 KOKOON Live & Fan Meeting in Tokyo(2024 코쿤 라이브&팬미팅 인 도쿄)'를 개최한다. 코쿤은 총 10회에 걸쳐 일본 팬들을 만나고, 음악과 웃음이 융합된 코쿤만의 독특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7일 오후에는 신오쿠보에서 두 차례 무료 공연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 멤버로 구성된 만큼, 한일 양국의 문화를 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코쿤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으며, 첫 방송 당시 관객들이 뽑은 재미있는 코너 톱5에 들었다. 최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중독성 강한 뽕짝 리듬에 직관적인 개그 코드를 더한 '뽕짝 소년단'으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코쿤은 2020년에는 일본 후지TV 대표 코미디쇼 '네타파레'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지난 2월에는 오사카 코미디 페스티벌 '와라우 오오사카' 메인 무대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다. 2023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코쿤 쇼(KOKOON SHOW)'는 가디언지가 선정한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재미있는 공연' 10선에도 선정됐다. 윤소그룹의 수장인 개그맨 윤형빈은 "'개그콘서트'와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개그 활동을 해왔던 그룹 코쿤이 본격적으로 일본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 팬들이 코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왕성하게 활동할 '개그 아이돌' 코쿤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2024-11-07 15:13: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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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tv 골프 예능 '갈 데까지 간다' ..."군대 생각난다. 전우애 생겼다!" 과몰입 폭발!

'갈 데까지 간다'에서 차태현·고창석·인교진·닉쿤·찬열·윤성빈이 첫 번째 날 막상막하의 골프 대결을 펼쳤다. LG U+모바일tv 신규 예능 '갈 데까지 간다' 2회에서 '연예계 골프 마니아' 6인방은 세계 최장 골프장인 호주 눌라보 링크스에서 1홀부터 4홀까지 험난한 코스에서 힘겨운 미션을 수행하며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차태현·고창석·인교진은 OB(올드보이)팀, 닉쿤·찬열·윤성빈은 YB(영보이)팀으로 나뉘어 1홀 '쓰리온 챌린지'로 대결을 시작했다. 1홀에서는 막내 윤성빈이 '국가대표 열정'을 뿜어내며 버디를 성공시켜 YB팀이 첫 승리를 따냈다. OB팀은 윤성빈을 향해 "역시 국가대표다!" "대박이다, 대단해!" "이건 깔끔하게 졌다"고 패배를 인정하고 2홀 코스로 이동했다. 2홀은 '버디 챌린지'로 OB팀과 YB팀에게 모두 만만치 않은 미션이었다. 6인방은 연이은 실패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이들은 빠른 승부 결정은 포기한 듯 "코스를 왔다갔다 하다 정 들겠어~"라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반복된 시도 끝에 2홀은 차태현의 센스가 녹아든 실력으로 OB팀이 이겼다. 흥분한 인교진은 "태현이 형은 이민 생각해봐야 돼, 여기서 골프를 더 잘 쳐~"라고 호주 이민을 적극 추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장 70km를 달려 도착한 3홀도 '버디 챌린지' 규칙에 따라 경기가 진행됐다. 막내 윤성빈의 하드캐리로 YB팀이 먼저 홀인을 성공시키며 불과 15분 만에 챌린지가 끝났다. 3홀을 마무리하고 4홀로 이동하려던 순간, 제작진은 특별한 손님 방문을 알렸다. 찬열을 보기 위해 눌라보 링크스까지 찾아온 열혈 팬들이 바로 주인공. 찬열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성큼 성큼 다가섰다. 이를 목격한 차태현이 덩달아 신이 나서 "대박! 여길 어떻게 오셨어?"라며 찬열의 팬들을 격하게 환영했다. 찬열은 팬들이 챙겨온 CD에 정성껏 사인을 해줬다. 차태현은 찬열의 팬들에게 "마이 브라더(My brother)!"라고 친분을 자랑했다. 따뜻한 환대에 감동받은 여성 팬은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인교진 역시 "아임 포토그래퍼(I'm photographer)~"라고 자기소개를 한 뒤, 차태현과 함께 팬들에게 찬열과의 기념 사진을 촬영해줬다. 뒤이어 '쓰리온 챌린지'를 해야 하는 4홀 코스 상태도 열악해 OB팀과 YB팀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그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특히 찬열은 "군대 때가 생각난다. 전우애가 생기고 있다"며 하루만에 눌라보 링크스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4홀은 '고람 투혼'을 보여준 고창석 덕분에 OB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렇게 대결 첫째 날, 1홀부터 4홀까지 진행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갈 데까지 간다'는 LG U+모바일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더라이프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11-07 14:59: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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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민음사 '인간 실격'은 다섯번의 자살 시도 끝에 세상을 뜬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이다. 생을 비관해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작가라서 그런지 이야기는 내내 음울하고 음산하다. 인간 실격의 주인공 오오바 요조는 타인과 세상을 통해 자신의 심연을 들여다보며 저 스스로를 파멸의 끝으로 몰고 간다. 자기 연민에 빠진 사람에게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거울 치료가 되기 때문이다. '세상이 자신을 억까(억지로 까 내림) 하고 있다'고 여기는 중이거나, '지구 상에서 나보다 불쌍한 생명체는 없을 것이다'는 생각을 한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저자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못난 인간으로 살아왔는지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독자에게 당신은 나처럼 살지 말라는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성적 학대를 가한 집안의 머슴과 하녀, 앞에선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뒤돌아서자마자 험담을 늘어놓는 주변인들과 부대끼며 성장한 탓에 요조는 사람을 무서워하게 된다. "인간의 삶에는 서로 속이면서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도 입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명랑한 불신이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한테는 서로 속이면서 살아가는, 혹은 살아갈 자신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인간이야말로 난해한 존재입니다."고 털어놓을 정도. 사람이 두려운 요조는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자신을 감춰 광대가 되기로 결심한다. 가족들 앞에서 외국의 희극 배우(해럴드 로이드)를 우스꽝스럽게 따라 하거나 학교 체육 시간에 철봉을 향해 달려가다가 모래밭에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바보짓으로 사람들을 웃겨 그들의 호감을 산다. 요조가 사람을 무서워하면 할수록 남들은 그를 좋아해 주고, 그들이 애정을 퍼부을수록 요조는 모두를 두려워하게 된다. 불행한 기벽에 시달리며 흥청망청 삶을 이어가던 요조에게 친구 호리키는 "네 난봉도 이쯤에서 끝내야지. 더 이상은 세상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충고한다. 요조는 '세상이라는 게 사실은 자네 아니야?'라며 속으로 발끈하지만 호리키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아 차마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주인공은 늘 이런식으로 갈등을 회피한다. 불합리한 폭력에 저항하지 않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공격에 침묵한다. 그가 복수를 가하는 대상은 가장 만만한 저 자신이다. 요조는 술과 여자, 약에 점점 더 의지하며 지옥의 불구덩이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그가 망가지는 꼴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을 요조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다. '신에게 묻겠습니다. 무저항은 죄입니까?' 죽음의 문턱에 다다라서 요조가 한 질문은 그의 삶이 왜 이토록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한다. 책에는 신의 대답이 나오지 않지만, 아마 이 절대자는 다음과 같이 답하지 않았을까. "저항하지 않는 자, 인간 실격." 191쪽. 9000원.

2024-11-07 14:19: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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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미디어 아트 서비스 통해 디지털 공간 사업자로 거듭나

CGV가 브랜드와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LED.ART(엘이디닷아트)' 미디어 아트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공간 사업자로 거듭나고 있다. CGV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4' 주제전시에 참여해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이 만나 혁신적으로 변화되는 우리의 삶을 시각적 미디어 아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LED.ART'는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지난 2022년에 오픈한 프리미엄 미디어 아트 라이선스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미디어 아트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토털 미디어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16인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연, 기하학, 우주, 현실과 초현실 등 독자적인 테마로 완성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엄선된 디지털 미디어 작품들은 공공장소 및 전시, 리테일, 호텔, 오피스, 빌딩 등 국내외 다양한 장소에서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며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공간을 보다 차별적으로 운영하고 싶은 고객들은 'LED.ART'를 통해 감각적인 작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ED.ART'는 지난 7월부터 월 구독형 미디어 패키지 'FRAMEZ.ART(프레임즈아트)'도 선보이고 있다. 공간 컨설팅, 작품 큐레이션, 미디어 설계 및 설치, 운영 솔루션까지 한 번에 제공하며 공간 및 콘텐츠의 품질을 통합해 관리하는 서비스다. '2024공간디자인 페어'에서 처음 소개된 후 내외부 공간에 새로운 영감과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미디어 아트를 도입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았다. CGV 이용욱 CX사업부장은 "'LED.ART'는 브랜드와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쉽게 프리미엄 디지털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자체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하는 등 더 발전된 프리미엄 디지털 미디어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21년 12월, CJ 올리브네트웍스 광고사업부문과의 합병 이후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외에도 OOH(옥외 광고)와 DX(Digital experience) 등 다양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 'S-LIVE', 삼성동 무역센터 'K-POP LIVE', 강남대로 'G-LIGHT' 그리고 지하철 2호선 등에서 대표 대형 미디어플랫폼을 운영하고 토털 디지털 미디어 아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07 09:2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