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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준비하는 김호중…팬카페는 4억5000만원 통큰기부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은 가운데 그의 팬카페 '트바로티'가 선행을 펼쳤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는 지난 2024년 12월 16일부터 일주일간 기부 모금을 진행, 사랑의열매를 통해 총 4억 5361만 4280 원을 기부했다. 트바로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약 3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지난해 3월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쌀 10t(10000㎏)을 전달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호중 대신 그의 매니저 장모 씨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일기도 했다. 김호중은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 소속사 대표인 이광득 전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는 사고 직후 김호중 대신 장씨에게 경찰에 자수하도록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기소됐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10여일 만에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법원은 김호중과 이 전 대표 등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11월13일 징역 2년6개월 형을 선고 받았으며 1심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구속 기간 연장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구치소에 머물며 항소심을 준비하게 됐다.

2025-01-06 16:20:0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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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신곡 '시네마 천국' 뜨거운 호평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노래"

가수 린(LYn)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시네마 천국'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책상에 엎드려 있는 이정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정은은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고, 가족들과 식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일상적인 순간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정은은 이제 나이가 들어 어머니를 똑 닮은 얼굴이 된 딸과 그 어머니까지 1인 2역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어머니가 된 딸의 시점으로 제작된 영상은 흘러나오는 린의 담담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동을 배가시켰다. '시네마 천국'은 때로는 아팠지만 내가 살아왔던 모든 시간, 그리고 곁에 있어준 한 사람에 대한 곡이다. 발매 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성인가요 차트 3위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린은 지난해 12월 서울 연세대학교와 지난 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2024-25 전국투어 콘서트 'Queen of Serenade (퀸 오브 세레나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공연에서 린은 '시네마 찬국'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린은 오는 18일 대구, 2월 8일 대전, 2월 15일 전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025-01-06 11:25: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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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용인에 239억 건물 세웠다…세계 첫 '루게릭 요양병원' 공개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몰래 숨겨왔던 239억짜리 건물, 최초로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에서 션은 "오늘 한 가지 비밀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션은 "엄청 오랫동안 지었다. 15년간 정말 열심히 모았다"며 서울 한남나들목에서 잠실대교를 거쳐 경기 용인시에 있는 ‘승일희망요양병원’까지 약 42㎞를 달려갔다. 해당 건물 앞에 선 션은 "이제 제 건물입니다"라고 밝혔다. "제 친구 고(故) 박승일 대표와 저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일은 션과 함께 요양 병원을 설립을 약속하고 공동대표로 시작했다. 하지만 준공일 3개월을 앞두고 23년 간의 긴 투병 끝에 소천해 완성된 모습을 보지 못했다. 션은 "보통 건물이 지어지면 조감도하고 약간 다르게 지어지기 마련인데, 똑같다"며 뿌듯해했다. 션과 박승일은 지난 15년간 35만명의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 설립의 꿈을 이루게 됐다. 병원은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션은 "지금 하늘나라에 있는 승일이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라며 "승일이를 만나고 루게릭 요양병원 설립 꿈을 꾸면서 같이 달리기로 모금도 했다. 지금 하늘나라에 있지만, 승일이에게 이 병원 다 지어졌다고 그래서 주는 나의 마지막 선물"이라며 울먹였다. 아울러 션은 "저는 15년간 대표직을 맡으며 1원도 월급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다. 저와 혜영이도 루게릭 요양병원을 응원하면서 승일희망재단에 대략 7억원 정도 13년간 기부했다"고 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 결혼해 '착한 러닝'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2025-01-06 10:20:53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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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슈퍼 강소기업 外

◆슈퍼 강소기업 김승호, 김형수, 이정선 지음/휴넷 우리나라의 기업 현실은 혹독하다. 한국엔 772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존재하며, 매일 3개의 회사가 폐업한다. 암담한 경제 상황 속에서 잡초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20년 넘게 성장을 유지해온 기업들이 있다. 평균 매출 651억원, 평균 업력 22년이라는 기록을 가진 20개 '슈퍼 강소기업'이다. 책은 3명의 베테랑 경제 기자가 전국을 누비며 발굴한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공 사례를 다룬다. "몸집보다 수익, 외형보다 내실이 중요하다", "스스로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 전략" 등 이론이 아닌 실전에서 검증된 CEO들의 생존 비기를 소개한다. 340쪽. 2만2000원.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 이병권 지음/황소걸음 '이승만 망명, 박정희 피살, 전두환 무기징역, 노태우 징역 17년, 이명박 징역 17년, 박근혜 탄핵과 징역 20년, 윤석열 내란 수괴 피의자.' 책은 대한민국 우파 세력이 왜 성공한 대통령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는지를 파헤친다. 저자는 해방 이후 우익의 계보를 씨줄로, 역사와 시대에 대한 통찰을 날줄로 현대사를 재구성해 대한민국 보수를 참칭하는 우익이 최종적으로 뉴라이트에 다다르는 모습과 실체를 까발려 그들이 왜 매국 우파인지 밝힌다. 우리나라에서 우파의 가면을 쓴 집단은 보수가 최우선으로 꼽는 전통적 가치, 즉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이익을 좇는 대신 사대주의에 기대 기득권 유지와 사익 추구에 혈안이 됐다고 책은 지적한다. 160쪽. 1만6800원. ◆알고리즘, 패러다임, 법 로레인 대스턴 지음/황정하, 홍성욱 옮김/까치(까치글방) 인류는 규칙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은 규칙을 만들고 규칙은 세계를 만든다. 교통 표지판부터 스포츠 규정, 요리 레시피, 사용 설명서, 맞춤법, 헌법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365일, 24시간 규칙의 그물망에 얽혀 있다. 재난, 전쟁, 테러가 일어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원칙을 찾으며 질서를 바로잡으려 애쓴다. 저자는 인간이 어째서 규칙을 만들고 바꾸고 없애는 것인지, 규칙이 현실을 어떻게 정의하고 재단하고 통제하는지, 규칙이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측정 및 계산의 도구 '알고리즘', 따라야 할 모델 '패러다임', 사회를 통제하는 '법' 총 세 가지로 나눠 규칙을 분석하며 그 본질을 밝히는 책. 464쪽. 2만3000원.

2025-01-02 15:48: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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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100일을 디자인하라

나가타 히데토모 지음/이지현 옮김/유엑스리뷰 연말 루틴 중 하나인 다이어리 구매를 위해 지난달 31일 광화문 교보문고를 찾았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안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여파로 독서 인구가 늘어 서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며 서가를 지나쳐 문구류 판매 코너인 핫트랙스로 향했다. 놀랍게도 이날 교보문고에는 필자처럼 책이 아닌 다이어리를 사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다. 책 구경은 여유로운 반면, 플래너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겨우 펼쳐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왜 매년 새해가 되면 새로 구매한 다이어리에 반듯한 글씨로 신년 계획을 적어 넣는 걸까. 회사 업무나 학습, 취미 등 개인 프로젝트의 성과를 3개월 내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다룬 책 '100일을 디자인하라'에서 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저자는 "우리는 목표를 세울 때 크든 작든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자신이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세우고자 할 때 우리는 새롭게 다시 태어나기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말한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삶의 새로운 무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목표 달성 의식이 큰 사람일수록 연 수입이 많았다. 또 목표를 세우고 80% 이상 성취한 그룹은 자기 만족도와 생활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를 이뤄낸 이들 중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상'이거나 연 수입,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많은 이유는 뭘까. 저자는 "목표를 하나씩 성취해 나가는 것은 자기 긍정감과 자기 효능감을 상승시키고, 이는 더 높은 목표를 이뤄내는 원동력이 되는 선순환을 만든다"며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건 단순히 눈앞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훗날 당신의 미래에 행복을 선사해 줄 것이다"고 이야기한다. 책에는 독자들이 석 달 만에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가지 꿀팁들이 담겼다. 저자는 시간을 역산해 계획을 세우고, 도움닫기 기간에 기본기를 다지는 수행을 거쳐 골든 타임 때 최대 효율을 유지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00일마다 목표 달성을 꾸준히 이루는 '승리 사이클'을 구축하면 시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180쪽. 1만8000원.

2025-01-02 14:51:0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