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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독수리건, 이태권 꺾고 가왕 등극…정체는 에이트 이현?

'복면가왕' 독수리건이 파죽지세 4연승을 올려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 '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에 맞서는 의좋은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좋은형제는 풍등 신승희를 꺾고, 최종 가왕전에 진출했다. 독수리건은 거미의 '기억상실'를 열창했다. 그 결과 독수리건이 7표 차이로 의좋은 형제에게 이겨 4연승에 성공해 '독수리 건'의 위엄을 알렸다. 의좋은형제는 가면을 벗게 됐다. 그의 정체는 MBC TV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탄생' 시즌1 준우승자 출신 이태권이었다. 이태권은 "'위대한 탄생' 이후 6, 7년 정도 방송에 안 나왔다"면서 "저를 알아보시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시더라. '복면가왕' 통해 가수 이태권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4연승 가왕에 성공한 독수리건은 "사실 가왕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무대에 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다음에도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왕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독수리 건의 엄청난 존재감을 두고 가수 이현이 아니냐는 추측을 보내고 있다. 이현은 2007년 에이트로 데뷔해 '잘가요 내사랑' '울고 싶어 우는 사람이 있겠어' 등의 곡을 불렀다. 그룹 2AM의 멤버 창민과 옴므라는 그룹을 결성해 노래 '밥만 잘 먹더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곡 '내꺼 중에 최고' '가슴이 시린 게' '다음이 있을까'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01-13 20:05:3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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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왕은 안녕하시다 外

◆왕은 안녕하시다 성석제 지음/문학동네 천하무적의 입담,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성석제가 5년 만에 역사소설을 들고 돌아왔다. 책은 조선 숙종 대를 배경으로 왕과 의형제를 맺게 된 주인공이 시대의 격랑 속에서 왕을 지키기 위해 종횡무진하는 모험담을 담았다. 이야기는 묵직한 역사소설과 날렵한 무협소설을 넘나든다. 역사의 흐름과 권력의 맨얼굴, 당대를 살아간 보통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손에 잡힐 듯 생생히 그려냈다. 삶은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인다는 것, 인간은 이 움직임에 저항하거나 합류하거나 가속화하는 방식으로 저마다의 삶을 결정한다는 점, 작은 삶들이 서로에게 간섭하며 변화를 일으킨다는 면에서 책은 진실한 역사소설이 된다. 1권 404쪽. 2권 424쪽. 각 1만4500원. ◆서울 백년 가게 이인우 지음/꼼지락 인구 천만의 도시 서울에서 반세기 이상 연륜을 쌓아온 가게의 탄생과 성장,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는 카페, 전시 공간, 서점, 음식점, 양복점 등 총 24곳의 백년 가게를 소개한다. 가게 주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울 사람들의 애환 서린 생활과 풍속의 역사가 된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부터 근대 한국 예술의 산실이 된 '보안여관'까지 서울의 숨겨진 역사가 눈 앞에 펼쳐진다. 288쪽. 1만4500원. ◆온라인 쇼핑의 종말 바이난트 용건 지음/문경록 옮김/지식노마드 아마존의 진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책은 리테일 분야의 최강자인 아마존과 알리바바의 전략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의 압도적인 위력 앞에서 자신만의 장점을 개발해 생존에 분투하는 소규모 리테일 기업의 전략과 사례도 담아냈다. 저자는 향후 10년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온프라인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아야 할 곳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갖춘다면, 새롭게 부상하는 세계를 볼 수 있다" 마틴 루터 킹이 인종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며 한 말은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책은 격변의 시대에 어울리는 자세를 갖추고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한다. 456쪽. 2만원.

2019-01-13 11:44: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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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어제보다 더 나답게 일하고 싶다

박앤디 지음/북클라우드 "왜 일하는지 모르겠어요", "회사를 옮겨도 여전히 힘든 이유가 뭘까요?", "그만두고 싶은데 딱히 갈 곳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다녀요" 매주 일요일 행복한 일을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한 '퇴사학교'에서는 '감정 기반 커리어 설계'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을 이끄는 이는 국내 최초의 성향 분석 전문가 박앤디. 저자를 찾아온 의뢰인들은 답답하다는 듯이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저자는 '다음엔 어디로 옮길까?'라는 생각으로 회사 쇼핑을 하지 말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방식으로 일하라 조언한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평균 이직 준비 기간은 4.3개월에 불과하다. 이직자의 60%가 '회사를 옮긴 것을 후회한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감정적인 결정과 준비 없는 이직은 후회를 불러오고, 장기적으로는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스무 살부터 했던 진로 고민을 마흔 넘어서까지 하는 이유는 뭘까. 커리어 계획만 있을 뿐 기획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왜 이직하고 싶은가?'를 고민할 때, 마이너스 이직을 플러스 이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과 복지, 출퇴근 거리를 고려하면서 정작 자신의 성향과 일, 회사가 잘 맞는지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성향을 무시한 채 커리어를 설계하면 당장은 외적 조건에 만족하더라도 2~3개월 혹은 몇 년 뒤 만족도가 쉽게 사라진다. 회사에 맞춰 일하지 않고 자기에게 맞춰 일할 때, 지긋지긋한 직장인 사춘기를 끝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좋아하는 일을 해!"라며 다그치지도, "회사생활이 다 힘들지, 너만 그러니?"라며 냉정하게 일침을 놓지도 않는다. 또 "아프니까 직장인이야"라며 시시한 위로를 건네지도 않는다. 하루 여덟 시간을 직장에서 일하는 회사 인간의 인생, 보다 나답게 일하고 하루라도 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커리어의 본질을 깨닫고 튼튼한 경력을 쌓는 것은 물론, 삶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늘도 영혼 없이 출근해 보람 없이 퇴근하는 당신을 위한 책. 216쪽. 1만3800원.

2019-01-13 10:54:1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