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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이달의 아티스트' 레버 QM 선정! "20세 당시 아이돌 연습생 생활, 유명해지고 싶었다"

래퍼 QM이 힙합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멜론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6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QM과 함께한 다양한 음악 이야기들을 지난 6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했다. 이날 QM은 'Question Mark'의 약자인 활동명에 얽힌 비화, 처음으로 힙합을 접하게 된 배경, 대학교 전공을 문예창작학과로 정하게 된 이유, 경찰공무원을 꿈꿨던 과거 등 다채로운 스토리를 털어놔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아마추어 시절 함께 음악을 했던 지코(ZICO)와의 일화도 전했다. 또 QM은 20세 당시 잠시 아이돌을 꿈꿨다고 밝히며 "유명해지고 싶었다. 친구 따라서 오디션을 보고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전속계약을 하지 않고 군대를 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QM은 가장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정규앨범 '개미'의 타이틀곡 중 하나인 '입에총 (feat. 지코 (ZICO))'에 대해 "이지 리스닝이 가능한 신나는 곡이다. 계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번 앨범에서 뜬금없을 수도 있는 노래다. 그래서 이음새를 만들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신나는 노래이기 때문에 들으면서 본인의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QM은 '트랙제로'를 통해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래퍼의 길을 꾸준히 걸어온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힙합 래퍼가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멜론 트랙제로는 QM의 명곡들로 구성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비비 (BIBI)가 피처링에 참여한 '카누 (feat. BIBI)', 지난 4월 발매한 '번데기 (feat. 카코포니 (cacophony))'를 비롯해 'Island Phobia (feat. Tiger JK)', '뒷자리 (feat. 넉살)' 등이 포함됐다. 한편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지속적으로 조명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적 있는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자, 인디음악을 대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4-06-07 15:47: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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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아트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MZ세대 문화향유에 기여할것"

한국 산업과 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단순한 기계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과 문화의 본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5일 산업 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서울 가산 SK V1 센터 20층에서 '아트밸리를 꿈꾸며'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4 제1회 G밸리아트쇼'의 두 번째 전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37인의 작품 60점을 통해 G밸리 MZ세대들과 함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다. 강금복, 강인주, 강정일, 고광복, 고재봉, 김광용, 김득, 김상용, 김영삼, 김영철, 김용모, 김일해, 모은영, 문이식, 별빛, 손병순, 양성미, 우미애, 윤길영, 윤인자, 이계길, 이광수, 이유미, 이은지, 이정애, 이종갑, 이황, 임근우, 정병윤, 정연화, 정영모, 조병철, 조수정, 최해숙, 허문, 허은오, 홍승일 등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기간 동안 작품은 실작품가 대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 청년작가, 인공지능(AI)작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무엇보다 G밸리아트쇼는 한국의 산업단지 발족 60주년을 기념하는 3개 옴니버스 형식의 미술축제다. 'G밸리'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조성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로 과거 구로공단이었다. 논밭이 있던 1964년,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로 출발한 G밸리는 한국의 산업단지 중 한 곳이다. 앞서 지난 5월 31일까지 열린 첫 번째 전시 '푸른 청춘의 외침'전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 번째 전시인 'AI는 나의 친구'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아트밸리를 꿈꾸며' 관람 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현충일에도 관람 가능하고 무료 전시다. 아울러 이번 미술전시는 G밸리아트쇼 조직위원회가 주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아람비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아쿠아픽, 한국미술협회 등이 후원한다.

2024-06-05 16:32: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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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美 DRT 글로벌 라디오 차트 'K팝 역대 최단 기간' 입성 글로벌 영향력 입증

그룹 에이스(A.C.E)가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 진입하며 K-POP 역대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5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와 미스터리프렌즈가 공동 제작한 스페셜 싱글 'Supernatural'(슈퍼내추럴)이 미국 DRT(Digital Radio Tracker)가 발표하는 글로벌 라디오 차트(Global Top 200 Airplay Chart)에 140위로 진입했다. 발매 4일 만에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 진입한 건 K-POP 역사상 최단 기간 입성이라는 쾌거"라고 밝혔다. 글로벌 라디오 차트는 전 세계적 디지털 및 팟캐스트 에어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트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의 라디오 집계 플랫폼인 Mediabase Top 40에 진입하기 위한 초석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스는 방탄소년단(BTS), 에이티즈(ATEEZ)에 이어 K-POP 보이그룹 역대 세 번째로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Supernatural'은 리릭 바이럴 차트인 지니어스 차트(Hot on Genius)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도 안착하며 해외에서 빠르게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스는 에어플레이 차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탑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 24위, '탑 150 인디 스포트라이트' 4위로의 진입 기록을 동시 달성했다. 이에 비트인터렉티브 측 관계자는 "영국 BBC RADIO 6 MUSIC에서도 에이스의 이번 신곡 'Supernatural'에 높은 관심을 갖는 등 라디오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점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이스가 지난달 31일 발매한 'Supernatural'은 청량한 팝 음악이다. 에이스 다섯 멤버는 매력적인 보컬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했다. 이에 발매 직후부터 글로벌 바이럴 및 라디오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스의 음악적 성장과 다양성이 이들의 본격적인 완전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에이스는 6월과 7월 북미 14개 도시 콘서트 투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6-05 13:50: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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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허성태X이호철, "아직도 깡패로 오해하는 사람 많아" 유쾌 살벌 토크

배우 허성태와 이호철이 여행 중 추억의 장소로 다름아닌 옛 교도소 건물을 찾아 관심을 모은다. 오오티비의 의리게임형 여행 예능인 '후라이드'를 통해, 이전에 촬영차 여러 차례 방문했던 장흥 교도소 촬영지를 찾아 '악역 전문 배우'들만의 유쾌 살벌 토크를 진행한다. 허성태와 이호철이 5일(오늘) 오오티비의 신개념 예능 '후라이드(Who ride?)'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후라이드'는 2인 1조로 구성된 5팀의 스타들이 약 2000km 거리를 각각 30시간동안 자동차로 나눠 달리며 전국일주를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의 예능. 앞서 첫 주자인 고경표X고규필이 서울에서 전라북도 고창까지 총 400km를 운전하며 각 지역 맛집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도합 350만 크리에이터' 개그맨 김원훈X곽범이 차를 타고 제주도를 찍고 돌아오는 기상천외한 코스를 기획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던 터. 이들의 배턴을 이어받은 허성태X이호철은 이전 팀이 차를 반납한 지역인 목포에서부터 전국일주 릴레이를 시작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특히 '악역 전문 배우'로 유명한 허성태X이호철은 여행 중 어느 도로 표지판을 발견하고는 자주 오던 촬영지라며 반가워한다. 그들이 단숨에 떠올린 촬영지는 다름아닌 옛 장흥 교도소로, 과거 실제 교정시설이었으며 새로운 건물로 이전한 후에 촬영장으로 사용됐고, 현재는 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 중인 곳이다. 허성태가 교도소 촬영의 추억을 떠올리며 "나는 여태까지 5번밖에 안 가봤다"고 말하자, 이호철은 "별로 징역을 안 가보셨네. (나는) 1년에 3~4번씩 가죠"며 남다른 위엄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옛 교도소 건물을 급 방문해 건물 앞에서 즉석 악역 연기까지 펼쳐 보이는데, 특히 이호철의 강렬한 연기에 허성태조차 "진짜 무섭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이에 이호철은 "아직도 나를 깡패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신세한탄을 하면서도, 과거 교도소 촬영 시절의 각종 '썰'을 풀어내며 독특한 '악역 토크'로 웃음을 줄 예정이다. 전국 일주 릴레이를 계속하던 이들은 '악역 전문'다운 '배신' 본능부터 훈훈한 '배려' 모드까지 극과 극 온도차를 오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데뷔 전 조선소에 근무했다는 공통점을 찾은 이들은, "'후라이드'의 다음 주자로 아직 두 팀이 더 남아 있으니 차를 무책임하게 놔두고 가도 되지 않겠냐"며 조선소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는 거제도에 차를 두자고 의기투합한다. 그러다가도 이들은 다음 주자로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연 씨가 먼 길을 오시기 힘드실 텐데"라며 급 고뇌에 빠진다. 2000km 전국일주에 성공해야 하는 의리 게임의 룰 아래, 두 사람이 '배신'과 '배려'의 기로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무려 다섯 작품을 함께 한 '찐친'사이지만 MBTI는 상극인 허성태와 이호철은, 각기 '계획 담당'과 '즉흥 담당'을 나누어 맡으며 대화합 투어를 펼친다고. '극 J'인 허성태가 구체적인 여행 코스 설정과 맛집 찾기에 돌입하고, '극 P'인 이호철이 여행 중 즉흥 제안을 이어나가며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이 이루어진 것. 이들의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전국일주 여행기는 5일 오후 6시 9700 스튜디오(9700 STUDIO)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4-06-05 13:47: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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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시공간 뛰어넘는 영화적 경험 '라이브 시네마' 론칭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대표 브랜드 '제로월드'와 손잡고 몰입형 체험 공간 '라이브 시네마'를 신규 론칭 한다. 롯데시네마는 기존 상영관을 활용한 전시 '랜덤스퀘어'에 이어 오감으로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 '라이브 시네마'를 오는 15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라이브 시네마'는 '라이브(LIVE)'와 영화관을 뜻하는 '시네마(CINEMA)'를 결합하여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영화관'을 의미한다. 해당 공간은 스토리의 주인공인 '관객'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씬스틸러(연기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롤플레잉 체험으로 꾸며진다. 기존 방탈출의 단순 자물쇠 풀이에서 벗어나 스토리 주인공으로서 씬스틸러와 협동해 각 공간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영화관이라는 장소의 특색을 활용하여 다채롭게 구성한 공간은 관객이 직접 스크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브 시네마'의 첫 번째 테마는 '우정'으로 석양이 질 때 가장 아름다운 해후 마을에서 오랜만에 모인 동창들이 만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았다. 각 스토리라인은 관객들이 몰입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라이브 시네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랜덤스퀘어'의 네 번째 전시 '감정 테마 파크'를 지난 6월 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선보이며 MZ 세대가 좋아하는 콘텐츠 공간으로 지속 변화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04 12:5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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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 아트프로젝트 'reSOUND 울림, 그 너머'…8개의 멀티센서리 작품 공개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 선두주자 디스트릭트의 특별 전시 'reSOUND: 울림, 그 너머'가 오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디스트릭트는 창립 20주년 특별 무료 전시 'reSOUND: 울림, 그 너머'는 국내외 크리에이터 6팀과 협업한 총 8개의 멀티센서리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디스트릭트의 대표작인 'OCEAN'과 영국 아우터넷에서 선보인 'FLOW'를 감상할 수 있으며, MIT 공간음향연구소를 비롯해 다학제적 전문가들과 유기적 협력 구조로 제작된 블랙홀 키네틱 사운드 프로젝트 'ECHO'를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MONOM의 'Imagined Worlds', 야콥 쿠즈크 스틴센(Jakob Kudsk Steensen)의 'Catharsis', 쏘쏘(SOSO)의 'Seated Catalog of Feelings' 필립 스튜디오(Fillip Studios)의 'Tactile Orchestra', ASMR 크리에이터 미니유 & 섬유작가 인영혜의 'Floating Mind'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다. 디스트릭트는 관계자는 "아르떼뮤지엄의 성공적인 해외 론칭 이후 디스트릭트 아트프로젝트(d'strict Art Project)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경계를 확장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지금까지 선보인 시각예술 중심의 경험을 공감각적 경험으로 확장시켰다"며 "그동안 디스트릭트가 받은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향후 해외에서 선보일 작품을 한국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디지털 약자 및 전시실 내 적정 인원 수를 고려해 당일 현장 신청도 일부 병행한다. 일부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2024-06-03 15:24: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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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日 오사카 개최 K-POP 아티스트 총출동

K-POP 대축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가 오는 9월 8일 개최된다. 31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는 9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2019년 4월 초대 시상식 출범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에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K-POP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들과 MZ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최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올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하이 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꽉 채운다.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 퍼포먼스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연출과 영상 효과를 총동원하며 호평을 받아온 만큼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들이 '팬앤스타'를 통해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 수상자들이 결정된다. 이에 시상식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투표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또 한 번 위상을 각인시킬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2024-05-31 11:01: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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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 교사 혐의 추가 적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구속 수사 끝에 김씨에게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수갑을 찬 채 이날 오전 8시1분께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다. 한쪽 다리를 저는 걸음걸이를 보였다.김씨는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됐는데 사고 당시 만취 아니었다는 입장이 여전하냐" "매니저한테 대리 자수 부탁한 적 없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을 구속한 뒤 김씨의 음주 운전 혐의, 사건 은폐 가담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구속 당시에는 김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만 적용했지만, 구속 수사 후 전날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함께 구속된 이광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소속사 본부장인 전모씨에게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김씨 대신 운전했다며 대리 자수를 한 매니저 장모씨는 그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 오다가 이날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범인도피 혐의로 이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씨 대신 김씨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로도 줄곧 음주 의혹은 부인하던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뒤늦게 입장을 번복하고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김씨는 음주량에 대해서 경찰과 다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진술과 증거 분석 등을 통해 김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김씨는 소량의 술만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21일 한차례 불러 조사한 뒤 다음날 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2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들을 전부 구속했다. 경찰은 구속 이후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또한 김씨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범인도피 방조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변경 적용됐다.

2024-05-31 10:15: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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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기사회생…法,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법원이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HYBE)를 상대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아 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오는 31일 진행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제출했고 민희진 대표는 이에 반발해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가처분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방법 모색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와 같은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주총회 개최가 임박해 민희진이 본안소송으로 권리구제를 받기 어려운 점, 이사로서 직무 수행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손해는 사후 금전 배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손해인 점 등을 고려하면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결권 행사금지 의무를 하이브가 위반하지 않도록 심리적으로 강제하기 위해 민희진이 해임될 경우 입게 될 손해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200억원의 의무 위반에 대한 배상금을 정했다"고 했다. 민희진 대표가 제가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긴 했지만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제외한 어도어 임원 교체가 예상되는 만큼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불편한 동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05-30 16:3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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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아마존 디스토피아 外

◆아마존 디스토피아 알렉 맥길리스 지음/김승진 옮김/사월의책 책은 글로벌 공룡 기업 아마존이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지역적 격차를 벌리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세금을 회피하고, 정치와 민주주의마저 타락시키는 현장을 속속들이 파헤친 탐사 르포다.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은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수십 개의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시장까지 장악한 독점 기업 아마존은 경제는 물론 정치권력까지 좌우하는 하나의 국가, '아마존 합중국'이 됐다. 저자는 "미국에는 더 이상 아마존의 해악을 감당할 경제적 여력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기업의 탐욕을 막을 방법은 정치적 결단과 민주적 통제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520쪽. 2만7000원. ◆재생산 유토피아 클레어 혼 지음/안은미 옮김/김선혜 감수/생각이음 '인공자궁'이라는 체외발생 또는 체외임신 기술의 현실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책은 인공자궁 기술의 궤적을 따라 윤리적 문제를 짚어 나가며 젠더화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재생산 문제를 정치·사회·법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들여다본다. 저자는 권력을 쥔 자들이 누군가의 재생산을 허용하거나 막을 권한이 있을 때 체외발생 기술은 우생학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임신한 사람의 행동에 간섭하는 데서 나아가, 마약 복용이나 알코올 섭취처럼 태아의 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부적합한' 엄마의 자궁보다 인공자궁이 더 안전하고 아기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발상도 우생학의 한 사례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인공자궁 기술을 통해 임신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인간 생명과 사람됨이란 무엇인지 질문하는 책. 280쪽. 1만8600원. ◆작업자의 사전 구구, 서해인 지음/유유히 '9 to 6' 근무시간을 지키며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는 사람, 고용이 아닌 '협업'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책의 저자는 독서 커뮤니티 '들불'을 운영하는 구구와 대중문화 뉴스레터 '콘텐츠로그'를 발행하는 서해인이다. 이들은 자신을 1인 사업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이 아닌 '작업자'로 소개한다. 작업자는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 혹은 속한 곳에서 나와 자신의 업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직 밖에서 일하는 작업자에게 꼭 맞는 일의 언어를 다룬 책. 376쪽. 1만9000원.

2024-05-30 14:52:3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