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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 SNT모티브와 소송전서 '무혐의'…비방전 '완승'

부산지검 동부지청, '혐의 없음' 처분 결정 SNT모티브측 부정경쟁방지법등 위반 제기 "영업비밀 반드시 보호…투명 기업 활동 집중" 코렌스가 SNT모티브로부터 받은 고소 등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코렌스와 코렌스이엠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은 SNT모티브가 2022년 7월 당시 자사 및 임직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방지법(영업비밀누설 등) 및 배임 혐의에 대해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부산경찰청에서 '혐의 없음'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이번 검찰 조사에서도 같은 결론이 나면서 2022년 2월 당시 코렌스를 비방하는 내용의 SNT모티브 측 보도자료 배포로 시작된 양측 분쟁이 코렌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코렌스 관계자는 "기업의 영업비밀은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보호돼야한다"면서 "당사는 과거 영업비밀 침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서 관련 법령을 누구보다 철저히 인식하고 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의 분쟁은 2022년 2월에 SNT모티브가 언론을 통해 "코렌스와 코렌스이엠이 자사 인력과 영업비밀을 부당하게 유출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SNT 측이 문제를 제기한 시점은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는 직원들이 퇴사한 지 이미 3~5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또 고소장은 이로부터 다시 5개월 뒤에나 접수됐다. 이 때문에 분쟁 시작 시점부터 대기업이 중견기업의 신규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허위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코렌스 관계자는 "이번 검찰의 '혐의 없음' 결정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당사와 관계사들 및 그 임직원들에 대해 무차별하게 제기된 모든 의혹이 근거 없음이 명백히 증명됐다"며 "억울한 누명을 벗은 만큼 이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모빌리티 및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확고한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4:1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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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노란우산'서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에 도약지원금

10만원 지급…올해 12월15일까지 노란우산 가입해야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을 통해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에게 도약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출발기금-노란우산 도약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가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등 예기치 못한 경영상 위기에 대비하고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약지원금은 ▲올해 12월15일까지 노란우산에 가입 ▲새출발기금 약정 체결 후 3회 이상 정상 상환 ▲지급일 기준 노란우산 계약을 유지 중인 소상공인에게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시 '새출발기금 상환내역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발급 관련 문의는 새출발기금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도약지원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채무조정 후에도 소상공인 스스로 노란우산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재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돼 더 많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 가입자 18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도약지원금 신청은 1일부터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07-31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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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국정기획委에 '10대 분야, 100대 정책 과제' 전달

중견련, 혁신 생태계 구축·중견기업 육성 기반 조성등 담아 수출 18.7% 감당 중견기업위한 통상 네트워크 강화등도 절실 李 "명확한 인식·균형 잡힌 해법, 과단성 있는 정책 추진 필수" 중견기업계가 국정기획위원회에 이재명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중견기업 관련 '10대 분야, 100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여기에는 ▲혁신 생태계 구축 ▲중견기업 육성 기반 조성 ▲투자 활력 제고 ▲미래첨단전략산업 육성 ▲경제 안보 강화 ▲노동 시장 선진화 ▲지속 가능 경영 환경 조성 ▲규제 개혁 ▲기업가 정신 고취 ▲지역 경제 활성화 내용이 두루 담겼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호준 상근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을 만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중견기업계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견련은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빠르게 이뤄내기 위해선 스타트업 인수합병(M&A) 활성화 기반 조성,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의 혁신이 지속적인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육성 기반을 강화해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원활한 기업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하지만 경제의 '허리'로서 전체 매출의 15.2%, 고용의 13.6%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의 양적·질적 확대가 경제 회복과 재도약의 계기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면서 "중견기업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신용보증기금 중견기업 전용 계정 신설, 중견기업 세제 지원 매출액 기준 확대 등 중견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지원 단절과 규제 확대로 스스로 성장을 철회하는 피터팬증후군을 일소할 정책 혁신을 서둘러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수출의 18.7%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출 시장 및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실용'에 입각한 적극적인 경제안보 정책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주식시장 활성화, 내수 회복 등 정부 출범 이후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여전히 애로를 호소하는 중견기업 현장의 체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합투자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과감한 대책도 주문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선 경제·산업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균형 잡힌 해법, 과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수적"이라면서 "경제 위기를 돌파해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민생의 터전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31 10:4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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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가능한 AI' 먹거리 부상…전문기업 육성등 절실

중기연구원, KOSI 이슈n포커스…유망 비즈니스 분야로 인식해야 中企 위기관리 모형 고도화, 신규 정책 사전 영향 진단 필요성등도 金 "XAI 논의·적용에 관심 필요…이행 기반 강화등 정책 방향 중요"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XAI)'가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 육성 등이 절실하다는 조언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1일 펴낸 'KOSI 이슈n포커스-설명 가능한 AI의 부상, 중소기업 정책 방향'에 관한 보고서에서 XAI를 중소기업의 유망한 기술, 비즈니스 분야로 인식하고 XAI 이행 기반 강화와 전문기업을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XAI를 활용한 중소기업 위기관리 모형 고도화, 신규 정책에 대한 사전 영향 진단 필요성 등도 제언했다. 'XAI'는 AI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노력이자 사용자가 AI 시스템의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방법을 말한다. 중기연구원은 시장 자료를 인용해 XAI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4년까지 약 6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만 부연구위원은 "국내·외에서 AI 활용에 따른 안전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원칙 중 하나로 설명 가능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의사결정 투명성, 설명 가능성에 대한 관심,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XAI에 대한 논의와 적용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해외의 경우 제조, 금융과 더불어 도소매, 무역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XAI에 기반을 둔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시스템의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 제고, 고객사의 만족도 향상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도 정부 운영과 공공 정책 혁신을 위해 XAI를 적용하려는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김 부연구위원은 "XAI에 대한 지속적 발전이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의 빠른 확대가 전망되는 만큼 ▲전문기업 육성 ▲중소기업 위기관리모형 고도화 ▲이행 기반 강화 ▲신규 정책의 잠재적 영향 진단 툴 확보 등의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기업을 육성하기위해선 특히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선도 기업 발굴 및 선별적 지원' 방식이 적절하다"며 "아울러 XAI를 적용해 신규 정책 설계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진단 도구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인 정부, 기업 등에게 정책 수립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1 10:1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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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한샘·현대리바트, '코리아빌드위크' 참가…시장 추가 공략

LX하우시스, 창호·중문·바닥재등 선봬…펫테리어 테마존등 한샘, 부엌·욕실·수납등 신상품 전시…맞춤 인테리어 상담도 현대리바트, 상담부터 A/S까지 제공…'리바트 집테리어' 소개 LX하우시스와 한샘, 현대리바트가 8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위크'에 참가,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다. 31일 이들 기업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공간 및 펫테리어 테마존,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또 방문객들이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등 다양한 제품 샘플을 조합해보며 나만의 인테리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마감재 매칭 테이블'도 준비했다. 상담부스에선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여명이 상주하며 1대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기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앞세워 여름 휴가기간 부분 리모델링 및 올 가을 인테리어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도 부엌·욕실·수납 등 인테리어 신상품을 중심으로 ▲유로 700 그레이스 ▲에디트 욕실 ▲빌트인 거실장 ▲시그니처 리노아 붙박이장 ▲시그니처 와이드 장식형 파우더장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한샘의 전시 부스는 소품들과 함께 실제 거주 공간처럼 스타일링해 고객들이 완성된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제품 본연의 기능성과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구성을 통해 실제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한샘의 공간설계 전문가인 RD(리하우스 디자이너)가 3D 상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해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한다. 또 당일 계약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견적 상담 후 정회원 가입시 한샘 보냉백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샘만의 축적된 설계력과 시공 노하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도 이번 박람회에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리바트 집테리어'를 소개하는 전문 상담 공간을 구성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 5월 론칭한 신개념 인테리어 패키지 '더 룸(THE ROOM) 솔루션'의 자녀 방 패키지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2025-07-31 09:0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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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소진공, 中企소상공인 추가 지원나서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참여社 모집…60개사 지원 소진공, 역량강화 컨설팅등…경영안정등 총 1700여명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 지원에 나선다. 31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진공은 이날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2025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수출 플랫폼(B2B)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B2B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온라인 B2B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총 60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내 제품 입점 ▲기업 미니 사이트 제작 ▲검색엔진 마케팅 ▲제품 홍보영상 제작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수출계약 지원 등 온라인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중 20개사 내외의 우수기업은 '고비즈 인증기업'으로 선정돼 인증마크 부여, 전용 특별관 입점 등 차별화된 마케팅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보호무역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역량강화(컨설팅)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영안정 컨설팅(1300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400명)을 중심으로 총 1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 컨설팅'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마케팅, 법률 등의 경영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며, 최대 4회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해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전환, 브랜드 고도화, 사업 확장 등 기존 경영안정 컨설팅과 차별화된 성장·도약 중심의 컨설팅을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31 08:4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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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관세협상 지원위해 워싱턴 출국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면서 막판 총력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지원군으로 나섰다. 30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날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워싱턴으로 향한다.협상 기한인 오는 31일을 앞두고 재계와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비행기에 올랐다. 정 회장의 출국은 이번 협상이 중요한 시점에 이르러 관세 협상에 대한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3월 미국 백악관에서 210억 달러(약 30조 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한 뒤, 이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로 발표된 대규모 투자였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수입차에 대해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연합(EU)은 이를 1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 자동차는 여전히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받고 있어 현대차그룹에겐 큰 위기 상황이다. 정 회장은 그간 대미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정부와 재계에 설명해 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의 미국 방문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0 18:40:2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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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號 한화오션, 실적 고공행진…조선·방산 '양축 성장' 본궤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 인수부터 경영까지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회사의 대내외 평가와 기업가치가 치솟고 있다. 조선업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적극 나서면서 한화오션의 성장세가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3813억원 늘어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1.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조4372억원, 영업이익은 6303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완전히 다른 기업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것이다. 출범 첫해였던 지난 2023년 한화오션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196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영업이익 2379억원, 순이익 5251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이익이 60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올해 1조원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김동관 부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추진 TF'를 신설해 경영정상화를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을 우선한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친환경 선박에 집중했고, 첫 수주로 2023년 11월 친환경 기술이 탑재된 9만3000㎥급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을 따냈다. 이후 두 달 만에 총 7척의 VLAC 수주를 기록하며 수익 기반을 다졌다. 방산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국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수주했고, 현재까지 총 3척을 확보했다. 추가로 4척 이상도 수주 후보에 올라 있는 가운데, 김 부회장은 지난 4월 직접 거제조선소를 찾은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에게 함정 정비 현장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해군 MRO 핵심 거점으로, 향후 미국 내 함정·상선 수주 확대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총 8~12척 규모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MRO를 포함해 약 60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이를 위해 지난달 이사회서 캐나다 지사 설립까지 의결했다. 김 부회장의 북미 행보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을 잇는 방산·조선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북미·호주 등 주요 방산거점과 조선망을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단기 실적을 넘어 글로벌 방산 톱10 진입을 위한 기틀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지속적인 굵직한 '빅 딜'을 성사시키며 직접 한화오션의 미래 전략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조선과 방산을 잇는 교두보로 한화오션을 키우면서 그룹 전체의 글로벌 방산화를 이끌고 있다"며 "미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오스탈 지분 확대 승인이 확정된다면 글로벌 방산기업 톱10 진입에 더 빠르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해양, 함정, 미국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고려한 선제적 투자. 미국 상선·함정 건조 및 쇄빙선 등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30 16:18: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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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강원 관광산업 현장서 지원책 모색

강릉 경포아쿠아리움 방문…사업전환등 맞춤 지원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30일 강릉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진공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이 강원 영동에 있는 관광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를 듣고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진공은 강석진 이사장이 강릉시에 있는 경포아쿠아리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12월에 개관한 경포아쿠아리움은 강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야외 체험시설을 함께 운영하며 강원 영동권 관광산업을 선도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당시 방역 조치로 입장 인원이 제한되면서 관광객이 급감했고 매출감소로 이어지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포아쿠아리움은 이를 극복하기위해 중진공의 정책자금과 사업전환 지원을 활용해 스마트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 등 자체 기술을 개발했고, 매출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진공의 역할이 컸던 만큼 위기를 극복한 중소기업의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진공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중진공의 사업전환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이나 사업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기술개발, 설비투자, 마케팅 등 사업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5-07-30 15:51: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