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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솥뚜껑보고 놀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올해 상반기에만 800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당초 올해 목표했던 1조5000억원 판매 달성도 문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의 공격적 마케팅과 내수 침체 등으로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늘어났다는 것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선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지난해엔 그동안 '큰 손'역할을 했던 대기업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온누리상품권 구매까지 꺼리면서 크게 위축된 바 있다. 다행히도 홍 장관의 말대로라면 올해엔 지난해와 같은 악순환이 없었고, 기업들이나 공공기관들이 구매를 적극 늘렸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기자는 궁금했다. 미래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 개인 할 것 없이 모두 지갑을 닫고있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누가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사들였을까하고 말이다. 그래서 온누리상품권의 실제 판매 등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앞서도 소진공과 중기부는 설, 추석, 또는 상·하반기 등 온누리상품권의 시기별 판매액과 기업, 공공부문, 개인 등을 구분한 데이터를 기자들이 요청하면 공개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진공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중기부가 공개를 막아 요청 자료를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중기부 시장상권과 담당 사무관에 연락을 취했다. 사무관은 '영업비밀'이라며 역시 공개를 거부했다. 담당 과장에게도 연락을 취해 기사의 의도까지 밝혔지만 결국 자료는 받지 못했다. 중기부가 과거엔 됐던 자료를 왜 공개하질 않는지가 궁금했다. 장관까지 나서 자랑했던 내용과 그 내막을 좀더 알고 싶어 선의로 접근했던 기자의 요구만 머쓱해졌다. 이유는 밝혀졌다. 얼마전 한 종합일간지가 중기부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아픈 기사'를 쓴 이후 자체 함구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결국 홍 장관의 자랑을 좀더 포장(?)해 기사를 쓰려했던 기자의 의지는 중기부의 '속좁은 행정'에 다행히 실현되지 못했다. 솥뚜껑을 보고 놀란 중기부가 고마울 따름이다.

2018-08-06 12:34: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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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중견기업 5곳 모이면 스마트공장 비용 일부 지원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들이 뭉치면 고품질의 스마트공장을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모여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정부에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입 기업들은 양질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축할 수 있고, 공급기업은 동일한 시스템을 다수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서 진행돼 총 30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기업당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자체적으로 공급기업을 선정해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을 최소 5개사 이상 모집한 후 전담기관(스마트공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osf@smart-factory.kr)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혹은 단체가 공급기업을 선정하지 못할 경우 전담기관에서 공급기업 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담기관에서 제공하는 '공급기업 풀' 외 공급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HACCP 위생관리제도 강화 등 정부정책 변화나 정부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우선 지원한다. 청년 선도 산단 등 유사 업종이 밀집한 지역에서 신청할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기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자금부담 등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주저하던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유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통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8-05 13:4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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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소상공인, 최저임금 8350원 고시 강행에 '강력 유감'

재계와 소상공인들이 내년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35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3일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을 놓고 성토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2019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고시한 후 "중기중앙회 등이 제출한 '2019년 적용 최저임금안 고시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결정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법상 결정기준인 노동생산성이 고려되지 않은 점, 산입범위 상쇄분·협상 배려분 등이 인상으로 반영된 점, 지금의 경제 상황·고용지표·영세기업의 한계상황 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최저임금 재심의가 충분히 필요함에도 원안이 고수됐다"고 지적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결정으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저임금 고율 인상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계속 짊어지게 됐다"며 "한 국가의 근로자 4분의 1이 영향을 받는 정도로 높아진 최저임금 수준이 기업의 혁신·투자심리 위축과 고용악화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번 심의에서 드러난 제도의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의 실태를 충분히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고, 이미 한계상황에 달해 더는 여력이 없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속도감 있게 시행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로 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고용노동부가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의 재심의 요구를 무참히 묵살하고 2019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강행해 소상공인들은 허탈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심의 논의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소상공인들과 영세 중소기업들의 한 가닥 기대마저 무너트린 고용노동부의 이번 결정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최대한의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중견기업연합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재심의 없이 최저임금을 확정한 조치는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핵심 현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소통 역량 부족을 드러낸 일로 매우 안타깝다"면서 "과도하고 일률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을 위축시키고,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이날 입장을 내고 "기업 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올해 16.4%, 내년 10.9%로 2년간 고수준·고강도의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의 실질적 지불능력을 넘어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특히 생산성, 경제성장률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중소기업까지 경영 압박감이 가중되고, 경제 심리가 전반적으로 더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어 "그뿐 아니라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보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최저임금 수혜 근로자 계층의 일자리부터 위협하고, 물가 상승으로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귀결되는 부작용도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2018-08-03 11:3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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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폭염 속 취약계층에 쌀·수박 전달

효성 조현준 회장이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수박을 함께 먹으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를 응원했다. 효성은 전국 기온 관측을 시작한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 1일 조 회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 20여명이 서울 성산동 임대 아파트 등 마포구 이웃 500세대를 방문해 1만kg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 누적으로는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효성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구입해오고 있다.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회장을 만난 마포구 이웃 주민은 "유례없이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져서 지쳐 있었는데 효성의 작은 도움이 여름을 나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속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재단 후원과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또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재활용품 판매점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도 지원하고 있다. 장애 어린이 음악교육과 장애아동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도 후원하고 있으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창덕궁 환경정화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6.25참전용사 후원, 1사1묘역 봉사활동, 1사1병영 후원, 군부대 북카페 지원 등 호국보훈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8-08-02 17:26: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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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5번째 해외출장, 해외 M&A등 타진… 귀국 후에는 대규모 투자 발표 예상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 중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항소심 집행유예 석방 이후 다섯 번째 출장이며 두 번째 유럽행인 이번 출장 이후 이 부회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확한 출국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인도출장 후 지난달 11일 귀국한 직후 유럽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회장은 오는 6일을 전후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부회장은 이번주 안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럽 출장은 기간이 비교적 길고 직후 김 부총리를 만나 투자·고용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기에 특히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럽과 삼성전자의 향후 투자 계획을 연관짓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유럽은 삼성이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으로 중점을 두는 인공지능(AI)이 발전한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22일 영국 케임브리지를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캐나다 토론토,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새 인공지능 연구소의 문을 차례로 열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수 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거점을 설립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최근 2020년말까지 인공지능 분야에 민관을 포함한 총 200억유로(약 26조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에 유럽 로봇산업계 연합단체인 EU나이티드(EUnited)는 유럽 산업계가 미국, 중국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찬성했다. 또한 유럽은 전통적인 자동차 사업 강국이 많은 만큼 전장산업 쪽에도 적극적이다. 커넥티드 카 분야 등에 유수의 유럽 자동차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연구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10일(현지시간) CES 2018에 하만과 함께 만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제품도 공개했다. 삼성은 이 시스템이 2021년 출시 예정인 유럽 완성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폭스바겐그룹 소속 세아트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3월 프랑스와 캐나다를 거치며 AI사업을 논의했으며 5월 출장에선 중국과 일본을 찾아 자동차 전장사업과 반도체사업 등에 대해 최고경영자(CEO)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7월 인도 출장에서는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 업계에서는 다섯 번째 출장 가운데 이후 인공지능이나 전장사업에서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등 발표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삼성전자가 7월 말부터 자회사인 하만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스피커에 주력하는 만큼 관련 원천기술을 가진 해외 업체를 인수합병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또한 유럽의 인공지능과 전장산업 투자 현황을 본 이 부회장이 귀국후 삼성 내부 역량 향상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채용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2018-08-02 15:12:3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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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바로알리는 '행복한 중기씨' 블로거 발대식 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중소기업 바로알리기를 위한 '제15기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대학생 운영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년 개설된 행복한중기씨 블로그는 345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방문자를 기록하는 중소기업 분야 대표 파워블로그다. 팟캐스트,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문학에세이, 공모전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함께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일하기 좋은 기업,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15기 행복한중기씨' 블로그 운영진은 중소기업과 사회문제 현상에 관심이 많은 청년 지원자 중 선발된 남녀 대학생 10명이 맡는다. 이번 15기 운영진들은 앞으로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을 바로 알리기 위한 우수기업 CEO소개 및 인터뷰, 중소기업 관련 정책과 이슈 소개,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의 균형 있는 마인드 형성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복한중기씨 블로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기 172명이 대학생 블로그 운영진으로 활동, 중소기업 관련 3천여개의 글이 포스팅돼 있다.

2018-08-02 14:17: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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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신한銀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협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소진공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 컨설팅 서비스를 연계해 정책자금 지원 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경영애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홍보협력 ▲소상공인 성공지원 컨설팅 센터(가칭) 운영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업체에 대한 매출증대·수익개선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고용특별자금 등 소상공인정책자금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진공은 오는 6일부터 '정책자금 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도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을 이용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오프라인 서류제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국세·지방세)납세증명서 ▲주민등록초본·등본 등의 필수서류 14종과 법인세신고내역,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등 추가 요청서류 10종이다. 단, 신청자금 특성에 따라 요구되는 제출 서류는 다를 수 있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직접 방문으로 제출하던 필수 서류 중 최대 5만 여건의 서류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제출서류 확대, 징구서류 통·폐합 등의 제출서류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8-02 10:4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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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회장 "자전거를 만난 것은 인생의 큰 행운이다"

'자전거는 사람의 힘으로 가장 빠르게 달리는 운송수단이다. 바퀴와 프레임, 안장과 핸들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지만 인류에게 전해지는 감성은 그 이상이다.' 송강재단 이사장인 구자열 LS회장(사진)은 한 평생을 자전거와 함께 달려왔다. 지난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특별기회전 '세계 희귀자전거 총집합!'에 전시된 105대의 자전거는 모두 그가 30년간 모아온 소장품이다. 구 회장은 "자전거에 대한 역사와 과학적인 발전과정을 어린이들에게 먼저 알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구회장은 수집한 자전거 중 '볼렌 쉬레그 드라이자네'를 가장 애착이 가는 제품이라고 꼽았다. 그는 "드라이스 남작이 1820년에 제작한 볼렌 쉬레거는 독일 국보이기 때문에 소장할 수 가 없었는데 운 좋게 프랑스에서 똑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이 자전거를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를 좋아하는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장품 중 가장 과학적으로 잘 만들어진 자전거로 영국에서 1870년에 개발된 'peyton&peyton'을 꼽았다. 제봉틀의 페달을 인용해 동력을 뒷바퀴에 전달해서 주행하는 자전거다. 구회장과 자전거와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구 회장은 "어린 시절 미군부대에서 구입한 중고자전거로 동생과 둘이 서울과 대구를 일주한 경험이 자전거와의 강렬한 추억이었다" 회고했다. 목표점을 향해 갈 때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다가도 끝가지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야말로 자전거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다고 전한다. 구 회장의 '자전거 사랑'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2002년 유럽 알프스산맥의 600여㎞ 구간을 6박 7일간 질주하는 '트랜스 알프스 챌린지'를 동양인 최초 완주했을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다. 2009년부터는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구회장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게 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상생활보다 조금 빠른 스피드로 도시와 자연을 즐길 때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해방감과 자유, 그는 그것을 자전거의 달콤한 매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운송수단 뿐만 아니라 레저와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는 게 자전거의 힘이다. 구회장은 끝으로 국내에도 자전거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야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구회장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배려'다"라고 말하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보행자, 차량 운전자 간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를 배려하는 믿음 속에서 자전거 문화가 확산돼야한다"고 밝혔다.

2018-08-01 15:4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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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청렴실천 결의대회' 열고 윤리경영 앞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윤리경영에 앞장선다. 소진공은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흥빈 이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약 200여명의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본부가 순차적 결의대회를 통해 총 649명의 직원이 청렴결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청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5개년 중장기 윤리경영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는 ▲내외부 고객과 소통하는 열린 청렴 달성 ▲스스로 점검·관리하는 청렴진단 구성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감사 지원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는 청렴문화 확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추진과제로 '청렴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 수상작으로 발굴된 '내 淸廉(청렴) 지킴이', '동행출장 여비수령 조항'을 신설한 것과 함께 ▲정책고객대상 청렴소통체계 구축 ▲고위직으로 구성된 윤리경영위원회 발족 ▲부당업무지시 대응매뉴얼 등 27개 과제도 설정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만나는 서민 경제의 최일선에 있는 기관으로서 조직 내부구성원 한 명, 한 명의 청렴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책 집행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8-01 13:41: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