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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모범 운영시 과징금 최대 20% 감경

앞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하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는다. 공정위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과징금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과징금고시)'를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과징금고시에 따르면,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사업자는 과징금을 최대 2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AA등급은 10%, AAA등급은 15%까지 감경이 가능하고,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기 전 사업자가 CP 운영을 통해 법 위반을 스스로 발견해 중단한 경우에는 5%까지 추가 감경받을 수 있다. 다만, 평가등급의 유효기간(2년) 내 1회에 한해 감경이 적용되고, 평가등급 요건을 충족해도 법 위반이 CP 도입 이전 발생한 경우, 법 위반 유형이 입찰 담합 등 경쟁제한성이 명백한 경성담합인 경우, 회사 임원이 직접 법 위반에 관여한 경우 등은 감경 혜택이 제한된다. 공정위는 법 위반사업자가 공정위 심의 과정에 적극 협조한 경우 적용되는 협조 감경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현재는 법 위반 사업자가 공정위의 '심의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행위사실을 인정'하면 심의에 협조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 10%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행위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공정위의 심리가 끝날 때까지 '해당 위반행위를 중지'하도록 그 요건을 강화했다. 공정위는 "이번 과징금고시 개정으로 사업자들이 공정거래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강화된 협조 감경 제도를 통해 법 집행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4:4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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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AI는 새로운 '산업의 쌀'… AI 활용 기업에 패키지 지원해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AI(인공지능)는 반도체와 같이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산업의 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AI 산업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AI를 활용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해 투자, 입지,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또 "AI 활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의 제도 설계와 AI 시대 더욱 중요해진 데이터·전력인프라 등 확충도 중요한 과제"라며 "곧 출범할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의 AI 활용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산업 정책위원회는 산업부 장관과 공학한림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민관합동 위원회로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산학연 출신 AI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해 'AI 시대의 신 산업정책'을 중간점검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데이터의 활용 촉진, 민간의 초기투자 지원, 대표 프로젝트 지정을 통한 우수사례 확산 등을 향후 집중해야 할 정책방향으로 꼽았다. 특히 AI를 활용한 혁신의 속도가 중요한 만큼, 산업 AI 선도를 위한 투자환경과 제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유망 산업 중심으로 신속한 AI 활용을 이끌어가기 위한 연구개발, 유통, 에너지 분야의 AI 활용 촉진 전략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또 AI 시대 핵심 하드웨어인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별도 육성전략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방침이다.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간 경제안보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활용과 전환은 우리의 강점인 만큼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AI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산업부는 글로벌 AI 표준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고,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AI 국제표준 17종 적기 개발, 산업 내재화 지원에 필요한 국가표준 30종 보급 등을 제시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4:31: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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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2.9조… 자원개발 등 경제안보에 1.9조 투자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과 수출, 외국인투자 유치, 자원개발 등 경제안보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25년 예산안을 11조 501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11조4792억원) 대비 0.2%(218억원)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소폭의 예산 증가에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17.3%(3089억원) 증가했고, 수출·외투유치 활성화 예산은 4.5%(412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예산은 2조 894억원으로 편성했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리대출 프로그램 2500억원, 생태계 조성 펀드 300억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반도체 분야 초격차 기술확보를 위해 올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개발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팹리스 기업들이 개별 구비가 어려웠던 칩 검증 장비를 공동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최근 화재사고로 국민적 우려가 큰 전기차는 화재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배터리관리시스템 기술 고도화 지원을 확대하고, 전기차용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시설 구축지원도 강화한다. 바이오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개발공정 디지털전환 등 제조 혁신 지원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는 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무기발광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 기술개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융자 규모도 1200억원으로 확대한다. 포항, 청주, 새만금, 울산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시설, 진입도로, 배수관로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에도 내년 수요를 반영해 252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수출과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예산은 967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800억원의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해 기업들의 방산, 선박 등 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전폭 지원한다. 기업들이 외국 정부와 방산 수출 계약 체결 시 보증·보험을 제공하고, 선박 건조계약에 필수인 선수금환급보증(RG)을 시중 은행을 통해 보다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도 지속한다.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한 현금지원 등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예산을 내년에도 추가 증액해 364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국내외 자원개발과 석유·핵심광물 비축 강화, 핵심 소재부품기술 개발 등 경제안보 강화 예산도 1조 8509억원으로 확대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번째 탐사 시추에도 506억원을 지원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란 사태 등 각종 국제 석유수급 위기 우려에 대응해 1억배럴 이상 비축유 달성을 위한 예산도 799억원으로 증액했다.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국제 가격 하락을 감안해 핵심 광물 비축 예산은 969억원으로 절반 이상 삭감한 대신, 비축기지 구축 등 기반 구축 예산을 크게 늘린 1163억원으로 편성했다. 체코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원전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예산을 올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원전산업 성장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정부의 단순·직접 보조금 지원사업은 1564억원으로 축소한 반면, 무탄소 에너지 보증지원 사업은 신규로 42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예산은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방 투자 촉진에 2218억원을 편성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개선 지원 등 지역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에도 2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산업부 2025년 예산안은 내달 2일 국회 제출 후 상임위, 예결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통해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4:09: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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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4곳 중 1곳 추석 자금사정 '곤란'…평균 1770만원 '부족'

중기중앙회, 800개社 대상 설문조사…'곤란' 25.6% vs '원활' 16% 부족 자금, '납품대금 조기회수'등으로 확보…'대책없다' 23.5% 추석상여금, 47.3% '지급 계획', 평균 61.6만원…'미지급' 36.7%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은 기업당 평균 1770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00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작년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5.6%로 '원활하다'(16.0%)보다 높게 나타났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58.4%였다. 자금사정 곤란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원·부자재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이었다. 올해 추석자금으로 평균 1억814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운데, 필요자금 대비 부족 금액은 평균 1770만원이었다. 부족한 추석자금 확보 방안(복수응답)으로는 ▲납품대금 조기회수(41.7%) ▲대책 없음(23.5%)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순으로 많았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 지난해 추석 대비 '원활하다'는 답변은 18.9%로 '곤란하다'(13.4%)보다 다소 높았다. '작년과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67.8%였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시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높은 대출금리'(30.6%),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6.5%), '대출한도 부족'(6.3%)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3%였다. '미지급'은 36.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16%였다. 상여금 지급수준은 정률지급의 경우 기본급의 53.7%, 정액지급은 평균 61만6000원이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만성적인 내수부진과 장기화된 고금리로 4곳 중 1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추석 명절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명절 자금 40조원 신규 공급이 중소기업의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28 13:2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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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취득, 보다 빠르고 간편해진다"

내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취득 절차가 간소해지고 인증 소요 시간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정부는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10개 등급)'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5개 등급)'를 각각 2002년, 2017년부터 운영해왔으나, 인증 신청자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고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하고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고,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다. 통합안이 시행되면 기존 대비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 단축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 등급인 ZEB 플러스(+) 등급을 신설해 총 6개(플러스, 1~5등급) 인증등급 체계로 운영된다. 아울러 에너지자립률(%) 외에 1차에너지소요량(kWh/㎡·년) 기준을 추가해 건축물의 주요 5대 에너지인 난방비·급탕·조명·환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최적 설계를 한 경우도 인증등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입법예고안은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인증등급 상향(5등급→4등급) 대상도 포함하고 있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이 에너지절감을 선도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이번 인증제도 통합으로 기존 대비 제출서류 간소화 및 인증 소요시간 단축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1:42: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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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호주 AGA와 수소분야 협력 확대키로

한국가스안전공사(KGS)가 수소생산 선도국 호주와 수소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가스안전공사는 2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호주가스협회(AGA)와 '제7회 KGS-AGA 정기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관련 연소기 분야 연구 현황 ▲난방용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 및 산소결핍 안전장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AGA는 ▲양 기관의 파트너십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가스용품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수소를 중심으로 한 가스산업 재편에 대응하고자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수전해 설비, 연료전지 등 수소제품·설비의 시험인증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와 AGA는 가스용품 시험인증 분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존 가스용품뿐 아니라 새로운 수소제품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AGA는 1962년 국립가스협회와 호주가스연구소 합병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가스제품, 용기, 배관 등 시험인증 사업을 수행하고 호주의 안전기준 제정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AGA와 함께 양국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2009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인증시험 및 사후관리 분야 협력, 수출기업 지원 등 지속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28 11:23: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