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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기자수첩] 이제 디지털자산은 '눈치 게임'이 아니다

지난달 증시에서 증권사들의 준비성이 확인됐다. 고점을 향해 가는 코스피와 상반되게 증권 업종은 전반적으로 차분했다. 다만 조용히 준비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이 갈라지고 있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만 선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가의 등락보다, 누가 이미 다음 단계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가 분명해진 시기였다. 증권사들이 찾는 '새로운 먹거리'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다. 기존 수익 구조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적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지에 가깝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에 이어 디지털자산이 거론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증권사에게 디지털자산은 여전히 '해볼까 말까'의 영역일까. 적어도 요즘 시장에서 그 질문은 이미 과거형에 가깝다.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논의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증권사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변동이 아니라 제도화다. 법과 규칙이 마련되는 순간, 디지털자산은 '하고 싶으면 하는 사업'이 아니라 '준비된 곳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된다.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STO) 법안 통과가 갖는 의미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회를 여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진입장벽을 세운다. 이 장벽 앞에서 증권사들의 출발선은 같지 않다. 대형사는 이미 인프라와 인력, 내부 통제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디지털자산을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반면, 중소형사 대부분은 기존에 노출됐던 사업에서만 성패가 좌우된다. 자본 여력과 조직 규모의 한계로 신사업 진입 자체가 부담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디지털자산이 본격화될수록 증권사 간 격차는 단순한 성과 차이를 넘어, 사업 구조의 차이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선발주자의 유리함은 단순히 먼저 뛰어들었다는 데 있지 않다. 제도가 시행되는 순간, 시장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시스템과 통제를 먼저 갖춘 곳은 규칙을 설계하는 쪽에 서고, 그렇지 않은 곳은 그 규칙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도 발행어음과 IMA 등 신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자산 역시 단기적인 테마라기보다는 어떤 구조로 다음 사이클을 맞이할 것인지를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증권사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많지 않다. 눈치를 보느냐, 준비를 하느냐의 문제가 될 것이다. 간극은 이미 벌어지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6 13:18: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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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쏘카·타이어뱅크·한국타이어·롯데렌터카

◆넥센타이어, 현대차 중국 전략형 전기SUV 일렉시오에 OE 공급 넥센타이어가 현대차의 중국 현지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개발되고 베이징현대에서 생산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넥센타이어는 일렉시오에 '엔페라 슈프림 S'와 '엔페라 프리머스 QX EV'를 공급한다. '엔페라 슈프림 S'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모두에 장착 가능한 고성능 사계절 타이어로, AI 기반 저소음 패턴 설계를 통해 승차감을 높였다. AI 기반 하중 분산 기술 설계로 접지 면적을 확장해 전기차나 SUV 등 고하중 차량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4D 컴파운드와 패턴 형상 유지 기술로 마모 후에도 성능을 유지한다. 또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연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함께 공급되는 '엔페라 프리머스 QX EV'는 전기차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다. 소형 그루브 설계를 통해 코너링 및 측면 주행 그립 성능을 극대화했다. 타이어 홈을 교차 식으로 설계해 미끄럼 방지 능력과 배수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타이어 숄더 폭을 최적화한 설계로 안정적인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일렉시오 OE 공급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중국 시장에서 넥센타이어가 중국 내 OE 브랜드로서 입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쏘카, 제주 쏘카터미널서 '전기차 V2G 실증 사업' 착수 쏘카가 제주에서 자사 차량을 활용해 전기차를 에너지저장장치(ESS)처럼 쓸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 '양방향 충·방전'(V2G)의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V2G는 전기차와 전력망이 서로 전력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배터리에 남은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해 다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가 '바퀴 달린 ESS'가 되는 셈이다. 쏘카는 이번 실증 사업을 위해 제주의 '쏘카터미널'에 양방향 충전기 15기와 V2G 전용 주차면을 마련했다. 차량은 국내에서 가장 큰 배터리 용량과 V2G 기능을 지원하는 아이오닉9과 EV9을 투입한다. 쏘카는 올 상반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 로드맵과 연계해 양방향 충전기를 최대 2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운영 데이터 분석, 충·방전 운영 기준 수립, 안전성 검증까지 전기차 기반 에너지 자원화의 전 과정을 일반 소비자용(B2C) 렌터카 서비스에 접목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제주에서 전기차 운영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향후 대규모 V2G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타이어뱅크, 2026년에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 확대 진행 타이어뱅크가 2026년 병오년 새해에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올 한 해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뱅은 매일이 쏨데이'를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타이어 2본 이상 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벤츠, 하와이 왕복항공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3월 첫 추첨을 시작으로 2027년 1월까지 총 6번의 추첨을 진행한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24년부터 진행한 출산장려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는 기존 당해 연도 출산 고객에게만 제공했던 타이어 50% 할인(첫째~둘째 출산시) 또는 무상 지원(셋째 이상 출산시) 범위를 2025년과 2026년 출산 고객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여기에 출산장려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올 연말까지 3번의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벤츠와 유모차, 카시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별도 진행해 출산 가정에 대한 더 많은 지원에 나선다. 이 외에도 연말까지 전국 520여개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타이어 3+1 할인 행사 등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에서 '2026년 신년맞이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1월 31일까지 '티스테이션'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2026년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아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올시즌, 올웨더 타이어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의 10개 제품이다. 행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4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8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제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000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이 가능한 '안심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티스테이션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렌터카 부문 1위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2년 연속 렌터카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렌터카 부문에서 올해로 2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며 "상품 및 서비스 출시, 신규 브랜드 론칭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터카는 개인사업자가 실제로 원하는 다섯 가지 혜택을 담아 개인사업자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장기렌터카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1일 단위로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5월에는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 카(T car)'를 론칭해 중고차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플러스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차 장기렌터카 상품이다. ▲담보 완화 ▲개인사업자 전담 상담사 배치 ▲특화 정비 서비스 ▲추가 계약·신규 계약 시 1개월 대여료 면제 ▲잔여 주행거리 적립 후 재계약 할인 등 개인사업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다섯 가지 혜택을 담았다. 기획 단계부터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와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의사, 약사, 변호사, 프리랜서 같은 전문직 종사자와 서비스업·제조업 운영자 등 차량 관리를 위해 시간을 내기 어렵고 세무 처리 문제로 고민이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다. 장기렌터카 차량의 운전자 범위를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원데이 누구나 운전'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해 5월에는 중고차 소매 브랜드 티 카를 공개했다.

2026-01-06 13:16: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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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위기'에 불확실성 확산…금값 '재점화'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가 주춤했던 금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벌인 군사작전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이번 군사작전의 국제법 위반 여부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콜롬비아·그린란드 등 주변국을 향한 추가 군사 작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팽창주의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6일 뉴욕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거래된 2월 인도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31.1g)당 4451.50달러다. 전 거래일보다 121.90달러(2.82%) 올랐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장기화로 금값이 급등한 작년 10월 20일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이다. 금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등으로 사상 최고가에 약 100달러 가량 앞뒀다. 이날 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영향이다. 미국은 마두로 정권의 부정선거 의혹과 마약 거래 지원을 이날 군사작전의 이유로 들었다. 군사작전은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및 미국 압송으로 종료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미국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미국에 협력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로드리게스는 5일(현지시간) 임시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국의 불법적 군사적 침략으로 대통령 부부가 피랍됐다"고 언급하는 등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력을 통한 베네수엘라 완전 점령 가능성은 우선 배제했지만,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마약 밀매 중단, 석유 산업 재편 등 미국에 이로운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현안이 해결될 때까지 원유 수출 봉쇄, 마약 운반선 공격 등 압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이는 마두로보다 큰 대가일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에 지상군을 직접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베네수엘라를 압박했다. 국제사회에서 이번 군사작전의 국제법 위반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그린란드, 쿠바, 멕시코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군사 작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국가 안보 차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하다. 유럽연합(EU)도 우리가 그린란드를 보유하길 원한다"라며 그린란드 확보에 대한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어 그는 콜롬비아를 겨냥해 "(콜롬비아는) 코카인을 제조해서 미국에 보내는 병든 남자가 통치하고 있다. 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쿠바를 겨냥해서는 "베네수엘라 석유에 의존하는 쿠바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쿠바는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팽창주의적 행보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 확대될 경우 금 가격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의 귀금속 전문 기업 헤라우스 메탈스의 알렉산더 줌프 귀금속 트레이더는 "베네수엘라 사태는 분명하게 안전자산 수요를 다시 활성화시켰고, 이는 지정학정 불안정, 에너지 공급, 통화 정책에 대한 기존 우려에 더해졌다"라며 "지정학적 긴장이 더 고조되거나 미 경제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하면, 금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6 13:16:2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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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이노베이션, 스탠다드에너지와 VIB ESS 협력…ESS 안전성 강화

SK온과 SK이노베이션이 국내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ESS 사업 확대에 나선다. SK온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 대전광역시 스탠다드에너지 본사에서 VIB ESS 전문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이차전지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주기 ESS에 적합한 고안전성·고출력 성능의 ESS용 VIB의 성능 고도화와 사업화 협력이 핵심이다. VIB는 물을 주성분으로 한 전해액을 사용해 화재와 폭발 위험이 거의 없고, 출력 특성이 뛰어나 단주기 ESS에 적합한 배터리로 평가된다. 단주기 ESS는 통상 4시간 미만의 에너지 저장·방전한다. 데이터센터와 산업 설비에 주로 적용되는 만큼 짧은 시간에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성과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세 회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K온은 배터리 대량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스탠다드에너지와 함께 원소재 조달부터 소재·셀·배터리관리시스템(BMS)까지 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셀 대면적화 설계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해액 첨가제 개발을 통해 소재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정유 공정에서 회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원가 절감 방안을 모색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ESS에 특화된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실증과 상용화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왔다. 해당 VIB ESS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서울 도심에 설치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영됐으며 이후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와 건물 내부에도 적용돼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올해 초 진행 중인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은 '화재 안전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SK온은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발생 최소 30분 전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ESS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ESS용 바나듐이온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6 13:13: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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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확대···비전 프로까지 적용

애플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선보인다.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애플 비전 프로까지 주요 제품을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 한정됐던 혜택을 온라인 애플스토어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이자 할부 혜택은 애플 리테일의 보상 판매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된다. 고객은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해 보상 판매 견적을 받고, 해당 금액을 새 제품 구매 시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 적용 대상이 아닌 기기는 재활용된다. 6개월-12개월 할부 구매 시 1회 결제 금액 40만원 이상, 18개월-24개월 할부 구매 시 1회 결제 금액 12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애플 리테일은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애플 스토어를 통한 구매 시 무료 배송이 지원되며, 가까운 애플스토어에서 픽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애플 스페셜리스트의 채팅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1대1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기 구매 후에는 온라인 세션 및 오프라인 세션이 마련돼 기능 활용법과 설정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솔 인턴기자 mnskim@metroseoul.co.kr

2026-01-06 13:12:48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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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더쿠폰 예·적금' 특판

iM뱅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하는 신년 첫 더쿠폰예금·적금을 특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연말 서울 지역 점포 확장에 따라 개점한 강동구 고덕동, 강남구 역삼동 지점 개점을 기념해 판매된다. iM뱅크 앱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발급된 쿠폰을 통한 상품 가입은 2월 6일까지 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금액으로 1인 2좌까지 가입 가능하며, 연 3.2% 금리를 제공한다. 한도는 총 1000억원이다. '더쿠폰적금'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오는 2월28일까지로, 상품 가입은 3월 6일까지다. 가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이다. '더쿠폰적금'은 1만5000좌 한정 판매되며,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15%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iM뱅크 관계자는 "더쿠폰예·적금 출시마다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의 뜻을 드리고자 다시 한번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리며 "새해에도 지점 확대와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06 13:10: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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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빼고 집 짓는다…서울 도심 주택 공급의 새 카드

서울시가 도심 내 가용 택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 이전·축소를 통한 신규 주택 공급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규모 군용지를 활용해 주거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고밀 개발을 유도함으로써, 도심 주택 공급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금천구는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금천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약 4000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군부대 면적을 현재의 약 25%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75%를 주거·상업시설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용적률은 최대 500%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 도심 곳곳의 군부대 이전 부지도 주택 공급 후보지로 거론된다. 마포구 합정동 일대 수도방위사령부 부대 부지와 서대문구 천연동 수방사 부지 등이 대표적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11월 한강변 8.2㎞ 구간을 개발하는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통해 한강 조망 주거단지와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합정동 군부대 이전은 2009년부터 추진돼 온 지역 숙원 사업이지만, 오랜 기간 진척이 없었다. 최근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주민 1만4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후 마포구와 국방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돼 이전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부대 이전을 통한 주택 공급 논의는 서울을 넘어 수도권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의 군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지상 부지를 양여받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약 1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안양시는 보고 있다. 의왕시 역시 내손동 호계예비군훈련장 이전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의왕시는 2009년부터 이전을 요구해 왔으며, 부지 활용이 이뤄질 경우 2000~3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공급뿐 아니라 생활기반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 서대문구는 천연동 수방사 제1경비단 부지를 대상으로 군부대를 축소하고 주거·상업·공공시설을 결합한 복합개발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심 군부대 이전을 계기로 주거 공급과 지역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군부대 이전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사실상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대규모 개발 카드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다만 국방부 협의, 이전 비용, 개발 방식 등을 둘러싼 조율이 변수로 꼽히며,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6-01-06 13:05:2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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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李 대통령과 함께 방중 경제사절단 참석

패션그룹형지는 최병오 회장이 지난 5일 중국 현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간담회와 국빈 만찬 등 핵심 일정에 패션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 국내 주요 1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패션 기업의 대표 자격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술 기업의 리더로서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 비전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자 형지의 창업주로서 K-패션의 성장사를 소개하고,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과 합작한 '상해엘리트'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이러한 중국 내 사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형지엘리트가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차세대 먹거리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같은 날 저녁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국빈 만찬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소수의 주요 기업인만 참석한 이 자리에서 형지는 K-패션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방중 성과는 형지가 단순한 패션 기업을 넘어 AI, 로봇, 데이터 등 첨단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린 계기"라며 "공고해진 한·중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의류와 웨어러블 로봇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06 13:04:43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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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유사언론심의전문위원회' 간담회 열어..."대응체계 강화"

광동제약은 신임 경영진과 '유사언론심의전문위원회'의 신년 간담회를 열고, 유사언론의 악성 보도와 사실 왜곡 관련 대응원칙을 재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상영 경영총괄 대표 취임에 따라 향후 유사언론 대응 방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일부 매체의 부당한 유사언론행위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단계별 취재협력 기준에 따라 원칙적인 대응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유사언론의 왜곡보도를 모니터링 대상에서도 제외해 불필요한 역량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는 유사언론의 주요 행태로 자극적인 제목으로 본질을 왜곡하거나, 과거 보도 내용을 재편집해 악의적으로 반복 송출하는 행위, 내용과 무관한 최고경영자(CEO) 사진 노출 등을 꼽았다. 또 특정 사안을 정부 정책 취지와 다르게 해석하거나, 자의적인 분석과 전망을 업계 여론으로 포장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행위, 광고·협찬이나 수익성 행사 참석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 행해지는 보복성 보도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적시하며 이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전·현직 언론인, 각급 기자협회 임원, 언론학회 전문가 등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기업이 일부 왜곡보도나 부당한 압박에도 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영 광동제약 신임 각자대표는 "언론의 객관적인 분석과 타당한 비판은 귀를 기울이고 적극 수용하되 광고나 협찬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행태에는 타협하지 않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며 "기업 신뢰회복과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을 위해 절차에 따른 대응 원칙을 흔들림 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3:00: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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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만약 시대 개막...노보 노디스크 ‘위고비 필’ 선공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먹는 비만약이 등판했다. 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가 주사기 없이 간편하게 먹는 비만약 '위고비 필'을 5일(현지 시간)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번 발매는 지난해 12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위고비 필이 세계 첫 먹는 비만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2주 만의 속도전이다. 이 알약은 기존 '위고비 주사제'와 같은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를 1일 1회 경구 처방한 것이다. 용량은 1.5mg, 4mg, 9mg, 25mg 등으로 제공된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기전을 갖췄고 비만뿐 아니라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위고비 필은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본인 부담 환자에서 시작 용량인 1.5mg과 4mg 가격은 각각 월 149달러다. 단 4mg 가격은 오는 4월 15일까지 적용되고 이후 월 199달러로 인상된다. 최고 용량 약가는 월 299달러로 책정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유통 채널도 다각화했다. CVS, 코스트코 등 대형 약국 체인, Ro, LifeMD, Weight Watchers 등 원격 의료 플랫폼, 직접 판매 채널인 노보케어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공급에 나선다. 특히 냉장 보관이 필수였던 기존 주사제와 달리 위고비 필은 상온 보관이 가능함에 따라 유통 및 보관의 한계점을 해소한 데 따른 것이다. 노보 노디스크 측은 "하루 한 번 경구 복용은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고비 필의 경쟁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포론'은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이르면 오는 3월 승인여부가 발표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먹는 비만약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에는 이중 작용제 '젭바운드'를 앞세워 노보 노디스크를 추월한 바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노보 노디스크가 경구제 시장을 선점하며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다른 제약 업계 관계자는 "향후 일라이 릴리 또한 발빠르게 승인 및 발매 절차를 거치면서 양사의 공급망 확보 등도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6 12:48:3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