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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취임 후 첫 방미… IRA 인센티브 등 협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 상무부·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난다. 한미 양국은 작년 4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 한미 장관급 산업·공급망 대화(SCCD),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 등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미국 반도체 보조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인센티브 관련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대미 투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향후 한미 관계의 심화·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요 씽크탱크를 방문해 의견을 교환한다. 안 장관은 "한미 양국이 경제안보동맹,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해왔으며,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에 있다"며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미 상무부, 에너지부 등과 지속 협력하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10 11:47: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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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프로테고 '녹색기술제품' 인증

농식품부로부터 획득…온실가스·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인정' 한솔제지가 자사 제품인 프로테고(Protego)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이 적용된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10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녹색기술'이란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녹색기술제품은 녹색기술을 적용, 제품을 생산하는 동시에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한솔제지의 프로테고는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 제조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특수 종이 포장재로 기존 종이 포장재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고차단성을 갖춰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여줄 수 있다. 특히, LCA(Life Cycle Assessment·전과정평가)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39% 저감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 후 종이로 분리 배출이 가능해 종이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원의 재활용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프로테고는 국내 유수의 식품 및 유통, 제약, 각종 프랜차이즈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제품 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기술 경쟁력 뿐만 아니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0 03:3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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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제1기 대학상 서포터즈' 본격 출범

3개월 간 그룹 ESG 및 사회공헌 활동 참여 삼표그룹이 회사의 다양한 활동을 Z세대 눈높이에서 알릴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를 본격 출범했다. 1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제1기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그룹의 ESG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업부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한다. 삼표그룹은 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삼표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서포터즈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삼표그룹 임직원, 예비사회적기업 오롯플래닛과 함께 영화 '카운트'의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 자막 제작 봉사에 참여했다. 서포터즈와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제작한 배리어프리 영화는 오는 19일 청각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영회에서 공개한다. 서포터즈 대표 남승현씨는 "서포터즈뿐만 아니라 삼표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제작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과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청각장애인들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삼표그룹 대학생 서포터즈만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10 03:35: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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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제품 직관적 확인·체험 'VR 나비엔 하우스' 열어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 안에 가상의 집 꾸며 경동나비엔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었다. 1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의정부 등에 오픈한 체험형 대리점처럼 온라인을 통해서도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 안에 가상의 집을 꾸몄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84㎡ 면적에 현관과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했으며,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공간별 제품을 배치했다. 특히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경동나비엔과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을 실물과 똑같이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고객을 배려했다. 제품에 위치한 '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설명 페이지로 연결되며, 원하는 모델을 클릭하면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로 연결돼 1대1 상담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상세설명 페이지에서 '나비엔 제품 연출 체험하기'를 누르면 제품 작동 원리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VR 나비엔 하우스가 고객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0 03:3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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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진행…5월16일까지 접수 대동그룹 모회사 대동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5월16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9일 대동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선도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로운 기술, 상품, 서비스 등의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동은 선정 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을 꾀하며,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파밍 및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및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DASH(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5월16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조건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기업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000만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지원사업 제안 및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한다. 대동 그룹경영실 권기재 부문장은 "스타트업이 갖고 있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모집에 참여했다"며 "대동이 영위하는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가 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9 15:1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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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고용허가제등 외국인력 정책 알리기나서

설명회 개최…22일부터 E-9 허가 신청 접수 시작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부터 시작하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허가 신청 접수를 앞두고 정책 알리기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E-9)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E-9 쿼터를 12만명에서 16만5000명으로 확대하고, 업종을 추가하는 등의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E-9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진행한다. 2회차 규모는 4만2080명이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 대상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고용허가제 쿼터 현황, 점수표, 신청일정 및 방법, 올해 제도 개선 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로 중소기업들에게 고용허가제와 외국인력 활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희망하는 업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의 수요를 파악해 설명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이달 중 각 조합에 배포한다.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외국인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4-04-09 15:1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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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버스 노사교섭 속속 타결… 18곳 중 7곳

올해 전국 18개 시도 버스 중 7개 버스 노사 교섭이 타결됐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9일 "노동위원회의 적극적·예방적 조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총 18개 시도 버스 중 7개 버스 노사 교섭이 평화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 교섭이 타결된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경북, 창원, 울산 제주 등 7곳이다. 이외 인천 1곳은 사전조정이, 광주·전남, 청주 2곳은 조정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8개 버스 노사는 교섭중이거나 교섭을 개시하지 않았다. 부산과 서울시 버스의 경우 각각 사전조정을 통해 임금협상을 평화적으로 조기 타결해 이후 다른 광역 시도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서울시 버스 노조는 올해 노사간 큰 이견으로 파업에 돌입했지만 중노위 김태기 위원장의 2차례 노사면담과 밤샘교섭 지원 등으로 이견을 좁혀 지난달 28일 파업 11시간만에 파업을 조기 중단했다. 같은 날 울산시 버스도 올해 본 조정에서 타결에 이르지 못하자, 첫 차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했으나, 본 조정 후 노사에 사후조정을 권고해 같은날 새벽 사후조정 회의를 개최해 극적으로 교섭이 타결됐다. 중노위에 따르면, 현재 전국 12개 사업장 노사가 '공정노사솔루션(공솔) 협약'을 체결했고, 이 중 6개 사업장은 전국 지역 버스 사업장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공솔 협약 체결 이후 서울·부산·대구시 버스는 사전조정 제도 등을 활용해 단체교섭을 조기 해결하며 평화적 분쟁 해결과 예방 등을 위한 대안적 분쟁해결(ADR)의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ADR이란 협상·화해·조정·중재 등으로 법원의 소송과 파업의 대안이 되는 해결방식을 뜻한다. 김태기 위원장은 "작년에 시작된 공솔의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5: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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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항공용 통신반도체 기술개발에 300억원 투자

정부가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에 올해부터 5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4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시 글로벌 우주항공 기업 보잉과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 후속 조치 일환이다. MOU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항공용 반도체 개발을 포함해 우주항공용 반도체 개발시 보잉은 사양과 품질 등 실증·테스트를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기술에 의존하는 우주항공용 통신네트워크 반도체에 대한 '핵심IP → 설계 → 파운드리 → 실증·테스트' 일련의 국내 항공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우주항공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해외 수요 공급망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세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4월 9일~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존 모바일, 데이터센터, 가전 등 중심의 시스템반도체에서 우주항공 분야로의 국내 반도체기술 역량 저변 확대를 통해 진정한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내 반도체 산업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09 11:19: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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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정치 집단 전락 '빈축' 소상공인聯 처분 놓고 신중모드

吳 전 회장 정치권行 과정서 논란 '증폭'…정관 위반·사퇴 시점·쪼개기 후원등 연합회 자체 감사 결과 전달, 중기부는 재보완 요청…접근 신중 vs 시간 끌기 중기부측 "조사권 발동, 선관위 의뢰 결정된 것 없어…향후 종합적 판단할 것" 일부 시민단체·연합회원, 吳 회장등 경찰에 고발도…단체는 후폭풍에 '몸살'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 집단'으로 전락, 빈축을 사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전임 오세희 회장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모양새다. 오세희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연합 비례대표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회장직 사퇴전에 비례대표를 먼저 신청하고 정치 관여를 금지한 연합회 정관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놓고 소공연이 자체 감사한 내용에 대해 보완 자료 제출 말미를 아예 총선 이후로 미루면서다. 중기부가 국민 혈세가 들어간 법정단체인 소공연에 대해 향후 최종 감사 결과에서 심각한 내용이 나왔음에도 자칫 솜방망이 처벌을 할 경우 유관단체를 관리·감독해야 할 주무부처가 책임을 방기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8일 중기부와 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소공연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내용은 본지의 ▲[단독]野 비례대표 후보 나선 오세희 전 소상공인聯 회장,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3월13일) ▲[단독]사퇴했다던 오세희 소공聯 회장, 이튿날까지도 결재권 행사했다(3월14일)를 비롯해 언론이 그동안 보도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오 전 회장이 자리를 유지한 채 비례대표를 신청했는지 여부, 조직적인 지지선언작성 등 '정치 관여'를 금지한 소공연 정관 위반 여부 등이 핵심 사항이다. 소공연 자체감사 결과는 지난달 26일 중기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이달 12일까지 조사결과를 보완해 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 이미 제출한 감사보고 내용 외에 지적사항과 처분사항 등을 추가해 달라면서다. 그런데 오 전 회장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줄을 대기위해 소공연 내부에서 벌인 일련의 사건을 놓고 총선(10일)이 끝난 12일까지 내용 보완을 요청하면서 총선전 결과물이 나오기가 어렵게 돼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중기부는 보완 내용이 부실할 경우 추가 보완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향후 소공연의 자체조사 결과를 놓고 이달 중 법무법인으로부터 법률자문도 받는다는 계획이다. 중기부가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새지만 시간끌기로도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오 전 회장의 비례대표 신청 과정에서 소공연의 '정치적 중립' 논란도 불거진 만큼 상황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까지 의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회장은 현재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7번을 받은 상태로 당선 안정권에 자리잡고 있다. 중기부 고위 관계자는 "감사내용 보완을 추가로 요청한 만큼 시간을 두고 사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중기부 조사권 발동 역시 현재 시점에서 한다, 안한다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사안에 따라 선관위에 의뢰하는 것 역시 종합적으로 판단한 이후 결정할 것이다. 일단 보완을 요청한 내용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공연 감사규정에 따르면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은 경중에 따라 가장 낮은 권고부터 개선→시정→주의→경고→징계→변상→고발까지 할 수 있다. 업계에선 오 전 회장이 비례대표로 가는 과정에서 불거진 일련의 상황들이 '경고'를 넘어 '징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고는 '부당행위의 정도가 주의보다는 무거우나, 그 정황이 징계에는 이르지 못하는 위법 부당행위에 대하여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기하여야 할 경우'를, 징계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인사관리규정 등의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될 경우'를 각각 말한다. 이런 가운데 전 충북소상공인연합회 김종복 회장은 소공연 개인 회원 자격으로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공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전 회장, 유기준 현 소공연회장 직무대행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김 전 회장은 "소공연에는 국민 세금으로 수십 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회원들이 내는 회비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등 회장을 비롯해 소공연 집행부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오 전 회장이 이번에 정치권으로 가는 과정도 그렇다. 이에 대해 중기부와 선관위가 손을 놓고 있어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 사법당국이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선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오 회장이 재임 시절 회원들에게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을 요구,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소공연 출신 회장이 국회의원 뱃지에 다가가고 있는 사이 조직은 후폭풍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모양새다.

2024-04-08 17:32: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