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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성 SK매직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여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 지목 김완성 SK매직 대표(사진)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0일 SK매직에 따르면 김완성 대표는 지난달 27일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폐기물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지난해 응용·안전·과학분야 글로벌 리더, UL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 등급을 받았다. 더 나아가 '3 Zero(Zero Carbon, Waste, Plastic)'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K C&C에서 개발한 SV 실천 플랫폼인 '행가래'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없애기 ▲퇴근 후 컴퓨터 전원 OFF 등 일상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립된 포인트는 매년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과 김이동 삼정KPMG 딜부문 대표를 지목했다.

2023-10-10 09:57: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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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SK스토아에서 '눕방' 라이브…인기 제품 선봬

라방 통해 베스트셀러 소개…다양한 구매 혜택도 에이스침대가 10일 저녁 8시부터 SK스토아에서 브랜드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눕방'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브랜드 대표 행사인 '눕데이' 프로모션을 앞두고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위해 기획했다. 전문가가 에이스침대 인기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라면 실시간 질의 응답을 통해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상세히 알아갈 수 있다. 첫 날 방송에선 에이스침대의 베스트셀러를 소개한다. 먼저, BMA 1086-A(CA등급, 슈퍼싱글)는 실용성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헤드보드 수납공간에 알람시계, 안경, 책 등 다양한 소품을 놓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USB 포트와 전선용 공간이 있어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편의성을 갖췄다. 내추럴 오크 무늬결과 모노 톤의 화이트의 조화로 심플하고 정돈된 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BMA 1148-T(HT-L등급, K 킹사이즈)는 호텔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신혼 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아르데코 공법을 사용한 가로결 라인을 추가해 포인트를 줬으며 좌우 옵션형 사이드 판넬과 협탁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깔끔한 월넛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어떤 가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합리적인 쇼핑을 지원할 다양한 구매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당일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은 물론, 방송에 나온 제품을 카드로 구입하면 무이자 6개월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고객의 경우 5% 할인에 더해 시크릿 쿠폰까지 추가 증정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SESA 베게속통, SESA 차렵이불 세트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전명주 영업본부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에선 과학적 침대 설계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고객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다가오는 '눕데이' 프로모션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0-10 09:4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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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의 모든 것'…교원그룹,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선봬

전국 장례식장·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등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미지)을 출시하고 장례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10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장례식장 및 장지 검색, 가격비교, 부고 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까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장을 통해 장례 또는 장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 곳의 장지 정보를 담아 앱으로 내·외부 시설은 물론, 장지 유형별 이용 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장지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밖에도, 고인과의 추억을 아름답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추모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특별추모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지난 5월 장례식장과 장례 서비스를 아우르는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을 론칭했다.

2023-10-10 09: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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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산단 입주기업 사기진작 나섰다

한국산단공 주관 '행복트럭 시즌2' 동참…다양한 협업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기진작에 나섰다. 중진공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연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를 응원하는'산업단지 행복트럭 시즌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산단공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산업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트럭을 통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전국 16개 단지를 순회하며 약 6000명의 현장근로자들에게 커피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과 산단공이 공공기관 간 협업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공동 추진했다.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와 디저트 제공뿐만 아니라 포토부스 등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업 안내 등 각종 기업 지원정보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산업단지 행복트럭은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다양한 사연 중 우수사연자를 선정해 해당 산업현장에 행복트럭을 선물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인천, 대구, 천안, 충주, 울산,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 14개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 중 5개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단공과 함께한다. 중진공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중진공과 산업단지 관리 및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산단공이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각각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원기업 간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0 08:41: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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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신입·저연차 직원 적응·역량 강화 돕는다

사업등 업무지침 담은 '소포박스' 제작·배포 금융전문직등 하반기 직원 22명 채용 계획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신입·저연차 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진공은 안정적인 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기초 업무지침서인 '소포박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포박스'는 '소진공'과 'INFOBOX(정보상자)'를 함축한 표현으로써, 소진공의 기본 개요부터 정책수혜자와 주요사업, 내부시스템 활용법, 공문서 작성법, 담당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노하우 등 공단 직원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수록한 업무 지침서이다. 아울러 소진공 선배들의 다양한 노하우와 각종 지침 주요 내용을 '소포박스'에 모두 수록해 선배와 후배 직원 간 효율적인 지식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지침서는 기관 혁신 리딩조직인 '혁신이끄미' 주도로 제작했다. 혁신이끄미는 공단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족·운영하고 있는 내부협의체로서, 혁신 의지가 강한 20~30대 직원 14명으로 꾸렸다. 또 소포박스에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노하우도 포함돼 있다. 소진공은 지난 7월 공단 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노하우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접수된 68건의 공모작 중 직원들이 직접 엄선한 13건의 우수사례를 수록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및 정보시스템 쉽게 활용하기 등의 꿀팁 영상으로, 소포박스에 QR코드로 수록해 알찬 내용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한 소포박스가 업무를 처음 경험하는 신입 및 저연차 직원들에게 슬기로운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지원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위해 올해 하반기에 하반기 직원 2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직무에 따라 ▲금융전문직 12명 ▲개방형직위(금융사업본부장) 1명 ▲연구조사(경영·경제학 박사) 4명 ▲행정사무(휴직대체) 5명이다. NCS 기반의 채용절차는 직무에 따라 일부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은 이달 12일부터 20일 오후 2시까지다.

2023-10-10 08:3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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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감 10일 시작… 수출부진·한전 적자·에너지정책 등 쟁점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10일 막을 올린다. 1년째 내리막인 수출 감소,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 대응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현 정부간 대립각이 뚜렷한 원전 정책과 천문학적인 한국전력 적자 원인을 놓고 여야간 네 탓 공방도 벌어질 전망이다. 9일 국회에 따르면,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27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기관 국감은 10일 산업부를 시작으로, 19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5사, 24일 석유공사·가스공사·석탄공사, 26일 종합국감 순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국감 최대 이슈는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인 수출 감소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작년 10월 이후 지난달까지 우리 수출은 1년째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원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감소가 이어진 영향이다. 6월 이후 수출 감소율이 둔화되며 3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감소한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대 중국 수출 감소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하반기 수출 반등 여부도 국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신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 등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입법에 대한 통상당국의 대응과 향후 대책에 대한 여야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립각이 선명한 원전 정책을 놓고 여야의 날 선 공방도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에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사실상 탈원전 정책을 폈으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 확대를 분명히 하며 신규 원전 건설 추진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탈원전으로 인한 원전 생태계 복원의 시급함을 주장하며,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 추진 중 드러난 각종 불법, 비위 사항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야당은 원전의 안전성과 원전 확대에 따른 방폐물 폐기 문제를 거론하며 맞설 전망이다. 여당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특별법은 야당 반대로 국회에서 발이 묶인 상태다. 200조원을 넘은 한전의 누적 적자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와 적자 해소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한전 총부채는 201조4000억원 규모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지만, 전기요금에 반영되지 못하면서 부채가 증가했으나, 그 원인을 놓고는 여당은 전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천연가스 수요 예측 실패와 그로 인한 도입량 급증이 한전 적자로 이어졌다고 본다. 반면, 야당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상공인과 서민 에너지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판단이었다는 입장이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도 도마에 오를지 주목된다. 산업부와 한전은 적자 해소를 위해 4분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 당 최소 25.9원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당국과 정치권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전기요금 인상에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야당에선 한전의 자구책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한달이 지나지 않은 방문규 산업장관의 첫 국감 데뷔전이라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방 장관은 지난달 20일 취임 첫날 현장행보로 새울원전과 부산신항을 잇따라 방문하며, 수출 반등과 탈원전 복원을 산업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방 장관은 당시 "지난 정부 탈원전으로 우리 원전업계 매출이 30% 가까이 줄고 인력 17%가 이탈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원전 생태계 조기 정상화를 약속했다. 또 "대외여건이 엄중하지만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수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며 "장관이 직접 수출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4:4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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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 판매자에 전가" 쿠팡·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불공정약관 16개 시정

쿠팡, 네이버 등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입점 판매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불공정 약관을 운영해온 것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쿠팡, 네이버, 카카오, 그립컴퍼니 등 4개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판매자 이용약관을 심사해 플랫폼 사업자가 입접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정한 약관 10개 유형 16개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진행자가 제품 특징과 장점, 사용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는 방송 중 구매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다. TV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낮고 소비자가 방송 중 문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 호응을 얻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활성화됐다. 공정위에 적발된 불공정 약관을 보면, 구매자가 상품을 수령하지 못하거나 계정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무조건적으로 판매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다. 이 경우 판매자는 자신의 귀책이 없음에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부담하고, 플랫폼 사업자는 통신판매중개자의 책임과 의무가 면책되는 문제가 제기된다. 또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촬영된 영상은 판매자에게 저작권이 인정되는 저작물이고 플랫폼 사업자는 판매자로부터 단지 저작권의 사용을 허락받았을 뿐임에도,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의 저작인격권 행사를 제한한 조항도 있었다. 이로 인해 플랫폼 사업자가 내용과 형식을 변경해 영상의 동일성이 불분명해지더라도 판매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공정위는 저작권과 관련해 판매자의 저작권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제공과 관련없는 제3의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인 플랫폼 사업자가 판매자와 소비자 간 발생한 분쟁에 개입한 경우, 판매자는 플랫폼 사업자의 결정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도록 한 조항 역시 판매자의 권리를 제한한 것으로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플랫폼 사업자들은 모두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는 조항을 스스로 시정했다. 공정위는 "그간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한 약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정해왔다"며 "앞으로도 판매자, 플랫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2:44: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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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윤곽 나왔다

예비창업리그·창업리그 15팀씩…공개 피칭 10~11월 예정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대진표가 나왔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개 부처와 협업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진출 30팀을 최종 선발했다. 관련 행사는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예선리그에 (예비)창업자 6187팀이 신청했으며 각 예선리그별 평가를 거쳐 통합본선에 200팀이 진출했다. 이후 대회 주관부처인 중기부는 9월19일부터 4일간 통합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팀(30팀)을 선발했다. 왕중왕전 진출팀은 206대 1의 경쟁을 뚫고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TOP 3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왕중왕전은 예비창업자 대상인 예비창업리그(15팀)와 업력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상인 창업리그(15팀)로 나눠 공개 피칭 방식으로 10월말 또는 11월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각 리그별로 대상을 포함해 'TOP 10'을 선발해 20팀에게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용순 창업정책관은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은 올해 최고의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 맞추기 경품행사 등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중왕전 진출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3-10-09 12:0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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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인 네트워크 활용해 中企 글로벌 진출 지원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해외 수출·진출 지원나서 金 회장 대회 기조강연…"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 당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한국 출신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1~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의 세계한상대회 주관기관 참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동행 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며 추진됐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로 전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11일(현지시각)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개최해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또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기업전시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등 분야의 50개 중소기업(60개 부스)을 엄선해 KBIZ관을 설치,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한상은 전세계 곳곳에 현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자 홍보대사가 돼줄 것을 재외동포 경제인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2023-10-09 12: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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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몰라서 난방비 지원 못받는 사람 없게 하겠다더니

올해 초 난방비 대란 당시 가스비 정부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의 절반 가까이가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정부의 난방비 지원 대상인 취약계층 171만 가구 중 실제 가스비를 지원받은 가구수는 92만 가구로 대상자의 46%는 가스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또 장애인 및 유공자, 다자녀가구 및 차상위계층확인서 가구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최소 78만 가구 중 지원받은 가구는 70만가구로 확인됐으나, 78만 가구는 전년 신청자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산정한 것이어서 정확한 대상자가 얼마나 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당초 가스공사가 추산한 지원 규모인 7660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3239억원만 지원이 이뤄졌다. 당시 정부는 난방비 대란이 터지자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난방비 지원대책 집행 TF'까지 운영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정보 공유 부재와 신청주의의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기초수급자 등에 대한 개인정보는 보건복지부와 산업부, 가스공사는 공유하고 있으나, 도시가스사에 없고, 명단이 있어도 기관들의 역할은 대상자가 신청하면 이를 확인하는 기능에만 국한돼 있다보니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경우는 여전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김용민 의원은 "신청주의 만으로는 광범위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가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취약계층의 절반 가까이 지원을 못받은 것은 분명한 정책실패로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9 11:29: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