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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키운 SW 역군 3000명 넘었다…SSAFY 7기 수료

3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삼성 지원을 받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거듭나며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국내 IT 업계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20일 서울 강남고 삼성청년 SW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수료식을 열었다. ◆ SW 전문가 3000여명 육성 SSAFY는 삼성이 2018년부터 시작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들을 선발해 1년간 교육을 통해 SW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7기까지 4732명이 수료했으며, 취업한 수료생은 3486명으로 74%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자 중 36%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새로운 진로를 찾아 의미를 더했다. 취업 기업도 840개에 달한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카카오와 네이버 등 IT 업계, 신세계 I&C 등 유통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권까지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SSAFY 수료생의 높은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하고 우대를 하는 기업들도 140여개나 된다. SSAFY는 균형 발전에도 기여했다. 서울 외에도 대전과 광주, 구미와 부울경 캠퍼스를 운영하며 현지 청년들을 교육하는 것뿐 아니라, 지역 기업으로 연결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광주와 인천에 있는 앰코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세이프텍리서치와 부산 BNK시스템 등 다양한 지역 기업이 SSAFY를 통해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앰코테크놀로지 인사 담당자는 "지역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SSAFY가 인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SSAFY 수료생들이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에 입사하며 시너지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는 SSAFY 수료생 7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SSAFY에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많아 SSAFY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교육생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각계 인사·가족 모여 축하 이번 7기 수료식에는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과 함께 일부 수료생들이 현장에, 나머지 수료생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각계 인사들이 자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의 부모님 등 수료생의 가족이 처음으로 참석해 1년간의 노력을 통해 SW 개발자로 성장한 것을 축하했다. 교육생이 수업을 듣던 강의장, 식사를 하던 식당, SSAFY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SSAFY 1년'의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가족 대표로 소감을 전한 수료생 부모님 권영면씨는 "아들이 졸업 후 취직이 되지 않아 많이 걱정했지만, 1년간 SSAFY에서 열심히 노력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해 너무 기뻤다"며 "최선을 다한 모든 수료생들이 다 자랑스럽다. 함께 해준 삼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업과 협업해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특히 지방에 있는 청년들도 SSAFY와 같은 좋은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CR담당 박승희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여러분이 해야할 일들이 더 많아졌다"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7기 수료생의 수료를 축하하며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수료생들과 같은 소프트웨어 인재는 산업에 중요한 핵심"라며 "앞으로 멋진 개발자로서 뜻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코로나19로 쉽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1년간 교육을 잘 마친 수료생이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뜻을 말했다. ◆ 이재용 회장도 주목 SSAFY는 앞으로도 규모를 확대하며 SW 전문가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술 저변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6월 입과한 8기 교육생은 약 1150명이다. 내년 1월에는 9기도 1150명이 입과할 예정, 연간 230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당초 연간 1000명을 뽑았지만 높은 인기와 호응 속에 규모를 대폭 늘렸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집중 교육 및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고, 전원에 매달 100만원 지원금도 지급한다.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 취업 지원센터 등으로 실질적인 취업도 돕고 있다. 삼성 계열사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직원들도 교육생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현재 참가자가 약 90여명, 이중 12명이 SSAFY 출신으로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용 회장도 삼성전자 회장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삼성은 1991년부터 SW 멤버십을 통해 재능을 가진 대학생을 발굴 및 육성했고, 2011년에는 SW 직군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 회장도 SSAFY 캠퍼스에 자주 발걸음을 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10월 취임 직후에도 SSAFY 광주캠퍼스를 찾아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1월에도 연이어 부울경캠퍼스까지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12-20 14:00: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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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지역 공연업계 지원 나섰다

문화취약계층위해 대전에 '소극장 통합 관람권' 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공연업계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에 노인 돌봄 종사자·자원 봉사자 등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원도심 소극장 통합 관람권'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진공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대전 원도심은 소극장과 극단들이 모여 있는 대전 공연업계의 중심지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절반가량의 소극장이 문을 닫았다. 소진공은 이들을 돕기위해 대전연극협회와 협업해 원도심에 위치한 소극장이라면 어느 공연이든 관람이 가능한 '대전연극 통합 관람권'을 제작했다. 이후 임직원 급여공제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관람권 150매를 구입하고 문화취약 계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에 기부했다. 소진공은 이외에도 미래세대의 ESG 인식 확산과 원도심 극단 활성화를 위해 대전연극협회,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착한 장난감 가게' 아동극을 제작해 순회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연극 기획, 장소 및 극단 섭외, 홍보, 공연 등 실제 상연을 위해 각 기관이 분담·협력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전, 세종, 충남 지역 내 5개 유치원 아동 285명을 대상으로 순회 공연을 완료했다. 전통시장 내 재활용 장난감 가게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연극은 환경보호와 상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기획·구성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원도심 내 극단이 제작과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소극장 관람권 기부, 아동극을 통해 우리사회가 지역상생과 지속가능경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기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상생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20 11:3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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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人들, 美 북서부 대자연 누볐다

성명기 전 이노비즈협회장등 5명, KBS 2TV '영상앨범 산' 촬영 노스 캐이즈케이스·글래시어 국립공원 트래킹하며 '사업 구상' 송년 특집으로 지난 17일 1편 방송…2편은 성탄절 아침에 전파 성 대표 "리프레쉬후 회사 돌아가 경영 집중하는게 기업人 본분" 기술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 5명이 미국 북서부에 있는 해발 2000~3000m의 높은 산과 대자연을 누비며 몸과 마음을 단련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대표되는 소위 '3고'에 휩싸이는 등 기업 경영이 '시계제로'에 놓여있는 가운데 높이 오르고, 오래 걸으면서 기업인의 본분인 사업구상도 잊지 않았다. 6·8대 이노비즈협회장을 역임한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브레인EMS 김유홍 대표, 스필 장기헌 대표, 리치앤 김상배 대표, 엔시스템즈 최대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인 5명이 지난 9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하루 15~30㎞씩 강행한 여정이 지난 18일 일요일 KBS 2TV '영상앨범 산' 송년 특집으로 1회 방송을 탄데 이어 오는 25일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당초 12월 첫 주에 예정했었지만 송년 특집으로 나가게 됐다. '영상앨범 산' 제작팀은 "기업인들의 절박한 숨소리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미국 북서부 국립공원의 대자연 영상미가 매우 뛰어나 특집으로 방송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성명기 대표 등 기업인 5명은 산악가이드 윤성문씨와 미국 워싱턴주와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노스 캐이즈케이스(North Cascades) 국립공원에 있는 왕복 12㎞거리의 '이지 패스 트레일'(Easy Pass Trail)과 왕복 7.4㎞의 '블루 레이크 트레일'(Blue Lake Trail)을 걸었다. '영상앨범 산'에 따르면 노스 캐이즈케이스 국립공원은 북미 대륙의 알프스로 1968년 국립공원에 지정됐다. 이곳은 높은 산악 뿐만 아니라 만년설원, 빙하, 고산초원 등이 있어 이동하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 연출된다. 노스 캐이즈케이스에만 총 580㎞에 이르는 하이킹 코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지 패스 트레일은 바위투성이인 노스 캐스케이즈 산맥 중 유일하게 오를 수 있어 '쉬운'(easy) 길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고도 890m까지 험난한 바윗길이 이어져있어 이름만 그렇다. 특히 기업인들이 이번 여정에서 경험한 노스 캐스케이즈 국립공원은 대부분 지역이 개척되지 않은 야생 지대여서 곰, 사슴, 산양 등 야생동물과도 자주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지 패스 트레일을 힘겹게 지난 기업인들의 발걸음은 남쪽의 블루레이크 트레일로 이어졌다. 해발 1900m에 위치한 '블루레이크'는 노스 캐스캐이즈 국립공원에 있는 여러개의 빙하 호수 중 하나로 에메랄드 색깔로 이들을 반겼다. 이노비즈기업인 5명의 또다른 여정인 '글래시어(Glacier) 국립공원'편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7시10분에 2편으로 방송을 탄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명기 대표는 "수 많은 국립공원을 품에 안고 있는 미국의 자연이 가장 부러웠다(웃음)"면서 "하지만 무엇보다도 걷는 내내 회사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같은 기업인은 리프레쉬(refresh)를 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 경영에 전념하는 것 같다"면서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오히려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인수합병(M&A)이나 인재 채용 등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내년, 또 그 이후를 위해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출신인 성 대표는 공대 산악회 등반대장 출신이다. 54년생으로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암벽등반, 릿지등반, 빙벽등반 등 전혀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산을 오르고 있다. 한편 이들 기업인이 속한 이노비즈협회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노비즈인증기업은 현재 2만1300개사를 넘어섰다.

2022-12-20 11:2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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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올해도 빠르고 편한 온라인 신년사…구성원 비중도 절반

구광모 LG 대표가 올해에도 이른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연말 휴식을 권했다. 구 대표는 20일 전세계 임직원에 이메일로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전달했다. 영어와 중국어 자막 버전도 함께 준비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연말을 앞두고 신년사를 보내며 구성원들에 차분히 다음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왔다. 2020년부터는 따로 행사를 열지 않고 디지털을 활용해 실용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구 대표는 그동안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고객가치'를 높이자는 메시지를 진화하고 발전시키며 LG가 나아갈 미래를 분명히해왔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가치를 ▲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 남보다 앞서 주는 것 ▲ 한두 차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등 3가지로 정의했고,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먼저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 감사를 전하며 시작했다. 가치있는 경험을 고민하며 사랑받는 LG가 되기 위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성과를 되새기기도 했다. 구 대표는 올해에도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LG인'들이 '고객감동' 꿈을 키워 나가야 LG가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더 높은 고객가치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을 '고객가치 크리에이터'로 명명하고, 올해에는 직접 주인공으로 '내가 만드는 고객 가치'를 찾자고 제안했다. 구성원 각자가 고객을 찾아 어떤 가치를 전달할지 생각해보자고 덧붙였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고객 가치도 소개했다. 고객이 LG 이름으로 고객 감동을 만드는 임직원이라며, 모두가 고객 감동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 더 큰 기회와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대표는 끝으로 "전 세계 모든 LG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가치를 모아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 가자"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LG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고객가치를 실천하고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감동을 계속 키워 나가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년사 영상은 구 대표와 함께 LG 구성원들도 직접 출연했다. 절반 이상을 구성원들이 채우며 임직원들이 LG를 이끌어나가고 있다는 인식도 드러냈따.구 대표가 구성원들에 고객과 고객가치를 묻고 답하는 것처럼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LG화학 소화내분비영업팀 구성원은 "나의 고객은 또래보다 키가 작아 마음 고생하는 어린이들이며,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는 성장호르몬의 도움으로 또래 아이들과 신나게 어울려 놀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안전팀 구성원은 "나의 고객은 내 동료들과 그들을 소중히 여기는 가족들이며,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는 우리 구성원들과 가족들의 행복한 저녁"이라고 소개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구성원은 "나의 고객은 전기차를 세상에 내놓고 싶어하는 고객사이며, 완벽한 품질의 배터리를 만들어 아이들이 편히 숨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2-12-20 11:04: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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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대전 결식우려 아동 위해 행복도시락 전달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BI저축은행, 대전 서구청과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19일 행복얼라이언스가 멤버 기업 SBI저축은행, 대전광역시 서구청과 함께 대전 서구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서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이장길 SBI저축은행 대전지점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 경기불황 등 다양한 이유로 끼니 공백이 발생한 결식우려아동을 지방정부가 발굴하면 기업들이 자원을 모아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이후 지방정부가 해당 아동들을 아동급식지원 제도 편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서구청은 관내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와 SBI저축은행은 해당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재원을 마련한다. SBI저축은행은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라는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등의 노력으로 아동이 행복한 사회 조성에 힘써온 바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에는 지난 2020년 신규 멤버사로 가입,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며 창구 밖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꾸준히 협력하며 지역 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일깨워 준 SBI저축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끼니 지원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20 08:38: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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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사이버감사실 '케이휘슬 헬프라인' 도입

익명성등 강화한 사내외 부정행위 제보 시스템 구축 삼표그룹이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이 운영하는 사이버감사실인 '케이휘슬 헬프라인'을 도입한다. 20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케이휘슬 헬프라인은 그룹 내 임직원을 비롯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부정 행위 등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접근성과 편의성, 익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정 행위 등에 대한 제보는 삼표그룹 홈페이지 사이버감사실 내 케이휘슬 헬프라인을 통해 접수 및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언제 어디서나 제보할 수 있다. 특히 지적재산권(IP) 추적 방지, 로그기록 삭제, 정보 암호화 등을 바탕으로 제보자의 익명성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삼표그룹 홈페이지에서 '제보→전달→처리→결과 확인'의 프로세스로 진행 상황을 상시 조회할 수 있다. 그룹 감사팀과 인사팀은 케이휘슬 헬프라인에 접수된 제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은 후 검토 및 처리하게 된다. 제보 대상은 부정 행위, 규정 위반, 불투명 및 불공정 사례, 직장 내 괴롭힘 및 인권 침해 등으로, 제보로 인한 불이익 등 2차 피해에 관한 내용까지도 포함된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익명성을 대폭 강화한 케이휘슬 헬프라인이 준법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을 강화해 올바른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0 08:27: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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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ESG 의무공시 ‘발등의 불’...중소·중견기업도 대비해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ESG 온라인 교육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A부터 Z까지' 신규 10편의 교육영상을 담은 제4탄을 대한상의 홈페이지 '으쓱'(esg.korcham.net)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ESG 온라인 교육은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까지 ESG 경영실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경제계가 주목해야 할 최근 글로벌 ESG 이슈들에 대한 내용으로 기업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동 강연은 ▲RE100, 순환경제, 배출권거래제에 대해 설명하는 'ESG 기후변화편', ▲워싱의 기본개념을 다루고 국내외 사례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ESG 워싱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방법과 ISSB 공시기준, ESG 공시에 대한 최근 이슈와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ESG 공시편'등 주제별 총 10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7월 중소·중견기업의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ESG '기본편', '심화편', '실천편' 10개 영상을 제작·공개한 바 있는 상의는 이번 4탄 온라인 강연에 컨설팅사, 로펌, 기업,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ESG 최고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했다. 특히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ISSB 기준의 경우 전세계 총 14명 밖에 없는 초대 ISSB 위원 중 한 분인 백태영 ISSB 위원을 초빙해 교육영상을 촬영했다. 백태영 ISSB 위원은 영상에서 "ESG 관련 자율공시에서 의무공시로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에서 ISSB 기준을 의무공시 기준으로 채택할 확률이 높다"며, "ISSB 기준에 따르면 공급망 내 중소·중견협력업체(Scope3)까지 포함하여 공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들도 대비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남겼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당장 내년부터 독일 공급망실사법이 시행되고 협력사의 탄소배출까지도 관리해야 하는 등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기업, 투자·평가기관의 요구도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동영상이 ESG를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9 14:35: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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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연말 맞아 따뜻함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 이어가

롯데물산이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한창이다. 롯데물산은 1일부터 9일까지 사회공헌 프로젝트 '더 마루'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마루는 임직원들이 쓰지 않는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물품 판매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롯데월드타워 입주사들과 함께한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사는 총 21개사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작년 7월에 입주한 우아한형제들과 올해 입주한 BHC, LIG넥스원이 동참했고, 타워에 위치한 롯데 그룹사 9개사가 새롭게 참여했다. 타워 1층에 설치한 기부 부스에 3백여 명이 다녀가 총 4500여 점의 물품이 모였다. 내년 상반기 중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더 마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입주사와 함께 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도 구축한 바 있다. 롯데물산, 유한킴벌리,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용된 폐핸드타월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섰다. 롯데물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관내 1인 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 박스(이하 해피 박스)'도 전달한다. 송파구 1인 가구는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7만9000여 명으로, 20대와 30대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다. 작년부터 롯데물산은 기존 독거 노인 지원에서 청년, 중장년 등으로 대상을 더 확대해 '해피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해피 박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든든한 한끼를 위한 간편식 20여 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14일과 15일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해피 박스'는 19일 1인 가구 200세대에게 전달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아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19 14:25:5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