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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1분기 수익성 개선…영업익 1조5890억원

SK 하이닉스, 1분기 수익성 개선…영업익 1조5890억원 계절적 비수기에도 영업이익률↑…D램 경쟁력 확대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1조5890억원, 당기순이익 1조29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1조570억원)대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5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8020억원)은 61% 증가했다. 1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4조8180억원이다.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5조1480억원) 보다 6% 감소했다. 그러나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과 생산성 및 수율 향상 등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증가한 33%를 기록했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PC와 컨슈머 D램 수요 감소를 서버 D램이 일부 상쇄해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다. PC D램 가격의 약세에도 서버와 모바일 D램 가격의 상대적인 안정세로 평균판매가격은 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지속된 모바일 신제품 효과 등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출하량을 달성했고, 평균판매가격은 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서는 모바일 중심의 수요 증가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낸드플래시 시장도 모바일용 제품 수요 증가 및 SSD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에 SK하이닉스는 20나노 중반급 D램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20나노 초반급 D램의 성공적인 양산전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버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DDR4 제품 비중을 확대해 DDR4 시장 전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는 10나노급 TLC 제품을 2분기부터 본격 출하해 생산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3D 제품의 경우 파일럿 생산을 통해 연내 고객과의 검증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재무 안정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4조24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30억원이 증가했으며, 차입금은 3조5720억원으로 6030억원 감소했다. 차입금비율은 19%이며, 특히 순차입금비율이 -4%를 기록해 현금성 자산이 차입금을 초과했다.

2015-04-23 09:44:47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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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중국공장 6월 신설..편광필름 물량 확대

[단독]이재용 부회장, 삼성SDI 중국공장 6월 증설..편광필름 물량 확대 이달 초 최종 결정, 중국 우시에 편광필름 4라인 신축..수익향상 기대 삼성SDI가 중국에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필름 라인을 신설하고 물량 확대에 나선다. 22일 삼성SDI 고위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마치고 중국 우시에 편광필름 4라인 신설 계획이 확정 됐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이번 중국 신규설비 투자는 이달 초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실장(부회장), 권오현 디바이스솔루션(DS) 대표(부회장)의 최종 'OK' 사인이 났다"고 했다. 편광필름 수요 증가에 따라 삼성SDI는 꾸준하게 중국공장 증설을 검토해왔다. 앞서 지난 1월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송재국 삼성SDI 전자재료 지원팀장(상무)은 "지속적으로 생산성 향상 노력을 하고 있다"며 " 내부적으로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삼성SDI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이 있는 중국 쑤저우를 신규공장 부지로 고려했다. 그러나 현지 지방정부와의 업무조율이 어긋나면서 우시로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의 우시 편광필름라인 투자규모는 2100억원 수준이다. 현지법인 설립 후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7월말 완공 목표다. 중국에서 삼성SDI의 편광필름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이와의 시너지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시 라인에서는 대형 패널에 대응할 수 있는 광폭 편광필름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업계는 초고해상도(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대형·고급 LCD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8년 32.6인치였던 LCD TV의 평균 크기는 지난해 38.6인치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40인치 이상 TV용 LC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보다 34%나 성장했다. 현재 삼성SDI는 청주사업장에서 편광필름 1·2·3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32~55인치 TV에 적용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 SDI의 편광필름 라인은 풀가동 상태"라며 "(편광필름 라인이)증설이 되면 회사의 매출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편광필름은 LCD를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필수 소재로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을 원하는 부분만 통과시키는 셔터 역할을 한다. TV는 물론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LCD가 탑재된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2015-04-23 06:00:00 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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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시장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3위 수성

LG전자 스마트폰 시장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3위 수성 LG전자가 글로벌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다.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 라인업을 축소한 반면 제품마다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해 가격대비 성능을 극대화하는 등의 차별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22일 LG전자 관계자는 "보급형 제품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다는 틀을 깨고 제품마다 특정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며 "지난해 G3 파생 모델을 대거(6종) 출시하면서 라인업 확장하는데 집중했지만 올해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제품에서 느낄 수 있다. 지난 17일 출시한 볼트는 중장년 층을 타깃으로 내놓은 제품이다. 20만원대 초저가 제품이지만 3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곡면 기술을 적용해 DMB와 동영상 시청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어 22일 선보인 'G 스타일로'는 50만원대로 5.7인치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 기능을 적용해 젊은 소비자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전작 'G3 스타일러스'가 중남미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전작 대비 0.2인치 커진 G 스타일로도 5월부터 주요 해외지역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LG전자가 오는 29일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 G4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제품이기도 하다. 조준호 LG전자 MC 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사업 실적 목표로 '의미 있는 3등'을 내건 만큼 기존 물량 공세를 넘어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LG전자는 2009년부터 급팽창한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늦어 2010~2011년 암흑기를 보냈다. 그러나 LG전자는 작년 G3를 출시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G3를 기점으로 작년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LG전자의 2014년 매출액은 15조574억원으로 전년 보다 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19억원으로 대비 342%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2010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2015-04-23 06: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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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사장, SUHD TV 판매에 자신감 보여

한종희 삼성전자 부사장, SUHD TV 판매에 자신감 보여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이 SUHD TV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 부사장은 2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SUHD TV의) 나노크리스탈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UHD TV 가격에 대해서도 "올해 신모델은 작년 모델과 비교해 비싸지 않다"며 "가격은 소비자가 정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사장은 SUHD TV 기술을 2002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017년 유럽의 환경규제와 소비자의 TV 구매 패턴을 고려해 비카드뮴계 퀀텀닷 기술을 구현한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올해 삼성전자의 SUHD TV 생산량에 대해서 "소비자가 찾는대로 늘려야한다"며 "상상외로 많이 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개발 중이며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일 공식 발족한 UHD 얼라이언스에 LG전자도 곧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UHD 얼라이언스는 2~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20세기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넥플릭스, 디렉TV, 돌비디지털, 테크니컬러 등 10개사가 모여 프리미엄 UHD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자 하는 연합체다.

2015-04-22 18:03:42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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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개관 1주년 가보니..'아이디어 톡톡'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 시티'의 풍경은 흡사 대학 캠퍼스를 보는 듯 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시작한 자율출퇴근제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출근하는 직장인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었다. 삼성 디지털 시티에는 국내외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를 담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이 있다. 지난해 4월 21일에 개관한 SIM은 사내와 사외에 걸쳐있어 일반인 관람객도 유리창 내부에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부를 바라볼 수 있다. SIM 1홀 '발명가의 시대'는 조명, 전기, 통신, 가전, 라디오 등을 주제로 코너가 마련됐다. 조명등 모형 안으로 들어가 영상을 통해 해당 발견과 발명으로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영상을 볼 수 있다. 각 테마에 맞게 스위치가 구현된 영상 재생 방식도 독특하다. '가전, 가사로부터 자유로워지다' 코너에서는 두꺼비집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영상이 재생된다. 2홀은 '기업 혁신의 시대'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존이 마련됐다. 반도체존의 경우 지구본 안 반도체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반도체가 들어간 전자제품이 무엇인지 나온다. 디스플레이존에서는 TV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흑백·컬러TV 등이 전시되고 해당 TV들이 나왔던 시대의 영상물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존에서는 긴 원통 안에 전시된 세계최초 수식어를 달고 있는 휴대폰들과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SIM 개관 1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특별전시는 6개 주제로 나눠져 개발자들의 땀흘린 이야기를 소개한다. 1부 '개발을 말하다'에선 삼성전자의 최초 사례들인 국내 최초 자체 컬러 TV개발(1976년), 국내 최초 64KD램 개발(1983년), 세계 최초 CDMA 휴대전화(SCH-100) 개발(1996년) 등을 당시 사진 중심으로 전시했다. '2부 삼성전자, 신화에 도전하다'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TV, 휴대폰 등 대표 제품들의 개발 역사를 소개했다. '3부 삶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에선 갤럭시S6와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삼성전자 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제품 개발 관련 시료를 감상할 수 있다.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는 2000년대 삼성전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했다. 벽면 위에는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일을 착수하면 물고 늘어져라' 등의 10가지 내용의 '반도체인의 신조'가 액자에 담겨 개발자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삼성전자 개발자 인터뷰가 담긴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와 관람객들이 개발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6부 미래를 상상하다'로 구성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988년 개발팀장 시절 작성한 1M D램 성능 분석 보고서 등 개발자들의 사료도 소개됐다. 사본이 전시됐지만 직접 수기로 문제점과 비교분석을 적은 문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SIM에서는 역사를 통해 혁신을 배우고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엿보였다.

2015-04-22 16:38:05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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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S6 엣지 대박이라더니, 판매 기대치 이하

출시 전 부터 국내외 언론과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갤럭시 S6 시리즈가 판매된지 12일 지난 시점에 예약판매량에도 훨씬 못미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회심의 역작'인 갤럭시S6·S6 엣지는 출시 전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라는 국내외 언론의 호평과 함께 최고 판매량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됐다.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도 갤럭시S6의 인기로 삼성은 물량공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7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론의 호평일색과는 달리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국내 판매량은 예측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지난해 출시됐던 아이폰6의 초기 열풍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이번 달 둘째주(9일에서 15일까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판매량은 총 7만9586대로 22일 조사됐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두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7.6%에 달했다. 갤럭시S6 일반 모델과 엣지 모델 판매량은 각각 4만4748대(56.2%)와 3만4838대(43.8%)로 거의 비등하게 나타났다. 다만 해당 수치는 이동통신 대리점과 판매점 등의 유통점을 통해 유통된 양을 근거로 추정되는 통계치로 예약판매 등 이통사 직판에 의해 유통된 판매량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의 초기 열풍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31일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의 경우 출시 첫 주인 11월 1주의 판매량이 아이폰6(12만5937대)와 아이폰6 플러스(3만2242대)를 합쳐 총 15만8179대로 갤럭시S6 시리즈의 두 배 수준이었다. 갤럭시S6 출시가 아이폰 판매에도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량은 3만5000여대로 전주 3만6700대와 큰 차이가 없었다. 김융연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 연구원은 "갤럭시 시리즈는 예상보다 보조금이 많이 책정되지 않은 까닭에 예약 철회 물량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쟁사의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6·S6엣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최근 매체들이 품귀현상 대박 등의 기사를 내고 있어 역시 삼성 홍보의 힘을 느꼈다"고 전했다.

2015-04-22 16:13: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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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개관 1주년 'SIM'에서 혁신을 외치다

삼성전자, 개관 1주년 'SIM'에서 혁신을 외치다 삼성전자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서 개관 1주년을 맞아 혁신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SIM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역사의 흐름을 정리한 기업 박물관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개발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마련해 개발을 총 6개 주제로 나눠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했다. '1부 개발을 말하다'에는 1969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삼성전자의 최초 사례들인 국내 최초 자체 컬러 TV 개발(1976년), 국내 최초 64KD램 개발(1983년), 세계 최초 CDMA 휴대전화(SCH-100) 개발(1996년) 등이 당시 사진 중심으로 전시됐다. '2부 삼성전자, 신화에 도전하다'에선 삼성전자의 반도체, TV, 휴대폰 등의 개발 역사를 소개했다. '3부 삶의 새 기준을 제시하다'는 갤럭시S6와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삼성전자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제품 개발 관련 시료를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4부 혁신의 공간을 들여다보다'는 2000년대 삼성전자 개발자의 사무 공간을 실물 형태로 재현했고 '5부 개발자, 혁신을 말하다'에서는 삼성전자 개발자 인터뷰를 영상으로 전했다. 관람객들은 '6부 미래를 상상하다'에서 개발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길수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988년 개발팀장 시절 수기로 작성한 1M D램 성능 분석 보고서가 전시됐다. 또한 1998년 출시된 삼성전자 최초 폴더형 휴대폰 SCH-800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새겨진 회로기판도 전시됐다. 이는 외환 위기가 한창이던 때 한 개발 직원이 새겨놓은 문구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이 기판을 대여받았다. SIM은 지난해 4월 21일 과학의 날에 문을 열고 '모두에게 활짝 열린 기업 박물관'을 표방하며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현재 연간 방문자 수가 2013년 약 2만여명 대비 3배 이상인 6만6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관람객과 소통하기 위해 '어린이 연구소', '청소년 이노베이션 워크숍', '전자 산업사 투어',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SIM은 전자산업 혁신의 역사와 미래, 산업의 변화 속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을 주도해온 혁신 스토리를 국내외 각계각층에 알리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22개 미래 기술을 담은 단편 영화 '오늘이 바로 그 날'의 상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미래상과 비전을 SIM 방문객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5-04-22 16:08:23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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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12분기 연속흑자 실적 '함박웃음'…한상범 1등 주문 주효

한상범 사장이 이끄는 LG디스플레이의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이 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7조2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4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한 사장은 '전사(全社) 목표 필달(必達)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의 한계를 정면 돌파함으로써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자"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임직원 모두에게 혁신활동을 강하게 주문했다. 결국 한 사장이 강조한 기조대로 견조한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689% 급증한 수치다. 전분기보다는 18.9%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10년 1분기(7894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7조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15.8% 줄었다. 매출 역시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급증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 역시 10%를 넘었다. 당기순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분기와 비교하면 22.2% 증가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5950억원(EBITDA 이익률 23%)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TV 제품 위주로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1%, 모바일용 패널 25%,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 17%, 모니터용 패널 17% 등으로 집계됐다.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 역시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 부채비율은 84%, 유동비율은 129%, 순차입금 비율은 10%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기점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고객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4-22 16:06: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