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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가 프랑스 파리 시내에 올림픽 알린다

삼성전자 프랑스 파리시와 협력해 '갤럭시 S24 울트라'를 이용한 올림픽 홍보 활동에 참요한다. 2024 프랑스 올림픽을 맞아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신규 종목과 전통 종목 사진을 함께 보여주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27일부터 파리에서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된 컬러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소개하는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사진은 콩코르드 다리, 피라미드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 생제르맹 거리 등 프랑스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9월 초까지 전시된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 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메즈디 샬크 ▲시각장애인 축구의 이반 워안지 등 팀 삼성 갤럭시 프랑스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통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응원하고 있다. 프랑스 사진작가 사이먼 드파르동은 "갤럭시 S24 울트라의 뛰어난 카메라를 통해 각 종목의 매력과 함께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선수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전설적인 프랑스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이 과거 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담아온 것처럼, '갤럭시 S24 울트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7 10:16: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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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10일 파리서 언팩...신형 폴더블·링 공개

갤럭시 Z 플립6·폴드6 등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공개 일정과 장소가 다음 달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로 확정됐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한국 시간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을 열어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언팩 초대장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과 폴더블을 상징하는 모형 등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적용돼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인공지능(AI)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를 열어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에서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제품은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등이다. 갤럭시 Z6 시리즈는 갤럭시 AI가 기본 탑재된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S24 공개 당시 실시간 통역 통화 등을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언팩에서는 한층 더 강화된 갤럭시 AI 서비스가 소개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 같은 서드파티 메신저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있다. 플립6의 경우 전작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배터리와 카메라가 있다. 메인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예상되는데 사실일 경우 전작(1200만 화소) 대비 크게 향상된 셈이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300mAh 증가한 4000 mAh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번 새 폴더블폰의 경우 울트라씬글래스(UTG) 두께가 전작(30마이크론)보다 더 두꺼운 50마이크론이 될 전망이다. UTG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강화유리 기반 폴더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갤럭시 폴더블폰 소재 중 하나다. UTG가 두꺼우면 화면이 접히는 중앙 부분 주름이 눈에 덜 띄고 내구성도 향상된다. 삼성전자 첫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언팩에서 갤럭시 링 연내 출시를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성능과 출시 예정일을 이번 언팩에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언팩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6 11:08:1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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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레드햇 인증 CXL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잇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레드햇 인증을 통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메모리리서치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인프라 확보 이후 삼성전자는 이달 업계 처음으로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CXL 메모리 모듈-D램) 제품의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다. 인프라 인증을 받으면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뒤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고객이 필요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CXL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협력해오고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다양한 사용자 시스템에 적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택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솔루션팀 상무는 "이번 레드햇과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성 높은 CXL 메모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CXL 생태계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상 레드햇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와 레드햇의 협력은 CMM-D와 같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확장에 오픈소스 기술이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양사는 CXL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5 16:43: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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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I' 언어 모델 고도화…20개 언어 확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AI(인공지능)인 '갤럭시 AI'의 언어 능력을 더 강화한다. 올해 안에 지원 언어 4개를 추가해 총 20개의 언어로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LLM(초거대 언어모델)에서 다루지 않는 인도네시아어·아랍어·베트남어 등 개발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돕는 '갤럭시 AI'의 언어 모델 개발 과정을 2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고도화를 위해 전 세계 총 20여개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의 온디바이스 실시간 통·번역 기능은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6개 언어를 지원 중이다. 연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의 4개 언어를 더 추가해 총 20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언어 모델이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평가를 거치며 갤럭시 AI가 아랍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통·번역이 비교적 어려운 언어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랍어 ·베트남어 방언도 해석 아랍어는 20여개국 4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다. 아랍어를 통번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대 표준 아랍어인 풋스하(Fusha)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언인 암미야(Ammiyya)를 모두 학습해야 한다. 특히 아랍어 방언은 총 30여종에 달한다. 삼성리서치 요르단 연구소(SRJO)는 아랍어 방언을 이해하면서 답변은 표준 아랍어로 할 수 있는 언어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각기 다른 방언의 음성 녹음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직접 텍스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아랍어의 복잡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중한 데이터 선별을 진행하고, 고급 모델링 기술을 적용해 아랍어를 갤럭시 AI에 추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어는 전세계 약 1억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국어, 태국어 등 인근 지역 언어와 비슷한 성조 체계를 지니고 있다. 특히 베트남어는 여섯 가지의 성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어 단어 '마(Ma)'는 성조에 따라 엄마(Ma), 무덤(M), 귀신(Ma) 등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다. 삼성리서치 베트남 연구소(SRV)는 성조의 미세한 차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데이터를 매우 정교하게 다듬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성조를 정확히 구분해 내기 위해 한 단어를 0.02초 전후의 짧은 프레임으로 잘라내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22개국 중남미 언어 개선 중남미 22개국의 공식 언어는 스페인어다. 하지만 같은 스페인어라도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멕시코에서는 수영장을 '알베르카(alberca)'라고 한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는 '필레타(pileta)'라고 부른다. 콜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수엘라에서는 '피시나(piscina)'라고 표현한다. 중남미 지역의 언어 모델 개발을 담당한 삼성리서치 브라질 연구소(SRBR)는 갤럭시 AI가 중남미 국가의 스페인어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국가의 오디오와 텍스트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세계 인구 4위의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 인구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어는 관사, 복수형, 동사의 시제 변화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운 언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반대로 문장의 맥락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통·번역이 쉽지 않은 언어이기도 하다. 이러한 언어적 특성을 반영해 삼성리서치 인도네시아 연구소(SRIN)는 인간의 뇌가 학습하는 과정과 유사한 '인공신경망번역(NMT)' 방식을 적용했다. 단어가 아닌 '문장 단위'로 언어를 학습시켜 갤럭시 AI가 의사소통의 맥락과 규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24-06-25 16:36: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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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홈, '미닉스 식기세척기 PRO' 출시

단독 건조, 살균 기능 추가…3~4인용 소형 제품 앳홈이 자사 프리미엄 미니 가전 브랜드 미닉스의 신제품 '식기세척기 PRO(프로)'(사진)를 출시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좁은 주방에 최적화된 3~4인용 소형 제품으로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였다. 25일 앳홈에 따르면 미닉스 식기세척기 PRO에서 가장 돋보이는 점은 대형 브랜드 제품에 탑재돼 있는 단독 건조, 살균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건조 기능만 사용할 수 없어 설거짓거리가 소량이라도 세척부터 시작해서 건조, 살균까지 전 과정을 진행해야 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소량 혹은 아이용 식기 등만 직접 빠르게 설거지한 후 미닉스 식기세척기에 넣고 건조, 살균 기능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리 도구의 살균 및 탈취, 혹은 식기의 완벽한 물기 건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훨씬 좋아졌다. 색상 또한 이전의 그레이지와 차콜그레이뿐만 아니라 우드톤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오트밀 베이지 색상이 추가되어 선택의 다양성이 더 넓어졌다. 특히 최근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색상들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키친테리어가 가능하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는 무설치, 무타공 제품으로 어떤 주방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닉스 식기세척기만을 위해 개발된 전용 타블렛 세제가 있어 더 깨끗하고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품 인증 등록 시 무상 A/S도 2년까지 넉넉하게 제공한다. 미닉스 최민호 BM은 "지난 5월 출시한 미니 건조기 PRO+도 사용자 분들의 니즈를 반영해 푸시 버튼 및 구김 방지 기능을 추가해 출시한 것처럼 이번 식기세척기 PRO 또한 사용자 분들께 가장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고자 했다"며 "미닉스는 항상 사용자 관점에서 가장 편리한 제품,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5 11:2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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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날날날 이벤트'…주스키트 선물

7월23일까지 휴롬샵 등에서 제품 구매 고객 대상 휴롬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고객들의 건강 증진을 기원하며 총 2만 팩의 휴롬 주스키트를 전하는 '날날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 휴롬에 따르면 '날날날 이벤트'는 '날마다 날 위한 날 것'이라는 뜻의 줄임말로, 휴롬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생 채소과일을 접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벤트는 오는 7월 23일까지 한 달간 휴롬 공식 쇼핑몰 '휴롬샵' 및 휴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착즙기 H410을 구매하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총 2만 팩의 휴롬 주스키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 확정된 고객 가운데 총 1000명을 추첨해 휴롬 착즙주스를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ABC주스 및 CCA주스 키트를 매주 5팩씩 증정한다. 휴롬 주스키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WHO 기준 하루 채소과일 권장 섭취량인 500g을 보다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날 것 습관'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손질이나 세척할 필요 없이 그대로 포장만 뜯어 착즙기에 넣으면 간편하게 주스가 완성되며, CCA주스, ABC주스를 비롯해 사과셀러리 주스, 사과케일 주스, 셀러리 주스 등 5종으로 선보인다. 날날날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월8일 진행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휴롬 공식 쇼핑몰 '휴롬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무더위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올 여름을 맞아 휴롬 고객들에게 일상 속 생 채소과일 섭취로 건강한 '날 것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휴롬 H410 착즙기와 주스키트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5 11:1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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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전쟁 온다"…삼성 7월 ‘갤럭시 언팩’ vs 애플 메타와 '맞손'

삼성과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지배할 핵심 인공지능(AI)를 두고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AI 후발주자인 애플이 적대관계에 있던 메타 등 글로벌 생성형 AI 기업들과 동맹을 시도하며 시장을 탈환하려는 반전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삼성도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오는 갤럭시 언팩에서 개선된 AI 스마트폰을 공개해 견제구를 던질 전망이다. ◆애플 자체 운영 체제에 '챗GPT' 탑재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의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메타 뿐 아니라 구글, 앤스로픽, 퍼플렉시티와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AI모델의 사용이 금지된 중국에서는 중국 AI기업과의 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 운영체제(OS)에 심어지는 첫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 탑재를 발표하며 향후 제휴 업체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애플의 자체 AI가 기존과 차별점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삼성전자도 애플의 시도에 "새롭거나 획기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응수했다. ◆애플 적대관계인 '메타'와 동침 이에 애플은 자체 AI 시스템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자사 하드웨어 안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WSJ은 "애플과 메타의 논의는 AI 시대에 주요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의외의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동안 애플이 메타와 개인정보 보호를 두고 대립을 이어온 관계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14.5를 출시하며 '앱에 활동 추적 금지' 선택지를 추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아이폰의 기능이 타겟 광고를 주 수입원으로 삼는 메타에 큰 손실을 안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대관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애플은 AI스마트폰으로 시장에서 밀리자 메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삼성전자는 2024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다. 특히 메타 등 AI 회사들도 애플과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자사 AI 모델이 애플의 기계에 탑재된다면 유료 구독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적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 일각에서는 후발주자인 애플이 강력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AI 유통망을 뒤흔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WSJ는 "메타와의 논의는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결국 무산될 가능도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 메타와 협력 도모 속 개선된 갤럭시 AI 공개 삼성전자도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한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프랑스 파일에서 열릴 언팩 행사에서 개선된 신형 디바이스와 '갤럭시 AI'를 공개하며 애플의 반격에 견제구를 던질 전망이다. 또 삼성은 음성 비서 '빅스비'에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빅스비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통합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MX) 부사장은 지난 4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빅스비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미국 출장에서 AI 관련 글로벌 CEO들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까지 이어진 2주 간의 미국 출장에서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을 갖고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시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한 지 4개월 만으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메타도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6-24 16:48: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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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231건' 무상 이전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통해 나눔기술들을 공개하고 25일부터 8월 6일지 신청 기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기술들은 삼성전자가 보유한 기술들 중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제공될 경우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1건의 특허를 선별한 것이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700여 개 중소기업에 3400여 건의 기술을 나눠준 바 있다. 2015년부터 기술 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줬다. 앞선 2020년 삼성전자로부터 이미지내 반사광 제거 기술을 이전 받은 ㈜키워드랩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렌즈 모듈 신제품을 개발했다. 해외수출 등을 통해 2023년도 5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8명 신규고용도 창출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번 기술 나눔을 통해 삼성전자는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현재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로 하는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와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어플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눔 신청은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이후 심의를 거쳐 나눔 대상으로 선정되게 된다. 나눔에 관심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다음달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나눔 기술로 제공된 모바일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을 활용한다면 기업이 현재 보유한 기술과 융합해 신제품·신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5:25: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