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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업계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출범

JW그룹이 설립한 제약업계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JW그룹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JW그룹은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법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근로자 10명을 채용했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제약회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4시간씩 근무하며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한다. 생명누리는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장애인 근로자 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은 "JW그룹은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가 제약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그룹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8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화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을 매년 운영하는 등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0-01-15 09:5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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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브랜드화 가속도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브랜드화 가속도 2020 F/W 파리 패션위크 참가 … '글로벌 에디션'도 첫 선 한섬이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팔을 걷었다. 파리 패션위크에 3회 연속 참가하기로 했는가 하면, 해외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 개발 전략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20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자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동반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토종 패션브랜드로는 최초로 한섬의 남녀 패션브랜드가 3회 연속 참가하게 된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하는 행사다. 특히, 행사 기간 패션 업체들이 전세계 유명 백화점과 패션·유통 바이어들에게 다음 시즌 출시 예정 신제품을 소개하고, 미리 판매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한섬은 오는 16일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예술문화 공간인 '팔래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프랑스 마레지구에 위치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쇼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0여 개국 200여 명의 패션업계 관계자와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섬은 특히,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해 2020년 F/W 시즌 콘셉트를 '뉴 오더(NEW ORDER)'로 정했다. '뉴오더'는 1980년대 뉴웨이브 장르와 댄스를 접목한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 밴드로, 한섬은 뉴오더의 시대를 앞선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범용성 등에서 영감을 얻어 시즌 콘셉트를 정했다. 한섬이 기존에 소재와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시즌 콘셉트 전략을 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것은 시스템 브랜드 론칭 30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해외 뮤지션,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는 방식으로 시즌 콘셉트 전략을 짠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또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해외 수출용 제품 개발을 전담하는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GCD)'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기존까지 한섬은 제품 개발시 남녀 복종별로 각각 별도의 디자인팀을 꾸려 세부 디자인 작업을 해왔다. 한섬은 이번 '글로벌 크레이티브 디렉터' 도입을 통해 유럽·미국·동아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국 패션시장에 최적화된 100여 종의 '시스템·시스템옴므 글로벌 에디션'을 새로 선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이 기존에는 남녀 제품별 각기 다른 디자인을 선호했지만, 최근엔 단순하면서도 일관성을 지닌 브랜드 콘셉트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글로벌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와 함께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유명 패션위크 참가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 이어 올해 예정된 뉴욕·상해 패션위크 등 글로벌 패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스템과 시스템옴므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 파리 및 상해 패션위크를 통해 15개국에 홀세일(도매) 형태로 수출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제품은 대부분 현지에서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프레젠테이션 전부터 미국·프랑스·이탈리아의 유명 백화점 패션 바이어로부터 팝업스토어 오픈 제의를 받는 등 올해도 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15 09:49: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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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정 평균 72만원 지출…"외식비가 차례비보다 많아"

올해 구정 평균 72만원 지출…"외식비가 차례비보다 많아" 인크루트, 성인남녀 1523명 설문조사 올해 구정에 예상되는 지출은 평균 72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차례비보다 외식비가 더 많아 달라진 명절나기가 엿보인다. 15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6일~12일까지 성인남녀 1523명을 대상으로 구정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평균 72만원이었다. 지출 항목별로 '용돈'(26만2000원)이 가장 많았고, '명절선물비'(16만4000원), '외식비'(11만2000원), '차례비'(9만7000원), '교통비'(8만5000원) 순으로 많았다. 명절에 집에 모여 차례음식을 먹는 것이 과거 풍경이었다면 명절에도 외식이 많다는 점에서 달라진 명절 풍경이 드러난다. 이런 변화는 성묘, 차례 계획이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구정 계획(중복선택)을 물었더니 '친지방문'(25.0%)이 가장 많았고, '개인정비 및 휴식'(22.1%), '성묘, 차례'(13.6%), '구직준비'(12.0%), '국내여행 및 나들이'(8.0%), '쇼핑'(5.3%), '출근·근무'(4.7%), '데이트'(4.0%), '아르바이트'(2.3%), '해외여행'(2.1%)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의 경우 27.1%는 구직준비를 하겠다고 답했고, 전업주부 40.2%는 친지방문 계획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 6.9%와 자영업자 7.1%는 근무계획이 있다고 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49.8%)은 '올 설 연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온전히 쉬고 싶은데 쉴 수 없어서'(19.2%), '비용지출'(13.2%), '가사노동'(12.6%), '잔소리'(11.3%), '교통정체'(9.9%), '짧은 연휴기간'(8.0%), '친척간 비교'(7.4%), '가족간 의견다툼'(6.1%), '운전'(5.5%) 등이었다.

2020-01-15 09:48: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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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스튜어트 판타지' 공개…시그니처 패턴 적용한 신선한 아트웍

'질스튜어트 판타지' 공개…시그니처 패턴 적용한 신선한 아트웍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국내 전개하는 뉴욕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JILLSTUART ACCESSORIES)'가 S/S 시즌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2020 S/S 캠페인 '질스튜어트 판타지(J Fantasy)'는 절제된 세련미를 바탕으로 질스튜어트만의 미니멀 판타지를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한 감각적인 신제품들과 모델의 몽환적이고 절제된 표현력이 만나 미니멀하면서도 신선한 아트웍을 탄생시켰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에서는 '로젤라 프리즘' 라인을 통해 독창적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트렌디한 마이크로 사이즈 크로스 백은 핸드폰 및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사이즈로 활용도가 높으며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추가로 시그니처 베스트 셀링 라인인 '페이퍼백' 라인은 전면 로고 플레이와 사랑스러운 하트 참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이번 시즌 가죽 소재 경량화와 뒷부분 포켓 추가로 수납력을 더욱 강화했다. '소호' 라인은 지난 시즌 첫 선을 보인 참 장식 라벨에 로고 플레이를 더했으며, 19FW 시즌 컬러를 반영한 그린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SS 시즌 컬러 베이지를 신규로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뉴 쁘띠 다이아몬드' 라인은 질 스튜어트의 시그니처인 쁘띠 다이아몬드 라인을 새로운 패턴과 컬러로 리뉴얼한 20SS 버전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활용도 높은 지갑 제품을 선보인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도 질스튜어트만의 트렌디한 디자인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대생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까지 두루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되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질스튜어트 액세서리의 S/S 신상품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오프라인 매장과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1-15 09:4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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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구독'한다···신세계百 영등포점, '베이커리 月 정액 모델' 선보여

빵도 '구독'한다···신세계百 영등포점, '베이커리 月 정액 모델' 선보여 동영상, 음악, 자동차, 옷 등. 다양한 분야를 막론하고 구독하는 '구독 경제'의 시대다. 구독 경제란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 활동을 뜻한다. 최근에는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까지 월 정액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빵도 '구독' 서비스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업계 최초로 베이커리 월 정액 모델을 선보인다. 한 달에 5만원을 내면 매일 빵 하나씩을 제공받는 서비스다. 새로 리뉴얼한 신세계 영등포점 식품관에 위치한 메나쥬리 매장에서 시작해 향후 전 점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신세계 측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업계의 특성상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집객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커리 정액권을 결제한 고객은 메나쥬리의 인기 제품 5종 중에 1개를 매일 가져갈 수 있다. 5종 빵은 피자 바게트, 크리스피 갈릭 바게트, 토스트가 맛있는 우유식빵, 모카 브레드, 굿모닝 브레드 등 대중적인 제품 위주로 준비했다. 메나쥬리의 베스트 상품인 피자 바게트와 크리스피 갈릭 바게트는 고소한 맛이 강하고 재료의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트가 맛있는 우유식빵과 모카 브레드, 굿모닝 브레드는 시그니처 메뉴로 잘 알려져 있다. 5종 빵의 가격은 4200원~5500원. 30일 동안 매일 빵을 구독할 경우 정가의 3분의 1 가격에 사는 셈이다. 메나쥬리는 구독 서비스 회원에게 7500원 상당의 시그니처 컵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건물 전체를 생활전문관으로 탈바꿈한 영등포점은 최근 1층에 식품관을 오픈하며 파격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1층을 식품관으로 꾸민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기 힘든 이례적인 일이었다. 과일, 채소, 수산, 정육, 그로서리는 물론 베이커리와 카페까지 마련한 이색적인 매장 구성에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화려한 제품 진열이 눈을 즐겁게 했고, 백화점의 분위기도 새롭게 바꿨다. 이 식품관 한 가운데 위치한 메나쥬리 매장의 월 정액 서비스는 집객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고객 입장에서는 새로운 빵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이득이고, 백화점은 매일 새로운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혁신을 이어가며 리뉴얼한 영등포점에서 이번에 업계 처음으로 베이커리 구독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5 09:04: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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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년내 종이 영수증 제로화한다!

현대백화점, 3년내 종이 영수증 제로화한다! 현대백화점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각 매장에서 상품 구매시 기존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영수증을 자동 발급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내에 종이 영수증 발급을 제로화 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백화점 3곳(판교점·디큐브시티·킨텍스점), 아울렛 2곳(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21개 백화점·아울렛 전 점포에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8월 환경부·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종이 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체결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전자 영수증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또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 발급되며, 'H포인트' 앱과 '현대백화점모바일카드' 앱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전자 영수증에는 결제 정보·사업장 정보 등 기존 종이 영수증에 담았던 내용이 모두 기록돼 있어, 사은행사 참여·주차 정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현대백화점 회원이 아닌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도 종이영수증을 없앨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품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주는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폐기물 처리 부담이 없어지게 돼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호르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서 발급된 종이 영수증은 약 1억 6000만장으로, 종이 영수증 평균 길이(25cm)를 감안하면 지구 한 바퀴(약 4만km)와 맞먹는다. 이를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면, 30년산 원목 17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카드 가입 방식도 디지털로 전환하며, 매장내 할인 안내 등에 사용되는 종이 가격표도 전자가격표시기나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으로 대체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근혁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상무)은 "환경보호는 물론 안전한 영수증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고려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3년내에 종이 영수증 발급을 없앨 수 있도록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5 09:04: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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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서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약 3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7718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559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 하락했다.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 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오징어, 두부 등 일부 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도 올랐다. 반면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무, 알배기배추와 같은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은 상승했다. 과일류(사과, 배)와 다식, 약과, 청주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류 가격은 떨어졌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저렴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과 가격은 전체적인 생산량 증가와 품질 하락에 따른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일부 고품질 출하 지역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별 시세 편차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는 전년도 재고물량 증가, 품질 하락, 이른 설 등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추와 무는 월동배추 재배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명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 냉동 명태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설 수요가 겹쳐 가격 강세가 유지된다고 봤다. 그러나 정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면 향후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공사는 덧붙였다.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와 설 수요 등으로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가격 변동이 심한 설 성수품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0-01-14 15:41: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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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제품 안전성 검사비 지원 8개→11개 품목 확대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제품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품목을 8개에서 11개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의류·가방·침구류·어린이용 제품 등의 안전성 검사비용을 80∼100%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1438건을 지원했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어린이용 가구, 어린이용 목재완구, 합성수지제 어린이용품(어린이용 침대가드, 노리개 젖꼭지, 노리개 젖꼭지 걸이, 바닥매트)이다.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이뤄진다.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유해성분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품목에 따라 시험 비용과 항목이 다르다. 유아용 섬유제품의 경우 납·카드뮴 성분 검사 등 18개 항목의 검사를 받아야 해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지원 품목은 ▲가정용 섬유제품(의류·가방 등) ▲가죽제품(구두·장갑 등) ▲접촉성 금속 장신구(반지·목걸이 등) ▲아동용 섬유제품 ▲아동용 가구제품 ▲어린이용 장신구 ▲유아용섬유제품(천기저귀·턱받이 등) ▲봉제인형 등 8개다.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서울 소상공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받으려는 소상공인 업체의 규모는 제조업의 경우 10명 미만, 서비스업은 5명 미만이어야 한다. 검사비 지원은 서울시가 검사 신청을 의뢰하는 건에 한해 이뤄진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안전검사비 지원이 확대되면 소상공인 생산제품도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소상공인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까지 보장되는 건강한 시장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14 15:34: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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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역서부터 신설동 유령역까지··· TV 속 '서울 지하철'

'합치면 정이 되는 합정인데 왜 우리는 갈라서야 하나~'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유산슬이 합정역을 소재로 다룬 노래를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75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이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서울 지하철역 내부에서는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등 각종 촬영이 총 336건 이뤄졌다. 촬영장소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6호선 녹사평역(21건)이었다. 왕십리역(12건), 신설동역(10건)이 뒤를 이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녹사평역에 공공예술정원이 개장하면서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설동역에는 드라마 '아테네: 전쟁의 여신'과 EXO, TWICE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유령 승강장'이 있다. 이곳은 1974년 1호선 건설 당시 만들어졌지만 운영 계획이 변경되면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됐다. 옛 지하철 역명판과 노란색 안전선이 그대로 남아 있어 촬영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러한 유령 공간은 2·6호선 신당역, 5호선 영등포시장역, 7호선 신풍역·논현역에도 있다. 공사는 신당역과 신풍역을 신설동역처럼 다시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 지하철 안에서 촬영을 하고 싶다면 공사로부터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비영리 영상물 촬영은 무료지만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리 영상물은 촬영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신청 절차는 공사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지하철 내 촬영과 달리 노래 제목이나 가사에는 지하철 역명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지하철역 이름이 등장한 대중가요로는 밴드 자우림의 '일탈', 그룹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그리고 최근에는 가수 유산슬의 '합정역 5번출구'가 있다. 서울 지하철은 공연을 원하는 시민에게도 열려 있다. 공사는 매년 3월 신청을 받아 시민 공연팀 '메트로 아티스트'를 선발, 지하철역 내 예술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하철은 이제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장 가까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서울 지하철은 올해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문화예술철도' 계획과 발맞춰 시민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1-14 15:04: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