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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영국, 아일랜드와 투자협력 확대

아일랜드 정부 소속 투자기관의 바이오·의료산업 책임자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들을 만나기 위해 방한한다. 오는 11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영국·아일랜드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절단 파견을 앞두고, 국내 기업에 대한 아일랜드 정부의 지원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 아일랜드)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최고경영자(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DA는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에 본사와 유럽·미국·아시아태평양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장래성 높은 해외 기업을 선정해 투자하는 비영리 국가 후원 기관이다. 투자를 결정한 기업과는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이후 해당 기업이 아일랜드에 진출하면 인허가·인력확보·생산시설 구축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IDA를 통해 아일랜드에 진출하는 기업은 생산시설 구축과 현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앤드류 보겔라르 IDA 부청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CEO를 대상으로 아일랜드 제약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역량을 알리고 해외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앤드류 부청장은 최근 성장 시장(Growth Markets)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아일랜드 시장 진출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22개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IDA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40여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는 주요 의약품 생산국이다. 연간 의약품 수출실적은 약 90조원에 달하며, 세계적인 생산능력에 걸맞는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아일랜드 정부의 과감한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우수한 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일랜드 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 아일랜드 더블린의 IDA를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Worldwide 2019', 독일 함부르크 '바이오유럽' 등에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에 앞서 영국 메드시티, 아일랜드 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 등과 교류를 활성화하며 유럽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19-09-24 10:48: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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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 미국 시장 본격 진출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수출명콜대원A)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원제약은 24일 콜대원A의 초도 물량을 선적하고 이달 말부터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콜대원A는 콜대원콜드A시럽, 콜대원코프A시럽, 콜대원노즈A시럽의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종합감기용, 기침감기용, 코감기용 제품이다. 현지 시장 상황에 맞게 성분 및 제제를 개선,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고 미국 FDA의 국가의약품코드 등재도 마쳤다. 10월부터는 미국 내 한인 방송을 시작으로 TV 광고도 송출한다. 그간 콜대원은 배우 이유리를 모델로 내세워 독특하고 코믹한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초도 물량은 약 20만 달러 규모로, 미국 내 한인 사회를 시작으로 아시아계 시장까지 확장한 후, 점차 미국 전역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콜대원A를 시작으로 위장약, 액상 비타민제, 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키즈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에 미국 시장 연매출 2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은 "미국에서도 스틱형 파우치로 개발된 짜먹는 감기약은 최초"라며 "향후 미국의 주요약국 체인인 월그린과 CVS 등으로 진출해 미국 전역에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미국 내 성공적인 진입 후 캐나다는 물론 브라질이나 페루 등 중남미 시장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0:3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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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40년 만에 일반에 개방

옛 성동구치소 교정시설이 40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28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옛 성동구치소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어는 과거 성동구치소에서 근무했던 전직 교도관들의 해설과 함께 약 4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수감동, 감시탑(망루), 운동장, 세탁실, 취사장, 면접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머그샷 촬영, 옥중 편지 쓰기, 두부 시식, 관람 소감 인터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1시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총 15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희망자는 2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법무부 소유의 구치소 시설로 사용돼 그동안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돼 왔다. 교정시설은 수형자·미결수용자·사형확정자, 그 밖에 법률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된 사람들을 수용하는 공간이다. 성동구치소도 다른 구치소와 마찬가지로 미결수용자의 수용을 주목적으로 했다. 성동구치소는 2017년 6월 문정법조단지(현 서울동부구치소)로 시설을 옮겼다. SH공사는 법무부와 재산교환으로 2018년 3월부터 이곳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철거를 앞둔 구치소 시설을 원형 그대로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부지에는 공공주택 1300세대와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할 업무·문화·창업·교육지원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와 SH공사가 함께 이전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성동구치소는 지난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었다"며 "이번 시설 개방 행사의 의미를 담아 앞으로 이곳을 지역성장을 이끄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24 10:36: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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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외과 백세현 교수, 국제학회논문상 수상

이대서울병원은 외과 백세현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년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근치적 경부절제술에서 기존 절개수술과 바바로봇수술 간의 성향 점수 매칭을 통한 비교'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국제학회논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갑상샘암에서의 로봇수술은 도입 초기에 크기가 작고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갑상샘 미세 유두암에서 주로 시행되었으나, 최근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2cm 이상의 크기나 주위 피막 전이가 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깥쪽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갑상샘암은 변형 근치적 경부 절제술(MRND)을 시행해야 한다. 이 경우 경부 절개창이 10cm 이상으로 매우 커서 수술 후 목 부위에 흉터가 심하게 남게 되는데, 바바로봇수술(BABA)은 눈에 보이는 절개창 없이 수술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바바로봇수술 변형 근치적 경부 절제술(BABA robotic MRND)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강경호 교수와 이화의료원 권형주 교수, 이혜아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바바로봇수술 변형 근치적 경부 절제술과 기존의 절개수술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로봇수술이 기존 절개수술만큼 충분히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 방법이라는 것을 증명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 발표했으며, 권위 있는 SCI 학술지인 'Surgical Endoscopy'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2019-09-24 10:34: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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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덜 쓰는 메모리·더 쓰는 배터리 기술 개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더 오래가는 모바일 기기 개발의 단서를 마련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경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 팀이 개발한 기술은 MDW-M램 소비전력을 95% 이상 절감하는 내용이다. 차세대 메모리인 M램에 소재를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세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2월 이번 연구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경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차세대 MDW-M램 기술의 중요한 난제였던 높은 전력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M램은 비휘발성, 고밀도, 저전력을 동시에 만족하는 특성이 있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향후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에 있어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윤원섭 교수와 고려대 강용묵 교수 공동 연구팀도 지난 2일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지원 과제로 선정하고 지원했었다. 2차전지 충전용량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 기술이다. 2차전지가 충전용량을 100%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를, 새로운 물질을 활용해 극복해내는 방법이다. 양극소재 층간 구조가 무너지는 현상을 제어하는 원리다. 윤원섭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극 소재의 구조 변화를 근본적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최초로 제시한 연구 결과"라며 "가역적인 구조변화가 다양한 적층 소재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면 이론적 한계에 거의 도달한 2차 전지 양극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34개 과제에 6852억원을 지원했다.

2019-09-24 10:32:01 김재웅 기자
한미약품 기술수출한 '오락솔' 병용·임상 결과, 유명 학회서 잇따라 발표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주요 연구 결과들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잇따라 추가 발표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와, 오는 12월10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 참석해 오락솔 주요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락솔은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항암 주사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바꾼 항암신약으로, 2011년 나스닥 상장사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ESMO에서는 ▲화학항암요법에 실패한 위암 또는 식도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라무시루맙(제품명 사이람자) 병용 임상 1b상 연구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주 1회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의 생물학적 동등성 비교 연구 ▲피부 혈관육종 대상 오락솔 파일럿 연구(KX-ORAX-010) 등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SABCS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를 비교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추가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아테넥스는 지난 8월 파클리탁셀 정맥투여 대비 오락솔의 ORR(객관적반응률), DOR(반응지속기간), PFS(무진행생존기간), OS(전체생존기간)가 유의미한 통계적 진전과 신경병증 감소를 나타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테넥스 존슨 라우 최고경영자(CEO)는 "오락솔은 새로운 기전의 항암제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폭넓은 임상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어 적응증 범위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환자 팔로우업 및 조속한 FDA 미팅을 통해 내년 상반기 NDA(신약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24 10:23: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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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놀이터로 변신하는 금천·중랑천 고가하부

서울 금천 고가하부에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중랑천 고가하부엔 어린이 놀이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도심 속 저이용 공간을 생활SOC(사회간접자본)로 조성하는 '고가하부 공간 활용사업'의 하나로 금천·중랑구 고가하부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24일 발표했다. 박진희(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씨의 설계안에 따르면 금천 고가하부 약 368.1㎡의 부지는 작은도서관, 전시·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으로 바뀐다. 기존에 고가하부 밑에 있던 작은도서관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시는 "주변에 주거·업무시설이 밀집해 출·퇴근 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시설이 열악해 도서관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랑 고가하부 당선작으로 뽑힌 김조윤(MMKM건축연구소) 씨 설계안을 보면 약 592.9㎡ 부지는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건물 중앙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놓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조성한다. 시는 "주변에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그동안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만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설계공모 심사에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에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향후 자치구에서 독립적으로 고가활용 사업을 추진해 서울시 전역으로 생활SOC 모델이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공공공간이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4 10:09: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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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파우치죽, 1000만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파우치죽, 1000만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파우치죽이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00만개, 누적 매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우치죽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1월 죽 사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 트렌드와 인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내놓은 전략 HMR 제품이다. 상품죽에서 소비자가 기대하는 맛 품질과 다양한 용량, 조리 편의성 등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상품죽 시장을 넘어 외식죽 수요까지 고려해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내놓았다. 1~2인분 파우치죽과 1인분 용기죽 두 가지 형태로 내놓은 것은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비비고 죽은 '제대로 만들어 그대로도 맛있는 비비고 죽'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본에 충실한 죽 본연의 맛'을 내는 데에 특히 R&D 연구개발을 집중했다. 이를 위해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물성 제어 기술'을 통해 신선한 쌀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물성을 구현했다. 또 '원물 전처리 기술'과 '살균 기술', '육수 기술'을 통해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 그동안 시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상온 파우치죽은 출시되자마자 30년 가까이 용기죽 중심으로 형성돼 온 상품죽 시장 판도를 단번에 바꿔놓았다. 실제로 2018년 10월까지만해도 미미한 수준이었던 파우치죽 시장은 비비고 죽 출시 후 상품죽 시장의 두 자릿수 비중으로 올라서더니,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30억원으로 상품죽의 30% 가량 비중을 유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용기죽으로만 운영했던 업체들마저 잇따라 출시하면서 닐슨 데이터 7월 기준 파우치죽은 45억원 규모로 상품죽의 40% 비중까지 높아졌다. 불과 9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파우치죽 시장 규모가 월 4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커진 수치다. 소비자 니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죽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비비고 죽의 전략이 적중했다고 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400억원대 규모 성장이 예상되는 상품죽 시장에서, 파우치죽은 출시 1년도 안 돼 연간 500억원 이상의 준대형급 카테고리로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년이면 파우치죽과 용기죽 비중은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비고 파우치죽의 맹활약으로 파우치죽 카테고리가 상품죽 시장 성장의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새롭게 창출한 상온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통해, 선제적, 전략적으로 집중해 온 '용기죽에서 파우치죽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에는 외식 전문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로 파우치죽 신제품을 추가로 내놓는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비비고 죽은 30년 가까이 별 변화가 없었던 상품죽 시장을 용기형과 파우치형으로 양분된 시장으로 새롭게 재편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점 메뉴의 파우치죽 라인업 확대를 지속하며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외식전문점 수요까지 잡아, 파우치죽 중심의 '죽의 일상식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09:58: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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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출시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 출시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를 출시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는 낱개 제품 두 개를 취식하면 달걀 한 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6g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트레이닝이나 헬스 등을 하면서 단백질 섭취량을 원하는 만큼 스스로 조절하거나 제품을 편리하게 비축해놓고 싶은 소비자들이 타깃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슈퍼푸드 렌틸콩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넣어 영양 성분은 물론 맛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4월에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는 달걀 2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헬스, 홈트레이닝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입소문이 나면서 누적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했다. 단백질바 흥행에 힘입어 기존 '닥터유 에너지바'도 매출이 늘면서 국내 뉴트리션바 시장 규모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덤벨 경제'가 호황을 맞으며 단백질바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백질바 브랜드 라인업을 형성한 만큼 체형 및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하는 소비자 공략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4 09:42:1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