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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아반떼 N·아이오닉 5 N 대상 체험 기회 제공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행사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 공개했으며,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는 등 10년간 고성능차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는 3∼4월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출고한 고객 중 추첨해 5명을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80명을 충남 태안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초청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는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타 볼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를 운영한다. 현대차는 N 차량의 잔가를 보장하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인 'N 파이낸스 할부'와 저금리 운용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36개월 기준 아반떼 N에 최대 65% 잔가 보장과 금리 3.5%를, 아이오닉5 N에 최대 55% 잔가 보장과 금리 2.9%를 적용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14:3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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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빈집 개조 박차...63억원 투입해 생활인구 유입 촉진

농촌 빈집을 개조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정책사업이 추진된다. 빈집이 마을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영화관·창업공간 등으로 바뀐다. 정부는 우선 올해 상반기 중 3곳을 시범 대상으로 뽑아 도합 6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농촌 빈집이 흉물로 방치돼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민간이 이같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사업'이 정부 주도로 시작된 것이다. 빈집을 주거·워케이션, 문화·체험, 창업공간 등 생활인구를 위한 공간과 마을영화관, 공동부엌 등 마을주민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자체(시·군)가 역량 있는 민간과 협업해 기획부터 함께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특성을 반영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3개 시·군에 개소당 2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민간의 빈집 거래 촉진을 위한 마중물로, 빈집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4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까지 참여 지자체 등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민생경제·경기진작 관리대상 사업 중 하나로서, 빈집 철거 등 농촌 주거·안전·위생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도 추진한다. 마을 내 철거가 필요한 빈집은 정비 지원이 가능하며, 연간 500호 내외의 빈집을 철거하고 있다. 현장에서 원활하게 빈집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는 '빈집정비 통합지원TF' 구성·운영 및 '빈집철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인데, 향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빈집 정비·활용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달 27일 충남 공주 유구읍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현장을 찾아 빈집 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실장은 "폐가가 되어버린 농촌 빈집을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역 자원으로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면 더 많은 이들이 머물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지자체, 민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빈집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3 14:23:5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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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 힘 보탠다’ 서울시, 규제철폐안 10건 추가 제시

올해 최대 화두로 '규제철폐'를 제시하고 연초 본격적인 작업을 가동한 서울시가 이번엔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제철폐 등 10건의 추가 과제를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1월 3일 발표한 규제철폐 1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추가로 10건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는 총 63개의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 신용보증 제한·임대 계약시 과도한 규제 완화 먼저, 시는 규제철폐안 54호로 '타 시도 보증기업 보증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말 그대로 타 시도 신용보증재단에 보증잔액이 있어도 총 지원한도 내에서 신규로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 예컨대 보증한도가 5000만원이고 타 시도 이용 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4000만원을 신규로 보증지원 해준다. 이번 보증 제한 규제철폐로 보증 재원 분배의 효율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서울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여러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제철폐안 55호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계약서류 간소화'다. 민간기업과 계약시 필수적으로 요구했던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근로자권리보호 이행 서약서 등 7종의 서류를 '계약이행통합 서약서' 단 1종으로 줄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비대면 전자 제출 방식도 확대 도입한다. 56호에는 가락시장·강서시장 임대 소상공인 보증금 납부 방식의 개선내용 이 담겼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철폐, 임대계약 방법에 관계없이 보증금의 10% 이상만 현금으로 납부하면 임대계약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은 보증보험으로 대체하도록 개선한다. 이번 보증금 현금 납부 비율 조정으로 가락·강서시장 내 1500여 명의 소상공인의 임대보증금 총 324억원 중 최대 259억원이 보증보험으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가족플라자 임대매장 운영 계약조건도 개선(57호)된다. 그동안 서울가족플라자 내 먹거리 등 소규모 매장 운영자 선정시 운영자에게 매장 운영계획·운영 실적 등 다양한 서류제출을 요구해 왔지만 앞으로는 운영자 선정시 법에 어긋나지 않는 수준에서 자율적인 운영 권한을 부여해준다. 마지막 규제철폐안 58호는 연체요율 하향, 상가업종 전환 신고제 도입, 통합임대상가 부분 해지 허용 등 3개 내용을 담은 '서울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개선'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임차인간담회와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개선안'을 마련해 4월부터 적용한다. ■ 옥외 광고물 제작 및 설치 제한 완화 규제철폐안 59호~61호는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을 가로막던 규제를 철폐해 자율성과 다양성을 부여하는 것이 내용이다. 59호는 '옥외광고물 적색류, 흑색류 사용 제한 폐지'다. 현행 조례상 간판 바탕색은 적색류와 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적색류', '흑색류'라는 불명확한 색채 기준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추진해 불분명한 색채 제한 조항을 전면 삭제해 색채 선택에 대한 산업계와 소상공인의 자율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60호는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 규제 개선'으로, 특정 사업에 한정된 단서 조항을 삭제해 모든 자치구에서 미디어폴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했다. 61호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창문 이용 광고물 규제 완화'다. 현행 조례상 창문 이용 전광류 등은 상업지역 1층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개정해 상업지역은 물론 전용·일반 주거지역 내 2층 이하 설치로 규제를 완화한다. ■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 연장 조건 삭제 약자를 보듬은 규제철폐안도 내놨다. 규제철폐안 62호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지원기간 연장 대상자 확대'다. 상반기 중 '서울시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기관 운영 안내 지침'을 개정해 '희귀난치성 질환자'로 한정됐던 안마 서비스 연장 조건을 삭제한다. 마지막 규제철폐 63호는 미래 서울 주축 청년을 위한 투자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선정 방식 변경'이다. 그동안은 자치구별로 인원을 배정해 참여자를 선정했는데 올해부터는 시가 총괄적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규제철폐안 발굴 및 가동 외에도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불편 사항 완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우선 3월 중 5건을 소관 중앙부처로 건의하고 개선 시까지 소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체적으로 개선 가능한 것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앙정부 소관은 적극적인 법령 개정을 건의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03 14:22: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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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모델 수익률 500% 넘는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자사 AI 모델로 500%가 넘는 이익률을 낼 수 있다는 자체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3일 중국 펑파이 등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 공식 개발팀은 최근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게시한 딥시크-R1/V3 추론 시스템 기술 설명에서 이론상 하루 총이익은 56만2027달러(약 8억2000만원), 일일 총비용은 8만7072달러(약 1억3000만원)라고 밝혔다. 딥시크가 추론 작업의 수익률 정보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팀이 추산한 하루 총이익은 중국 현지 시간 기준 지난달 27일 오후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자사 모델 이용량을 모두 R1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료로 책정한 이론상 수치다. 총비용은 모델 사용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H800 임대 비용(시간당 2달러) 등을 고려해 계산했다. 해당 수치들을 기준으로 딥시크가 산출한 비용 대비 이익률은 545%다. 개발팀은 "비용 대비 이익률은 처리량과 지연 시간을 최적화한 결과"라면서 "V3(딥시크의 대형언어모델) 사용료가 R1(딥시크의 추론 시스템)보다 적고, 일부 서비스가 웹·앱에서 무료로 유지되고 있으며, 모델 이용 비혼잡 시간대인 야간에는 사용료를 할인하는 것 등을 고려하면 실제 이익률은 이론상 수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딥시크는 지난달 27일부터 야간 등 비혼잡 시간대에 V3와 R1 API 이용료를 각각 50%, 75% 할인했다.

2025-03-03 14:06: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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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엔무브,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 선보여..."무선 BMS 활용"

SK온과 SK엔무브가 배터리 안전성 및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온은 오는 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절연성 냉각 플루이드를 배터리 팩 내부에 순환시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냉매가 배터리 셀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공랭식, 수랭식 등 간접 냉각 방식보다 온도 상승을 더욱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급속충전 등 발열이 심한 상황에서 배터리 셀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면 열 폭주 발생을 방지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액침냉각은 우수한 발열 제어 성능을 토대로 급속 충전 환경에서 셀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준다. 양사가 개발 중인 액침냉각 배터리 팩은 냉각 플루이드와 셀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유로 설계로 냉각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화재 시 플루이드가 원활히 공급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열 확산 방지 성능 역시 높였다. SK온은 독자적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접목해 액침냉각의 성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BMS는 셀의 배터리 정보를 한 데 모으기 위해 금속 케이블과 커넥터 등을 사용했다. 때문에 배터리팩 구조가 복잡해지고, 공간 효율성도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액침냉각을 도입할 경우, 케이블이 냉각 플루이드의 흐름을 방해해 냉각 성능을 저해하는 부분이 개선사항으로 꼽혔다. SK온은 배터리 셀 탭에 무선 칩을 직접 부착하고, 해당 칩이 수집한 정보를 모듈의 안테나가 BMS에 전송하는 구조를 고안했다. SK온 무선 BMS가 적용된 액침냉각 모듈 내부에는 별도 케이블이 없어 냉각 플루이드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다. 단순한 구조와 우수한 물리적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플루이드의 잠재적 누출 위험이 줄어들고, 방수 성능 역시 향상된다. SK엔무브는 액침냉각 솔루션 별 최적화된 냉각 플루이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3년 SK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 데이터센터에 SK엔무브 냉각 플루이드를 적용하고 실증평가를 진행한 결과, 공랭식 대비 총 전력 소비를 37%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불에 타지 않는 ESS 액침냉각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냉각 플루이드에 선박용 ESS를 직접 침전시켜 내부 손상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03 14:02:4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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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6호점 연다

무신사가 서울 동대문에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6호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4월 신당동에 5호점을 개점한 이후 약 2년 만이다. 새로운 무신사 스튜디오는 서울 동대문시장 A동과 C동 4층에 총 1400평 규모로 조성된다. 1인실부터 최대 25인실까지 총 200개 호실을 비롯해 회의실, 메일룸, 폰 부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외에도 ▲재봉실 ▲워크룸 ▲패턴실 ▲패킹존 등 패션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실무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종합시장 내에 1500여 개 원단 및 부자재 등 관련 업체들과 협력으로 신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거나 상품 규모를 확대하려는 중소 브랜드가 입주하기에 용이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재봉실에는 재봉틀, 오버로크 미싱기, 다리미 등이 구비됐으며, 워크룸에는 입주사에서 판매 예정인 상품을 검수하거나 패턴을 수정하는 등 업무를 볼 수 있는 작업대 17개가 준비됐다. 무신사는 지난 2018년 동대문에 첫 번째 무신사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한남 1호점, 성수점, 한남 2호점, 신당점까지 총 5개 지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해 운영 중이다. 5곳의 무신사 스튜디오에 입주한 기업 수는 270여 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3-03 14:00: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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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자율주행 시대 연 중국...韓 기업 시장 경쟁력 높여야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저가형 모델에 고급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하면서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도 차별화 전략을 모색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변화에 따른 한국 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등을 분석한 'ICT 브리프' 최신호에 의하면, BYD는 올 2월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인 '천신지안(God's Eye)'을 발표하며 6만9800위안(약 1400만원) 수준의 저가 모델부터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천신지안은 BYD가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로,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운전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신의 눈'이란 이름을 붙인 데서 알 수 있듯, 전방위적인 인식 능력을 내세운다. BYD는 저가 모델에도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가며 자율주행 기술 보급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상 20만위안(약 4010만원) 이상의 고가 차량에만 적용되던 고급 자율주행 기술을 그보다 약 65%가량 저렴한 모델에도 탑재하기로 한 것. 중국 BYD는 미국 테슬라와 자율주행 성능 및 활용 범위 차별화로 자율차 시장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테슬라 FSD(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는 추가 옵션으로만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지만, 천신지안은 자사의 모든 차량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가격 정책과 상용화 전략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IITP에 따르면 천신지안 A 및 B 등급은 라이다 추가로 SAE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으나, 테슬라 FSD는 레벨 2 수준으로 운전자 감독이 필수다. SAE 자율주행 레벨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가 정의한 자율주행 단계로, 레벨 2는 운전자 감독이 필요한 부분 자동화이고, 레벨 3는 특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주행을 책임지는 조건부 자동화를 의미한다. IITP는 "미중 모두 자율주행 기술의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 중이나 미국은 레벨 4 중심의 기술력 확보에, 중국은 레벨 2~3단계의 대중화 및 자율차 확산에 주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차별화 전략 모색을 통한 한국 자율주행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중국 정책에 대응한 로컬 솔루션 개발과 미국 시장을 위한 고급 기술 개발 병행으로 시장별 맞춤형 접근법을 구현,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지역별 규제 환경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3-03 13:26: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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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공공기관 실시간 전력사용량 대국민 첫 공개… "에너지 효율화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을 4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그린버튼'은 각 기관의 실시간 전력사용량을 시간, 일, 월 단위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용이 집중되는 동·하절기 기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량 정보가 실시간으로 국민에 공유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는 앞서 공공기관 스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각 건축물에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등을 구축해 2023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시스템 보완, 데이터 검증 등을 거쳐 이번에 공개하게 됐다. 그린버튼에 수집된 에너지 소비데이터는 기관 자체가 에너지 절감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며, 산업부는 공공부문 동·하절기 에너지 절감량 점검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추진에 활용한다. 이번 시스템 공개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에너지진단, ESCO 등 민간기업이 공공기관의 에너지 소비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개는 우선 583개 기관에 대해 실시하고 향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아울러 가스나 열 사용량 등 정보도 포함할 예정이다.

2025-03-03 13: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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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탄핵에 대한 국민 평가 단호해… 중도층 민심은 이미 파면"

더불어민주당은 3일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2·3 내란의 여파로 걱정과 불안만 가득 찬 국민 여러분의 마음과 꽁꽁 얼어붙은 경제에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 믿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12·3 내란과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단호하다"며 "한국갤럽 기준으로 중도층의 70%가 탄핵에 찬성하고 있고, 62%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여론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중도층 민심은 이미 윤석열을 파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위기 극복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서 탄핵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국민의힘에는 명태균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 게이트'에서 이제 '국민의힘 게이트'로 확산되고 있다"며 "결백하다면 국민의힘 스스로 진실 규명에 앞장서야 한다. 시간끌기만 하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면서 특검을 반대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을 반대하기 전에 공천개입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밝히는 것이 먼저"라며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시장은 국민의힘 대권주자로서 국민의힘의 특검 찬성을 관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과 명태균 특검법의 공은 이제 정부·여당에게 넘어갔다"며 "국민의힘이 내란세력과의 운명공동체로 남지 않고 민생과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 다시 민생과 미래에 전력하겠다"며 "민생 추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앞서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국정협의회를 보이콧한 데 대해 "민생안정, 국정안정에서 최우선 과제는 내란 세력을 분명히 심판하고 척결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내란 세력과 협조하거나 회피하는 식으로 행동하는 데 대해 민주당의 정확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대해서는 "윤석열 계엄령 이후에 국민의힘에서 보여주는 태도는 극우세력과 야합해서 사실상 탄핵을 부정하는 행동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탄핵이라는 국민적 합의가 끝난 사안을 가지고 자신들의 어떤 행위를 옹호하고 확대하기 위한 반헌법적·반국민적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03 13:22:0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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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르노코리아, 3월 혜택 확대…트랙스·그랑 콜레오스 등 다양한 차량 적용

한국GM과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해 저금리 할부와 현금지원 등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브랜드 쉐보레와 캐딜락은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할부 혜택 결합 방식)을 통해 현금 50만원 지원과 4%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에게 보증연장(1년·2만㎞, 일반·차체부품) 혜택과 최적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객은 ▲800만원 할인 ▲36개월 2.6% 저금리 할부(선수금 0%) ▲60개월 4.7% 리스(보증금 0%) ▲제휴 할부·리스 이용 시 선수금과 보증금 800만원 지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 재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1100만원 추가 할인으로 최대 19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지난 달보다 1% 이상 이율을 낮춘 3.3%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36개월, 할부원금 최대 2500만원 기준이다. 또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도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특별 대상 차량에 대한 50만원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5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 혜택 40만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 등도 있다. 이를 모두 적용할 경우 2.0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3월 최대 혜택은 130만원이다.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을 선택하면 36개월 기준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가솔린 월 18만원의 불입금만으로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다. 선수율에 따른 월불입금 조정도 가능하다. 스테디셀러 중형 SUV QM6와 쿠페형 SUV 아르카나, 중형 세단 SM6도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5-03-03 13:15: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