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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활동 성과 공개"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ESG경영 활동 성과를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한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2023년 6월 신설한 법인이다. 양 사는 출범 후 매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목표와 현황 및 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현황을 포함한다. 동국제강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 하는데 집중했다. ESG경영체계와 중대성 평가 결과 등을 시작으로 ESG 영역별 주요 성과를 담은 'ESG 퍼포먼스'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성과 ▲안전보건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직고용 전환 하도급 인력 근속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주요 성과를 다뤘다. 또한 2024년 가입한 '탄소정보공개'(CDP) 글로벌 이니셔티브 추진 현황과 럭스틸 브랜드 강화 활동 및 친환경·초격차 제품 소개 등을 수록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철강업 전환의 시대에서 변화에 앞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의 축을 'ESG'로 삼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로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은 기본으로 돌아가 ESG경영 기반을 수립하고 내재화를 이룬 한해다"며 "아주스틸 인수 등 국내외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 확고한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2 11:31: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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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024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기반 성장전략 공시"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그룹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는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코어 + 뉴엔진) 2 Core + New Engine'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의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 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에 이어 올해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LEAP 프레임워크는 사업과 자연의 접점 지역을 설정하고,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한 뒤,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접근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6개 주요 사업회사도 각 사의 ESG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방향성을 담은 개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7월 4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2 11:30:4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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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이동채 "임직원 힘 합쳐 위기 돌파구 찾아야"

에코프로가 경영 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혁신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혁신 경진대회'를 열어 사내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1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조회에서 "우리 앞에 놓인 난관을 헤쳐 나가는 건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으며 3600명 우리 임직원이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창업주는 이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혁신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및 고객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창업주는 "기업은 생산을 적게 할 때도 있고 영업이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 숨 쉬어야 하고 역동적이어야 한다"며 "가동률이 떨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수익 구조와 제품 다양화, 원가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공정 혁신, 선제적 고객 다변화 전략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 등 주목받는 미래산업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배터리"라며 "배터리의 활용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고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우리가 잘하는 하이니켈 중심의 제품군뿐 아니라 미드니켈, 망간리치(LMR), 전고체 등 가성비가 좋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폭넓은 고객 니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날 임직원들이 에코프로의 미래를 위해 제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 4~5월 전 가족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1560건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에코프로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등 가족사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 및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엄선해 대상 1건, 금상 3건을 선정했다. 또 에코프로는 이날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무직 직원들을 위한 EP제도를 도입했다. EP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관리, 생산, 공정, 건설, 플랜트관리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에코프로 그룹의 첫 EP로는 에코프로비엠 특허팀장 조병일 이사와 에코프로이엠 설비기술팀장 김민수 이사가 선정됐다. 조병일 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의 특허전략을 수립하고 특허 관련 이슈에 대응해 온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민수 이사는 설비전문가로서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EP로 선정됐다.

2025-07-02 11:30: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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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합병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건설기기 '풀라인업' 강화"

"(합병을 통해) 건설기기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생산 전문화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소형부터 초대형 장비까지 아우르는 건설기기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1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 및 성장 전략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사 합병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근본적인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조 사장은 이어 "지역별 맞춤형으로 현지 시장과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율성이 좋은 엔진사업을 육성시켜 회사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사장은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3년간 제품 원가율이 2%포인트 이상 개선됐으며 R&D 중복투자도 줄어들었다"라며 "상호 간 부품 공급 및 중간재 공유 등을 통해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내·외부적으로 양사 통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조 사장은 "양사 주요 공급 운영의 효율성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전사적 차원의 지출 시에도 효율적으로 집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합병이 이뤄지면)제품모델과 주요 수요처에 맞춰 공급 체계를 갖추면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합병을 통해 매출을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합병 이후 각 사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건설기기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 사장은 "2030년까지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애프터마켓 등 사업 전 영역에서 매출 14조 8000억원, 영업이익율 매년 11%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금일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2026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7:51: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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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 통합…2030년 매출 14조원 달성 목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사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HD현대건설기계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면 양사는 내년 1월 1일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병법인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의 2개 브랜드 체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애프터마켓 등 사업 전 영역의 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최고 수준인 매출 14조8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 합병으로 HD건설기계는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계가 가능해져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지역별로 생산체계를 전문화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동시에 콤팩트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건설장비의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6:2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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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북극항로 개척 적극 지원

한화오션이 첨단 쇄빙선 건조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의 극지 탐험에 활용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1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달 중 본계약 체결 뒤 차세대 쇄빙연구선의 설계에 들어가며, 오는 2029년 12월까지 건조를 마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 인도할 계획이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1만6560톤 규모로, 극지연구소가 현재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7507톤)의 2배가 넘는다.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전기추진체계를 탑재해 1.5m 두께의 얼음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양방향 쇄빙 능력을 가진 PC(Polar Class) 3급 성능을 갖췄다. 영하 45도의 내한 성능도 겸비했다. 휴식과 여가 활용을 위한 시설인 선실, 응접실, 식당 등도 최고급 여객선 수준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화오션은 2008년부터 북극항로에 대한 가능성을 내다보고 극지용 선박 개발을 시작하는 등 쇄빙선 건조 기술력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쇄빙 LNG운반선의 건조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 15척, 2020년 6척 등 총 21척의 쇄빙 LNG운반선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조한 바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아라온호와는 차별화된 완전히 새로운 쇄빙 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글로벌 톱티어 조선소인 한화오션의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은 물론 향후 쇄빙선 분야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북극 해빙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은 단순히 새로운 뱃길이 아닌 자원, 물류, 기술 경쟁의 전장이 되고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발 빠르게 쇄빙선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의 하나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김호중 상무는 "압도적 실적으로 검증된 세계 최고 쇄빙 기술력으로 이번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한편 쇄빙선 수요가 커지고 있는 미국 측에도 한화오션의 쇄빙선 건조 역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은 최근 산자부 국책과제인 '북극 고위도 연중 운항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PC(Polar Class)2급 쇄빙선 개발' 과제도 수주, 남북극 탐험을 향한 대한민국의 여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7-01 16:15: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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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모두가 경영자...큰 역사 만들어가자"

"우리가 이룬 1년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창업' 그 자체였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이며 앞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 1일 HS효성에 따르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HS효성그룹 창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HS효성의 '창업자'로서 함께 일군 대장정의 첫해를 축하했다. 조 부회장은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최근 강화된 R&D 활동을 통해 비전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과학, 기술, 지적 자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단지성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깊이를 만들어 유일의 가치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실제로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지시로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출범시켰으며 과거 효성시절 대비 지난 1년간 연구인력을 30% 이상 늘렸다. 안성훈 HS효성 공동대표이사는 1주년 기념사에서 "경제불확실성지수가 IMF 시기보다도 2~3배 높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의 노력은 그 자체로 우리 조직의 저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우리는 못할 게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HS효성은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과 가치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2대 중 1대에 사용될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HS효성이 보유한 전통적 기술 경쟁력의 단단한 기반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 1주년을 임직원과 그 가족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6일에는 'HS효성 가치또같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서울 서초구 서래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민간 외교관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조현상 부회장은 APEC 통상장관회의, ABAC 회의 등에서 디지털 무역, 기업 환경 개선,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HS효성의 가치경영 철학을 국제 무대에서 실현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비전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지적자산과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의 창출"이라며 "이 철학은 단기 이익을 넘어서 장기 지속가능성과 항상 승리하고 건강한 조직 운영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경영의 중심축"이라며 '가치경영'을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6:14: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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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전하는 HR 소식] "디지털 전환으로 채용 혁신 가속… HR 업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나서"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고객 기업 채용 효율 높이고 있어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채용 플랫폼 고도화, AI 기반 평가 도구, 조직문화 브랜딩 등 전방위 혁신에 나서고 있다. 국내 HR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특히 자원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 인크루트, 플렉스 등 대표 HR 플랫폼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채용의 본질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사람인, 채용 업무 전 과정 자동화 사람인은 공고 작성부터 합격 안내까지 클릭 몇 번으로 끝낼 수 있는 채용 자동화 솔루션 '사람인 채용 센터'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담당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와의 연결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AI가 직무명과 담당 업무, 자격 조건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공고를 생성해주고, 클릭 한 번으로 사람인뿐 아니라 코메이트, 고용24 등 외부 채용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이 가능하다. 플랫폼별로 유입된 지원자 정보도 하나의 보드 화면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다. 후보자 평가 기능도 강화됐다. 채용 전형별 자동 평가표 생성, 전형별 후보자 일괄 안내, 카카오 알림톡 자동 발송,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 전반을 AI가 지원해 인사담당자는 핵심 평가에만 집중할 수 있다. 사람인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채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중소기업의 브랜드 홍보를 위한 'AI 기업소개 생성기'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인크루트, 독일 직업교육과정 채용시험에 AI 감독 도입 인크루트는 자사 온라인 테스트 플랫폼 '고사장'을 통해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 아우스빌둥' 채용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은 국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원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사장' 플랫폼은 응시자의 PC 화면과 스마트폰 환경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부정행위를 탐지한다. 창 전환이나 복사ㆍ붙여넣기 등 의심 행위를 제한하고, 응시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시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인크루트 측은 "물리적 시험장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정성과 보안이 중요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플렉스, 'HR 히어로즈 데이'로 조직문화 브랜딩 강화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flex)는 지난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홈경기에 약 120명의 HR 담당자를 초청해 'HR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HR 실무자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브랜딩 행사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자사 고객사인 크레이버 코퍼레이션의 피플팀 전원을 초청해 특별 좌석을 마련하고, 시구ㆍ시타에도 참여시켰다. 현장에 초청된 HR 담당자들에게는 기념품과 식사를 제공했으며,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플렉스 관계자는 "조직 성장의 핵심은 구성원이고, 이들을 관리하는 HR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팀스포츠 후원과 연계한 브랜딩 활동을 통해 HR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 AI와 SaaS로 가속화되는 HR 시장 변화 이들 HR 기업의 공통점은 AI, SaaS 등 기술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 기업의 채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률은 29.9%였지만 실제 활용률은 9.6%에 불과했다. 산업부 조사에서도 AI 도입률은 대기업 65.1%에 비해 중소기업은 35.6%로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HR 테크 기업들은 단순 채용 솔루션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채용 역량을 높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디지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HR 업계의 기술 투자가 인재 확보의 격차를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13:50: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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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AA' 획득

OCI홀딩스가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295곳의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3:42: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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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서 '최고등급 AA' 획득

OCI홀딩스가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295곳의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해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의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1 13:42:4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