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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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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탄소 규제 본격화…글래스돔, 통합 탄소관리 솔루션 개발 착수

글래스돔이 EU CBAM, 디지털 제품 여권 등 강화되는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해 통합 탄소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기업 글래스돔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해 통합 탄소관리 솔루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적용되는 EU 배터리 규제,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디지털 제품 여권 DPP 의무화, 국내 온실가스 규제 강화, 글로벌 원청사의 제품 탄소발자국 제출 요구 확대 등 복합적인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글래스돔은 국제표준인 GHG 프로토콜 기반의 온실가스 산정 기능을 통합한 대응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수출 중심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다층적인 규제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신규 솔루션은 제조 공정 전반의 직접배출 스코프1, 전력·열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 스코프2, 공급망과 물류 등 기타 간접배출 스코프3 데이터를 통합 수집·산정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기존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과 CBAM 대응 솔루션과도 통합 운영이 가능해 탄소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정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많은 제조기업들이 15개 카테고리로 구성된 스코프3 데이터 수집과 온실가스 산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래스돔은 저비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국내 수출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11:14: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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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부분 리모델링' 관심…LX하우시스 고객 공략나서

창호, 바닥재등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에 천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 50만원 사은품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휴가철이 함께 다가오면서 휴가 기간 동안 집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 휴가는 '원데이 시공'으로 하루 만에 빠르게 공사를 마칠 수 있는 창호, 바닥재, 벽지 교체와 같은 부분 리모델링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LX하우시스가 관련 고객들을 잡기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고단열 창호 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선보이고 있다.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뛰어난 단열성능과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으로 기존 창호보다 더 넓은 뷰를 선사해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데이 시공도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창호 제품이다. '원데이 시공'은 오전 9시에 창호 교체 작업을 시작해 오후 6시쯤 모든 작업이 끝난다. 하루 만에 공사를 빠르게 끝내고 소음과 먼지 등 공사로 인한 이웃 갈등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뷰프레임'은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를 적용해 최고의 단열성능을 확보한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중 챔버는 여러 겹의 옷을 입으면 그 사이 공간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보온 효과가 커지듯이 창호의 단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창틀·창짝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구조 기술이다. 이와 함께 원데이 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제품은 '엑스컴포트 5.0' 바닥재와 '디아망' 벽지다. '엑스컴포트 5.0'은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로 되어있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넓은 폭의 우드앤스톤 패턴으로 시공하면 보다 시원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어 어르신이 있는 가정과 반려동물 가정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 셀러 프리미엄 벽지 제품이다. 최근에는 엠보(올록볼록 무늬) 공법 및 표면 무광 처리 공법 등을 적용해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LX하우시스는 휴가시즌인 7월과 8월에 뷰프레임 창호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유리를 단열효과가 높은 더블 로이유리로 업그레이드 적용하는 혜택과 함께 1000만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철거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다 끝나는 '원데이 시공' 제품들이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여름 휴가시즌 다양한 판촉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부분 리모델링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3 10:1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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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절차 중단…"이해 관계자 의견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

태광산업이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한 후속절차를 중단한다. 태광산업은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해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과 태광산업의 사업 현황과 계획, 자금조달 필요성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의사 결정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태광산업은 주력인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교환사채 발행에 나섰다. 회사 측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지분율 24.41%)을 교환 대상으로 하는 약 32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을 의결했다. 그러나 교환사채 발행을 둘러싸고 시장에서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자사주가 교환 대상인 교환사채 발행은 교환권 행사 시 사실상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가 있어 기존 주주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태광산업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태광산업 이사들의 위법행위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금융감독원도 전날 태광산업의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자사주 처분 상대방을 공시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정정 명령을 부과했다. 이에 태광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교환사채 발행 대상을 한국투자증권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025-07-02 15:5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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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사는 산일전기, 삼일씨엔에스, 성현, 신라정밀, 엘에스케이, 우림피티에스, 은성오앤씨, 인텍전기전자, 휴먼컴퍼지트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 3MW, 5.5MW, 8MW, 10MW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 국내 최초 및 최다 해상풍력 공급 실적 ▲ 창원 본사 내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산 최대 용량인 10MW 모델은 이달 중 국제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전시장 내 세미나존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K-Wind 해상풍력터빈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도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 확장하는 이 시기에 국내 협력사들과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높여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함께 시장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2 15:47: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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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家' 조현준·조현상 AI 베팅...계열 분리 1년, 체질 전환 가속

효성과 HS효성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조직과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분주하다. 계열 분리 1년을 맞아 각사별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 구조 전환 속도를 내는 가운데 AI를 매개로 하는 경영 전략 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최근 미래전략실을 신설했으며 실장으로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투자 및 전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효성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래전략실 신설 배경으로는 그룹 차원에서 사업 조정과 신사업 발굴, 전략 수립 등의 필요성이 커진 점이 꼽힌다. 계열사 간 실적 격차가 뚜렷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효성중공업과 효성화학의 매출은 각각 1조761억원, 6394억원으로 약 68% 차이를 보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효성화학은 같은기간 59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반면 효성중공업은 102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 격차가 그룹 경영 전반의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효성은 AI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특히 AI중심의 투자 경험을 다수 보유한 효성벤처스의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도 평소 "AI가 효성의 미래"라고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조직 개편은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HS효성 역시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 기회를 모색하면서 형제간 AI를 둘러싼 투자 및 기술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AI 기술 혁명은 앞으로 깊이의 싸움"이라며 기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HS효성은 AI 기반의 미래형 소재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기 위해 자체 기술 조직인 HS효성 종합기술원(HARTI)을 창립해 첫해부터 연구 인력을 30% 이상 늘리는 등 기술 심화 전략을 실천 중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 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HS효성첨단소재의 알짜 사업인 1조 5000억원 규모의 타이어용 스틸코드 사업을 과감히 매각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존 주력 사업을 점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탄소섬유, 수소 등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효성 관계자는 "AI를 포함해 기존 산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업들을 그룹 차원에서 폭넓게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투자처가 정해진 것은 아니나 효성이 AI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룹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관련 사업을 더 키워갈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HS효성 관계자는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당사도 그룹내 사업들에 AI를 신속하게 적용하려하고 있다"라며 "HS효성인포메이션에서는 AI, 빅데이터, IoT 활용을 통한 기업혁신을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2 15:46: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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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등급 일제히 상향

현대로템이 투명경영 활동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받았다.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로템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NICE신평은 현대로템의 영업 실적과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현대로템이 2022년 K2 전차 폴란드 수출 이후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추세 및 영업 흑자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조37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레일솔루션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16조8611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해 향후 역대 최대 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평은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이 탄탄한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로템 주요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신평은 현대로템이 고부가가치 기술인 고속철도 차량 제작 분야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2023년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신평과 NICE신평, 한기평에서 신용등급 'A0' 를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대외 신인도 상승 및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재무건전성을 지속 개선하기 위해 차입금 규모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부채비율은 지난해 2분기 177.5%를 기록해 2017년 이후 7년 만에 200% 미만으로 진입했다. 지난 1분기에는 부채비율이 144%를 기록했으며, 차입금과 현금성자산이 각각 2583억원, 7641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02 15:02: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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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빈티지·중고 카테고리 거래액 3년간 142% 급증

그립의 빈티지·중고 거래가 3년간 142% 증가하며 MZ세대 중심의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쇼핑앱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가 2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자사 빈티지·중고 카테고리 누적 거래액이 최근 3년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79.9%, 2024년에는 34.6% 늘며 2.4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5월 론칭한 월간 기획전 '빈티지 위크'도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6월 행사 기간 중 빈티지·중고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40.4% 증가했다. 구매자 충성도 역시 상승세다. 올해 들어 상위 셀러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4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평균 32.3%에 달했다. 이는 빈티지 상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존재함을 방증한다. 그립은 MZ세대의 희소성 중시 소비 성향과 합리적 가격, 친환경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의 스토리텔링 기능이 빈티지 제품의 감성과 개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그립은 5월부터 빈티지·중고 전용 라이브 커머스 채널 '노유핏'을 선보이고, 매월 2회 정기 방송을 진행 중이다. 창고형 방송, 셀러 방문 중계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브랜드 의류와 가방,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김태수 그립컴퍼니 대표는 "빈티지 소비는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개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2 13:49: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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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마츠, 생체전류 기술 적용한 구강케어 신제품 3종 와디즈 공개

트로마츠가 생체전류 기술 기반의 구강케어 신제품 3종을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선보인다. 프록시헬스케어의 구강케어 브랜드 트로마츠는 2일 생체전류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신제품 3종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일체형 생체전류 칫솔 '그레이트검즈 원'과 전용 치약 3종으로 구성했다. 트로마츠는 생체전류 기술을 통해 기존 전동칫솔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치아 손상은 최소화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전동칫솔 대비 269% 낮은 치아 마모율을 기록했다. 엘리드의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트로마츠 심플 칫솔과 치약을 병행 사용 시 백태는 65%, 메틸메르캅탄과 황화수소는 각각 73.5%, 56.7% 감소하는 구취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이 기술은 국제학술지 'Nature Scientific Reports'를 포함한 다수의 논문에서 임상효과가 검증됐다. 치아 교정 환자에게는 플라크 제거율이 598% 개선됐고, 치주염 환자에게는 잇몸 염증이 1.75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플라크 67% 제거, 출혈 59% 개선 등의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로마츠는 단순한 구강케어 제품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강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라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7-02 13:4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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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토스 앱 내 채용공고 연동…“생활 앱서 바로 지원”

알바몬이 토스와 제휴해 채용정보를 생활 플랫폼에서 직접 제공하는 콘텐츠 유통 전략에 나섰다. 알바몬은 2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제휴를 맺고, 토스 앱 내에서 알바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토스의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십을 통해 구현됐다. 앱인토스는 하나의 앱 안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알바몬은 인적자원 플랫폼 중 유일하게 입점했다. 이에 따라 토스 이용자는 앱 내 미니앱 메뉴에서 알바몬 공고를 확인하고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여름 알바 채용관' 공고를 선제적으로 연동했다. 향후 공고 제공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구직자에게 익숙한 생활 앱을 채널로 삼아, 정보 소비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바몬은 자사 중심 채널에서 벗어나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구직자가 머무는 공간에서 먼저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로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잡코리아 김원기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토스 연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일자리 정보를 노출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효율적인 매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3:39:3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