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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디딤씨앗통장 후원...지역 청소년 사회진출 도와

포스코퓨처엠이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통해 올해도 지역 청소년의 자립 지원에 나선다. 디딤씨앗통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의 사회진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본사 및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세종, 서울 등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 총 4800만원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자 1인당 후원자인 포스코퓨처엠이 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액의 2배인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1년간 통장에 180만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훈련비, 주거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에는 용도 제한없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 중이다. 지난해에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내년까지 누적 2억 85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캠프'와 '미래세대 축구교실',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상생형 축로 기능인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4 13:24: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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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건설분야 산·학·연과 H CORE 제품 공동개발

현대제철이 국내 건설 분야 산학연구기관과 건설 공법 및 신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에이치 코어 솔루션 파트너 킥오프 2025'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 제2회 에이치 코어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현대제철은 에이치 코어 솔루션의 추진 배경 및 운영 방안을 소개하고 앞으로 진행될 연구의 내용, 사업화 전략, 기대효과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치 코어 솔루션 과제 공모는 고객사 수요에 맞춘 제품 및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제1회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13건의 과제를 선발해 16건의 특허 출원과 3건의 실제 건설 현장 적용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회 공모에서는 제1회에서 도출된 과제 운영 단계별 개선사항을 반영해 과제의 분야 및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총 14건의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다. 특히 현장·사회 문제해결 분야를 추가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 도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의 설계, 제작, 시공 전 과정에 에이치 코어 제품이 적용되도록 공모 제품군을 다변화해, H형강, 후판과 같은 건설용 강재뿐 아니라 철분말, 특수강, 부산물인 제강슬래그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각 기관은 과제 수행 계획에 따라 현대제철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단순한 건설 강재 개발을 넘어 환경, 안전, 사회, 건축 방식 등 건설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관한 고객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임희중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에이치 코어 솔루션 제품개발 과제 공모에서 건설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미래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에이치 코어의 가치를 입증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4 11:20: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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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제 2회 '준법의 날' 진행...임직원 준법의식 강화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 쏟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3사(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는 '제 2회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를 시행하고, 4월 1주차부터 2주차까지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23년 6월 분할 출범 후 처음 맞이하는 '공정거래의 날'(4월 1일)을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로 지정하고 '제 1회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를 시행, 준법 슬로건을 정한 바 있다. 동국제강그룹 2회차 준법의 날에 임직원 '준법 행동강령 공모'를 진행했다. 사내 게시판을 통해 1일부터 일주일간 동국제강그룹 임직원으로 '준법'을 위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행동강령을 댓글로 작성하고, 임직원 호응도와 법무팀 내부 평가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준법 상식 퀴즈'를 병행해 공모에 대한 임직원 관심도를 높였다. 선정작은 동국홀딩스 '우리는 기존의 관습을 존중하되 그것이 적법한지 한번 더 생각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함께 개선해 나갑니다', 동국제강 '우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협력업체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진하며, 나아가 사회환원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동국씨엠 '우리는 원칙과 법령을 기준 삼아 판단하고 행동하며, 정당하지 않은 선택과 타협하지 않습니다'다. 이후 법무팀이 작성한 2개 조항과 각 사 당선작 3개 조항을 포함해 최종 '동국제강그룹 준법 행동강령'을 마련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만든 행동 강령을 각 사별 홈페이지에 게재해 대내외적으로 준법 경영 의지를 나타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4 11:20:5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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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 AI 중심 기술 혁신 강화…"지능형 로봇 설루션 연내 출시할 것"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가 AI 중심의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로보틱스는 분당두산타워에서 김민표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재됐던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제품이다. AI를 통해 작업 경로와 순서를 최적화하고 작업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수의 협동로봇간 협업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물류, 용접, 커피 제조 등 개별 작업의 정밀성을 높이고 최적화를 위해 특화 인공지능(ANI)이 적용되며, 국제 로봇 안전표준에 기반한 운영으로 유지보수는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먼저 제조 분야의 자동화 관련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연내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두산로보틱스는 '실용적 휴머노이드' 사업 진출을 위해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달 21일부터 홈페이지와 다양한 채용 플랫폼을 통해 로봇 R&D,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AI, 소프트웨어, 사용자경험(UX), 품질,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대적으로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AI & 소프트웨어와 휴머노이드 R&D 조직을 신설하고, 최적의 로봇 연구개발 환경을 보유한 통합 R&D 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협동로봇 시장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큰 지능형 로봇 시장의 톱 티어가 되려면 기술 혁신으로 제품 초격차를 끌어내야 한다"며 "기술 개발·내재화, 전략적 파트너십, 인수·합병(M&A) 기회 확보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뿐만 아니라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2025-04-14 11:2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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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서 봉사활동 성료

OCI그룹 임직원들이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들과 함께 달리며 가이드러너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OCI홀딩스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3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 및 가족 80여 명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너, 플로깅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OCI홀딩스, OCI 주식회사, OCI 정보통신,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은 물론 지난 2022년부터 OCI그룹의 일원이 된 부광약품 임직원 및 가족도 함께해 소속감을 제고했다. 이날 쌀쌀해진 날씨에도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35명의 임직원들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을 출발해 최대 양화대교 남단 선유도공원 반환점까지 10km와 5km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마라톤 입문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 그룹의 경우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장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자원봉사를 펼쳤다. OCI홀딩스 차정환 대외협력실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3 12:42: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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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지역 발전 4가지 제시,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 가능"

대한상의가 지체되는 산업 혁신, 부족한 일자리, 저출생, 지역소멸 등 대한민국의 구조적 난제들을 풀면서 지방에도 기회의 씨앗이 움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국민에게 소개했다. 대한상의는 새로운 국가 리더십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이 연구한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를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알리고자 지난 12일 KBS 다큐멘터리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를 방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사업 여건을 지역에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실현 방안으로 ▲인재 육성·유치 ▲인프라(AI 산업 기반 조성) ▲파격적인 규제 완화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유치에 대해서는 "대학 교육이 취업까지 연계되는 교육-일자리 매칭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대학을 선택하면 졸업 후 원하는 일자리까지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프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 AI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한 곳이라도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떤 산업에 대해서도 AI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야 하고 기업이 '이런 걸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을 때 '뭐든지 하세요'라고 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열린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지역 스스로가 기업이 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준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총 48분 분량의 다큐 전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최태원 회장의 '메가 샌드박스'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좌담회 영상 전체 클립은 대한상공회의소 유튜브 채널에서 별도로 볼 수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3 12:00: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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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서2025'참가...지속가능 소재 기술 전시

SK케미칼이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순환재활용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SK케미칼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둥성 선전 소재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연구 중이거나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미래의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 등 이미 성공적으로 출시된 제품들 위주로 전시하여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지속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해중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순환 재활용 소재 분야에서는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클라로'가 적용된 로레알, 에스티로더의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 ▲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삼다수 물병 및 콜드플레이 에코 LP판 ▲순환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이 적용된 CS 그룹의 인테리어 타일 등 사용 전과 사용 후 재활용 가능성을 고려한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의 대표 제품인 ▲고내열 바이오 기반 코폴리에스터 에코젠이 적용된 다양한 주방 소형 가전, 밀폐용기, 영유아 식기, 스포츠 물병 ▲고성능 PETG인 스카이그린이 적용된 화장품, 아이스컵 등 고투명, 내화학성, 우수한 가공성 등의 장점을 통해 우리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제품들도 전시된다. 또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100% 식물 유래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 ▲고무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물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리에스터 기반 탄성체로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으로 사용되는 '스카이펠'과 그 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플라스틱 제품을 다시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들어 쓰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가 먼 미래에 이뤄야 할 지향점이 아닌 현 시점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선명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별 선도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고, 순환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우리만의 기술과 제품을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3 11:07:5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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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2025' 참가...스페셜티 기술력 선봬

롯데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서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Journey to the Future'(미래로 향하는 여정)라는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선순환 솔루션을 제시한다. 'Life Enriching Solutions' 존에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롯데케미칼의 다양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 'Home Appliance' 존에서는 난연, 투명, 항균 등 롯데케미칼의 고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가전 하우징 제품을 전시하며 'Packaging' 존에서는 생활용품 용기부터 산업용 폼보드까지 차별화된 포장용 소재를 'Industrial' 존에서는 투명 EVA가 적용된 태양광판 및 고투명 PP가 적용된 의료용품 등 산업용 제품들을 공개한다. 'Mobility' 존에서는 뛰어난 내후성, 내열성, 내충격성을 지닌 자동차 내·외장 부품이 전시된다. 'Green Energy' 존에서 롯데케미칼은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4대 소재 중 분리막용 HDPE 및 전해액 유기용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배터리 하우징 소재도 전시한다. 'Sustainable Recycling' 존에서는 롯데케미칼의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ECOSEED'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 재활용 기술력 및 고객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Green Specialty Materials' 존에서는 롯데정밀화학의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13 10:53:3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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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움산업, 에어퍼스트와 대형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 계약

탁월한 기술력, 우수한 품질 국제적 입증 계기 기대 액화수소 전문기업 하이리움산업이 산업가스 전문기업인 에어퍼스트와 대형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하이리움산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에어퍼스트가 국내 고객사에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해 필요한 대형 액화수소 저장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하이리움산업의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리움산업은 수소 액화기, 대용량 액화수소 저장탱크, 모빌리티용 액화수소 탱크, 액화수소 드론을 비롯해 수소 밸류체인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이리움산업의 액화수소탱크는 극저온 환경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제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 고효율 다중층 진공 단열 기술(MLI)을 통해 액화수소 증발 손실을 최소화하며, 정밀한 온도 제어와 압력 유지 시스템을 통해 장기 저장 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리움산업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액화수소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1975년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에어퍼스트는 질소, 산소, 아르곤, 수소 등 다양한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며 국내외 산업 분야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에어퍼스트 관계자는 "하이리움산업이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추진을 통해 다양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고, 제품 테스트와 검증 과정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 안전성과 품질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04-12 09:0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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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면하는 외국인 투자자들

삼성전자를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 행진이 그치질 않고 있다. 최근 실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관세전쟁 등 대외변수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2조2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증시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기간 10조2555억원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가 앞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면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4조9613억원을 1조600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트럼프발 관세전쟁 우려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던졌던 상호관세 발효를 90일 유예하기로 하면서 당장의 타격은 피했지만, 반도체 품목별 관세 도입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타국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최소 25% 이상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5%가 최소 수치인 것을 감안하면 관세 부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삼성전자 또한 수십%에 달하는 대미 수출 관세를 내야 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다만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가 삼성전자 반도체, 스마트폰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시장 우려와 달리 제한적이며 이번 상호관세 유예가 삼성전자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관세의 경우 D램, 낸드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고, 매출 비중이 낮은 소비자용 D램 모듈과 SSD에만 관세가 부과된다"면서 "현재 삼성전자는 소비자용 D램 모듈과 SSD를 필리핀과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는 메모리는 반도체 매출의 5.4%,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해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또 90일 상호 관세 유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아이폰 생산량의 90%를 중국 폭스콘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아이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최고 사양인 아이폰16 프로맥스 가격이 최대 350만원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 최고 사양인 갤럭시S25 울트라 512GB 가격은 200만원 수준으로 아이폰 대비 150만원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는 상호 관세 유예 90일 동안 스마트폰 선행 생산을 통한 유통 채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동시에 전 세계 8개 생산 거점의 생산지 조정의 충분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현 삼성전자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89배에 거래되고 있어 관세 우려를 상당 부분 선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 매도세는 SK하이닉스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SK하이닉스 주식 2조3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낸 뒤 전날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2025-04-11 15:06:4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