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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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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손실 74억원…케미칼 침체 여전

한화솔루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644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803억원) 대비 90.8% 줄어들며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7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 개발자산 매각, EPC(설계·조달·시공)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원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이 견조세를 보이며 스프레드가 확대돼 적자폭이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 영향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소재의 저수익 시장 판매 조정과 미국 공장 원가 구조 개선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 세관의 공급망 점검 등 통관 규제 강화 기조로 미국 모듈 공장 저율 가동 및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계절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적자폭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5 16:29: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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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에이트린' 친환경 우산에 전과정평가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사회적기업 에이트린의 업사이클 우산 전과정평가(LCA)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의 전과정평가 데이터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들은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직접 평가를 수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전과정평가가 필요한 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과정평가를 수행하고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체 원료 활용 등 제품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의 업사이클 우산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분리배출이 용이하고 해체·조립이 쉬워 일부 부품 교체만으로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우산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실장은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전문 역량을 사회적기업과 나누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5 15:45: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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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빅스포 2025'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설루션 소개

대한전선이 전시회에서 해저케이블 경쟁력과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BI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 가능한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신기술 등 연구 개발 현황 자료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할 수 있는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해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은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은 640kV급 HVDC 및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과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오는 2027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인 '팔로스(PALOS)'호를 전시하고, 2만 톤(t)급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 포설선의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의 본격화를 대비해 신규 CLV 확보를 검토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저 시공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벨류체인(Value chain)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국내외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HVDC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해저케이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 깊다"며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처럼,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5 15:37: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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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BIXPO 2025'서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 제시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서 HVDC 등 차세대 전력망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BIXPO(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BIXPO에서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망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워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200MW 전압형 HVDC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돼 안정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솔루션 제공사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국내외 전력업계 관계자들에게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한 효성중공업의 토탈 솔루션 해법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VDC를 비롯한 전력 인프라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5 15:36: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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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SK온, 첫 CEO 타운홀 미팅…"원팀으로 단단한 성장"

SK온이 5일 서울 종로구 관훈캠퍼스에서 SK엔무브와 합병 후 첫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지난 3일 신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욱 CEO는 사자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을 제시하며 "우리가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톱티어가 될 것이란 확신과 의지를 갖는 것"이라며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기 사장은 세계 점유율 1위인 SK엔무브의 사업을 소개한 뒤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품질로 승부한 결과 전 세계 신차의 60%에 우리 윤활기유가 들어 있는 만큼,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과 같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SK온 배터리와 최대한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유정준 부회장도 이날 타운홀에 참석해 "SK온에서 지냈던 1년 6개월 동안 구성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힌 뒤 "SK온 CEO직에서는 떠나지만 SK Inc. 부회장으로서, SK아메리카스 대표로서 미국에서 SK온의 성공을 위해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특히 2009년 SK엔무브 초대 사장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공담을 소개하고 "SK온도 훗날 위기를 극복해 후배들에게 무용담을 들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울수록 오늘 내 시간을 잘 보내면 된다. 그게 하나씩 쌓여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석희 CEO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SK온이라는 우산 아래 지난해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에 이어 엔무브까지 한 식구가 됐다"며 "여러 조직이 한 우산 아래 모인 만큼 협력하는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 우리가 얼마나 협력을 잘하는지가 우리 SK온이 얼마나 단단하게 성장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은 지난 1일 SK엔무브와 합병을 완료하고 지난 2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3사 합병에 이은 통합 SK온 체제를 완성했다. SK엔무브는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인 'SK엔무브'로 통합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5 15:32: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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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4분기 연속 실적 상승…인니 2단계 투자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에코프로가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말부터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인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9597억원, 영업이익 14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9317억원)보다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162억원) 대비 약 10배(824%) 늘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실적 호조의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인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투자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22년부터 IMIP 내 니켈 제련소 4곳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왔다. 올해 그린에코니켈(GEN)과 ESG제련소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투자 차익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지주사 에코프로의 자체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메탈 트레이딩(510억원)과 투자 관련 수익(135억원)은 총 645억원으로 전 분기(437억원) 대비 약 48% 증가했다. 에코프로는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트레이딩 수익, 지분 이익, 대여금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이 3분기 매출 6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7797억원)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0억원에서 3.5% 늘었다.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인도네시아 투자 수익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NCA 양극재 판매 증가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전구체 제조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632억원, 영업적자 2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781억원) 대비 19% 감소했으나, 인도네시아 GEN 자회사 인수 성과가 반영되며 당기순이익 1619억원을 올렸다. 4분기부터는 자회사 GEN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 실적에 반영돼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친환경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7%, 36% 줄었다. 석유화학·철강 등 전방 산업 부진의 영향이 컸으나 향후 반도체 산업 회복과 온실가스 저감 사업 확대에 따라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 에코프로 그룹은 1단계 투자 성과에 이어 연말부터 2단계 IGIP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IGIP가 완공되면 1기와 2기 투자를 더해 연 13만 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가 생산되며 이 중 5만 톤은 에코프로가 오프테이크(사전구매) 물량으로 확보한다. 제련소 운영 이익과 지분법 이익, 트레이딩 이익이 더해져 매년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2단계 투자가 본격화하며 에코프로 그룹의 실적 개선은 물론 사업 경쟁력 강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이니켈과 중저가 등 다양한 이차전지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글로벌 최저가로 생산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5 15:29:3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