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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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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효자'...글로벌 해상운임 강세에 컨테이너선 수주 늘어

중국이 독점하던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를 늘리고 있다. 홍해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상 운송 수요가 늘면서 컨테이너선 발주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컨테이너선 시장 점유율 회복에 적극인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에 한동안 끊겼던 컨테이너선 일감이 다시 채워지고 있다. 홍해 사태 장기화로 글로벌 해상운임이 강세를 보이며 컨테이너선 가격도 올라서다. 양대 운하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는 지정학적 이유로, 파나마운하는 기상 악화 문제로 통행 차질을 겪고 있는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해상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6월 셋째 주에 전주보다 96.38p 오른 3475.6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마지막 주 1730.98 이후 1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셋째 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앞서 국내 조선사들의 고부가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주는 모두 중국 조선사들의 몫이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상선 가운데 컨테이너선은 단 한 척도 없었다. 전 세계에서 발주된 컨테이너선은 모두 양쯔장조선·장난조선 등 중국 조선사들이 수주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이 컨테이너선 수주에 다시 집중하면서 업계가 새로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3일 글로벌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CGM과 18척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의향서(LOI)를 맺었다. 최근 신조선가를 고려한 수주액이 34억달러(한화 약 4조7000억원)에 달한다. CMA-CGM이 주문한 선박은 내연기관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두 가지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이중연료 추진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6척과 12척을 순차적으로 건조해 2027~2028년 인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HD한국조선해양은 약 155억달러치를 수주한다. 이로써 일찌감치 올해 목표치인 135억달러 이상을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또한 CMA-CGM으로부터 지난 17일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 선박 6척을 수주했다. 또한 해당 해운사와 1만5000TEU 규모 컨테이너선 12척 공급에 관한 협상도 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중 무역 갈등이 해상 물류 시장으로 번지는 점도 국내 조선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 조선사에 발주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해상 물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춘 한국 조선사들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4:23: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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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격식 대신 구성원 택해...'가치경영' 본격 시동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27일 HS효성그룹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30일 HS효성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맞이해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Talk Together) 시즌 1'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A도 직접 주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임직원들도 조 부회장의 소통 행보에 적극 호응했다. 세계 각지의 사업장에서 회사의 비전, 인사제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HS효성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봉사활동으로 이어갔다. 지난 5월 28일 HS효성 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회장과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며 정당한 급여를 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 HS효성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가공, 포장 등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와 소외된 비장애형제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푸르메재단과 12년째 함께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첫 외부 행사를 우리보다 남을 위해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만 여명에 이른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2:57: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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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조2000억원' 투자금 확보... 헝가리 공장 건설 속도

에코프로비엠이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약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국내 양극재 기업이 해외 현지 투자에 대해 조 단위 ECA 자금 지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에코프로 그룹의 첫 해외 사업장인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30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회사이자 유럽 현지법인인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가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ECA 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8억6000만 달러이다. ECA 파이낸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자국 기업의 수출 등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직접 대출 및 보증, 보험을 제공하는 금융 지원을 뜻한다. 이번 자금 지원은 직접 대출 및 보증, 보험 형태로 이뤄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1억8000만 달러의 보증 및 2억5000만 달러의 직접 대출을 진행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억3000만 달러의 보험을 제공한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증 및 보험을 바탕으로 BNP, HSBC 등 5개 글로벌 상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 10만8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며 이에 소요되는 투자비 규모는 총 12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에코프로비엠의 헝가리 공장은 2025년 상반기 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는 "에코프로비엠이 국내외 신증설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자금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적 수출신용기관들이 에코프로의 해외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믿고 정책금융을 지원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1:39:5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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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창립 60주년 맞아 기념식 진행

HD현대오일뱅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충남 대산 공장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337명과 우수 거래처 9개사에 포상금이 지급됐다.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대표이사는 "그동안 HD현대오일뱅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쟁사가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의 고난을 슬기롭게 헤쳐오면서 130만평, 하루 69만 배럴 규모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64년 충남 대산에서 국내 최초 민간 자본 정유회사로 시작해 HD현대쉘베이스오일, HD현대케미칼 등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종합 에너지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41.7%의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화율을 기반으로 지난 23년 매출액 28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주영민 대표이사는 이어 "최근 에너지 전환, 어려운 시장 지표 등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회사의 흥망을 가르는 변곡점 위에서 '우리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변화를 선도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자"고 당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1:39:5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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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환기청정기 부문 4년 연속 1위

환기와 공기청정 동시 구현…새로운 공기질 관리 솔루션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환기청정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30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환기청정기'는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동시에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제거할 수 없는 라돈,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를 할 수 있어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극복한 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한다. 사용환경에 제약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환기청정기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한 대로 집안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환기 시장을 선도하며 최적의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30 05:4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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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체계적 커리큘럼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 육성…7월12일까지 접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청년 벤처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월12일까지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 )' 참가 신청을 받는다. 30일 VC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협회에서 시범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벤처투자 인력 양성과정에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카이스트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1대1 도제식 교육과 다르게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역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육성한다. 특히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투자 역량과 각국의 또래 네트워크를 이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교육 참가자는 실전 모의투자를 통해 벤처투자 메커니즘을 배우고 국내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국제대회인 미국 VCIC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청년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7월 초 참가대학을 모집해 6개 내외의 학교를 선발하고, 8월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선발한 대학의 대학원생 벤처투자팀을 대상으로 VC 실전 연수 일정을 진행한다. 대회는 12월 중순에 열린다. 윤건수 VC협회장은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VC협회와 연수원이 보유한 투자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국내 최초의 벤처투자 경진대회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대학과 대학원생은 VC협회 교육연수팀 또는 카이스트 기업가정신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30 05:4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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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에종, 리브랜딩 진행…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플랫폼으로 도약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 홈리에종(대표 박혜연)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커스터마이징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홈스타일링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가 사용자의 취향과 예산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홈리에종은 예산 운영에 있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전문 디자이너가 초기 단계부터 시공, 디자인, 스타일링에 필요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최종 결과물의 품질을 높인다. 이러한 체계적인 예산 관리 방식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홈리에종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 브랜드 에셋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함'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홈퍼니싱 ▲홈스타일링 ▲토탈 스타일링 서비스의 차이를 쉽게 인식하고 필요에 맞는 서비스, 숨겨져 있는 전문 디자이너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홈리에종 박혜연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의 목표는 '스마트한 인테리어의 실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고객이 홈리에종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홈스타일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 맞춤형 홈스타일링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고히 도약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홈리에종은 기존의 획일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지양하고, 전문 디자이너와 연계하여 고객이 주도적으로 시공과 퍼니싱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4:2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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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뉴미디어로 국내외 고객과 소통

티웨이항공이 공식 인스타그램의 쇼트폼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A330-300 도입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쇼트폼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끈 이후 꾸준히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쇼트폼 콘텐츠 중 항공사와 관련된 궁금증 해소를 돕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리즈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댓글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챌린지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인기 쇼트폼 콘텐츠로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부르는 법 56만회 ▲비행기에 승객이 아무도 없는 이유 66만회 ▲포네틱 알파벳 퀴즈 159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워 수는 16만7000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호주 등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각각 1만7000 팔로워와 2만3000 팔로워를 보유한 일본과 대만 인스타그램이 인기다. 티웨이항공은 뉴미디어 채널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유튜브 채널에서는 항공사의 다양한 직군 직원들의 하루를 따라가는 콘텐츠로 호평을 얻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쇼트폼 형식의 콘텐츠로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0:12:3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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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북미 시장 및 제품 라인업 확대

HD현대오일뱅크가 북미 시장에서 윤활유 제품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초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산업차량용 윤활유인 엑스티어(XTeer) 제품을 공급하면서 북미 윤활유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미 시장은 세계 1위 윤활유 수요 지역임에도 국내 제조사 점유율이 낮아 이번 진출이 글로벌 차량용 윤활유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됐다. 이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 북미 법인에도 공급을 개시했고 HD현대인프라코어 북미법인과는 공급 협의 중이다. 향후 HD현대건설기계 계열사를 대상으로 북미 지역 판매를 확대해 갈 계획이며, 북미 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도 판매 확대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올초 전기차 윤활유 시장도 진출했다.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Electri Vehicle Fluid)'를 론칭하며 제품 2종을 출시했다. 국내외 모든 전기차에 사용 가능한 'Top-Tier' 제품과 테슬라 등 일부 차량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Mid-Tier' 제품 2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차종 규격에 맞춰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역할을 해 모든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액침냉각액 윤활유 시장 진출을 위해 '엑스티어 E-쿨링 플루이드(XTeer E-cooling Fluid)'로 특허청에 관련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완료했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나 저장장치 등을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 특수 유체에 담궈 열을 식히는 제품이다. AI 시장 및 데이터 시장 확대 기조에 맞춰 액침냉각 기술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제품 개발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윤활유 제조사 중 후발주자이나 윤활유 브랜드인 엑스티어를 내세워 산업용 윤활유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내수 시장 1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러시아, 베트남, 페루 등 판매 잠재력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90여개국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3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수준이며 2026년까지 5000억 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28 09:38: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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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액화수소충전소 준공...SK하이닉스 통근버스에 수소 공급

SK E&S가 경기도 이천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SK하이닉스의 수소 통근버스 충전용으로 액화수소 공급을 개시한다. SK E&S는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경기도에 구축된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SK E&S의 액화수소 충전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버스가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지난 2022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 초 설비 구축 후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쳤다. 4톤 규모의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극저온펌프, 충전 디스펜서 2기를 갖췄으며, 설비 용량은 120kg/h 수준이다. 이는 시간당 6대, 하루 약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차장 내에 위치해 SK하이닉스의 구성원용 통근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은 지난 2023년 5월 환경부 및 주요 기업, 지자체, 운수사가 체결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충전소 준공과 함께 이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ESG선도기업 등 협약 당사자들은 수소 통근버스 도입에 협력해 2026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통근버스 2000대 이상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협약 체결 이후 올해부터 이천 및 청주캠퍼스에서 통근용 수소버스를 첫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하이버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로부터 액화수소를 공급받게 된다. SK E&S가 지난 5월 준공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SK E&S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수소버스 등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 E&S 소유섭 부사장은 "액화수소 충전소는 대형 상용차용으로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수소버스 등 상용차 보급 확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 E&S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수소 수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27 16:00:0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