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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H2 MEET 2023'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H2 MEET 조직위원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와 함께 1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H2 MEET 2023' 전시회와 연계하여 '수소 산업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 에너지는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넘어 차세대 경제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미래먹거리 발굴' 측면에서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6월 세계 최초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하며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이러한 대내외적 변화에 따라 우리 수소 산업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 안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내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높은 18개국 50여개 유망 바이어가 방한해 역대 최대규모의 오프라인 상담회로 진행된다. ▲아르헨티나 최대 석유 국영기업인 YPF ▲콜롬비아 최대의 에너지기업인 에코페트롤(Ecopetrol)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독일 린데(Linde)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EGAT 등과 270여 건의 상담이 예정돼국내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H2 MEET 2023 전시회에는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수소전문기업관 ▲H2 글로벌 어워드 ▲국제 수소 컨퍼런스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 국제포럼(GGIAA Forum) 등 수소 산업 관련 기술과 트렌드,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3-09-12 14:1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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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사 임원 대상 '2023 포스코포럼' 개최…미래 성장 전략 논의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을 오는 14일까지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최한다. 1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5회차인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로 7대 핵심사업(철강·수소·이차전지소재·리튬/니켈·에너지·건설·식량)별 전략과 성장 방향을 논의한다. 최정우 회장은 "포럼을 통해 공유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기조강연은 라즈 라트나카 듀퐁 전략 담당 부사장이 나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 첫날 오후부터 둘째 날까지는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하고, 외부 패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라스 키사우 BASF 탄소중립담당 사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를 학습한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리얼밸류 경영의 구조적 토대를 갖췄고, 리얼밸류 경영을 통해 그룹 시가총액이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원에서 현재(9월11일 기준) 105조 규모로 3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 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해 가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포스코그룹의 방향성을 담은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지난 달 공개하며 포스코그룹 고유의 리얼밸류 경영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더욱 구체화된 리얼밸류 스토리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여 리얼밸류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3-09-12 14:0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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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최신형 K9'으로 영국 시장 공략…현지 전시회서 첨단 기술 공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로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호주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선정, 폴란드에서의 유무인차량(UGV) 차세대 협력에 이어 영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무기체계를 제시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10 탄약운반차', 모듈화 장약 'MCS'와 함께 '자주포 패키지'로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된 K9A2 모델은 탄약 및 장약을 완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분당 9발 이상의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기존 스틸 궤도 대신 복합소재의 고무 궤도를 장착해 진동, 소음이 줄어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를 통해 영국의 MFP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MFP사업은 영국이 주력 자주포인 AS90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 116문을 획득하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를 결성해 현지 특화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렉시트 이후 아시아·태평양쪽에서 새로운 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원하는 영국을 위한 제품군도 제시한다. K9 외에도 레드백 장갑차와 지대지 유도탄인 천검, 천무 다련장로켓,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한화페이저의 전자식 위성통신안테나까지 공개해 육해공 분야의 솔루션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호주, 폴란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 방산 솔루션을 제시해 영국과의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자유진영의 안보에 기여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2 14:0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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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자체 개발한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화재 안전성 인증' 받아

애경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가 국제 화재 안전성 인증인 'FM 인증'을 받았다. 12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FM인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해보험회사인 미국의 FM Global社가 소방설비, 건축자재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관련 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인증이 완료된 후에도 매년 상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케미칼은 "화재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도가 높은 FM인증은 전세계 보험사들이 화재 안전도 평가 및 보험료 책정 시 FM인증 여부를 활용할 만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의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는 반도체 플랜트 클린룸에 적용되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의 소재로 활용된다. 클린룸은 청정 환경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는 공정 특성상 작은 화재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난연·내식 성능을 보유한 FRP 소재를 활용해 덕트와 스크러버 등의 장비를 제작하도록 정해져 있다. FM인증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애경케미칼은 "해당 수지는 글로벌 기준의 화재 안전성은 물론이고 화학물질에 대한 내식성까지 보장할 수 있어 시장 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애경케미칼 수지 하나로 내식층과 보강층 모두를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소재가 갖고 있던 층 간 박리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2021년 11월 초고성능 난연·내식 복합소재용 수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FM인증 평가를 한번에 통과한 바 있다. 애경케미칼은 추가적으로 난연 인증(ASTM E-84 CLASS A 등급)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공급과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고객사의 FM인증 획득을 도울 것"이라며 "이와 함께 난연·내식 성능을 요구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9-12 14: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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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H2 Meet' 참가···그린수소생태계 로드맵 공유

고려아연이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2023 H2 Meet'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 현황, 그린수소 밸류 체인 등을 포함한 총체적 로드맵을 공개한다. 고려아연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2023 H2 Meet'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23 H2 Meet'에서 수소사업 현황을 담은 부스를 기획했다. 부스방문자는 배치된 디오라마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생산부터 그린수소 밸류체인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크에너지 등 호주 현지 계열사를 통한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과 생산,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의 저장과 운송, 활용에 이르는 수소사업의 로드맵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려아연의 대표 CSR 활동 중 하나인 '이음의 숲'캠페인을 소개하는 내용도 마련돼 있다. 캠페인과 연계된 이벤트 공간이 조성돼 친환경 미래를 위한 숲 조성의 중요성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아연은 호주자회사 SMC 제련소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호주 최대 풍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맨킨타이어'의 지분 30%를 확보하는 등 재생에너지 자산과 사업역량을 확보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09-12 13:51: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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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ESS 시장 공략 가속화…"매출 3배 성장 목표"

LG에너지솔루션이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ESS 시장을 노린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인 'RE+2023'에 참가해 ESS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4대 핵심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ESS 시장은 각국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가 예측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특히 미국 시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등으로 이 같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우드맥켄지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2년 12GWh에서 2030년 103GWh까지 약 10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미국 최초의 대규모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총 3조 원을 투자해 16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셀 생산부터 팩, 컨테이너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 및 부품의 현지 공급망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들이 IRA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LFP 배터리 기술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혀 나간다. 또한 미국 내 유일한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갖추게 될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SS SI 역량도 강화한다. ESS 공급부터,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 ESS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솔루션 사업역량을 강화하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사업부장 장승세 전무는 "검증된 생산능력과 차별화된 ESS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5년 내 ESS 사업부문의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특히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올해 초 3조 원 규모의 애리조나 신규 ESS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고,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4.76메가와트시(MWh) 용량의 LFP 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을 선보였다.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기반의 주택용 ESS 제품 '엔블럭(enblock) S'도 소개했다.

2023-09-12 11:28: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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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호텔신라와 '맞손'…이용자 멤버십 혜택 강화

네이버가 호텔신라와 상호 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용자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네이버와 호텔신라는 ▲AI·클라우드 기술 기반 호텔·면세 사업의 디지털 전환 ▲멤버십 제휴를 통한 온오프라인 고객 혜택 확장 ▲호텔·면세 서비스 사용자 편의 향상 등을 목표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오는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최대 8%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은 기존에 제공받았던 여행 서비스 혜택 중 하나인 '신라인터넷면세점 할인' 혜택에 더해 이번 추가 적립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이용자 체감 멤버십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네이버페이의 온·오프라인 제휴도 보다 강화했다. 기존의 인터넷 및 오프라인 면세점의 네이버페이 연동을 더욱 활성화한다. 신라호텔 및 신라스테이 등 호텔 사업장에도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다. 호텔신라는 호텔 및 면세점 온오프라인 사업장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연동하여 고객 결제 편의성 증진을 도모한다. 또한 네이버를 통해 호텔신라의 면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 입점 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 누구나 네이버 쇼핑 페이지 내에서 신라면세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호텔신라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호텔 및 면세 서비스 사업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 총괄은 "호텔신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여행, 페이, 쇼핑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양사 이용자의 멤버십 경험을 극대화하고 서비스 편의성까지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 경험뿐 아니라 네이버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협력해 양 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9-12 08:50:4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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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노사합동 어촌지역 해양환경 정화 활동 나서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는 11일 신안권 해상풍력사업 예정지인 신안군 임자면에서 노사합동으로 어촌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봉사활동(4차)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부산울산본부, 남부건설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피서철 이후 급증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여 어촌지역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전과 전국전력노조는 총 9차에 걸쳐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한전 직원 500여명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지금까지(1차~3차) 1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령의 독거노인의 비율이 높은 섬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환절기 화재 위험에 취약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도 마련하여 임자면사무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달식 행사에는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 및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 한전의 노사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및 임자면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대표는 앞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복지향상에 함께 힘쓰는 한편, 지역 상생발전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남해권 해상풍력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한전 측은 "고물가에 더해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11 17:02: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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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8천억 투자 3억셀 규모 2차전지 공장 '첫 삽'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부산 기장군에 대규모 2차전지 제조 공장을 짓는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해 4만평 규모에 3억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면 명실공히 2차전지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금양은 11일 오전 기장군 장안읍 오리 소재 동부산 이-파크(E-PARK)일반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지 ㈜금양 회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양은 연면적 약 4만 평 2층 건물에 3억 셀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내년까지 건립하고 2025년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 부산시와 금양은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장이 가동되면 1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이번 기공식으로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첫발을 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양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30% 이상은 기장 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주민분들과 상시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며 "금양은 전기차가 주도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원통형 배터리시장의 리더가 되고, 부산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양은 기존 발포제 사업과 연관된 정밀화학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 2019년 부산 사상구 본사에 리튬 가공공장을 건설하면서 2차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고 2022년 4월 배터리 셀 개발을 완료해 전기적 특성 평가 및 안전성 평가 인증를 획득했다. 이어 올해 3월 본사에 700만셀 2차전지 공장 준공 및 인허가를 완료해 상업용 생산에 들어갔다. 5월에는 본사에 에너지기술퀀텀 센터를 준공했고 오는 12월에는 1200평 규모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95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콩고와 몽골에서 진행 중인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2차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리튬의 채굴 및 가공부터 이차전지 생산과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2차전지 핵심사업부분인 양극재 시장의 게임체인저를 목표로 하이니켈계 단결정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에스엠랩의 지분을 최근 인수한 바 있다.

2023-09-11 15:2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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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서울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로 벤처 생태계 확장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벤처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포스코홀딩스와 서울대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 서울대의 우수 연구성과를 창업 및 벤처펀드 투자로 연계해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 양 측은 포스코그룹의 핵심 사업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 포스코그룹 채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R&D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있다. 벤처기업들의 창업 보육, 제품 개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미래 유망 사업을 그룹 신사업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창업기업들의 연구·투자·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요람이다. 규모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8000㎡에 달한다. 포항과 광양, 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현재 115개다. 총 기업가치는 1조4000억원, 근무 인원은 1100여명이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체인지업그라운드 사무소를 열고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2023-09-11 15:02: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