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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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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구매 고객 대상 '4월 혜택봄 페스타' 펼쳐

추첨 통해 16일까지 구매 고객에 주유상품권, 30일까지는 최신 스마트폰 홈앤쇼핑이 4월을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주유상품권과 삼성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4월 혜택봄 페스타'를 진행한다. 3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4월 혜택봄 페스타'는 홈앤쇼핑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하고, 선물 혜택까지 함께 누려 볼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고객 추첨을 통해 기간별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6일까지 구매한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GS칼텍스 50만원 주유상품권을, 4월17일부터 30일까지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삼성갤럭시 S23+ 10세트를 경품으로 각각 증정한다. 해당 기간에 홈앤쇼핑에서 구매하신 모든 고객은 별도의 참여 절차 없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주말에 홈앤쇼핑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주말 적립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월 한달간 매주 주말에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3주 연속 구매 스탬프를 달성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4주 연속은 1만5000원을, 5주 연속은 2만원을 각각 준다. 챌린지 시작 전에 주말 릴레이 챌린지 신청하기 버튼을 반드시 클릭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적립금은 5월10일에 일괄 부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홈앤쇼핑의 멤버십 서비스인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TV Live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한 금액에 대해 &클럽 기본 적립률 +7%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휴면 고객 대상 프로모션 이벤트인 웰컴 페스타를 통해 기간 내 적립금을 신청한 신규&휴면 고객께 최대 2만원, 총 4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2023-04-03 09:55: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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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강원소방본부 오주찬 소방장 '소방히어로' 7번째 주인공 선정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진행하는 '소방히어로' 7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3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소방히어로' 7번째 주인공으로 강원소방본부 화천소방서 소속 오주찬 소방장을 선정하고 지난 3월 31일 근무지인 사내119안전센터를 찾아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주찬 소방장은 2013년 임관 이후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며 약 3000여 건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를 수행했다. 2016년과 2022년에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지키는데 큰 역량을 발휘하여 하트세이버 표창을 수상 했다. 또 강원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 신고 접수 및 응급처치 안내, 환자이송 상황전파 등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를 위해 애썼다. 응급 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소소심'교육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 했다. 이런 현장과 행정을 오가는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해온 공적으로 이번 소방히어로 7호로 선정 됐다. 오주찬 소방장은 "소방관 모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근무하고 있으며 저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동료들과 선후배들이 있음에도 추천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3-04-03 07:5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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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조금 최대 15조…K-배터리 안도 속 현대차 전기차 생산 앞당겨

국내 배터리, 완성차 대기업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이 나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지침 규정안을 발표하고 이번달 18일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지침 규정안을 보면 양극판·음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등은 부품으로, 양극재 등 양극 활물질은 부품이 아닌 구성 물질로 각각 분류됐다. 부품으로 규정된 것이 보조금을 받으려면 앞으로 북미에서 제조·조립해야 하며, 배터리 핵심 광물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한국에서 생산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배터리 업체의 경우 2025년 전에는 중국 핵심 광물의 의존도를 낮춰야 하고, 완성차의 북미 최종 조립 요건도 그대로 유지된 만큼 부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오는 18일부터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50% 이상이 북미산 부품이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가공한 광물을 40% 이상 사용할 경우 전기차 한 대에 각각 3750달러씩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비율은 연도별로 매년 단계적으로 높아지는데 핵심광물은 2027년부터는 80% 이상, 배터리 부품은 2029년부터는 100%가 조건에 맞아야 한다. 배터리 부품과 관련해선 한국 업체들은 현재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상 보조금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지침 규정에서 배터리 부품을 음극판, 양극판,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으로 정의했다. 그러나 음극판이나 양극판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구성 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업체의 경우 구성 재료인 양극 활물질 등은 국내에서, 이후 양극판·음극판을 만드는 단계는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한국 업체들은 현재의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에 따른 보조금 지급대상이 될 수 있다. 또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추출한 핵심 광물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세부 규정에서 요구하는 일정 비율 기준을 충족하면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된다.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미국과 FTA를 맺지 않은 나라에서 수입한 광물을 한국이 가공해서 부가가치 기준(50%)을 충족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한국 기업들이 그간 요구해 온 내용이 대체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미 재무부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은 오는 2024년부터,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외국 우려 단체'에서 조달해서는 안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재무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반도체법 가이드레일 규정안에 중국 기업 전체를 외국 우려 단체로 규정한만큼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도 똑같이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과 캐나타,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를 최종 조립해야만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요건은 유지됐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전기차는 모두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전기차는 한국에서 생산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등은 상업용 전기차 비중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 시점을 목표 시점인 2025년 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연산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짓고 있다. 조지아 신공장은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할 계획이다. 첫 양산 모델은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 5다. 아울러 연초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모델의 생산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의 IRA와 관련된 구체적인 세금 혜택 대상 모델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02 14:3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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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업계 최초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 생산…ESG경영 실적 나서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폐스티로폼 활용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회사 야드 내 폐기물 선6별·보관장에서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스티로폼 재활용 시연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원료 생산을 가동했다고 2일 밝혔다. 스티로폼은 선박의 주요 기자재를 반입하는 과정에서 파손을 막기 위한 완충재 역할로 활용된다. 이후 발생한 폐스티로폼은 위탁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 미세플라스틱, 탄소 등 온실가스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폐스티로폼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을 추진, 지난 29일 재활용 장비인 감용기를 설치하고 영암군청으로부터 재생원료 생산 및 매각에 대한 인허가를 마쳤다. 앞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폐스티로폼을 감용기를 통해 압축하고 녹인 후 굳혀 재생원료인 '잉곳(Ingot)'으로 재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잉곳은 추가 공정을 거쳐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대체원료로 재활용되며, 매각 시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폐비닐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등은 파쇄, 분쇄 등의 가공을 거쳐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유연탄의 대체 연료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기존 소각 과정에서 발생했던 환경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ESG 평가지표를 제고하고 자원 재순환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 등 자원 재순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1:2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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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 산불 피해지역 숲으로 조성…지역사회 상생 가치 더해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산불피해지역에 식목활동을 마무리하며 울창한 산림 조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으로 명명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산불피해를 입은 울주군 산림 복원활동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SK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지난 2020년 3월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ha(헥타르)의 숲이 잿더미가 되는 화재를 겪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산림 복구 비용 10억원을 후원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0ha의 면적에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250여명이 참여하고, 울산생명의숲과 울산광역시 산림조합 등이 동참했다. 주요 수종인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의 수분 함유율이 일정해 화재에 강한 수종이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 부사장은 "지난 6개월간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산림 복원활동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울산의 사랑과 동행으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다가올 60년에도 울산과 함께 더 큰 상생과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2 10:3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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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페트로나스 그룹과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2050 탄소중립 달성할 것"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그룹과 미래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CCS(탄소 포집·저장)와 수소 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함께 국가 간 CCS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수소 사업 등 양사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협력이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탱쿠 무함마드 타우픽 페트로나스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타우픽 CEO도 "집약된 기술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수소, CCS 등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 저탄소 에너지 공급 등 전반에서 같은 철학을 가진 회사들과 산업을 넘나드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수소환원제철공정을 개발 중이다. 다만 개발·상용화까지 남은 기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브릿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철소 설비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국내 블루 수소를 생산할 때 나오는 탄소를 포집해 해외로 이송한 뒤 저장하는 국가 간 CCS 사업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그룹은 페트로나스와 2021년부터 15개월간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한 뒤 말레이시아 해상에 저장하는 사업을 검토해왔다. 현재 사업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국가 간 CCS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페트로나스 그룹은 세계적인 에너지·솔루션 회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포스코그룹과 페트로나스는 또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등 청정 수소 프로젝트도 논의하고 있다. 2021년 관련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타우픽 CEO를 비롯한 페트로나스 경영진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 회장과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1년 8월과 12월에 페트로나스 그룹과 수소사업 협력에 대한 MOU및 CCS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미래에너지분야로 지속적인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최고경영진들간의 만남을 통해 양사간 협력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04-02 10:3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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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최신 트렌드 반영 '스토리보드 도어&바디' 신제품 선봬

개인 취향따라 다양한 컬러 조합…친환경 자재 활용 한솔홈데코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스토리보드 도어&바디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 2일 한솔홈데코에 따르면 스토리보드는 한솔홈데코가 생산한 전용 MDF(Super E0, E0)에 친환경 표면재를 접착한 고품질의 가구소재다. 특히, 스토리보드 도어&바디는 개인 취향에 맞춘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스토리보드는 제품 라인에 따라 PET 및 ASA, PP보드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했으며 식품 포장재에도 사용하는 안전한 성분인 실버 이온(Silver-ion) 항균제를 첨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에도 만전을 가했다. 스토리보드 중 이지클린 HPL 제품은 우수한 내마모성과 내충격성을 갖고 있으며 독일의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지문성, 내스크래치성이 탁월하고 스크래치에 대한 자체 복원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솔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패턴을 통해 생생한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PP와 특수표면 코팅을 통해 얼룩 제거가 쉬운 스페셜 PET 등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제품들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생산하는 비스포크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솔 스토리보드 도어&바디는 나만의 인테리어를 완성하길 원하는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2 03:2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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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평택시와 에너지절감위해 '수소도시' 확산나서

평택시, 미코파워와 '수소도시 조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동나비엔이 평택시와 손잡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수소도시' 확산에 나선다. 2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미코파워와 함께 '수소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너지 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동나비엔과 평택시, 미코파워는 제로에너지 건축 활성화와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시범사업을 함께 펼친다. 평택시의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미코파워는 수소연료 전지를 설치해 건물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으로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해 냉방을 구현한다. 평택시는 시범사업의 효과에 따라 다른 공공시설로 사업을 확장해 시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전환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 포함된 경동나비엔 '콘덴싱 에어컨'은 이제까지 버려지던 배열(발전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냉방을 구현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외부 공기의 습도를 제거한 뒤 물이 증발할 때 주위 공기 온도를 떨어뜨리는 증발 냉각 방식으로, 제습과 환기 등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번 사업처럼 연료전지의 열이나 지역난방 등에서 여름철에 전기 생산 후 버려지던 열 등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전기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종욱 대표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사명처럼, 경동나비엔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난방과 온수에 대한 친환경 흐름을 선도했던 것처럼 냉방 기기 역시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01 02:5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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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27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

포스코퓨처엠이 27년 연속으로 교섭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30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김준형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위임 결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7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게 되었다. 이는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환경친화와 미래지향의 의지를 분명히 한 포스코퓨처엠은 강력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의 최일선에서 그룹의 변화와 성장을 적극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 투자를 적극 확대해 해마다 매출액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 신설, 광양 전구체 생산라인 증설, 포항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등에 생산시설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무교섭 위임 합의를 지속할 수 있게 된 데 감사 드린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23-03-30 17:15: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