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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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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앞장…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포스코에너지 CI. 국내 대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은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대응하며 모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8년부터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은 총 302개소를 대상으로 대·중·소규모 부분으로 나눠 1,2차 정량·정성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규모 사업장 부문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인천발전소는 대기환경보전법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 관리함으로써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발전소는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위해 TMS(Tele Monitoring System)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등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배출물질 저감을 위한 최적의 발전소 운전 조건을 도출해 운영 중이다. SCR은 기화암모니아를 배기가스 내 주입해 NOx(질소산화물) 등 대기배출물질을 저감시키는 설비를 말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인천발전소는 2020년 실적 기준, 법적 기준의 37% 이하 수준으로 배출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대기배출물질 관련해 기준이 강화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대기배출물질 제로화를 목표로 깨끗한 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2022년까지 2018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다.

2022-03-06 10:0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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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코스모링크, 국내 소방용 내화전선 성능 개선…고내화전선 판매 강화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가 최근 강화된 내화성능기준을 이미 충족한 소방용 고내화전선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소방용 내화전선은 2012년 이후 내화성능 기준인 750도 불꽃온도에서 90분 동안만 성능을 유지하면 돼 다양한 화재상황에 견디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소방청에서 4일 새롭게 고시된 내화성능기준은 기존의 진부한 내화성능을 국제규격(IEC)에 부합되도록 830도 불꽃온도에서 120분 동안 화염 속에서 5분마다 타격함에도 불구하고 내화전선의 성능이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KBI코스모링크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고내화전선의 내화성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공인기관에서 보유한 동일한 고내화성능의 시험 평가설비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지속적인 내화성능을 검증해 왔다. 새로운 기준보다 더 엄격한 품질의 고내화전선을 개발 완료해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더 다양하고 가혹한 화재상황을 감안해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도에서 타격을 가할 때 견딜 수 있는 성능을 요구하는 영국국가규격(BS)까지 만족하며 공인기관 성적서 또한 이미 확보해 놓고 있다. 최근 빈번한 병원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물, 200m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또한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화재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고내화전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새로운 내화성능기준이 제도적으로 마련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방용 내화전선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위험에 노출되는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꾸준히 고성능 전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코스모링크는 1965년 한일전선의 사명으로 전선제조를 시작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내 중견 전선 제조사다. 2013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지난 2019년 코스모링크에서 CI를 변경했다.

2022-03-04 11:0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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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에 '퍼펙트 스톰' 강력 경고

정책ⓔ知 뉴스레터 통해…원부자재 급등·유동성 위기등 '빨간불' 각 위기별 대처방안도 조언…김학도 "中企 직면 악재 돕겠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에게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약한 중소기업은 이를 막을 수 있는 '튼튼한 방파제'를 신속하게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경제분야에서 '퍼펙트 스톰'이란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초대형 경제위기를 의미한다. 이같은 내용은 중진공이 3일 펴낸 'KOSME정책ⓔ知(이지) 뉴스레터'에서 나왔다. 중진공은 현재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당면한 퍼펙트 스톰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및 원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경영 악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유동성 경색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 안정성 약화를 꼽았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0월 말 현재 주요 원자재값은 원유 48.9%, 천연가스 61.5%, 알루미늄 47.5% 등 크게 올랐다. 특히 원자재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에너지 부문을 비롯해 내구재, 건설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공급 병목이 발생하고 있어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파른 모습이다. 원자재 가격 폭등→생산자물가 상승→중소기업 수익성 악화가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1%포인트(p) 오를 경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0.27%p, 순이익은 0.25%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같은 원자재값 상승에 항공·해상 운임비 급등, 항만 정체, 선복 부족 등 물류대란까지 겹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악재다. JP모건은 주요 국가가 오는 4월까지 양적완화를 멈추고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올해 말 글로벌 평균 기준금리가 2%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관련 보고서에서 각 위기별 대처방안도 내놨다. 과도한 제조원가→종합원가관리체계 정립을 통한 수익 경쟁력 확보 등, 환율 변동 손실→대내외 환위험 관리를 통한 위험 제거 등, 과도한 단기차입금→장·단기차입금 균형 조절 및 정책자금 활용 등, 재고 누적과 악성화→등급별 재고관리 및 악성 재고 현금화 등, 전문 인력 유출→인센티브제도 등 합당한 보상제도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국제분쟁, 무역마찰 등 다양한 경영 위기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시의성있는 정보전달과 정책을 지원해 중소기업이 직면한 악재를 견뎌내고 퍼펙트 스톰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2-03-03 16:1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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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1조5600억원 규모 수주…2월까지 수주목표 35% 넘겨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 9척 수주에 이어 또 다시 조(兆)단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올들어 2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의 35%를 넘겼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와 20만㎥급 대형 LNG운반선 3척과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 등 총 9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1조 56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에는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NG 재액화 기술도 적용된다. 또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친환경 원료인 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LNG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조선업계에 불어온 수주 훈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해상 LNG 물동량은 지난해 3억 8105만톤 대비 4.5% 증가한 3억 983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2-03-03 16:06: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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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 위한 긴급 물류 지원 나서

코트라. 코트라(KOTRA)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물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운송 중인 화물을 ▲다른 지역으로 긴급히 보내거나 ▲대체 바이어를 찾는 과정 중 임시 보관할 해외 현지의 창고가 필요한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에 화물을 보관하고 해외 현지 내륙 운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 지원한다.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바르샤바, 빈 등 9개 도시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 20곳 중에서 기업이 공동물류센터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트라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부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지 공동물류센터에 여유 공간을 신속히 확보해왔다. 기존 키이우와 러시아 각지의 공동물류센터 이용기업도 이번 사태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다른 지역의 코트라 공동물류센터를 대체 이용할 수 있다. 코트라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싱가포르, 상하이 등 전 세계 127개 도시에서 현지 물류사와 공동으로 한국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를 226곳 운영하고 있다. 각 공동물류센터는 국제운송, 통관, 일반창고, 보세창고, 냉동창고, 포장·라벨링, 내륙운송, 화물반송과 반품처리 등 물류 전 과정을 해결해 준다. 최근 해외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배송차질로 납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코트라 해외협력물류사를 통해 해외 내륙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코트라는 올해 초 최대 물류 애로사항으로 지적되는 선복 문제 해결책도 내놨다. 국내 대기업 물류사가 주요 글로벌 선사와 계약한 고정 선복의 일부를 확보해서 중소기업 전용 선복으로 전환해 사용하게 했다. 중소기업은 매주 70TEU 규모로 미국 동서부 해안과 북유럽 주요 기항지의 고정 선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기, 북미 수출 화물이 집중되는 LA와 롱비치항만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타코마, 시애틀 등 미국 북서부 항만으로 우회 입항하는 기업은 내륙운송과 통관대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58개사가 납기를 맞출 수 있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수출 활력 유지를 위해서는 물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민하고 즉각적으로 물류난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3 15:4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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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조, 위기극복 동참…올해 임금교섭 회사에 위임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오른쪽)와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2일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열린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위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 제공 한화 노조가 치열한 국제경쟁과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하며 위기극복에 나선다. 한화 노사는 지난 2일 여수사업장에서 방산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정승우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노사 상생의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임식은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하기 위한 노조의 대승적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정승우 한화 노동조합위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회사 경영 상황을 노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조합원의 뜻을 모아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이 회사가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모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는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준 노조가 다시 한 번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튼튼한 회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 노사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2022-03-03 14: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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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 전문회사로 새로운 출발…'안전·친환경' 생산체제로 전환 가속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식장에서 임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가 철강 전문 회사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는 지난 2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학동 부회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사장)을 초대 대표이사(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 아래 그룹의 핵심인 철강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과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세계 최고의 철강 경쟁력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코스코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사외이사엔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민호 전 경희대 환경학과 교수가, 사내이사엔 포스코의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부사장)·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이, 비상무이사엔 전중선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을 각각 선임됐다. 현재 상법에선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사외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하도록 하고 있으나 선진 지배구조의 정착과 경영 전문성을 제고 목적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는 것이 포스코 설명이다. 이사회 의장은 김학동 부회장이 맡는다. 이날 김학동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탄생한 철강회사 포스코는 안전과 친환경을 근간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사,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사·공급사·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철강사가 돼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100년 철강기업 포스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한 부생수소 생산체계 구축, 친환경 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한 전기강판 설비 신설 등 미래선도사업에 맞춘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취임식 행사의 하나로 직원들이 포스코의 미래 비전과 역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을 자연스럽게 묻고 답하는 '열린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우리가 흘린 땀과 노력의 결정체가 세계 철강산업을 이끌어가는 오늘의 포스코이며, 포스코의 미래 경쟁력도 바로 여러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오는 4일 포항제철소와 7일 광양제철소의 생산 현장을 각각 방문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소통하는 현장 경영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03-03 14:4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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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육성한 모어댄·그레이프랩, 'K-사회적기업' 위상 떨쳐

모어댄·그레이프랩 각각 사회변화부문·비즈니스혁신부문 수상 영국유학동문상을(왼)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 최이현 모어댄 대표/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국내 사회적 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이 영국 정부 주관 '영국유학동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K-사회적기업(K-Social Enterprise)'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이현 모어댄 대표가 사회변화 부문에서,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가 혁신부문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은 SK이노베이션이 집중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친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영국유학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는 영국정부가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중인 영국 유학생 출신들의 성취와 공헌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8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500명 이상의 영국 유학 동문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처음 진행된 한국에서의 시상식은 주한영국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지난달 24일 ▲과학·지속가능성 부문 ▲문화·크리에이터 부문 ▲사회 변화 부문 ▲비즈니스·혁신 부문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어댄은 매년 400만톤이상 발생하는 재활용 불가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제품과 가죽으로 재탄생시키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이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를 졸업했다. 최 대표는 전세계 28개국에서 선발된 우승자들과 올해 8월에 있을 '글로벌 어워드' 최종우승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그레이프랩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거나 업사이클링해서 노트북 거치대 같은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을 졸업했다. 두 대표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영국유학동문상에 두 기업이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혁신성에 대해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혁신적인 친환경 K-사회적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3 11:5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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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X제페토,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에너지 세상"

현대오일뱅크, 메타버스에 가상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 '시크릿 코드' 찾으면 주유쿠폰 증정 제페토에 구축된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3일 현대오일뱅크가 가상현실에 공개한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은 휘발유, 경유, LPG 뿐 아니라 수소와 전기까지 모든 수송용 연료가 한곳에서 판매되는 공간이다. 연료 판매 외에도 야외 테라스와 상가, 프리미엄 세차장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 사업,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공간 임대 사업 등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 주유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상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곳곳에 숨어있는 '시크릿 코드'를 찾아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주유 쿠폰 1만원권 또는 5천원권을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당사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고, MZ세대 맞춤 마케팅, 주유쿠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3-03 10:2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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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6년 연속 1위

품질에 대한 철학인 '좋은 기름'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지속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수상한 기업의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OIL S-OIL이 올해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꼽혔다. 2일 S-OIL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와 4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MAC의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는 소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산업계 종사자가 매년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S-OIL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 운영 안정화를 이루고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 받아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S-OIL은 핵심 경쟁력인 품질 및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키며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철학인 '좋은 기름'에 시대정신을 담은 광고캠페인, 소비자 맞춤형 프로모션, 정품·정량을 회사가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 등을 일관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과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장애인 주유 보조 '스타오일캠페인' 등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영웅·환경·지역사회와 소외이웃을 위한 지킴이 프로그램과 사회봉사단 운영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중이다. S-OIL은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꾸준한 마케팅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에 기반한 일관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2-03-02 16:05:5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