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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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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고른 성장 힘입어 3년 연속 매출 50조 넘어서

한화 2021년도 연결 실적. 한화가 자회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년 연속 매출 50조원 대를 기록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이 케미칼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며 한화의 실적을 견인했다. 한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 8361억원, 영업이익 2조 9279억원, 당기순이익 2조 1621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년 연속 50조 원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0%, 205.6% 상승했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하는 등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화시스템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0% 가까이 급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주항공, 수소사업 등 신사업 육성과 민수 및 해외사업 강화, ESG 경영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01 08:0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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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30기 국내학사 장학생 60명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30기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18일까지다. 일주재단은 여러 분야의 다각적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전형은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장학금 필요성에 대한 ▲지원동기 ▲인성 ▲역량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평점 3.0 이상의 성적(4.5점 기준) 이상 신청 가능하며, 예체능 전공자도 포함해 모든 전공을 고르게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봉사활동을 강조해 평가를 세분화했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거주자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배려계층 장학금 필요성 측면을 강화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최대 5학기까지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를 선택할 수 있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학습·예술지도, 진로상담 등)에 참여하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나눔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한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1:1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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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지역 독거노인 돌봄 강화…스마트 돌봄 인형 도입 등

25일 포스코 섬김이 봉사단이 해도동 소재 독거노인 가정에 스마트 돌봄인형을 전달하고, 사용법 등을 설명드리며 어르신 돌봄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가 스마트 돌봄인형을 활용해 포학지역 독거노인 돌봄활동에 힘을 싣는다. 포스코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돌봄봉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AI로봇이 탑재된 스마트 돌봄 인형을 도입하고, 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5일부터 포스코 섬김봉사단이 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동, 해도동 등 독거노인 43명에게 전달되는 스마트 돌봄인형은 독거 노인의 일상 관리부터 정서지원까지 생활 전반을 돕는다. 알람 기능을 통해 약 복용, 식사 시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인형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독거 노인의 활동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내 위급 상황도 예방한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 따 만든 돌봄인형은 인공스피커와는 달리 품에 안을 수도 있고, 손주처럼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부르거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울감과 고립감이 가중되는 노인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13명의 직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찾아 함께 식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으로 시작된 섬김봉사단은 현재 43명의 봉사자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당 1명의 어르신을 개별적으로 집중 돌고 있다. 향후 봉사단은 스마트 돌봄 인형을 활용해 돌봄봉사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포스코는 섬김이 봉사단 외에도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재능봉사단이 있다. 섬김이 봉사단 외에도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힐링터치 발마사지 봉사단''수지효행봉사단''장수사진봉사단'등 40여개, 2100여명의 재능봉사단원들이 매주 포항지역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고 있다.

2022-02-27 11:5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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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서울 대신 포항으로 결정…한 달간 지속된 갈등 봉합

포스코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립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소재지를 경북 포항에 두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R&D)하기 위해 설립한 미래기술연구원도 포항에 본원을 두기로 했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주사 전환과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을 둘러싸고 한 달 가량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양측의 갈등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와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사회 및 주주를 설득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내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미래기술연구원은 포항에 본원을 두고 수도권에 분원을 두는 등 포항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은 포항시와 포스코 및 포스코홀딩스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측은 "포스코 지주사 설립이 의결된 이후 포항 지역사회에서는 포스코가 포항을 떠날 것이란 오해가 지속돼 왔다"며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왔으나 갈등은 점차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와 포항시는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전격 합의했다"며 "포스코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사회와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 상생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본사인 포스코홀딩스와 미래기술연구원의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또 지난달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신사업 투자를 결정할 지주사를 서울에 두고 지주사 아래 철강 사업 자회사인 포스코를 두기로 했다. 당시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과 지주사 서울 설립이 기업의 미래 가치 극대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한 반면 포항시는 "지역균형발전을 훼손하고 상생 투자 협력사업에 차질을 빚는다"며 포스코홀딩스 서울 설립 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2022-02-27 10:3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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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원기업 '우시산', 친황경 플로깅 굿즈 펀딩 진행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고 지원한 사회적기업 '우시산' 3월 22일까지 해피빈에서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펀딩 진행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우시산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고 지원하는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나선다. 우시산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우시산은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지 약 2주만에 목표 금액의 190%를 달성했다. 우시산은 이번 펀딩에서 플로깅(Plogging)에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접목했다. 산책이나 조깅 중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 활동의 의미를 키우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플로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친환경 자원봉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시산은 이번 펀딩에서 논밭에서 마시멜로나 공룡알처럼 보이는 흰색 플라스틱 뭉치인 '곤포 사일리지'를 업사이클한 플로깅 가방을 선보였다. 또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장갑, 양말, 수건 등 플로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도 준비돼 있다. 이중 양말, 수건, 티셔츠 등 제품들은 멸종위기 동물인 상괭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상괭이는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는 토종 돌고래로 급격히 늘어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우시산 관계자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미에서 상괭이 캐릭터를 친환경 제품에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친환경에 높은 관심을 갖고 플로깅 등 지구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MZ세대들에게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환경보호 활동인 플로깅에 폐비닐, 폐페트병 등을 업사이클한 플로깅 전용 친환경 굿즈까지 사용한다면 환경보호 활동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시산은 우리 사회의 환경분야 ESG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2-02-27 09:03: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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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력산업 발전기반 마련 힘싣는다

대한전기협회가 제57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24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작년도 수지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3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총회에서는 2021년도 제56회 정기총회 결과와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1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2개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정승일 대한전기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단순히 에너지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경제, 사회 등 삶의 방식과 산업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시대사적 대혁신"이라며 "우리 협회 주요업무의 충실한 수행은 물론, 전력산업의 발전기반이 잘 다져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과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뢰도와 현장 수용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표준품셈 선진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설립 추진 ▲기능인력 양성 ▲정책개발 수행등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2-02-25 12:5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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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저탄소 성장 전략 가속화”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SK이노베이션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올해 저탄소 기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2일 SK이노베이션 사내 채널을 통해 저탄소 전략 계획을 공개했다. 최 사장은 "저탄소 기반 성장은 석유화학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 중의 핵심이며, 석유화학 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를 위해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해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도 검토 중이다.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인 SHE 역량에 기반해 디지털 안전·보건·환경(SHE) 플랫폼 등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를 활용한 기술 기반 성장 전략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SK E&S에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다. 2023년까지 연간 3만톤(t)의 액화수소를 수도권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기존 부지 내에 지을 예정이다. 바이오 연료와 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의 최대 강점 중 하나로 SHE 관리 역량과 AI?디지털 기반의 환경관리 기술을 꼽았다. 50년 넘게 축적된 역량과 기술을 AI?DT와 접목해 기술 기반 신사업으로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석유화학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의 작업 허가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 시스템은 외부 사업화를 통한 수익 모델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효율적인 SHE 관리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하폐수 처리 시스템은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아 공공기관과의 협업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가축 분뇨 등을 활용한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탄소 저감을 위한 기술 기반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목표다. 최 사장은 수소 사업과 폐열 회수 등 향후 신규 수익을 창출할 전략 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최근 원유 직도입 확대 등 구조적 개선을 이뤄냈고 유틸리티와 폐기물 저감 등 다양한 비용절감 노력과 공정 운전의 한계를 넓히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밑바탕으로 저탄소 사업 기반 성장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11:20: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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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글로벌 교통안전 설문조사' 진행…"한국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한 사고 지속 발생"

3M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 환경을 구축했지만 눈에 띄지 않는 교통안전 시설물 등에 따른 사고는 여전히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다국적기업 3M이 전 세계 도로·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설문조사(Road Safety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한국3M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국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한국에서는 2021년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35%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교통수단이 더 위험해 지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과 관련해 우려되는 사항으로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 (86%), 기타 운전자 과실(83%), 악천후(77%), 야간운전 시 시야확보(75%), 보기 어려운 표지판·도로표지판(72%) 등을 꼽았다. 한국의 경우 운전 중 문자 또는 통화(80%), 기타 운전자 과실(80%), 악천후(79%), 보기 어려운 표지판 또는 도로 표시(78%), 곡선도로 또는 급회전(77%) 순으로 글로벌 평균 결과에 비해 도로시설이나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우려가 6%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응답자의 79%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안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실제로 국내의 교통 표지판이나 차선 등 도로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잘못된 교통표지판이나 눈에 띄지 않는 교통안전 시설물로 인한 사고가 매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400건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가시성이 높은 교통 시설물 추가 설치는 물론 전체적인 도로 재정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3M은 고성능 소재를 혁신적인 시스템· 서비스와 결합시켜 다양한 교통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교통 인프라와 운행 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3M의 교통안전과는 80여 년 전 반사판을 발명해 최초의 반사 표지판을 도로와 고속도로, 횡단보도, 스쿨존 등 다양한 영역에 설치하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또 반사율과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3M 재귀반사 시트를 활용해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표지판을 제공해 도로 안전을 개선시키고 있다. 짐 폴테섹(Jim Falteisek) 3M 아시아 대외협력 총괄 사장 겸 한국3M 대표이사는 "한국의 도로·교통안전 개선은 치명적인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통량이 증가하고 위험요소가 높아지면서 교통과 도로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실제 도로 환경에서 충분한 내구성을 지닌 제품을 개발해 도로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2-25 09:3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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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주당 1500원 고배당 결정…주주친화 정책 이어가

SGC에너지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3.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16억원 규모다. SGC에너지 주가는 2월 23일 종가 기준 지난 12월 28일(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9% 이상 상승했다.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지난 2021년 매출 1조8984억원, 영업이익 1522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11월 합병 이후, 한 해의 실적이 모두 반영되는 첫해로, 발전에너지사업부문을 비롯해 건설사업부문과 유리사업부문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익 규모를 확대하여 합리적인 배당 정책과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가는 등 중장기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가이던스로 2조 5155억원을 제시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SMP 추가 상승과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 의무공급비율 상향에 따른 REC 수요 증가뿐 아니라 증기 및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을 통한 발전·에너지부문의 긍정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또 건설·부동산부문에서도 주택 자체 사업 및 물류센터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규수주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2022-02-24 15:16: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