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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김승연 회장, 누리호 개발 직원 격려…'위기를 기회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형 3단 발사체 누리호(KSLV-Ⅱ)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의미를 담은 과일바구니와 편지를 보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 직원 80여명에게 직원들의 이름이 일일이 담긴 편지를 보내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누리호 발사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기술 역량과 연구개발로 내년에 있을 2차 발사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격려했다. 이어 "누리호를 하늘 위로 힘차게 쏘아 올리는 모습은 한화 가족을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치열한 개발 현장을 사수하며 주어진 임무 완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밤낮으로 노력했다"며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21일 발사된 누리호는 약 16분여 동안 비행 과정에서 3단으로 이뤄진 로켓의 순차적인 분리와 1.5t짜리 위성 모사체(더미)를 감싼 덮개를 벗겨내는 과정까지는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추진력 부족으로 정상 비행궤도에 안착하지 못해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됐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9월 12일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전통의 강자에 새로운 도전자들까지 더해 세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한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 상황을 '위기가 일상화된 세상'으로 진단하면서도 한화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가 다시금 우리 앞에 놓였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슴 뛰는 도전을 시작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 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화두로 제시했다. 한화는 실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역동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는 인류의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꾸준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1-11-02 15:3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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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확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 SK이노베이션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를 통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때 선언한 바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울산 CLX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03년부터 CCU사업을 시작, 다양한 시험을 진행하면서 실제 성과를 확인해 오고 있다. 과거 울산CLX 내 수소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별도로 분리되지 않은 채 다른 가스와 함께 연료로 사용되고, 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그대로 대기로 배출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CLX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울산CLX 내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시설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이후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는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판매처에 공급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산화탄소 회수를 통해 대기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사업적으로는 수소 제조 및 정제 공정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또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석유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판매 사업은 연간 30만t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CCU사업과는 별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CCS)하는 기술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 9월 석유공사와 국책 과제인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울산CLX 석유 3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의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가 진행중이다. 2023년까지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CCS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관희 SK에너지 공정혁신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국내최초의 대규모 CCS 실증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수소 공장 효율 개선과 더불어 블루(Blue) 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석유화학 공장의 탈탄소(Decarbon)의 롤 모델로 만들어 가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넷제로(Net-Zero) 2050 달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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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임직원 아이디어를 제품으로…'인사이드 테크위너' 진행

이상원 개발센터장(가운데)과 아이디어 공모전 '인사이드 테크위너'에 참가한 한화테크윈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임직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이드 테크위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 기술들이 접목됨에 따라 창의적인 솔루션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들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는 20여개팀이 참여해 딥페이크 방지 AI솔루션, 태양광시스템 솔루션, AI번호판 검출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부모돌봄 안심 AI 솔루션', 전기 설비를 설치하기 힘든 산지, 사막 등의 환경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CCTV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솔루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우선 다른 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후 관련 사업부서에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경영진의 최종 심사를 거쳐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을 꾸려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 자원과 경비 등을 회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모든 임직원들이 부담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어떤 참가 자격 제한도 두지 않고 내년부터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열린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곧 회사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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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해상광구 생산물분배계약 체결…에너지 사업 지도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신규 에너지 탐사 및 개발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을 획득하며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혔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서 미얀마에 이어 제2의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동남아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국제 입찰로 PM524 광구 탐사권 낙찰사로 선정된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 및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 Sdn Bhd, 페트로나스 지분 100% E&P 자회사)와 생산물분배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80%를,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거둬들인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4년의 탐사기간과 24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D 인공지진파 재처리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5년부터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 발견에 나서 가스 발견 시 말레이시아 내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PM524 광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위치한 말레이반도의 동쪽 해상 수심 50~80m인 천해 지역에 위치하며, 면적은 4738 km²다. 또 PM524 광구 내부와 인근에는 페트로나스가 운영하는 다수의 가스전이 존재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터미널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M524 광구에서 가스전 탐사에 성공할 시, 인근 생산 설비를 활용한 연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가스전 초기 개발비 및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시보 사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 주도로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공동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가스전을 활용한 CCS(탄소 포집·저장),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 전체가 그리는 탄소중립 계획에 첨병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1 17:0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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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탄소배출 저감 '협력'…온실가스 감축·저탄소 원료 방안 모색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원료 개발을 위해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와 손을 잡았다. 현대제철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발레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사회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요구가 점점 커지면서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양사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제철의 경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철강 수요업계에서도 향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강판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데 협력하고 이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향후 저탄소 대체제로 기대하고 있는 철광석 브리켓(Iron Ore Briquettes)의 타당성 검토이다. 철광석 브리켓이란 약 200도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 괴광 및 펠렛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철광석 브리켓을 비롯해 고품위 펠렛, HBI 등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Technical) 및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발레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철강산업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1 15:2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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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라텍스 장갑 91만장 울산·여수 지역 의료시설 기부

1일 금호석유화학 장갑종 여수고무공장장(왼쪽 세번째)이 여수지역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을 전달하며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 세번째), 김동극 사랑의열매 전남지회 사무처장(오른쪽 두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울산, 여수 지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약 1억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NB라텍스 분야 1위 기업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인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을 구입해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기부된 라텍스 장갑 91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로 절반씩 전달된다. 라텍스 장갑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사용처가 다변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공공의료시설에서는 의료진들이 매일 두꺼운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면서 고강도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을 필요로 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3월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중국, 말레이시아 장갑 생산업체와 협력해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당시 약 3억원 상당)을 기부했다.

2021-11-01 15:1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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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여의도·을지로 거점 오피스 운영…향후 확대 시행 고려

여의도 파크원의 포스코그룹 거점 오피스 포스코그룹은 1일부터 서울 여의도와 을지로에 그룹사 직원이 공유하는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직원의 피로도를 줄여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 분위기에 맞춰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시도다. 거점 오피스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과 을지로 금세기 빌딩에 마련됐으며 각각 70석과 50석 규모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총 4개사 직원이 대상이며 향후 활용성 등을 검토해 다른 그룹사 직원으로 확대 시행도 고려 중이다. 거점 오피스 근무를 원하는 직원은 주간 단위로 근무계획을 수립해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기존 사무실과 차이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라운지, 회의실 등을 마련했다"며 "향후 직원들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직원들간 긴밀한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평가'제도, 경쟁보다는 개인의 성과창출을 중요시 하는 '절대평가'제도, 직원들이 원하는 업무를 스스로 기획, 수행할 수 있는 '직원주도 TF'를 도입해 조직 구성원들간의 경쟁보다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

2021-11-01 15:1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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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 1458억 기록

SKC. SKC가 3분기 매출 8868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거두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SKC는 1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대표,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3분기에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 증가를 나타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매출 1753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물류 이슈로 일부 매출 지연이 일어났지만,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864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거뒀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034억 원, 영업이익 310억 원을 기록했다. 두 부문 모두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됐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201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치열한 ESG 경영 노력이라는 기반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라는 경제적 가치가 더해져 SKC의 2nd 딥체인지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글로벌 No.1 모빌리티 소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1 14:57:2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