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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유전체정보 모아 암 위험도 예측, 온라인 이사행정 추진...마이데이터 실증과제 선정

'마이데이터' 과제를 통해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개인 통합 의료 데이터를 의료진 등 제3자에게 중개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자신의 진료·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암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또 여러 행정서류를 모아 온라인 이사행정을 구현하는 서비스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재된 개인 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공공·금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 8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생활·교통 등 개인 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응급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 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1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며 전 영역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올해 실증 과제는 금융, 의료, 공공 등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 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2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28개 컨소시엄 신청을 받아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의료 분야의 경우,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편익을 증진·확대하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에비드넷은 경희의료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병원, 한양대 산학협력단 등 20여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대형병원 환자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마이헬스링크' 플랫폼을 구축, 개인 통합 의료데이터를 활용기관 등 제3자에게 중개를 추진한다. 또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앱'을 통한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 서비스와 인제대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집중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된 개인정보를 모아 데이터세트로 제공하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 서울특별시는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및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여러 행정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한은행 등과 연계를 통해 전세대출 서비스 역시 비대면으로 제공해 국민의 이사행정 및 대출 심사 편의성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비씨카드 등과 공동으로 통신사 및 카드결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사 맞춤형 상권과 가격 변화 추이 분석은 물론 포인트 등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코리아크레딧뷰 등과 함께 소득 증빙이 어려운 플랫폼 노동자의 흩어진 소득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신용점수 향상,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육군본부의 병역정보, 부대 출입정보 등 통합·관리를 통한 군인전용 신원증명 및 결제서비스, 대리기사 소득·운행이력 통합·관리 서비스 등 국민 실생활 곳곳에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자기정보결정권을 실현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데이터의 이동과 다양한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컨설팅과 마이데이터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07 12:1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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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테크 기업 모토브, 시리즈B 총 110억원 투자 유치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총 1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티비티(TBT) 등 기존 투자사 외에도 산업은행, ID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 나우IB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지난해 시리즈 A 투자 유치 후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누적 투자 유치금 총 226억원을 달성했다. 모토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30여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 도시 데이터 수집 및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택시업계 및 정비업계, 정부 기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 모델을 구현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모토브는 올해 초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며 모바일, 금융,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광고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광고 집행 및 광고 효과 측정이 가능한 차세대 광고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옥외광고 업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또 모토브 기기가 탑재된 택시는 골목 사각지대를 포함한 도심 곳곳을 운행하며 30여개 IoT 센서를 통해 15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모토브는 자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인천시와 공동으로 야간 안전 골목길 프로젝트, 건강한 등굣길 구축 사업을 통해 AI 기반 어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향후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데이터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알토스벤처스 리차드송 파트너는 "2020년에 이어 다시 한번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모토브는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위치 기반 모빌리티 광고플랫폼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모든 광고주에게 가장 효율적인 매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토브 김종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모빌리티 기반 플랫폼을 통한 광고 및 데이터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올해까지 모토브 기기를 탑재한 택시를 3000대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광고 및 데이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국내 모빌리티 어반테크 시장은 물론 글로벌까지 확장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07 10:13: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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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 주제로 AI 미래 제시할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TechCon2021)' 24일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테크콘 2021)'를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 기술 컨퍼런스는 'AI + X(응용)'라는 주제로 25일까지 양일간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 사례와 미래 산업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AI 체커 프로그램 '치누크(CHINOOK)'를 개발한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조나단 쉐퍼(Jonathan Schaeffer) 교수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정주영 전무, 아마존웹서비스의 강성문 매니저와 루시드웍스의 권오현 지사장,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 홍콩 핀테크 협회의 벤자민 퀸란(Benjamin Quinlan) 등이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과 AI 검색을 통한 초개인화, 데이터 경제와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25일에는 삼성SDS 홍혜진 전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와 언런(unlearn, 과거의 지식과 습관을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 AI의 찰스 피셔(Charles Fisher), 루마니아·호주 등 유럽을 비롯한 싱가포르 등에 개발 그룹을 둔 블록체인과 공급망 보안기업 클라우디 보스(Cloudy Boss)의 조슈아 안토니(Joshua Anthony) 등이 연사로 참석해 AI 기술이 선사할 미래 스마트시티의 모습과 헬스케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테크콘 2021 사전등록은 온라인 모임 플랫폼 '온오프믹스'에서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1일권, 2일권 티켓으로 온·오프라인 등록을 별도로 받고 있다. 오프라인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착석으로 150명만 선착순 등록 가능하다. 또 온라인으로도 참여해 '온오프믹스'에서 티켓 구매 후 등록 시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제공한다. 한편, '국제 스마트 기술 콘퍼런스(TechCon2021)'가 개최되는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올해는 국내·외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 기술 산업전과 지능정보산업전, 메타버스 쇼, 디지털 유통대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부대행사가 오는 2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2021-06-07 09:10: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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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T맵'으로 전기차 충전소 검색·예약·결제 가능

전기차충전플랫폼 개념도. / 티맵모빌리티 올 하반기부터 내비게이션 T맵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차(EV) 충전소 상태 조회, 예약, 결제 등이 가능해진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주요 EV 인프라 기업·기관들과 함께 전기차에 특화된 T맵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특화 서비스는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소 리뷰·피드백 ▲대기시간 예측 ▲충전 간편결제 ▲EV 멤버십(구독형 서비스) 등이다. 기존 T맵 내비게이션 내 '내 차 정보'에 전기차를 등록해 놓으면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는 주요 EV 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급속·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업체 대영채비와 실시간 정보 연동과 PnC(플러그&차지) 등 충전 기능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PnC는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되는 간편 충전 솔루션이다. 아울러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사 차지비와는 티맵주차와 연계한 EV 주차·충전 통합 서비스와 충전 예약 서비스 등을 준비중이다. 환경부,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과는 연구용역·실증사업·전력수급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을 생태계에 끌어들여 전방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6-07 09:0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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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마크비전, 9개월 만에 글로벌 이커머스서 1조 7300억원 위조상품 제거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이 자사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제거된 고객사들의 위조상품 제거 누적 규모가 1조 7300억원(15억 5546만 달러)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 마크비전은 현재 23개국 60여개에 달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위조상품 적발 및 삭제 신고를 자동화해주는 AI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명품 ▲패션 ▲식품 ▲콘텐츠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AI 모니터링 플랫폼의 범위와 채널이 확장되면서 적발 및 제거되는 위조상품들의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마크비전의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 위조상품은 클라이언트 한 기업당 월 평균 440억원(3937만 달러) 수준이었다. 마크비전 플랫폼을 통해 제거된 위조상품을 카테고리별로 분석한 결과, 의류(29.7%), 잡화(15.4%), 가방(13.8%), 액세서리(9.0%) 순으로 확인돼, 패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별로는 중국(19.96%)이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16.2%), 말레이시아(15.5%), 싱가포르(10.7%), 필리핀(10.1%), 베트남(7.8%), 태국(7.3%), 대만(5.7%), 대한민국(3.7%)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6개국 비중의 합은 67.6%에 달해, 마크비전을 통해 적발된 위조상품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유통된 것으로 분석됐다. 마크비전의 판매자 분석 시스템 '셀러맵핑(Seller Mapping)'을 통해 위조상품 셀러들 사이 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상위 10%에 해당하는 소수의 판매자들이 반복적이고 조직적으로 가품을 유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크비전에서 신고 처리한 위조상품 전체 건수의 약 50%가 이들이 유통한 물량으로, 이러한 악성 판매자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커머스를 통한 글로벌 제품 유통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각 국의 위조상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공적인 글로벌 브랜드 안착을 위해 국가별, 제품별 위조상품 유통 현황과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위조상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랄프로렌코리아', '라코스테',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와 글로벌 브랜드보호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2021-06-07 08:50: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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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 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ISO/IEC JTC 1/SC 41(사물인터넷 및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해양·수중 사물인터넷 (IoT) 분야 작업반을 신설했으며, 박수현 국민대 교수가 이 작업반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해양 및 수중 사물인터넷 (IoT)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국민대, 해양플랜트연구소, 강릉원주대, 호서대를 중심으로 해양·수중 IoT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18년에 세계 최초로 4건, 2020년에 2건의 국제표준을 개발 완료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거둔 결실이기도 하다. 해양·수중 IoT 분야는 아직 미개척 분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해양자원 개발, 어류양식, 수중관광, 수중로봇, 환경 모니터링 등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점차 가속화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2년 동안 수중무선통신 시장의 연 평균 성장률이 18.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해양·수중 IoT 분야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 (AI),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는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그만큼 ICT 융복합 분야 기술의 선제적 발굴 및 표준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핵심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06 11:27: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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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서 암 치료 돕는 AI 기술 뽐내는 의료 AI 기업 주목...굴지 대기업도 암 관련 AI 기술 투자

세계 최대 암학회서 암 관련 AI 기술력을 뽐낸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암 관련 AI 기업에 투자하거나 기술 개발에 나서 암 관련 의료 AI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 AI 양강 기업인 뷰노와 루닛은 4월 온라인으로 개최돼 8일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ASCO)에서 각각 AI 기반 간암 연구와 AI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ASCO는 전 세계 종양 내과 중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됐으며, '항암분야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는 행사로 연구결과 발표만으로 주가가 들썩일 정도다. 또 SK텔레콤과 LG가 암 관련 의료 AI 기술 기업에 투자하거나 직접 AI 개발에 나서 암 관련 의료 AI 기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라 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 매년 암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1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암 치료에 본격적으로 AI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아직 큰 매출을 거두지 못하는 의료 AI 기업들의 매출 성과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양강 기업 뷰노·루닛, 'ASCO'서 암 관련 AI 기술 뽐내 루닛은 ASCO에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환자 치료 반응을 예측해주는 AI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 '루닛 스코프(SCOPE)' 신제품과 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조직 분석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솔루션인 '루닛 스코프 PD-L1'과 새로운 AI 기반 바이오마커인 '루닛 스코프 IO'로, 온라인 데모를 거쳐 올 하반기 연구용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루닛이 또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총 4편의 연구 초록을 중 2개 연구가 이번 신제품과 관련된 것이다. 루닛은 '루닛 스코프 PD-L1' 활용 시 면역항암제 치료 대상자를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뷰노는 AI 기반 간암 병리 관련 초록 연구 결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작년 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한 연구에 이어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진행한 두 번째 공동 연구로, 자사의 AI 기반 병리 연구 플랫폼인 '뷰노메드 패스랩™(VUNO Med-PathLab™)'으로 351명의 간암 환자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조직을 악성 세포, 림프구, 점액, 정상 조직 등으로 분할하는 모델뿐 아니라, 세포의 탐지 및 분류를 담당하는 검출 모델을 기반으로, 병리 영상을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연구 결과, 림프구로 구분된 영역별 세포 밀도(CDpLA)가 간암 환자 생존율을 예측하는 데 주요한 변수로 확인됐다. CDpLA가 높을수록 암 환자의 생존 중앙값이 높았고, 면역 활성화 관련 유전자 발현은 증가한 반면, 면역 억제 유전자 발현은 감소해 CDpLA가 간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유의미한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뒷받침했다. ◆대기업, 암 관련 AI 기술 개발 및 관련 기업 투자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지난 3일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한 베르티스에 대한 지분 투자 및 AI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SK플래닛은 베르티스에 15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2대 주주가 됐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진단하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 개발 기업이다. SKT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SK플래닛은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 협력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공동 연구 ▲헬스케어 솔루션 및 의료데이터 확장 협업 등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LG의 AI연구원은 약 1억 달러(약 1134억원)를 투자해 올 하반기 초거대 AI를 선보일 계획인 데, 거대 AI를 인간의 면역 체계를 활용한 신개념 암 치료제인 항암 백신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초거대 AI 기술을 통해 인간의 면역체계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으며 유전체 분석 지능을 높일 수 있어, 최적의 항암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06-06 11:11: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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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서 ‘AI 덴탈 솔루션’ 공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AI 덴탈 솔루션의 개발 및 출시와 함께 AI 융합 의료사업 확대에 나선다. 라온피플은 오는 4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주최)에서 부스를 열고, 라온셉(LaonCeph)을 비롯한 AI 융합 의료 솔루션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온피플이 이날 공개하는 '라온셉'은 환자의 교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치아 이미지 분석에 필요한 54개의 랜드마크 포인트를 1초만에 자동으로 측정하고, 1분 이내에 분석과 진단이 가능한 AI 덴탈 솔루션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료 이후 변화를 바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은 물론 검사시간 단축으로 치과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특허가 적용돼 빠르게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라온피플은 또 식약처로부터 전시목적 의료기기로 사전 승인을 받은 AI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완료한 제품과 AI 덴탈 솔루션 등 새로운 제품을 전시회 현장에서 전격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 단계 진화된 AI 덴탈 솔루션과 라온피플만의 특허가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신제품을 다수 공개할 것"이라며 "치과 진단장비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가상 AI 교정 계획 및 치과 성형, 미용관련 분야 진출을 도모하고, 글로벌 AI 덴탈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검출 및 진단보조소프트웨어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약처가 지정한 국내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선정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통해 AI 융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06-04 09:24: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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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유베이스 공동 AI 고객 상담센터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최대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유베이스와 손 잡고 AI 고객 상담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유베이스 허대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 컨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챗봇, 음성전화, 웹, 앱, 화상전화까지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문의와 요청에 옴니채널(omni channel)로 대응하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센터의 상담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새로운 컨택센터 플랫폼이다. 운영 효율화-고객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이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 i 커넥트 톡'의 AI 기술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챗봇 뿐만 아니라 전화, 메일, 게시판 등 모든 상담 채널을 연동함으로써 통합 고객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빠르고 효율적인 고객센터 구축·운영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고객센터는 각 기업의 전산실 서버에 직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지만,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카카오 i 클라우드'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 상담 업무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클라우드 인프라, AI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술력과 국내 최고의 유베이스 고객 컨택 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 컨택 센터 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며 "양사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밝혔다.

2021-06-03 14:42: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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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특위 출범으로 포털 알고리즘 개선 입법 추진...포털 알고리즘 공개 둘러싼 쟁점은

더불어민주당이 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를 31일 발족, 포털의 뉴스배치 등 인공지능(AI) 알고리즘 혁신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최고위원이 6월~7월 관련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구글과 같이 포털 메인에 뉴스를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렇게 되면 뉴스에 대한 포털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지난 3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5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신문법 개정안'도 포털 알고리즘 개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민주당, 포털 알고리즘 개선 논의 방향은... 입법 6~7월 추진 민주당은 포털의 뉴스배치 알고리즘 자체를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데,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포털뉴스의 추천 기능을 없애고 아웃링크로 전환하는 방식과 포털 알고리즘 공개, 알고리즘을 검색 서비스에만 적용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고 있다. 미디어혁신특위는 기존의 미디어·언론상생 태스크포스를 비상설 특위로 확대 개편해 출범했다. 김 최고위원은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포털 알고리즘 관련 입법을 6월 중 추진하고, 어렵다면 7월까지라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입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고리즘을 어떻게 공개할 것인지 방식을 다룬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지만, 특위에서는 포털 사이트가 편집권을 갖는 방향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포털 알고리즘 개선 방안 주요 쟁점은 포털 알고리즘 개선과 관련해 쟁점이 되는 부분은 알고리즘 공개가 실현 가능한가 하는 부분이다. 관련업계에서는 AI의 특성상 설명 가능하지 않은 '블랙박스'적인 특성이 뚜렷해 검증이 불가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가 사람과 비슷한 직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왜 이 기사가 추천됐는지 설명하기 위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도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인터넷기업협회도 AI 알고리즘 공개는 기업들의 핵심적인 영업 기밀을 공개하라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소스코드는 분량이 방대할 뿐 아니라 기업 비밀에 해당돼 공개가 불가능하며, 공개한다고 해도 설계자가 아닌 이상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AI 알고리즘이 개발자 및 운영자 의중에 반영될 수 밖에 없어 편향성이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소스코드 공개는 아니더라도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또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포털 알고리즘 관련 공청회에서 김동원 언론노조정책실장실장은 "알고리즘 공개가 필요하지만 검증이 어려운 만큼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털도 이용자 설명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어, 2017년 카카오에서 소개한 논문처럼 '투명성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안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알고리즘 공개에 있어서도 일반에 공개해야 할지, '뉴스 알고리즘 검토 위원회'의 전문위원에게 공개해야 할지를 놓고 정치권, 정부, 시민단체 등과 업계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참여연대 등 120개 시민사회단체는 AI에 대한 국가 감독과 정보공개 등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규율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원칙(안)'에서 추천 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 서비스 이용을 개시할 때 콘텐츠 배열 순서나 방식을 결정하는 주요 기준을 홈페이지 게시나 약관에 명시해 알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알고리즘 공개는 할 수 있지만, 대중이 아닌 전문위원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 최재호 네이버 에어스 이사는 "알고리즘의 소스코드도 검토위원회의 소속 위원들에게 공개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중에 공개되면 부작용, 실효성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포털 알고리즘 개선을 둘러싸고 여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네이버에 뉴스 알고리즘 검증위원을 추천했다며, 여당도 동참하라고 강요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청회에서 '뉴스 추천 기능을 없애고 검색 기능만 제공하면서 인링크가 아닌 아웃링크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21-06-03 14:31:3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