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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정보 결합 활성화에 결합전문기관이 앞장선다

가명정보 결합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결합전문기관이 적극 협력한다. 개인정보위는 20일 15시 '제2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통계청·삼성SDS 등 9개 일반 분야 전문기관과 한국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 등 4개 금융 분야 전문기관, 결합키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총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개인정보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논의를 거쳐 결합·반출절차 개선, 전문기관 역할 확대 등 제도개선 핵심과제와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가명정보 결합 현장 일선에 있는 결합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명정보 제도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 기관들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 결합전문기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모호한 법령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 결합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간 노력한 결과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의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1-05-21 15:00: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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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8조 8000억원 기업가치...6000억원 투자 유치

일본 1위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piccoma)'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글로벌 투자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해외 유수의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재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보통주 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가 진행되며, 올해 일본에서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이다. 이번 투자로 인한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약 8조 8000억원이다. 이번 투자로 픽코마는 일본 현지 '망가'의 디지털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한국형 비즈니스인 '웹툰'을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노하우 및 전략을 인정받았다. 또 '마떼바¥0(기다리면 0엔)'를 기반으로 한 확고한 비즈니스 구조, 향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픽코마는 6조원이 넘는 전세계 1위 만화시장 일본에서 작년 7월부터 만화 앱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경쟁업체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기존 종이만화 뿐 아니라 디지털 망가 시장에서도 단행본이 중심인 일본에서 화 단위의 연재형 판매방식과 모바일 지향적인 웹툰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 현지 콘텐츠인 일본 디지털 망가의 매출이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웹툰 콘텐츠에 있어서는 2020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4월 말부터 일본의 골든 위크 시기에 맞춰 진행한 TV광고를 포함한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5월5일에는 일거래액 4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카카오재팬은 또 글로벌 웹툰 열풍을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일본과 한국에 각각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일본 도쿄에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설립한 'SHERPA STUDIO', 한국 서울의 '스튜디오 원픽'이 그 주인공으로, 두 곳에서는 양 국가의 우수한 창작자들을 발굴해 픽코마와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갈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론칭 4년만에 글로벌 1위 주자로 올라서며 전 세계 콘텐츠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픽코마의 경쟁력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높게 평가받아 고무적"이라며 "픽코마 플랫폼과 창작자 육성에 더욱 과감히 투자해 망가와 웹툰이 글로벌 메인 콘텐츠로 자리잡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투자 유치를 이끈 카카오 배재현 수석부사장(CIO)은 "이번 딜은 카카오 해외 자회사의 첫 투자 유치 사례이자, 올해 일본 콘텐츠 기업 중 최대 가치,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IP(지식재산권)를 적극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고, 잘할 수 있는 신사업 영역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카카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0 15:15: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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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제조 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이팩토리 디플로' 출시

SK㈜ C&C는 20일 제조 산업 특화 데이터 처리 엔진 '아이팩토리 디플로(I-FACTs DiFlow)'를 출시하고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팩토리 디플로는 'Data Interactive Flow(데이터 상호 흐름)'의 약자로 수년간다양한 제조 산업에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장의 노하우를 담았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확장과 함께 추가되는 각종 ▲애플리케이션 ▲장비 ▲센서(IoT 및 엣지 컴퓨팅) ▲웹사이트 등에서 취합한 각종 데이터들의 실시간 활용 및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디플로는 제조 산업군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원시자료(로데이터) 및 소스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제조 표준 메타데이터로 정제 및 변환을 진행한다.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해 유관 애플리케이션이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에서 분석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전환하는 것이다. 디플로의 최대 강점은 새로운 장비나 시스템 도입 시, 별도 작업 없이 제조 현장 전반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전달 가능하다는 점이다. 표준화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통해 제공되는 확장성은 사용자가 원하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는 핵심이 된다. 데이터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 환경도 보장한다. 데이터 수집·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데이터 전달 정체 구간을 실시간 찾아내 개선점을 도출하고, 장애 발생 시 데이터를 자동으로 재전송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 관리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대시보드를 통해 개발자는 물론 서비스 운영자 모두 분석이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전달 상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SK㈜ C&C 조재관 제조Solution Digital 그룹장은 "제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은 기존에 사용하는 내부 시스템과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언제든 유기적으로 수집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아이팩토리 디플로는 스마트 팩토리 확장과 함께 수반됐던 별도의 시스템 구축 및 작업 없이도 언제든 제조 데이터 수집·처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5-20 09:2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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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 DCX 사업 강화...DCX 센터 인력 180명까지 확대

LG CNS가 디지털 고객경험(DCX) 사업을 강화한다. LG CNS는 지난해 9월 DCX 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인력을 최근 180여명까지 확대했다. 디지털 고객경험이란 고객이 기업과 만나는 모든 디지털 접점에서 축적되는 행동, 지식, 기억, 감정의 총체적 합이다. 유통 뿐 아니라 제조, 금융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됐고, MZ세대가 주 소비계층으로 대두돼,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DCX 센터는 기업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고객경험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경험관리 서비스는 ▲디자인 ▲빌드 ▲최적화 등 3단계로 이루어진다. 디자인은 고객경험여정 분석, 4D 방법론, 고객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 만족 요소를 찾아내는 단계다. 연령, 성별, 직업 등으로 고객군을 세분화하거나 개인 맞춤 경험을 디자인한다. 빌드 단계에서는 디지털 접점을 개발한다. 디지털 접점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고객상담 챗봇·콜봇,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몰, 고객센터 앱, 기업 공식 홈페이지 등을 말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이 활용된다.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디지털 채널 특성상 사용자 경험 기획과 시스템 개발은 짧은 주기로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 DCX센터는 시차 스프린트 방식의 애자일(Agile)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DCX센터는 고객경험관리(CXM)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반응을 측정하고 더 높은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낸다. 최근 DCX센터는 LG전자의 한국 대표 웹사이트 통합 작업을 담당해 LG베스트샵 온라인몰, 멤버십, 고객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를 일원화했다. LG CNS 이행혁신부문 DCX센터장 김소연 담당은 "DCX 센터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파트너' 로서 고객이 기업과 거래, 소통하는 모든 여정 단계에서 긍정적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체적 경험 관리를 제공하겠다"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원 팀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고객경험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21-05-20 09:12: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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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CR 기업 악어디지털, 누적 투자 1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완료

AI OCR 기업인 악어디지털이 시리즈 B 누적 투자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악어디지털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은 누적투자액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KDB캐피탈, KB증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4년 문서 전자화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출발한 악어디지털은 AI OCR(문자인식),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OCR 기술을 통해 종이 문서를 전자 열람·검색이 가능한 전자 문서로 변환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환경과 비정형 필체에도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또한, 인식률이 낮은 데이터는 사람이 교정하는 학습 과정을 반복하면서 인식률과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악어디지털은 문서 수거부터 스캔, 전자화 이후 원본 보관과 파기까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공공기관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삼정KPMG, 한화솔루션 등 대기업이 있다. 이 가운데 이번 투자유치로 악어디지털은 기존에 추진하던 AI OCR과 RPA 서비스 발전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자 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안'이 개정된 이래 전자화된 문서도 법적 효력이 생기면서 종이 문서를 이중 보관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악어디지털 김용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악어디지털이 가진 기술력과 B2B(기업간) 시장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사례"라며 "올해 하반기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에 RPA 기반 BP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공공기관·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시장 확장을 통해 AI OCR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20 09:07: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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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대상 금전 확보 목적 '랜섬웨어' 공격 급증

국내서 지난해 랜섬웨어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하는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글로벌 랜섬웨어 대응기업인 코브웨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랜섬웨어 범죄를 통한 수익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최근 3년간 국내 랜섬웨어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건수가 2019년 39건 대비 지난해 127건으로 32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16일 기준 현재 5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랜섬웨어(Ransom+Software)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랜섬웨어 공격, 국내외 피해 어디까지? 국내에서 10위권 배달 대행 플랫폼 기업인 슈퍼히어로는 14일 새벽 중국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를 겪었다. 슈퍼히어로는 한달 주문건수가 300만건에 달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격을 받아 전국 3만 5000여곳의 점포와 1만 5000여명의 라이더들이 피해를 봤다. 결국, 해커가 요구한 비트코인을 송금한 후에야 해커로부터 암호키를 받아, 서버가 다운된 지 35시간 만에야 서버를 복구할 수 있었다. 또 랜섬웨어 공격그룹인 아바돈이 최근 한국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를 공격해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바돈은 여권, 카드, 계약서 등을 샘플로 공개했고 240시간 내 협상하지 않으면 디도스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회사는 이들이 다크웹에 공개한 자료는 오래된 내용이어서 회사 영업에 거의 영향이 없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조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송유관업체는 물론 의료, 보험업체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랜섬웨어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송유관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7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송유관 가동이 중단되자, 몇 시간 만에 가상화폐로 500만 달러(56억 7000만원)를 해커집단인 다크사이드에 전달하고서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에 이어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험회사인 악사가 아시아 사업부의 한곳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태국·홍콩·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악사 사업부가 피해를 봤다. 또 아일랜드에서도 의료 전산시스템이 공격받으면서, 정부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운영을 중단해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예약 취소가 이어졌다. ◆정부, "금전 협상 응하지 말고 신고...시스템 복구 지원 받아라" 과기정통부는 이와 관련된 대응 요령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상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공격자가 데이터 복구를 미끼로 금전을 요구할 경우, 복구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금전만 갈취하고 잠적하는 사례가 존재하며,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침해사고 신고를 통해 시스템 복구 등 기술지원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랜섬웨어 대응 지원반'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반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총괄로 해 24시간 신고 접수·분석 및 피해 복구를 지원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내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에 설치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랜섬웨어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 대응방안으로 ▲최신버전 소프트웨어(SW) 사용 및 보안 업데이트 적용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링크 클릭 주의 ▲파일 공유 사이트 등에서 파일 다운로드 주의 ▲중요한 자료는 정기적으로 백업할 것을 권했다.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사실상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외부 매체를 이용한 백업 등 예방이 최선이며, 랜섬웨어 감염 등 침해사고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센터나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침해사고를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미국 바이든 정부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마비되는 사태를 겪은 후 랜섬웨어 공격에 강경대응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공격집단인 다크사이드가 해체를 선언했으며, 정부는 지난 12일 이와 관련한 '국가 사이버 안보 증진' 행정명령(EO)도 내렸다.

2021-05-19 12: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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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루다 사태' 정부 1억원 과징금 제재가 남긴 것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사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말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에 대한 제재 조치로 과징금·과태료 등 총 1억33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루다 사태 관련 현장조사에만 100일을 소요했는데, AI의 향후 기술 개발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해 매우 신중히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산업계, 법·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최종 결정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정부의 결정을 두고 상반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AI 업계는 '엄격한 처분'이라며 AI 산업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유'인 데이터 이용을 더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데이터 3법이 발효됐음에도, 데이터 활용은 당초 기대만큼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 3법에서도 '가명정보'라는 기준이 모호해 기업들은 자칫 잘못 사용했다 강한 처벌을 받을 것을 우려해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AI 업계는 이루다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로 데이터 이용이 더 어려워졌다는 반응이다. 이번 이루다 사태에서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이 AI 학습에 사용한 카카오톡 대화에 포함된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암호화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스캐터랩은 최대한 가명처리를 했음에도 정보가 변형되거나 왜곡돼 가명처리를 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전화번호를 한글로 표기하거나 지명을 잘못 표기한 경우, 이름만 적은 경우 등이 그 예다. 이번 결정으로 가명처리는 AI 업계에 큰 숙제로 남았고, 정부도 '제2의 이루다'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개인정보위는 AI 서비스 개발자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담은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이달 말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달 초 공개한 'AI 개인정보보호 6대 핵심원칙'은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한다' 등으로 'AI 윤리 원칙' 만큼이나 내용이 모호하기만 하다. 개인정보위가 발표할 54개 체크리스트에는 더욱 분명한 규정을 포함시켜야 한다. 정부는 스타트업이 대다수인 AI 시장에서 가명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루다 사태'는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루다 사태'로 AI 챗봇 개발을 중단한 회사가 생겨난 것처럼, AI 산업 발전이나 유니콘 육성은 점점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1-05-19 10:39: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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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고정밀 데이터셋 공개하는 오픈데이터 페이지 오픈

네이버랩스가 국내 기술계와 함께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실내·외 고정밀 지도 및 측위 데이터셋 등 자체 구축한 다양한 고정밀 데이터셋을 한 군데 모아 공개하는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페이지를 열었다.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개했던 네이버랩스의 자체 데이터셋들은 물론 새롭게 구축할 데이터셋까지 한 곳에 모두 통합한 일종의 종합 데이터 공간이다. 19일 오픈한 네이버랩스 오픈데이터셋 페이지에는 자율주행차, 모바일 로봇,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 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 가능한 모든 고정밀 지도(HD맵)와 실내·외 측위 데이터셋이 담겨 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학계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누구나 데이터셋 신청이 가능하며, 자신의 연구 및 기술개발 목적에 맞춰 활용하면 된다. 이 데이터셋들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세계 최대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을 포함한,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 기술로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한 독자적인 매핑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마곡, 판교, 상암, 여의도 지역 실외 고정밀 HD맵과 모바일 매핑 시스템 R1을 통해 스캔한 3D 라이다(LiDAR)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최초 공개하는 실내 측위 데이터셋은 백화점, 복합공간 등 일상 공간을 그대로 구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밀 데이터다. 해당 데이터 역시 실내 고정밀 지도 제작 로봇 M1X, 백팩 타입의 모바일 매핑 시스템 COMET 등 네이버랩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구축했다. 모바일 로봇, AR 및 XR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우리가 공개하는 데이터셋들은 구축에 대규모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 데이터셋들을 활용해 국내 다양한 연구기관, 스타트업들의 기술 연구가 더욱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에서도 탁월함을 인정받는 네이버랩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더욱 진보시켜가는 한편, 이 기술들로 구축되는 데이터셋들 역시 공유해 나가며 국내 학계 및 연구자 커뮤니티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9 10:3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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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미디어젠, 헬스케어 사업 본격 진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이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미디어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강원도 춘천에 본사가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ICT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가 개발하는 고령층을 위한 AI 돌봄 인형 '두리 챗봇'에 음성 인식 및 감성 대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발판으로 개인건강관리(PHR)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헬스케어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미디어젠은 AI 기술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AI 기술을 헬스케어에 접목하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및 대화 기술이 감성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AI 기반 노령층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미디어젠의 음성 AI 기술을 접목한 유비플러스의 두리 챗봇 제품은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두리 챗봇은 개인 맞춤 지능형 돌봄 지원 서비스와 감성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유사한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유비플러스는 두리 챗봇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개인 건강정보 인증 데이터 체계 구축 및 AI 분석·예측을 통한 만성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하는 PHR 바탕의 비대면 스마트 셀프케어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고혈압 환자의 비대면 질병 예방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의료정보 기반의 원격 혈압관리 서비스 실증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고려대학교 의료원 18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약 1300시간 분량의 전자의무기록(EMR) 관련 음성 데이터 구축도 완료했다. 미디어젠 송민규 상무는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 이바지할 경영 활동을 고심해왔으며, 첫 번째 결과물이 이번에 출시할 헬스케어 음성 UI(사용자인터페이스)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의료 및 헬스케어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5-19 10:24: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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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가트너 재무관리 리더 5년 연속 선정

기업용 재무 및 인사 관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는 18일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202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중견 및 대기업, 글로벌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코어 재무관리 스위트 부문'에 5년 연속 리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의 사건들로 많은 기업들이 재무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야 했고, 많은 재무 책임자들은 계획, 실행, 분석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워크데이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반 재무 오퍼링 포트폴리오는 전통적 ERP 시스템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가시성과 통제력을 제공한다. 워크데이 재무관리,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 워크데이 어카운팅 센터, 워크데이 프리즘 애널리틱스, 워크데이 지출 관리 등을 통해 기업은 기록에서 보고까지, 보고에서 예측까지, 계약에서 입금까지, 소싱에서 지급까지 과정을 포함한 모든 재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전사적 계획 및 분석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지속적으로 CFO 조직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고 조직의 민첩성을 최적화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탁월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적 혁신을 추구하는 워크데이는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부문에서 수많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120여 개 국가에서 1000여 개의 워크데이 재무관리 고객, 5500여개의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및 고도화된 애널리틱스를 기반으로 꾸준히 혁신을 추진하면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2020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재무 계획 및 분석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으며 워크데이 재무관리 및 워크데이를 통해 데이터 및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통합을 제공한다. 워크데이는 95% 이상의 고객만족도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인 97%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했다. 일관되게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는 핵심 요인은 고객 니즈에 대한 이해, 양질의 기술적 서포트, 워크데이 고객경험 담당 조직의 대응력이다. 워크데이의 테런스 웜플러(Terrance Wampler) 재무관리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가트너가 워크데이를 클라우드 코어 재무관리 스위트의 리더로 인정하는 이유는 우리가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서 CFO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혁신에 주력하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은 워크데이를 통해 모든 데이터에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보다 쉽게 확보하고 재무 프로세스의 마찰을 신속히 제거하며 지속적인 플래닝으로 기업이 재무팀에 요구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1-05-18 11:32:0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