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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이화여대에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 제공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소프트웨어(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한다. 네이버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과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교육 과정에 참가 신청한 이화여대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SW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부스트코스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습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대해 실무 전문가가 직접 리뷰를 진행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 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대학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총 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W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부스트코스를 통해 누구나 SW 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컴퓨터과학,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개의 온라인 강의가 공개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16만명이 수강했다. 또한 지난달 재단은 IT 전공자뿐 아니라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스트코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스터디'를 신설했다. 코칭스터디는 특정 주제에 관심 있는 멤버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현직 개발자와 실무 전문가로부터 깊이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그룹 스터디다. 또한, SW 교육을 희망하지만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플랫폼이 필요한 학교,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을 위해 부스트코스 강의를 단체 수강할 수 있는 '파트너 스터디'도 운영한다. 재단은 제휴기관의 규모, 학습자의 성장 속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학습 관리가 가능한 교육 플랫폼을 지원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SW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실무형 SW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어느 곳에서나 실무형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휴기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과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1 09:59: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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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 참가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의 새로운 일상과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HANCOM, Accompanies Your Life'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로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한컴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그룹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담은 제품 및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한컴그룹은 인공지능을 접목해 스마트한 일상 생활을 돕는 뉴노멀 제품 및 솔루션으로 연내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2'를 비롯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비대면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안면인식 발열 감지 시스템 '하이달', 모니터링을 요하는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콜 시스템 '한컴 AI 체크25' 등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협업 플랫폼 '한컴웍스'를 선보인다. 한컴웍스는 문서 편집 및 공유, 화상회의 및 메신저, 일정 관리 등이 가능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한 업무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무인드론 운영시스템 '드론셋'을 선보이고, 드론 충전 및 격납, 물류 배송, 스마트시티 드론 안전망, 감시 등 미래 드론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IoT 센서를 활용해 교통 및 주차 정보 제공, 전기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금, 부동산, 에너지 등 현물 자산 기반의 디지털 금융 거래가 가능한 라이프 블록체인 기술, 원격으로 다양한 IoT 기기 관리가 가능한 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 등을 소개한다. 지난해 80여 명 규모의 참관단을 운영한 한컴그룹은 이번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많은 임직원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해외 시장 및 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및 해외사업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윤원석 사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미래 산업의 지형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변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그룹의 차별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1-01-11 09:57: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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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올해도 청신호 ]쇼핑 사업 키우는 네이버·카카오

비대면 흐름을 타고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자가 보유한 검색 플랫폼과 메신저를 통해 커머스 생태계를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커머스 매출 지속 증가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3분기 커머스 매출은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9% 성장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608억원, 2917억원이었다. 4분기 매출도 고공행진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커머스 부문을 중소상공인(SME)과 브랜드사 온라인 매장을 양대 축으로 빠르게 육성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분기 판매자 수는 전분기 대비 3만명 증가한 38만명,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72% 늘며 빠르게 성장했다. 오픈하는 브랜드 스토어와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쇼핑 혜택도 늘렸다. 월 4900원의 회비를 내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쇼핑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준다. 네이버는 향후 플러스 멤버십, 쇼핑 라이브,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쇼핑 생태계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커머스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다. 카카오가 지난해 3분기에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로 구성된 톡비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284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를 포함하는 카카오 커머스의 3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늘었다. 특히 카카오톡 이용자끼리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경우에는 3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나타난 효과다. 이에 카카오는 명품 화장품을 지갑·핸드백 등 명품 브랜드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4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누적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 4월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7개월 만의 성과다. 네이버가 예능형 쇼핑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 ◆라이브 쇼핑 화두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커머스 업계에서 화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IT 기술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며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유통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론칭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11월에만 약 15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했고, 누적 구매 고객은 40만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라이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판매자의 진입장벽도 낮췄다. 수수료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발생한 매출의 3% 수준으로 타 업체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최근에는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예능형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10월 정식 오픈한 '카카오쇼핑라이브' 역시 시청 횟수와 거래액 모두 증가세다. 카카오 라이브 커머스의 방송당 평균 시청 횟수는 10만명,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등록 이용자 수는 12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11월 누적 시청 횟수는 1000만건을 넘어섰다. 거래액 역시 증가 추세다. 지난 10월 기준 5월 시범 서비스 오픈 대비 21배 증가했으며, 10월 방송 거래액 역시 9월 대비 2.5배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친숙함을 높인 것이 유효했다. 자체 스튜디오와 전담 인력을 갖추는 등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체계도 갖추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전망되는 만큼 양사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0 14:59: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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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NIA·SK·더존비즈온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 더존비즈온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령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지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나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정계획을 지난해 9월 28일 공고하고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등 지정심사를 거쳐 3곳을 최종 확정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결합전문기관은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이종 분야 간 데이터의 융합을 촉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나 기술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 댐의 주요 사업 수행 기관으로,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데이터 댐의 성공적 구현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는 정보통신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교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은 기업맞춤형 서비스 분석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명정보 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정부,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공공 목적부터 상권 분석,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역량 있는 결합전문기관을 지정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과 활용이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댐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1-10 12:49: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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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성추행, '심심이'도 성차별...AI 알고리즘 만으로 막을 수 없어

인공지능(AI) 여성을 성적대상화해 성희롱하거나 AI에 나쁜 말을 가르쳐 여성 혐오를 드러내는 성차별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2주전 출시된 20세 여성 캐릭터의 대화형 AI인 '이루다'에서 성희롱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2010년 출시돼 한때 큰 인기를 끈 AI 감성대화 챗봇 '심심이'에서도 성차별 문제가 여전하다. 이에 앞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선보인 채팅 AI인 '테이'가 성차별적 발언을 하면서 18시간 만에 서비스가 중단된 일이 있었다. ◆20세 여성 AI '이루다' 성희롱 문제 심각...이루다 운영 중지 촉구 이어져 이루다의 개발사인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챗봇의 AI를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20세 여성' 캐릭터로 설정했다. 스캐터랩은 이미 2019년 대화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핑퐁 빌더'를 선보였으며, 사이트를 통해 직접 핑퐁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했다. 이루다는 대화를 주고받는 횟수가 과거 4턴에서 10턴까지 길어져 대화가 자연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AI 기술의 진화를 보여줬지만 개발 당시부터 이미 예상됐던 성희롱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루다는 지난달 2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남성들이 주로 활동하는 나무위키 계열 인터넷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의 이루다 채널 사용자들이 이루다를 '걸레' 만드는 꿀팁', '성노예' 만드는 팁들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성적 단어를 바로 쓰면 금지어로 필터링 되기 때문에 '나랑 할래', '만지게 해달라', '내 침대로 와' 등 우회적으로 표현하면 이루다가 대화로 받아준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 이루다는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0~20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사용자 수도 40만명에 가깝다. 이루다는 직전 문맥을 맞는 적합한 답변을 찾아내는 AI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AI 업계에서는 이루다가 성적인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는 이유가 스캐터랩이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사용한 데이터가 2016년 선보인 '연예의 과학'에서 얻어진 100억건의 데이터를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 앱은 실제 연인들의 카톡 대화 내용을 올리면 어떤 상황인 지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 같이 실제 같은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또 SNS에는 이루다와 채팅을 하다 보면 실제 대화 데이터를 학습했기 때문에 실명, 계좌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 등 개인정보까지 노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 이루다가 '질 떨어져 보여', '혐오스럽다' 등으로 답하면서 동성애 혐오까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SNS에는 이루다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는 해시태그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문제는 성희롱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개발사에서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파이팅 루나' 등 다양한 AI 챗봇 서비스를 진행해본 결과, 인간은 AI에게 욕설과 성희롱을 하는데, 사용자가 여자든 남자든, AI가 여자든 남자든 큰 차이가 없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며 "1차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키워드, 표현은 받아주지 않도록 설정했는데, 놓친 키워드는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도가 심한 사용자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성희롱 논란이 있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AI를 20세 여성으로 설정한 것은 흥행에 욕심을 둔 것으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 비주얼이나 20대 여성으로 캐릭터를 설정했다는 것 자체가 남성들의 환상을 채워주겠다는 것을 염두에 뒀을 수 있다"며 "챗봇을 출시하면 흥행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개발자가 주로 남성이 많다 보니 남자들을 끌어들이기 쉬운 방법을 선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MS가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AI '샤오빙'은 17세 여성 목소리를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구글에서 만든 '니나'가 여성 캐릭터로 설정된 것도 같은 이유였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 김종윤 대표는 "여자와 남자 버전 모두를 고려했고, 개발 일정상 여자버전이 먼저 나온 것 뿐"이라며 "20살도 사용자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나이라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차별 논란 있던 '심심이' 성차별 문제 아직도 나타나...AI 윤리교육 필요 이 같은 AI의 성희롱, 성차별 문제가 이루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AI 챗봇 '심심이'는 지난 2019년 성차별, 여성혐오 표현을 쏟아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문제가 됐던 단어들을 입력해보자 절반 정도는 금지어로 답변하지 않았지만, 아직도 절반 정도는 여성 차별적인 답이 돌아왔다. '미투운동'을 입력하자 '한 사람의 삶을 망치는 운동이예요'라고 답변했고, 'feminism'이라고 적자 'is canser'라고 답했다. '한국여성'에는 '성형과 화장으로 얼굴을 속이는 것들'이라는 답변이 돌아온 반면, '한국남성'에는 '잘 생김'이라는 답변이 달렸다. 이는 심심이가 일반인들이 가르치는 말로 답변하기 때문으로, (주)심심이는 성차별 논란 이후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 문제를 전부 해결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최정회 심심이 대표는 "성차별, 성희롱을 막기 위해 당초 여성, 남성이 아닌 캐릭터를 설정했음에도 논란이 생겨나면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필터로 단어와 문장을 걸러주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딥러닝 차단이 아직 완전하지 않아, 사용자들이 신고하면 사람이 하나하나 읽어보고 이를 차단하는 수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적절한 문장이나 단어를 막아도 사람들이 교묘하게 방법을 찾아내 심심이를 다시 가르치다보니 '창과 방패의 싸움'처럼 다 잡아내지 못 한다"고 말했다. 일상대화 시나리오가 1억3000만개에 달하다 보니, 1인당 하루에 4시간씩 4명이 작업해도 역부족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팀이 딥러닝으로 혐오표현을 막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이 문제를 차단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지만, 아직 AI 알고리즘으로 완벽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캐터랩도 이번 논란 이후 "사용자의 적대적 공격을 AI 학습 재료로 삼아 1분기 내에 적용하고, 사람들이 다시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낼 것이어서 새로 생겨난 내용을 다시 학습시키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AI를 상대로 한 성희롱, 성차별 문제는 법적인 문제는 없더라도 윤리적인 문제가 분명히 있는 만큼 AI 윤리 교육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이루다 사용자 층이 10대에서 20대의 이성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많아, 분명히 잘못된 행위라는 점을 인식시켜주고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초·중·고부터 AI 윤리 교육과, 일반인 대상으로도 새로운 AI 윤리 이슈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이 같은 문제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1-10 12:3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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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전자, 언택트 교육 서비스 시장 진출

네이버는 LG전자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하는 언택트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웨일북은 '웨일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용 노트북형 컴퓨터로, 네이버 계정 또는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한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며, 웨일북 사용자는 각종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양사간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 및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최적의 교육 플랫폼에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러닝 솔루션의 보급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양 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08 13:54: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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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11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미국 듀크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시리즈A로 110억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면서,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30억원에 달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새롭게 마련된 재원을 통해 ▲분야별 우수 인재 채용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인공지능 산업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황진웅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연결해, 작업자간의 협업을 돕는다. '스위트'의 대표적인 자동화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은 AI가 1차로 데이터 라벨링을 진행하고, 2차로 AI가 검수를 요청한 부분만 수정하도록 해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분석 및 오토라벨링 디바이스 활용에 사용 가능한 딥러닝 네트워크를 훈련시키는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 등 오토라벨링 관련 미국 특허 5건이 모두 등록 결정되었고, 4건의 추가 특허도 출원됐다고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이 확대되면서,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모든 산업 분야에서 머신러닝 도입이 필수적인데,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01-08 11:11: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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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신임원장 다음주 취임…인사절차, 전문성 논란

KISA 로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차기 원장으로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이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원태 연구위원은 오는 11일 취임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KISA를 이끌어 온 김석환 원장은 오는 8일자로 퇴임한다. 하지만 후임 원장 결정이 2개월가량 미뤄진 후 나온 것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KISA 원장 임명권은 그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있었지만 지난해 6월 KISA가 일정요건을 충족하면서 대통령에게 권한이 넘어갔는데 신임 원장 임명이 미뤄지는 것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이날 이원태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장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밝힌 후 글을 지웠다. 앞서 KISA 노조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통해 "원장 후보 추천이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신임 원장을 임명하지 못하고 있는 건 추천 인사 5명 중 적임자가 없다는 것"이라며 "원장 공모 절차를 새롭게 진행할 것을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히며 인사 절차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지난해 유관 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팀장급 연구책임자가 정치권의 지원을 등에 업고 신임 원장으로 낙점받으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장재영 노조 위원장은 "'꼼수 인사' 임명 시도설 자체가 제기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국가 정보통신·보호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진흥원 직원들에게 많은 상실감을 주고 있다"며 "주무부처인 과기부는 현 상황을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KISA 신임 원장은 이원태 KISDI 연구위원을 포함해 강성주 전 우정사업본부장 등 3파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ISA의 인사 문제가 도마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ISA는 타 기관보다 조직의 리더인 원장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시되는 기관으로 꼽히는데, 그간 적임자를 찾지 못해 매번 낙하산 인사 문제가 제기돼왔다. KISA 관계자는 "이미 차기 원장에 대한 내정 사실이 기정사실화된 것 같다"면서도 "아직 공식 내용을 받은 것은 없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08 09:35: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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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포털은 청신호②]네이버·카카오, 핀테크의 가속화

금융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대면 결제 수요가 높아지면서 양사의 오프라인 결제 경쟁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에 특화한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하는 등 차별점도 돋보인다. ◆'네이버통장'으로 금융 영토 확장…소상공인 대출 시작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6월 '네이버통장'을 출시하며 금융 영역에 진출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통장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CMA 통장으로,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과 함께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결제 시 3%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이용자에게 네이버통장과이 강력한 연동을 기반으로 금융·쇼핑·결제 간 상호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했다. 기존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대출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을 돕는다는 목표다. 실제 대출의 신청 및 실행은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진행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기반으로 대출 심사를 담당한다. 기존 사업자 대출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도 3개월간 월 100만원의 매출만 유지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3.2%에서 최고 연 9.9%를 제공한다. 약 3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출시된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ID로 다양한 가맹점에서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구매, 송금, 선물이 가능하며 네이버 뮤직, 영화,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까지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온라인 결제만 가능했지만 5년여 만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올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뱅크·페이 IPO에 집중…디지털 손보사 추진까지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IPO를 추진한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상장가치를 최소 6조원에서 최대 40조원으로 카카오페이를 최소 7조원에서 최대 10조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전년 동기(58억 원) 대비 600% 증가했다. 지난 2017년 3월 설립된 카카오페이는 현재 가입자가 3500만 명에 달한다. 약 4500만명에 이르는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은행과 증권에 이어 보험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탄생하게 된다. 예비인가 승인, 법인 설립, 본허가 승인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올해 하반기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인슈어테크(보험과 첨단기술 접목)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며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들과 연계된 상품도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당초 카카오는 삼성화재와 합작으로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하려고 했지만, 세부 사업 방향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무산됐다. 이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인바이유 인수를 통해 독자적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준비해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누적 계좌 개설자 수는 서비스 9개월 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펀드 투자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에는 국내외 주식 매매를 위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내놓을 계획이다.

2021-01-07 15:17: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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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트리,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 비키에 상장

비키 상장 관련 이미지. / 위메이드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WEMIX Token)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키(BiKi)'에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에 이어서 첫 해외 거래소 상장이다. 위믹스 토큰은 위믹스(WEMIX)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범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위믹스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 토큰들을 거래 및 교환, 전송하는 일종의 기축 토큰의 역할을 한다. 위메이드 토큰이 상장된 비키 거래소는 2018년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약 100여개 국가, 300만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영어와 중국어를 포함해 다국어도 지원한다. 위메이드트리는 지난달 신작 블록체인 게임 '버드토네이도 포 위믹스'를 북미, 유럽, 아시아지역 전 세계 149개국 구글 플레이에 선보였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게임 출시 및 플랫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위메이드트리 관계자는 "위믹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해외 이용자들이 위믹스 토큰을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번 비키 상장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비키를 시작으로 해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위믹스 토큰을 구매하고 게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07 14:04: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