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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KT기가아이즈, 월 2만원대 결합할인

KT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GiGAeyes)'의 인터넷 결합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T 기가아이즈는 사업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수집한 영상을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실시간 풀고화질(HD)급 화질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기가아이즈 신규 가입고객이 KT 인터넷과 3년 약정으로 결합하면 매월 기가아이즈 요금에서 5500원이 할인되고 인터넷 요금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기가아이즈 카메라 1대를 이용할 경우 월 2만원 대(2만4750원, 부가세 포함)의 가격으로 지능형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기가아이즈는 고화질 영상 모니터링 및 저장뿐만 아니라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해 이상이 감지되면 알람을 보내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다. 이용자 요청 시 KT 텔레캅의 전문 출동서비스를 월 2회 무료로 제공한다. 도난이나 상해 사고 발생 시 보상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 김준근 전무는 "CCTV가 선택이 아닌 필수재로 변화하는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통해 사업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02-10 10:56: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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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합산규제 재도입 반대…"M&A 활성화 저해"

딜라이브가 유료방송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딜라이브는 8일 "합산규제는 유료방송의 자율적 시장 재편을 봉쇄해 방송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가로막는 것이기 때문에 합산규제 재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합산규제는 방송의 공공성과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이유로 인터넷TV(IPTV)나 위성방송,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33.3%로 제한한 법이다. 2015년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됐고, 지난해 6월 일몰됐지만, 국회에서 재부활을 논의하고 있다. 딜라이브의 합산규제 반대 입장은 M&A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달라이브는 최근 이동통신사와 M&A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합산규제가 도입되면 M&A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딜라이브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SO)들은 M&A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시점에서 합산규제 재도입은 M&A 활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합산규제가 국내 기업들의 자율적 사업 재편을 막는 역차별이라는 주장이다. 달라이브 측은 "합산규제 도입으로 M&A 논의가 지연될 경우 7월 말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 문제가 3년 전과 달리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시장의 자율적 재편과 기업의 경쟁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9-02-08 11:18: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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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은 지금 '넷플릭스 앓이'…통신3사는 벙어리 냉가슴

'킹덤', 'YG전자', '옥자', '범인은 바로 너'….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들 영화, 예능 등의 공통점은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콘텐츠라는 점이다. 190여 개국에서 연매출 약 13조 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그간 부진했던 한국시장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무기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이같은 넷플릭스의 무차별 공략속에서 속이 타들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국내 이동통신사들이다. 넷플릭스 이용자 급증으로 트래픽이 늘어나 망 투자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넷플릭스가 망 이용료에 대해선 '모르쇠' 전략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앱·리테일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넷플릭스 이용자는 1년 동안 274% 늘어났다. 지난해 1월 34만명이던 넷플릭스 앱 이용자가 매달 증가해 12월에는 127만명으로 1월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아이폰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는 국내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 제작으로 특히 젊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0·30대 넷플릭스 유료 이용자는 70%에 달한다. 월 결제 금액만 1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레 증가한 넷플릭스 트래픽 급증 여파는 국내 사업자에게 돌아갔다. KT는 이날 "넷플릭스 망 증설을 이달 중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와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수립 중이다. 이미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5일 해외망 용량을 50기가비피에스(Gbps)에서 100Gbps로 두 배 증설한 바 있다. 화질과 속도가 떨어진다는 가입자들의 항의가 빗발쳐서다. 넷플릭스의 풀고화질(HD)급 영상 시청에는 최소 5메가비피에스(Mbps), 초고화질(UHD)은 25Mbps의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다. 이동통신사들이 망 트래픽 용량을 증설하려면 많게는 수 십억원이 든다. 돈은 이동통신사가 들이는데 반사수익은 화질과 속도가 증가한 넷플릭스가 받게 된다. '재주는 곰이 부리는데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넷플릭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국가별로 넷플릭스 속도 그래프를 공개한다. 각 국가 통신사를 향해 은근히 압박을 하는 셈이다. 해외 망 증설보다는 본질적으로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두는 지역 서버인 '캐시서버'를 구축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다만, 캐시서버를 둬도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를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이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도 상반된 행보다. 페이스북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내기로 했다. KT와도 계약을 연장하면 한 국가에서 2개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지급하는 드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불거진 역차별 이슈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선례이기도 하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는 연간 수 백억원 대의 망 사용료를 낸다. 반면, 글로벌 사업자는 국내 통신망을 공짜로 쓰고 있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넷플릭스의 경우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셋톱박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지급한 이후 망 사용료 지급 불가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사는 속이 탈 수밖에 없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지상파 방송사와 손잡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을 추진하며, 넷플릭스에 '맞불'을 놓은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지만, 망 사용료를 받고 있지 않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도 이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디어미래연구소 노창희 박사는 "망 이용대가는 사업자 간의 사적 계약 문제로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어 어려운 문제지만 새 원칙이나 룰을 세워야한다"며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그에 부합하는 책임을 지는 측면에서 망 이용료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08 04: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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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돌파…서구권 비중 '절반'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단일 게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미국을 포함, 아메리카 지역에서 32%,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18%로 서구권에서 절반이 넘는 다운로드 점유율을 기록했다. 나머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기타 지역이 차지했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이후 74개 국가 애플 앱스토어, 20개 국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1억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글로벌 파트너사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부가 사업을 추진해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할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5:05: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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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영어 배운다

KT가 자사 인공지능(AI) 기기인 '기가지니'에 영어학습 콘텐츠를 늘린다. KT는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육아가정을 위해 기가지니 영어교육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KT는 기가지니에 지난해 5월 대교와 함께 출시한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의 영어 버전을 출시했다. '영어소리동화'는 영어책 문장을 읽으면 기가지니가 음향효과, 등장인물 대사 등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또 대교, 아람 등 6개 대형 출판사들의 책을 읽어주는 '동화 오디오북' 서비스에도 영어 콘텐츠를 강화했다. 총 3018권의 동화 콘텐츠 중 580권을 영어동화로 편성했다. 전용 도서를 찍으면 기가지니에서 바로 음성이나 영상 콘텐츠가 재생되는 '기가지니 세이펜'을 통해서도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 세이펜북스, PB잉글리시, 캠브릿지 등 유명출판사 콘텐츠 약 2만여권의 도서 중 3000여권의 영어 책을 지원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도 마련됐다. KT는 '기가지니 정각알림 서비스'에 야나두 생활영어 테마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가 특정 시간 정각에 알람을 설정할 경우 영어 표현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이외에도 KT는 기가지니에서 가정에서도 영어학원과 동일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파고다생활영어 서비스와 각 상황별 영어대화를 학습할 수 있는 야나두 영어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02-07 11:22: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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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 주도한다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위한 추가 과제 선정에 성공하며, 글로벌 기술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암호통신 관련 신기술 2건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채택된 신기술은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 활용을 위한 시스템, 양자키 분배를 위한 기존 암호화 체계 활용 방법 등이다. 두 기술은 통신망에 양자암호를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또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ITU-T에서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통신망에서 양자키 분배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양자 난수발생기 보안구조 기술의 최종 표준에 반영될 내용을 발표해 승인 받았다. 이번에 국제표준화 과제 2건을 추가 채택 받음에 따라 SK텔레콤은 ITU-T에서만 총 4건의 양자암호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과제를 4건 이상 수행하는 기업은 세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그간 미국, 중국 등 전세계 통신 강국들이 참여한 ITU-T 회의에서 양자암호기술관련 워크샵과 실무 회의를 주재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양자암호기술 표준화를 위한 실무 회의 의장단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표준화 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다는 것은 SK텔레콤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표준 개발과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 양자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1:22: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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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SR캠페인 영상, 디지털 광고제 장관상 수상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 한국디지털기업협회주관 디지털 광고제 '2018 앤어워드'에서 자사 CSR캠페인 중 시각장애인 지원 편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가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농아인야구단 후원 CSR캠페인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역시 IT 디바이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 디지털 광고제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도 동영상 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CSR캠페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는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엄마 조현영 씨(39)가 7개월된 아들 유성이를 키우며 경험한 불편함을 U+우리집AI으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지난해 2월 공개된 영상은 현재까지 1311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은 "빠르고 앞선 기술만큼 그 기술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술로 소외계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통신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월부터 시각장애가정 1000가구에 U+우리집AI를 지원했다. 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정보서비스인 '소리세상'과 '책 읽어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2019-02-07 09:2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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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키즈폰 장만해볼까?…캐릭터부터 AI까지 '눈길'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용 모바일 기기가 잇달아 출시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접목하기도 하고 인공지능(AI) 등 어린이 전용 특화 정보기술(IT)을 가미해 '똑똑한 키즈폰'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미니폰'을 선보였다. 지난해 처음 출시된 미니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어린이 이용자의 스마트폰 디자인 선호를 반영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와 히어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웨더퐁 날씨'앱을 통해 날씨와 온도뿐 아니라 대기의 미세먼지 지수도 그래픽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위치 공유와 AI 기능도 강화했다. 미니폰을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를 공유하고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AI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통화연결도 빠르게 할 수 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에서 '누구' 전화기능을 설정하면 '미니폰' 고객이 음성명령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식이다. '파파고 키즈'를 추가해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4개 국어로 된 암기 카드 기능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부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으로 출시해 맞불을 놓았다. 삼성전자 '갤럭시J4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들을 공략한 자사의 인터넷TV(IPTV)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를 탑재했다.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콘텐츠를 완전 차단하고, 초등학생용 콘텐츠를 추가했다.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 등 무료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부모안심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키즈폰에 탑재된 자녀용 앱과 연동하면 데이터를 차단하고 앱 별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리틀캐릭터도 탑재됐다.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공시지원금으로 최대 26만1000원까지 지원받아 3만8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KT가 지난해 자사의 AI 플랫폼을 탑재해 출시한 '무민키즈폰'은 국내 키즈폰 최초로 적용된 무전기 기능을 탑재했다. 무전톡 메뉴로 들어가서 무전톡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동시 접속한 친구들과 무전기 통신이 가능하다. 또 기기지니 음성 AI로 단말을 제어하고 지식 검색을 하는 등 AI 기능을 강화했다. 출고가도 25만3000원에서 23만1000원으로 낮췄다.

2019-02-06 22:17: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