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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지난해 영업익 7309억…홈미디어 선방에도 전년比 11.5%↓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등 홈미디어 사업 호조 등으로 신수익회계(K-IFRS 1115호) 기준 지난해 총 매출 12조1251억원, 영업이익 730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3%와 11.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9조3445억원, 단말수익은 2조7806억원을 각각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4816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사회에서 주당 4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舊) 회계기준으로 총 수익은 전년(12조2794억원) 대비 0.7% 증가한 12조3677억원, 영업수익은 전년(9조4062억원) 대비 0.6% 증가한 9조45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856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 증가와 할인 폭 확대, 결합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5조4150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2% 상승한 3조9998억원을 달성했다. 홈미디어 수익은 전년 대비 12.5% 상승해 1조99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PTV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01만9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도 403만8000명을 기록했다. 기업 수익은 전자결제 등 e-비즈, IDC, 전용회선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비 매출 등 일회성 매출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2조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와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 등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한 2조929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 2018년 마케팅비용은 2조663억원이다.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등으로 1조3971억원을 집행, 전년 대비 22.8%가 증가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5G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플러스 5G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며 "올해는 최고의 5G인프라와 고객가치 제안으로 수익을 확대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4:42: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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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 정체 피하려면…"오전 7시 이전에 떠나세요"

이번 설 연휴 귀성객들은 2월 2~4일 오전 7시 이전에 떠나야 교통 정체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29일 SK텔레콤은 월 실사용자 1100만을 보유한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의 5년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설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4일 중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에 비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 3시간을 더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귀경길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6일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에 걸쳐 평균속도 50㎞/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00㎞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같은 시간대 147㎞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105㎞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T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는 한편,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19-01-29 11:30: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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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인문학 트렌드 본다…CJ헬로, '세리시이오 TV' 출시

CJ헬로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의 '세리시이오(SERICEO) TV'를 정식 출시하고, 교육콘텐츠가 결합된 특화 OTT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세리시이오 TV는 음성 인공지능(AI)과 콘텐츠 큐레이션을 활용해 인문학 리더십 트렌드 등 1만5000여편의 지식콘텐츠를 볼 수 있다. 세리시이오 TV는 OTT 교육플랫폼이다. CJ헬로는 지난해 10월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OTT교육플랫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내외부 전문인력과 함께 약 3개월에 걸쳐 세리시이오 회원 대상 전용 OTT를 개발했다. 세리시이오 TV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시청내역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매일 4편의 프리미엄 강연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콘텐츠 시청 중 원하는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10초 단위 장면검색 기능, N스크린 서비스도 추가했다. 향후 CJ헬로는 멀티캠퍼스와 함께 OTT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교육기관, 관공서,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지식교육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한 지식사업 모델도 발굴해 해외진출도 모색한다. 뷰잉은 'KBS-세종학당 글로벌OTT'와 한솔교육 '뷰잉 키즈' 등 특정 그룹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화모델을 선보이며 기업 간 거래(B2B) 기업시장으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왔다. CJ헬로 뷰잉사업 담당 허유심 상무는 "세리시이오 TV는 뷰잉이 특화콘텐츠와 결합한 첫 맞춤형 OTT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리시이오 TV를 국내 OTT 시장의 새로운 비지니스 성공사례로 만들고, 다양한 분야와의 추가 협력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1:26: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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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설 연휴 맞이 'B tv' 특집관 운영

SK브로드밴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B tv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영화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B tv에서 'B tv ON 취향 ON' 콘셉트로 다양한 특집관을 운영한다. 영화, TV,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장르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를 가족, 커플, 나홀로 등 고객의 시청 취향에 맞게 분류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집관 내 세뱃돈이 숨겨져 있는 콘텐츠를 시청하면 B tv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하는 세뱃돈 복주머니 이벤트도 연다. 'B tv 무비 어워드' 특집관도 운영한다. 'B tv 무비 어워드'는 B tv 고객들이 지난 1년간 영화를 구매하고 시청한 내역을 기반으로 순위를 선정한 빅데이터 기반의 시상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비 어워드 특집관에 있는 약 100여편의 영화들을 설 연휴 기간 중 최대 6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중국, 일본, 대만의 인기드라마 60시즌, 1400여 에피소드를 30일간 9000원(부가세 별도)에 무제한 제공하는 '중드일드 슈퍼패스'도 선보인다. 아울러 옥수수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에 한편씩 인기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슈퍼무비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무비위크 프로모션 소개 영상을 시청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내달 10일까지 옥수수 내 모든 콘텐츠 시청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2019-01-29 11:01: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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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사고 63% 발생…도난이 1위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최근 3년 명절연휴 기간에 발생한 사건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명절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사건사고와 긴급출동이 발생한 날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첫 번째 휴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 첫날 발생한 긴급출동 수는 연휴 기간 발생한 전체 출동건수의 35%에 달한다. 이는 2016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일 평균 긴급출동 건수보다 12% 높은 수치다. 긴급출동은 CCTV와 방범 센서에서 전송되는 경보를 KT텔레캅 전문 관제사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현장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출동대원이 이를 확인·대처하게 하는 방식이다. 긴급출동 중 실제 일어난 사건사고도 설 연휴 첫날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에 발생한 전체 사건사고 중 63%가 첫째 날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셋째 날이 25%, 넷째 날이 12%를 차지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설날의 경우 휴일이 끝나면서 출동과 사고 건수가 현격히 줄어든 반면, 2016년의 설 연휴기간에는 휴일이 끝난 다음날에도 출동과 사고 건수가 평균보다 높게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KT텔레캅 빅데이터 분석가는 "2016년 설 연휴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사람들이 평일에도 집이나 매장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져 범죄 시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며 "다가오는 올해 설 연휴도 2016년과 유사한 휴일 패턴이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가장 자주 발생한 사고 유형은 도난으로 전체 중 59%에 육박했으며, 파손(24%)과 화재(17%)가 뒤를 이었다. 동기간 사건사고는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특히 5시가 18%로 가장 사건 발생률이 높은 시간대로 확인됐다.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한 도난사고의 대부분은 범죄자가 문(82%)을 통해 침입했으며, 도난사고 피해 물품 1위는 현금(67%), 2위는 판매물품(25%), 3위는 PC·휴대폰 등 전자기기(8%) 순이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라 KT텔레캅은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설 안심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텔레캅 김종영 마케팅본부장은 "KT텔레캅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범죄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명절, 여름휴가철 등 연휴마다 특별근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고객들이 빈집과 매장 걱정 없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9 10:53: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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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개발한 차세대 헌혈 앱…건강기록 쌓인다

헌혈 시 발생하는 혈액분석 결과를 활용해 헌혈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헌혈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온다. 이 앱은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 개발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2018년 신입 사원 연수에서 만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혈액 수급위기를 해결하는 '차세대 헌혈 서비스' 프로젝트를 신입사원 대상 발표대회에서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SK텔레콤도 신입사원 3명만을 별도의 사내 벤처 조직으로 만들어 이들을 지원해 왔다. 연인원 290만 헌혈자를 관리하는 대한적십자사도 이들의 제안에 호응하면서 헌혈자 관리 플랫폼으로 구현되게 됐다. 이번 헌혈 앱은 기존의 헌혈자들이 헌혈을 하다가 중단하는 비율(생애 첫 헌혈자가 5년 이내 다시 헌혈하지 않는 비율)이 89%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헌혈자들이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헌혈을 통해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앱으로 자신의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혈액 검사 결과를 볼 수 있게 하고,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경우 건강상태 추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향후에는 보건의료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헌혈 앱 건강관리 기능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의 헌혈자가 자신의 혈액이 어디에 쓰이는 지 궁금해 하는 만큼, 기증된 혈액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동과정을 앱으로 알 수 있도록 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앱 내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헌혈자뿐만 아니라 단체를 위한 헌혈 예약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헌혈 참여 실적을 다양한 곳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SK텔레콤의 공동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국내 연간 혈액 부족량은 약 1만2000명 분이며, 이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은 최소 500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SK텔레콤 사내 벤처가 제안한 헌혈 플랫폼처럼 우리의 인프라와 리소스, 데이터 기반의 ICT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0:43: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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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위치 확인…SKT,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 마블 블랙' 출시

위치 서비스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이 나온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미니폰 마블블랙'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미니폰은 부모님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통한 유해물 노출 걱정을 차단한다. 미니폰의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니폰 마블블랙은 위치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미니톡 위치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시간에 따른 위치 알림 외에도 자녀의 현재 위치 공유와 하루 단위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자녀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위치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 새로 추가된 '누구'의 음성인식 전화 기능을 통해 쉽고 빠른 통화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에서 '누구' 전화기능을 설정하면 '미니폰' 고객이 음성명령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아울러 기존 '디즈니', '마블'테마에 더 많은 캐릭터와 히어로들을 더했다. 추가된 테마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또 간단한 날씨 정보만 볼 수 있었던 기존 날씨 앱 대신 더 자세한 일기예보 정보를 보기 쉬운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웨더퐁 날씨'앱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기존 '미니폰' 고객에게 2월 1일 오후부터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설정 화면에 들어가 수동으로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업데이트는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9 10:03: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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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AI 음악 추천 서비스 분석해보니…"과거 듣던 음악 선호도 높아"

음악 추천 서비스 중에서 과거에 들었던 음악을 다시 추천받는 서비스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은 지니의 3주간(1월 1일~20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이 개개인의 과거 감상 이력을 중심으로 한 음악 추천 서비스를 가장 선호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지니뮤직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큐레이션(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이용자들의 음악 취향을 가장 적중한 추천 방식은 이용자 본인이 지난해 이맘때 들었던 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한 '그 때 당신이 즐겨 듣던' 서비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자신이 즐겨 듣던 50곡의 음악 목록을 추천해주는 '그 때 당신이 즐겨 듣던' 서비스 스트리밍 재생 비율은 30.4%로 지니 앱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것. '그 때 당신이 즐겨 듣던' 코너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51%)로, 40대(9%)를 앞질렀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58 %) 이용자의 선호도가 높았다. 뒤이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추천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형 음악 추천 서비스 '뮤직허그'였다. 뮤직허그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일반인 DJ의 추천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DJ와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며 DJ가 선곡해 추천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연령대는 20대(34%), 30대(34%)였다. 또 여성(52%)이 남성(48%)보다 실시간 채팅 기반의 DJ 추천 서비스를 더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최근 감상한 노래를 기반으로 유사한 장르나 아티스트의 음악을 추천해주는 '감상 이력의 재발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 역시 여성(54%) 이용자의 활용도가 높았다. 지니뮤직 서비스 개발본부 서인욱 본부장은 "상황이나 감성을 고려해 일방적으로 제시한 추천 음악보다 이용자들이 추억과 함께 과거 자신이 소비한 음악을 반복 청취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났다"며 "이 같은 사용성을 반영해 개인이 경험한 음악을 중심으로 유사영역 음악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고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8 14:32:3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