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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휴대폰 분실 20%↑…SKT, '분실폰 찾기' 기능 강화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해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을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이 넘는다. 여름 휴가철인 7, 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증가한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 혹은 파손으로 인해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신 기종의 스마트폰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된 지 1~2년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한다. 그간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한다. 임대폰 사양은 향상되면서 이용 부담은 낮춘 셈이다. SK텔레콤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전국 총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 사용이 끝난 단말의 반납도 해당 매장에서 할 수 있다. 반납 단말은 즉시 초기화한다. SK텔레콤 고객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분실폰 찾기'는 ▲단말 잠금 ▲개인정보 삭제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휴대폰을 분실해도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으로 잠가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 단말이 잠긴 상태에서도 위치 조회, 알람음 발생 기능은 작동된다.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은 상담 직원을 통해 휴대폰의 위치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조회결과는 '분실폰 찾기' 가입 시 등록한 지정연락처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휴대폰 근처 도착 시엔 휴대폰의 알람을 울리게 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자체 분석 결과, '분실폰 찾기'를 이용한 고객이 분실 휴대폰을 되찾은 확률은 73%로 미이용 고객이 휴대폰을 되찾은 비율(50%)보다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분실 신고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관련 내용은 상담 직원에게 안내 받게 되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아이폰 또는 피처폰 고객에게도 오는 10월 말부터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07-23 09:43: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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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여름캠프 개최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18년 두드림 U+요술통장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청소년과 동일한 금액인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1 멘토링 및 캠프 개최 등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여름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가상현실(VR)체험, 전망대 관람 등 문화체험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을 마친 멘티는 인천 영흥도 YMCA 수련원에서 수상레저 활동 및 갯벌 체험 등 여름스포츠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8-07-22 10:4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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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걸기, 중장년층이 많이 쓴다

운전 중에 말로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는 서비스 기능을 40~50대 중장년 층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에 익숙한 20대는 오히려 사용자 비중이 낮았다. SK텔레콤은 지난 5~6월 'T맵×누구' 서비스 이용행태 분석 결과,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서비스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6달만에 이용 건수가 하루 7000건에서 20만2400건으로 약 28.9배 급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전 중에 말로 전화(문자)를 걸고 받는 서비스인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는 'T맵×누구'가 제공하는 음성 서비스 중 음악듣기를 제치고 사용 비중 2위(19.51%)에 올랐다. SK텔레콤이 6월 한 달 동안 'T맵×누구' 이용자의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이용자는 40대(34.3%)와 50대(26.4%)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이어 30대(19.6%)-60대(9.8%)-20대(6.2%) 순이었다. 특히 20대와 60대를 비교할 때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의 이용자가 60대가 더 많았다.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차량 운전 상황에서 글자 입력보다 말로하는 음성 방식에 60대가 더 편리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T맵×누구' 가입자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55 대 45 정도다. 하지만 'T맵×누구' 중 '운전중 전화걸기' 서비스는 남성의 사용 비중이 두배 정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는 '운전중 전화걸기를 사용하는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2.3대1 정도였지만, 20대(3.1대 1), 60대(2.8대 1)의 경우는 차이가 더 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같은 사용 패턴은 과거 내비게이션 'T맵' 도입과정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된 바 있다"며 "내비게이션 이용 초기인 2000년대 중반, 여성들의 T맵 이용률은 남성들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2010년대엔 남성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T맵×누구'내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사용자들이 운전습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서비스를 많이 사용할수록 운전습관 점수가 높았다. SK텔레콤 이해열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빠르게 이용자가 늘고 있는 'T맵×누구'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음성 UI의 특장점 등을 알 수 있다"며 "음성 UI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의 'T맵×누구' 활용도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7-22 10:41: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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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방통위, 종편 겨냥하나? 충북방송 부동의에 방송업계 초긴장

방송통신위원회가 2018년 7월로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CCS충북방송 재허가에 대한 사전동의를 거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허가 요청을 받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방통위가 부동의 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첫 사례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방통위가 규제기관으로서의 칼을 빼들고 종편을 포한해 기준 미달의 방송사업자 퇴출에 나서게 될지 방송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부동의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CCS충북방송 최대주주 등이 방송의 공적책임 등을 실현할 가능성이 미흡하고 경영투명성이 부족하며 재무적 안정성 취약하다는 점이 주요 이유다. 또한 지역채널투자 부족 및 허가 조건 이행 부족도 크게 작용했다. CCS충북방송은 최대 주주이고 전 회장인 류홍무씨가 올해 1월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또한 직원협의체는 류씨 일가 4명에 대해 250억원의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방통위는 이런 상태인 충북방송에 과기부가 재허가 기준점수를 넘게 준 것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의록을 보면 심사에 나선 방통위원의 발언은 상당히 강경하다. 과기부가 기준 점수를 넘게 줬다고 해서 방통위가 판단하기에 개선의 여지가 없는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에 동의할 의무는 전혀 없다는 분위기다. 표철수 상임위원은 충북방송 경영진쪽이 앞선 두 차례 심사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표 상임위원은 "그 사이 재허가 조건 준수사항을 이행하라고 한 것 중에 지키지 않은 게 거의 과락 수준"이라며 "충북방송 사례뿐 아니고 여타 SO사업자들에게 엄격하게 봐야 한다. 재허가, 재승인을 엄격하게 봐야 한다는 취지 아닌가"라고 말했다. 지난 방통위부터 유임된 고삼석 상임위원은 매년 계속 이런 문제점이 반복된다면서 "2012년, 2015년, 그리고 금년. 과거에는 물론 방송위원회, 미래부, 우리가 이후 사전동의를 심사했는데, 과기부에서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이런 문제가 발생하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과기부는 충북방송과 관련해 이후 관련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른 당사자에 대한 청문 등의 적법절차를 거쳐 최종적인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향후 과기정통부가 부동의를 수용하여 재허가 거부처분을 한다면 협의를 거쳐 시청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엄격해진 심사 기준에 지난 방통위 심사에서 조건부 허가를 받았던 일부 종편도 해당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017년 3월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 재승인 심사를 벌인 결과 TV조선이 재승인 합격선인 650점을 넘지 못한 625점을 받았지만 3년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한 바 있다. 이 때 방통위는 "TV조선은 오보막말편파 방송으로 인한 심의제재 건수가 월등히 많음에도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의지 부족하다"면서 "보도 편중이 심해 프로그램 다양성이 보장되지 못한다. 2015년 이후 흑자로 전환됐으나 콘텐츠 투자 실적이 타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향후 5년간 계획도 매우 소극적으로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종편과 CJ 계열 PP의 시청점유율이 지상파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의 공적 책무는 그대로인 반면 종편과 CJ 계열 PP의 공적 책무는 강화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8-07-19 17:02:41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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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여름 휴가철 네트워크 품질관리 나선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 네트워크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와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기지국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설치 ▲비상 상황실 운영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한다. 지난 3년간의 휴가철 트래픽 패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해수욕장, 유원지 등 전국 총 900개 지역 대상이다. 지난해 해수욕장 인근 지역은 크게 트래픽이 늘어 망양 해수욕장 624%, 오도 해수욕장 550%, 대진 해수욕장 454%, 구룡포 해수욕장 44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주요 피서지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 대응을 위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휴가 피크 기간 8월 1~2주까지는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로밍, 티맵 등도 사전 서버 용량을 증설과 서버 최적화를 완료했다. 또 SK텔레콤은 태풍·장마로 인한 집중 호우와 고온으로 인한 장비 고장 위험이 있는 현장 약 4000여곳에 대해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 복구 물자 확보 등 대비를 마쳤다. KT 또한 지난 6월 개장한 부산 해운대, 포항 구룡포를 비롯한 전국 125개 해수욕장과 리조트, 캠핑장, 유원지, 워터파크 등을 포함하는 총 800여 개의 전국 주요 휴양지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이 지역에 구축된 3G·LTE기지국 5000여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KT는 하계 휴가 극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휴양지에서 발생하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실시간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과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해 주요 통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이동 발전기 등의 긴급 복구물자를 현장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7~8월 여름 휴가시즌 주요 휴양지역 네트워크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 100여곳, 테마파크 23곳, 계곡 60여곳 등 180여곳 이상의 관광지의 기지국 품질 테스트를 완료했다. 특히 포항 불빛축제, 대천해수욕장, 지산 락페스티벌, 낙산 비치 페스티벌 등 휴가시즌 행사가 겹치는 지역 주변에는 이동기지국을 사전 배치키로 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중앙 관제센터에서는 태풍, 집중호우, 수해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사시 종합상황실을 개소,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2018-07-19 15:1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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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으로 119 응급차량 빠른 출동 돕는다

SK텔레콤이 'T맵'에 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고 '골든 타임'을 지킨다. SK텔레콤은 소방청,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준다. 운전자는 23일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T맵을 켜고 있으면 자동으로 알람을 받게 된다. 소방청 정보시스템이 응급차량 위치와 사고 지점을 SK텔레콤 커넥티드카 플랫폼 스마트 플릿 서버로 전송하면, 스마트 플릿은 응급차량의 최적 경로를 분석한다. 이어 응급차가 주행할 가능성이 높은 도로에서 T맵을 켜고 운행 중인 차량에 알람을 전달한다. 알람은 응급차량이 운전자로부터 700~1500m 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운행할 때와 300~700m 가량 다가올 때 등 두 번 팝업 형태로 제공된다. 운전자는 응급차량과 거리를 확인하고 미리 차선을 바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SK텔레콤과 소방청은 T맵에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를 적용함에 따라 응급차량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올해 2월 스마트 플릿 플랫폼을 적용해 'T맵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상용화하고,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뒤따르는 차량 T맵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우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갓길 정차 차량 알람, 과속 차량 위험 알람, 긴급 출동 경찰차 알람 등 도로 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응급차량 알람 서비스는 T맵 및 커넥티드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T맵 V2X 기술을 통해 도로 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9 12:16: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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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드림팀' 완성…장유성·진요한 박사 영입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과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의 각종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그룹'과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인 T-브레인을 포함한 3개 조직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윤 센터장에 이어 이번에 신설 2개 그룹의 책임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분야 인재를 선임했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그룹장은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돼 머신러닝 등 AI 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진다. 테크 프로토타이핑그룹장에는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의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선임돼 AI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 지은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함께 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머신러닝 분야 학술회의의 양대 산맥으로 이름 높은 ICML(국제머신러닝 컨퍼런스)과 NIPS(신경정보처리체계)를 직접 찾아가 글로벌 AI 인재 대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ICML에서 글로벌 AI 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지난 1980년 출범한 ICML은 구글, 인텔, 엔비디아,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 속에 참가 등록인원만 5000명, 제출 논문만 2437편에 달하는 등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T-브레인 조직을 담당하는 미국 MIT 출신 김지원 상무가 직접 학회를 찾아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분야의 우수 인재들과 만나 SK텔레콤의 AI 분야 사업현황 및 비전을 소개했다. 학회에서 SK텔레콤 지원 의사를 밝힌 인재들은 학회 이후 면접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SK텔레콤은 오는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NIPS 참가를 포함한 AI 분야 글로벌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국내의 주요 AI 관련 학회·포럼 참석, 캠퍼스 방문 설명회 등을 통한 AI 분야 인재 확보도 진행한다. 또 자체적으로 오는 9월 AI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은 "전세계적으로 AI 분야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장유성 박사, 진요한 박사처럼 훌륭한 인재들이 합류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며 "SK텔레콤, 나아가 대한민국의 AI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뛰어난 인재를 영입하고 전문가들이 마음 놓고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9 10:42: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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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프로야구' 이용자 1000만 돌파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서비스의 3개월 간 이용자 지역·연령·성별 데이터 분석 결과 대전광역시, 40대 남성의 이용이 두드러진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이후 3개월이 7월 초 기준 U+프로야구 일별 누적 이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지역별 U+프로야구 이용자 분석 결과 전체 이용자 중 경기도가 약 28%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서울 약 18%, 부산 약 8%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수 대비 U+프로야구 이용률은 1.35%였다. 100명 중 1.35명이 U+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 중 대전광역시의 이용률은 2.07%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용자가 전체 연령대 중 32%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40대 이용자가 가장 두드러졌다. 그 뒤로는 50대 22%, 30대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중 남성 이용자가 여성 이용자에 비해 약 3배 많았으며, 전 지역 및 연령에서 남성 이용자가 여성 이용자보다 두드러졌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 남성 이용자는 여성 이용자에 비해 6배 이상 많았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여러 각도에서 보는 '포지션별 영상'의 생생한 중계와 주요 장면만 골라 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U+프로야구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19 09:48: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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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도 요금제 대폭 손질…이통사 요금경쟁 점화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도 데이터 제공량 확대를 골자로 한 'T플랜'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동통신사들의 '요금전쟁'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다소 복잡했던 기존 9종 요금제를 '스몰·미디엄·라지·패밀리·인피니티' 등 5종으로 단순화한 'T플랜' 요금제를 18일 출시했다. 이들 신규 요금제는 이동전화·집전화 음성과 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2년 내 T플랜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요금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족 결합 혜택이다. 가족 중에 한 명이 '패밀리(월 7만9000원, 데이터 150GB)'나 '인피니티(월 10만원, 데이터 무제한)'를 이용하면 매월 각각 20GB, 40GB의 데이터를 나머지 구성원에게 공유해 줄 수 있다. 매번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고, 선물 한도나 횟수에 제한이 있던 방식도 손질해 실시간으로 나눠 쓰거나 구성원 별로 데이터 사용한도를 할당할 수 있게 했다. 가족 중 한 명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의 요금을 3만3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스몰' 요금제로 낮춰도 온 가족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는 셈이다. '패밀리', '인피니티' 이용자에게는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료 지원,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이 기본 적용된다. SK텔레콤 측은 "가족 간 데이터 공유 기능은 약 1600만명의 SK텔레콤 가족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소량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늘렸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2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유사 금액 대 이통사 요금제 중 최고 수준으로 기존 '밴드세이브(월 3만2890원)' 보다 4배 늘었다. '밴드1.2GB(월 3만9600원)' 이용자는 더 저렴하게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미디엄'은 5만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해 기존 '밴드3.5G(월 5만1700원)'보다 낮은 요금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0시부터 7시까지 데이터 사용 시 사용량을 차감하고, 영상·부가통화 제공량도 확대해 새벽에 근무하는 근무자와 배달, 운전업계 종사자를 겨냥했다. SK텔레콤 측은 "T플랜 출시 이후 단기적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4인 가구 기준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손실 있더라도 고객 혜택있으면 과감히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2월부터 T월드 매장에 적용한 'T요금추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본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합리적인 요금제로 변경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다. 그간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에 촉각을 기울였다. 정부가 법제화하려는 월 2만원대 보편요금제 도입을 방어하기 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이 컸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KT의 요금제 개편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요금제 인가 관련 협의를 해왔다. 다만, 이번 SK텔레콤의 요금 개편이 예상보다는 파격이 덜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T의 월 4만9000원 '데이터온 톡' 요금제는 매월 기본 데이터인 3GB를 초과해도 최대 1Mbps 속도 제어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지만, SK텔레콤의 요금제는 5만원대의 미디엄 요금제에도 400kbps로 속도를 제한한다. 가족 결합 시에도 데이터를 소진하면 400kbps의 속도 제한이 걸린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올해 초부터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렌탈, 요금제 등을 선보이며 건전한 시장경쟁을 선도하고자 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신뢰 회복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동통신사의 요금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이지 않은 LG유플러스는 중저가 구간 데이터를 확대한 방안으로 요금제 개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다양하게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8-07-18 15:31: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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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업무방식 변화로 사업 키워야" 주문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첫 번째 메시지로 업무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하 부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2·4분기 성과 공유회에서 "그동안 LG유플러스를 지켜봐 왔는데 지난 몇 년간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물려받은 자산을 잘 운영해서 임직원들이 이 회사에서 영속적으로 꿈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사업을 멋지게 키워내야 한다는 목표로 LG유플러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업무혁신을 통해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하 부회장이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이후 임직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하 부회장은 이날부터 주요 경영진들과 차례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구상에 나선다. 하 부회장은 "앞으로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며 "그 행동은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현장 중심 경영철학도 강조했다. 덧붙여 직원들과 눈높이 경영을 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하 부회장은 "활기 넘치고 비전 실현될 수 있는 LG유플러스를 꼭 만들겠다"며 "영광스런 일들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는 점에서 CEO로서는 엄청난 책임감 느끼며 책임 완수할 수 있도록 같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8-07-18 14:50:2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