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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 정비, 4686억 투입

전신주 위에 난립된 전기선·통신선 등 공중 케이블 정비에 지난해보다 561억원이 많은 4686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내년 2월에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지역에는 109억원의 비용을 투입해 국제행사에 걸맞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제18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서면회의)'를 열고, '2017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리에는 2793억원, 지중화사업에 189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공중 케이블 정리사업은 전신주 위에 난립되는 유선케이블을 묶어서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구 50만명 이상 20개 대도시의 228개 구역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등 긴급정비가 필요한 20개 구역을 합쳐 총 248개 구역에 대한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공중케이블을 지하로 매설하는 지중화사업도 전국 332개 구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내경기가 주로 열릴 강릉의 경기장 주변과 관광객 방문 예상 지역의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리한다. 동계올림픽 실외경기가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군 일대의 공중케이블은 지중화 작업이 이미 완료됐다. 케이블 정비작업에는 국토교통부, 미래부, 산자부 등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8개 민간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정부·지자체·정비사업자가 협력해 공중케이블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지역을 집중 정비해 외국에서 찾아 온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04-03 16:47: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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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민 대상,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전국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의 성화가 기원이 된 올림픽 성화봉송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부터 시작됐다.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최초로 참여한 통신파트너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만 14세 이상(2004년 10월 24일 이전 출생)의 전국민 모두에게 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선발 응모는 KT 성화봉송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국 KT 매장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웹페이지로 접속해 참여 가능하다. KT는 신청자가 사이트에 작성한 사연과 희망지역을 고려해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KT는 6월 중순 성화봉송 예비 후보주자를 선발해 발표한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검증을 거쳐 9월 최종 성화봉송 주자가 확정된다. KT는 KT 성화봉송 주자를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품을 KT 매장을 통해 제공한다. KT의 성화봉송 캠페인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4월 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S8'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전무는 "성화봉송은 올림픽의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KT는 올림픽 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5G 활용한 마법 같은 순간을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04-02 16:16: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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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갤럭시S8' 맞이할 준비 끝…"매장 방문 고객 50% 이상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고객체험 행사를 열며 신제품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1일부터 매장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체험존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갤럭시S8 출시 전에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의 '음성 명령', '사물 인식' 기능 ▲홍채·얼굴·지문 인식 기능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많은 9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한다.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 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 갤럭시S8의 기능을 체험해보고 예약가입 일정에 대해서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KT도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해 전국 최다 680여개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8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체험 코너는 디스플레이, 빅스비·카메라, 홍채인식·Dex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체험존 운영과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갤럭시 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을 모집하며, 고객 확보에 나선다. 유플러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 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1개월 사용 후에는 고객의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 및 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 모델로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유플러스 체험단은 갤럭시S8 사전 예약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개통할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 S8을 개통할 수 있다. 체험단 모집 인원은 8888명이다. 이통3사는 1주일 간의 체험행사 이후 7일부터 갤럭시S8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정식 출시일은 4월 21일이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의 단말 구입부담을 덜기 위해 요금할인 등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에 가입하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갤럭시S8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로 출시했다. 갤럭시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5890원 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2017-04-02 15:3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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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2기 경영 돌입…"그룹사 매출 10조 시대 연다"

본격적인 2기 경영체제에 돌입하는 황창규 KT 회장이 올해 KT를 제외한 그룹 계열사의 매출을 10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분당 KT사옥에서 KT와 그룹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창규 회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된 이후 첫 행사다. 2기 경영체제를 맞아 그룹차원의 '5대 플랫폼 사업' 실행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 회장은 지난 2월 KT 신년전략 워크숍에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향상 '5대 플랫폼'을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황창규 회장은 "5대 플랫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룹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KT와 그룹사가 플랫폼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교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T그룹의 역량을 모아 플랫폼 사업자로 완벽히 변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1등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T그룹의 5대 플랫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 그룹사의 사업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스마트에너지 등 최첨단 ICT 솔루션이 결합된 임대주택사업을 시작하며, 전년대비 20% 증가한 3887억원의 매출과 103% 증가한 6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40% 증가한 매출 5463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KT에스테이트는 24시간 ICT를 피부로 느끼게 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는 중요한 그룹사"라며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사업에서도 KT에스테이트의 역량을 보태줄 것"을 주문했다. 또 오세영 KTH 사장은 "지난해 1987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T커머스는 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8% 가량 성장했다"며 "KT그룹의 미디어플랫폼 대표 회사로서, 올해 커머스·ICT(정보통신기술)·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또한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 올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고, 중국·베트남 등에도 핀테크 기반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KT는 역사상 처음으로 그룹사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그룹사 경영실적은 매출 9조26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5%. 18.9% 성장했다. KT는 그간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룹사 신규편입 등의 전략을 펼쳤다. 지난 9월에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와 KT가 검색광고대행사 '엔서치마케팅'을 공동 인수했다. 지난해 5월에는 스팸차단 '후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KT CS에서 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후후앤컴퍼니'를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달 15일에는 KT와 LG유플러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G유플러스를 지니뮤직(구 KT뮤직)의 2대 주주로 편입하기도 했다. 기존 사업 한계 돌파를 위해 경쟁사와도 손잡는 등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황창규 회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KT그룹이 전(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선봉장이 되기 위해서는 5대 플랫폼 사업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통과 임파워먼트 그리고 새로운 시각을 갖고 KT그룹 전 임직원의 역량을 다시 한번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7-04-02 14:47:11 김나인 기자
KT그룹, 올해 1만1000명 채용…스타오디션 확대

KT그룹은 40여개 계열사가 3일부터 2017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1만1000명 수준이다.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KT는 이 가운데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406명 대비 10% 증가한 규모다. KT는 상반기에 신입, 석·박사 채용을 통해 경영·전략·마케팅기획·영업마케팅·네트워크·에너지·보안·IT·AI 총 8개 분야, 25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KT는 열린 채용을 통해 인재 선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KT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으로 진행했던 스타오디션과 달인 채용을 KT 스타오디션으로 단일화했다. 채용 규모도 확대한다. KT 스타오디션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단위로 실시한다. KT 스타오디션은 입사지원서로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경험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열린 채용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KT는 오는 9일 KT 광화문 이스트(East) 빌딩에서 잡페어를 연다. 잡페어에 참석하는 지원자들은 직무 상담, 취업 상담을 비롯해 이번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KT 잡페어는 사전접수 없이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3일부터 17일까지다. 채용 분야와 직무, 향후 일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4-02 13:4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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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커넥티드 카·360도 경기 관람…야구장은 5G 입는 중

【인천=김나인 기자】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달 31일 인천시 문학동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갑자기 쏟아진 비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사람들이 경기장이 아닌 외부 광장에 길게 줄서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테마파크를 체험하기 위해서다. ◆'차세대 통신기술로 떠나는 모험'…체험 인파 인산인해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인천 문학구장 1루 측 외부광장에서 2800㎡ 규모의 5G 체험공간 '5G 어드벤처'를 운영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5G가 선보일 미래 서비스를 실험실 밖으로 끄집어 내 고객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5G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이날 방문한 인천SK구장에는 5G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한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 가상공간으로 떠나는 여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보물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5G 기술을 응용한 4D 가상현실(VR), 영화 특수 효과와 같은 '타임 슬라이스', 미래형 디스플레이인 '인터랙티브 테이블', VR 워크스루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치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차원 이동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G 어드벤처에 들어서니 열기구, 잠수함, 행글라이더, 레프팅 등이 눈에 띈다. 관람객이 '파라오의 보물'을 찾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모두 VR 기기를 쓰고 가상공간에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실제 기기를 착용하자 마치 열기구, 행글라이더를 타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았다. 인공바람과 고화질의 그래픽이 현실성을 끌어올렸다. 공중 그네에 앉으면 위아래로 줄이 움직여 마치 '타잔'이 된 듯 정글을 돌아다니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체험자가 걸어 다니며 가상의 객체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차세대 VR 서비스 'VR 워크스루'를 적용한 '파라오의 보물'이 눈에 띄었다. 컴퓨터가 장착된 배낭을 메고 VR 장치를 머리에 쓰면 파라오의 무덤 내부가 그래픽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두 손에 잡은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인디아나 존스가 된 것처럼 무기로 파라오 무덤 내부의 장애물을 물리치고 이동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초청을 받고 야구장을 방문한 여주 송삼초등학교 야구부 김주혁(12) 군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공간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워크스루를 포함한 VR 서비스들은 고화질의 콘텐츠와 영상으로 과거보다 향상된 기능을 뽐냈다. 다만, VR 영상의 고질적 문제인 어지러움은 여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야구장도 5G…"360도 생생한 경기가 코앞에" SK구장도 '5G 스타디움'이다. 개막전 하이라이트는 SK텔레콤과 BMW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5G 커넥티드카 'T5'였다. T5는 시구자를 태우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차량 내부 영상과 시구자의 긴장된 표정이 5G 네트워크를 타고 그대로 전광판에 생중계됐다. 초당 15.6기가비피에스(Gbps)의 최고속도도 전광판에 그대로 실렸다. 이 뿐만 아니다. 문학구장 1루 외야석 자리에는 테이블마다 놓인 VR 기기가 눈에 띈다. 직접 VR 기기를 써보니 응원석의 관객 모습을 눈앞에 있는 듯 표정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포수 뒤편의 모습이 생생하다. 기기의 버튼을 누르자 3루 응원석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360 라이브 VR존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8개 특수카메라가 전송하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시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5G가 아닌 LTE 통신 기술로 전송하는 만큼 중간 중간 실시간 영상 전송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감지되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기술과 VR 기기가 고도화되면 이런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구 경기 중간에는 관중의 응원 모습도 초고화질(UHD) 화질로 볼 수 있었다. 가로 63m, 세로 18m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 '빅보드'의 활약이다. 이날 출시된 SK와이번스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플레이 위드'도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돼 경기의 생생함을 더했다. 앱을 실행해 카메라를 경기장에 비추면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과 타자와 투수의 세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전적 통계까지 보며, 마치 감독이 된 듯 경기를 분석하는 데도 유용했다. 앱을 하늘에 비추면 실시간 날씨뿐만 아니라 경기가 끝난 후의 날씨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야구장에서 만난 플레이 위드 앱 개발자는 "플레이 위드는 'T리얼'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했다"며 "지금은 홈구장과 SK와이번스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지만, 향후에는 이용 기반을 전국 단위로 넓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포켓몬 고' 같은 AR 게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2017-04-02 13:49: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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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너지 알파고' 에너아이즈 선봬…"올 2000억 목표"

# 광주의 모 레포츠 센터는 노후화된 가스보일러로 가스 사용량이 많아 고민이 많았다. KT의 에너아이즈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고, 컨설팅을 통해 고효율의 히트펌프를 도입하고 체질을 개선했더니 연간 가스·전기 이용 요금이 3억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떨어졌다. 2억2000만원이 줄어든 셈이다. KT가 전국 모든 건물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에너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빅데이터로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아이즈' 유료버전을 상반기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김영명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31일 과천 KT-MEG 스마트에너지 관제센터에서 열린 퓨처포럼에서 "KT의 에너아이즈는 '에너지의 알파고'라고 할 수 있다"며 "2015년 200억원이 안되는 수준에서 작년 1000억원대 규모의 매출을 냈다. 올해는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아이즈는 '에너지(Energy)'와 '아이즈(Eyes)'의 합성어다. 건물의 에너지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처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 전력의 '아이 스마트'가 15분 단위로 전력 사용량을 보여준다면, KT의 에너아이즈는 5분 단위로 사용량을 보여준다. 김영명 단장은 "KT는 우리나라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0.5%를 차지할 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이라며 "전국 건물들의 에너지 비용절감 및 효율 극대화를 위해 수십 년 동안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KT는 그간 쌓아온 에너지 절감 노하우와 자사 AI 기술, 24시간 365일 관제역량 등을 집결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KT-MEG)을 구축했다. KT-MEG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엔진인 'e-브레인'이다. 시간·요일·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절감요소를 도출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전력사용량 예측은 물론 최고점에 달하는 피크 예상 시간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에너지사용량관리, 전력피크관리 등을 통한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KT는 관제센터에서 프리미엄 원격제어를 통해 270㎾로 최고점을 찍은 전력을 219.73㎾로 떨어져 '적정' 수준에 이르도록 조치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고객은 모바일이나 PC로 실시간으로 전력량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는 대구에 위치한 S아파트의 경우 에너아이즈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진단과 컨설팅을 받은 이후 연간 아파트 공용 전기요금의 약 70%를 절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KT는 이미 지난해 10월 중·대형 빌딩, 공장 건물 등 대상으로 무료 에너지 진단·분석 서비스 '에너아이즈 프리'를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고객의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감지, 예측하고 피크 알람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라이트(Lite) 버전을, 하반기에는 근원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24시간 실시간 전문관제와 함께 설비교체를 포함하는 프리미엄(Premium)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명 단장은 "에너지아이즈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월 단위로 절감 비용의 3분의 1 수준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건물, 공장 등 기업 간 거래(B2B)로 먼저 진출한 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도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전기사업법이 개정되면 전력거래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김 단장은 "유럽이나 일본은 사업자에게도 전기사업 진출을 오픈하고 있는데 한국은 안되고 있다"며 "전력 거래 시장까지 나가는 것이 KT의 비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2017-03-31 16:15: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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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가 말걸고, 쇼핑하고'…SKT, 인간과 교감하는 AI로 플랫폼 확장

영화 'Her'에서 여자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사만다는 인간 테오도르에게 말을 건다. 명령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일이 생기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기 '누구(NUGU)'가 진화를 거듭하며, 이 같은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실현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김성한 누구사업본부장은 30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했다"며 "AI가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원활히 소통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생활과 관련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연내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보내는 정보를 누구를 통해 선제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다고 공기청정기가 누구에게 신호를 보내면, 누구는 "실내 공기 질이 나빠요. 공기 청정기를 켤까요?"라고 고객에게 먼저 알리는 식이다. 고객은 누구 앱을 통해 기능별 음성 알림 수신을 설정할 수 있고, 알림 방해 금지 시간 등을 지정할 수도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태훈 누구사업본부 팀장은 "그간은 음성인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부 엔진을 고도화해 고객들이 쓰고 싶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 T맵, 스마트홈 등 SK의 서비스를 누구와 연계해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SK텔레콤이 AI 누구에 추가한 기능도 11번가와 협력을 통해 탑재됐다. 국내에서 AI 기기와 커머스 플랫폼을 연계한 것은 누구가 처음이다. 이용자는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11번가의 '오늘의 추천상품' 다섯개와 '금주 추천 도서'를 안내받고, 주문을 할 수 있다. 11번가 계정과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상품은 매일 자정 업데이트 된다. 고객이 보유한 11번가 쿠폰, T멤버십 포인트, 카드 할인 등의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해 가격이 제시된다. 쿠폰·멤버십 등의 정보는 11번가 웹과 앱에서 미리 등록해 설정이 가능하다. 고객은 사전 지정된 결제 수단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검색 기능이 강화되면 현재 다섯 개에서 상품을 확대해 소비자 효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바이스 형태도 진화한다. 스피커 형태의 누구가 디스플레이, 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박구용 SKT미래기술원 랩장은 "올해 중에 조그맣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셜봇, 펫봇 등의 로봇 타입이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현재 누구는 11번가, 지마켓, 티몬, T월드 다이렉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SK텔레콤 전국 주요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누구는 판매량이 최근 7만대를 넘어섰다.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이는 단일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다음으로 판매량이 높다. 한편, 이날 KT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에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연동해 음성 인식을 통해 원격시동, 위치안내 등 차량 제어를 시연하며, 누구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현대자동차 '블루링크'의 오랜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KT의 인공지능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차량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자율주행 시대에는 더욱 풍성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차량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7-03-30 17:3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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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지니뮤직'으로 사명 변경…LGU+와 협업 강화

최근 LG유플러스가 2대 주주로 참여하게 된 KT뮤직이 음악전문기업 '지니뮤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30일 KT뮤직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에 관한 안건을 의결, '지니뮤직'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디지털 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도전과 혁신으로 고객에게 신개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음악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LG유플러스 대상 유상증자(267억원 투자, 737만9000주)를 결정하면서 주요주주구성이 KT(지분율 42.49%), LG유플러스(지분율 15%), SM, YG, JYP 등 대형기획사(지분율 7.12%)로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KT외 LG유플러스가 주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니뮤직'의 음악 서비스 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니뮤직은 음악서비스 지니를 중심으로 한 B2C 음악사업, B2B 음악사업·콘텐츠유통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매출 111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달성했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사물인터넷(IoT), AI 등 첨단 IT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통신사 KT, LG유플러스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디지털 음악플랫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국내 음악시장을 이끄는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음악콘텐츠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2017-03-30 17:3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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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똑똑한 배달대전(大戰) 벌어진다

15조원에 달하는 배달 시장에 최신 기술을 입은 IT 업체들이 너나없이 뛰어들고 있다. 아직까지 O2O(온·오프라인연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거래가 20~30%인 만큼, 노릴 수 있는 틈새시장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사업인 인공지능(AI)을 배달에 도입하고, IT 배달 솔루션 판매에 주력하는 등 똑똑해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AI 배달, 대세될까?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음식 시장에 AI 돌풍을 일으킨 것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기반의 AI 서비스다. 음성어 명령만으로 음식 배달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AI 음성인식 스피커 '누구'에 "도미노피자·BBQ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주문이 즉시 접수된다. 배달현황도 알려준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지만, 올 상반기 중 자체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KT의 AI TV '기가지니'에서도 위치정보에 기반한 서비스로 집 주변 배달 가능한 프랜차이즈점을 바로 연결해준다. 본격적으로 배달과 AI를 결합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 기준 점유율 51%로 배달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우아한형제들이다. 자사 배달 앱 '배달의 민족'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에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한 IT전문가인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프로젝트 '배민 데이빗'을 이끈다. 우아한형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배달 음식 등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대화형으로 주문하는 방식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AI는 이달 다르고, 다음 달이 달라지는 등 발전이 빨라 더 상상하지 못할 방식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AI 방식이 배달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 ◆'결제 시장 진출하고, IT 배달 솔루션 해외에 팔고'…B2B 경쟁도 치열 소비자 간 거래(B2C) 뿐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형태 배달 서비스도 IT 기술을 입었다. 온디맨드 커머스 앱 '부탁해!'와 당일 배송 서비스 '메쉬프라임'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물류 네트워크와 IT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자동배차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배송기사와 상점의 위치, 차량의 적재용량, 배송 경로와 시간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지난 13일에는 SK플래닛과 SK텔레콤 등에서 18년 동안 해외 신사업 개발을 담당한 최지현 대표를 선임했다. '부릉 TMS' 등 IT 물류 시스템의 해외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최근에는 배달대행 업계 최초로 종합 보험서비스를 도입했다. 직접적인 배달은 사람이 하는 만큼 똑똑한 배달도 결국 배송기사 중심의 네트워크 형성에서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1년 반 넘게 매달렸던 배달원 종합보험 승인이 이륜차 전체 최초로 메쉬코리아에게 났다"며 "기존에 없던 솔루션과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업종이 인정되지 않아 애로점이 많았지만,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스마트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맛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신 히어로는 B2B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트업·중소기업에서 최초 1회 법인 카드 등록 후 식신의 맛집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인 '스타트업 멤버십'을 통해서다. 우먼스톡을 서비스하고 있는 크라클팩토리, 한국카쉐어링, 마이셀럽스, 앤드와이즈, 헤이뷰티 등의 약 60여 개 스타트업이 서비스에 이미 참여했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도 약 80여 곳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B2B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법인 기업들이 맛집의 요리를 회사까지 배달해 중식, 석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복지 증진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2017-03-30 06:15:3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