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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반도건설에 홈 IoT 구축…제휴 건설사 20개 돌파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갖고 아파트 입주가구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건설이 시행하고 건설 공급하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 유보라 입주민들은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IoT@home'으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과 LG유플러스의 IoT 상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홈IoT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건설업체는 반도건설을 포함해 대우건설, SH공사, 동양건설 등 20여개사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형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도 잇따라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IoT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했다. LG유플러스는 "건설사 홈넷과 자사 홈IoT플랫폼의 안정적 연동 시스템뿐만 아니라 타사와 차별화된 'IoT월패드'개발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IoT월패드는 기존 아파트 월패드에 홈IoT 주파수인 지웨이브(Z-wave)를 지원하는 IoT허브를 탑재, 열림감지센서, 전동블라인더 등 통신사의 다양한 IoT제품을 월패드와 연동이 가능해 확장성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통신사의 IoT상품과 IoT플랫폼을 연동해주는 역할을 하는 독립형 허브를 건설사 맞춤 월패드형 제품으로 개발한 통신사는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가전, 가정용품 제조사와 건설업체들은 ICT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통신사 홈IoT 플랫폼 활용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LG유플러스는 연내 제휴 건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7-04-13 17: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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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과천 그리움을 담다’ 토크콘서트 열어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14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토크콘서트 '과천 그리움을 담다-우리가 나누고 싶은 기억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방송한 다큐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 시사회와 토론, 공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다. 과천시의회 주최, 과천청년모임 주관으로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한다. '특집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는 티브로드 지역채널의 개편 특집으로 지난달에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의 지나간 30년을 되짚어 보고, 시민들이 기대하는 과천의 모습에 대해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과천청년모임 송준규 회장, 티브로드abc방송 김종호 보도제작국장,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과천주공아파트 101동, 102동' 저자인 이한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의 편집장인 이인규가 출연한다. 티브로드abc방송 김종호 보도제작국장은 "다큐멘터리 '과천 30년, 그리움을 담다'의 페이스북 예고편을 무려 5만명 이상이 조회했다"라며 "이번 과천 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과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과천만의 좋은 정체성을 잘 살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3 17:2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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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유통협회 "中企 적합업종 지정해 청년 고용 늘려야"

이동통신 유통·판매점이 장기적으로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휴대전화 판매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13일 서울 성동구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소판매점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달 15일 동반성장위원회에 서울시 지원을 받아 통신기기 소매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은 3년간 해당 업종의 신규 진출과 확장이 금지되며, 이후 재논의를 통해 3년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통신기기 소매업체의 어려움은 2014년 이후 진행됐다. 서울시와 협회에 따르면, 2014년 통계청 기준 통신기기 소매 업체 2만 4757개 중 중소업체가 90%에 달하는데, 이들 매출액은 58%에 그쳤다. 빼앗긴 매출은 판매점의 감소로 이어져 2014년 기준, 판매점은 9.09% 감소했고, 하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23.7% 증가했다. 협회 박희정 연구기획실장은 "총 16개 대기업들이 통신기기 소매업체 시장에 들어온 이후 85%까지 시장을 점유했던 소상인들의 비율이 지금은 45%까지 줄어들었다"며 "약 10만명의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통신기기 소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청년 일자리가 6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정 실장은 "적합업종 지정시 현재 6만명으로 축소된 고용인원을 12만명으로 늘릴 수 있으며, 시장이 활성되면 2~3만명의 추가 고용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대한민국 IT 첨병인 지식서비스 업종 전문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대선후보 캠프 세 곳에도 관련 자료 요청을 받아 내용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이날 협회는 오는 21일 판매를 앞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장 반응에 대해서는 모처럼 이동통신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측은 "오랜만에 갤럭시S8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예약이 활성화되고 있어 '갤럭시노트7'의 충격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갤럭시S6'나 '갤럭시S7' 전작 시리즈보다 예약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노충관 사무총장은 "물량 준비를 충분히 해서 골목상권에도 물량 부족으로 문제가 될 조짐은 없다"며 "통신사와도 얘기해 충분히 물량이 공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G6'는 시장에 나왔지만 예상만큼 활발하게 팔리지 않았다"며 "갤럭시S8의 경우 예약판매라 이중삼중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 허수가 있을 수 있지만,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2일 기준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 대수는 72만8000대를 돌파했다.

2017-04-13 17:23: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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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올해 농어촌 1300여개 마을에 광대역망 구축

정부가 총 251억4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소규모 농어촌 1300여개 마을에 광대역망을 구축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올해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1317개 마을에 신규 광대역망(BcN)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BcN은 100메가비피에스(Mbps)급의 인터넷 연결로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IPTV)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망이다. '농어촌 BcN 구축사업'은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 연결로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까지 전국 1만3473개 마을에 BcN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51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정부 25%, 지자체 25%, 사업자가 50%의 비용을 분담한다.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NIA, 통신사업자(KT)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사업추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2월부터 정부·지자체·NIA·통신사업자(KT)는 BcN 구축 현황 조사를 통해 금년도 사업대상 1317개 마을(도서지역 131개 포함)을 선정했다. 올해 1317개 마을에 BcN을 구축하면 총 3만9963세대, 8만2993명의 농어촌 주민들이 BcN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지역 113개 섬마을을 포함한 전국 131개 도서마을에 BcN을 구축, 섬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인터넷교육, IPTV시청, 온라인쇼핑, 스마트팜 운영 등 주민 실생활 개선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 관계자는 "그동안 통신인프라가 없어 디지털의 기회와 즐거움으로부터 소외됐던 도서지역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스마트 농장 등 초연결사회의 스마트 농어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13 17:21: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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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터리 절감기술로 '갤S8' 4시간 더 쓴다…SKT·LGU+는?

[b]# 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 안정은(가명)씨는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100%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집을 나서도 오후가 되면 방전되기 때문이다. 안정은 씨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녀도 배터리가 바닥나 버리면 업무에 지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며 "비상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지만 챙겨야 할 짐이 더 생겨 번거롭다"고 털어놓았다.[/b] 안씨의 이 같은 번거로움이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에 적용된 배터리 절감 기술(C-DRX)로 해소될 전망이다. KT는 지난 1일부터 국내 최초로 LTE 전국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를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최대 45%까지 늘릴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신규 단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가령 이용자가 유튜브 등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을 보고 있어도 최적화된 주기로 통신하기 때문에 서비스는 차질없이 이용하면서 배터리 소모량은 줄일 수 있다. 차량 정지 시 엔진구동을 멈춰 연료 소모를 줄이는 ISG(아이들 스톱&고) 기술과 유사한 방식이다. C-DRX는 글로벌 LTE 표준기관인 3GPP에서 제정한 표준기술로 이미 미국의 버라이즌·AT&T,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 다수 글로벌 통신사들이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적용할 경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네트워크망이 잘 구축돼 데이터 전송 시 손실률이 낮아 이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KT 측은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문제점들을 개선했다"며 "테스트 단말만 114종, 테스트 시간은 3240시간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최상의 무선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동시에 배터리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 최적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KT의 LTE 가입자라면, 별도의 단말 업그레이드 과정 없이 누구나 배터리 사용시간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 정보통신기술(ICT) 시험인증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갤럭시S8'으로 C-DRX 적용 전후 배터리 절감 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이용시간이 최대 약 4시간 30분(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를 지속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갤럭시S8의 경우 최대 10시간 36분 지속된 반면, C-DRX를 적용한 갤럭시S8의 경우 최대 14시간 24분간 지속됐다. KT 관계자는 "배터리가 절감되는 정도는 스마트폰 모델, 배터리 열화수준, 무선환경, 설치된 앱 수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5%~45%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또한 C-DRX 솔루션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C-DRX를 지난해 5월 전국에 구축 완료하고, 수도권·충청도 등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현재 갤럭시S8 등 신규 단말 출시를 앞두고 수도권 기지국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충돌 우려를 감안해 C-DRX 온·오프(ON·OFF)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CDRX 서비스의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또한 C-DRX 솔루션을 이미 수년 전 개발해 네트워크 적용을 완료해 언제라도 상용 네트워크에서 배터리 절감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배터리 절감보다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을 더 중요한 고객 가치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 솔루션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 솔루션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다고 판단된다면 제공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04-12 18:49: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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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월 8800원에 '지니' 음악 무제한 감상"

LG유플러스가 동영상과 음악 콘텐츠 부가서비스의 명칭을 바꾸고 비디오 전용 데이터 확대, '지니' 음악 서비스 추가 등 혜택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안심옵션 기반의 동영상 및 음악 부가서비스 2종과 음악 서비스 1종 등 총 3종을 개편하고 각 부가서비스 명칭도 데이터 혜택과 동영상 및 음악 서비스를 고객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데이터 걱정 없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꿀팁 마음껏팩'의 명칭은 '데이터 비디오 안심옵션'으로 변경하고, 비디오 전용 데이터 혜택을 기존 일 3기가바이트(GB)에서 4GB로 강화했다. 데이터 비디오 안심옵션은 기본 LTE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월 5500원, 부가세 포함)과 모바일 미디어플랫폼 U+비디오포털의 TV표준(월 5500원) 상품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데이터 비디오 안심옵션은 각 서비스를 단품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월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4GB 데이터 확대 제공은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되는 11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데이터 걱정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뮤직 마음껏팩'은 '데이터 뮤직 안심옵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데이터 뮤직 안심옵션은 데이터 안심옵션에 지니 스트리밍 서비스와 지니 스트리밍 데이터 무제한 및 필링 월정액, 매월 벨·필링 2건 혜택이 포함돼 있다. 고객은 데이터 안심옵션(월 5500원)에 3300원만 추가된 월 8800원의 데이터 뮤직 안심옵션으로 지니의 1000만곡 무제한 스트리밍을 누릴 수 있다. 벨·필링에 MP3까지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음악 패키지 '뮤직 달콤팩'은 '뮤직 벨링'으로 탈바꿈했다. 뮤직 벨링 서비스는 기존 벨고 필링(통화연결음) 서비스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지니 스트리닝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U+비디오포털 전용 데이터를 월 3GB씩 추가로 제공해 동영상까지 월 8800원에 즐길 수 있다.

2017-04-12 13:56: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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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독주가 몰고온 스마트폰 가격 파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예약판매가 닷새 만에 6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예상 외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스마트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예약판매에 돌입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는 닷새 간 예약판매량 62만대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중 15만대가 갤럭시S8플러스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이후 갤럭시S8플러스 128GB 모델을 예약구매한 소비자는 늦으면 5월 초 이후 개통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연간 판매량이 약 5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갤럭시S8 독주 조짐이 일자 LG전자는 프리미엄폰인 'V시리즈'에 최대 공시지원금을 실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 KT는 이날 LG전자 'V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대폭 확대했다. 2015년 10월 출시된 'V20' 공시지원금은 월 7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33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존 17만2000원에서 16만원 가량 확대됐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따르면 출시된 지 15개월 미만 스마트폰에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은 33만원이다. 때문에 KT는 소비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을 V20에 실은 셈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이른 지난달 29일 V20 지원금을 최고가 요금제를 기준으로 32만7000원까지 인상했다. V20의 공시지원금 인상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8일 V20지원금을 최대 28만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V20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V20은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 광각 촬영을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 세계 최초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 B&O 플레이와 협업한 오디오 등으로 인기를 끈 단말이다. 이날 KT는 V20 전작 'V10' 단말에 대한 지원금도 대폭 인상했다. V10은 V20 출시를 앞둔 지난해 8월 출고가가 79만97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20만원 가량 인하됐다. KT는 월정액 7만원대 요금제 기준, V10의 공시지원금을 33만원에서 57만1000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추가지원금 15%까지 받으면, 실구매가 '0원'에 V10을 구매할 수 있다. 최저가인 월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기존 16만6000원에서 48만원으로,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29만2000원에서 55만원으로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V시리즈 지원금을 연이어 확대한 이유는 삼성전자 '갤럭시S8'을 견제하고,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기간 동안 전작 단말의 재고를 소진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반면, 갤럭시S 시리즈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낮아졌다. KT와 LG유플러스는 최근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등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33만원에서 20만원대 중반까지 줄였다. KT의 경우 두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27만6000원, LG유플러스는 같은 요금제 기준, 24만4000원이다. '갤럭시노트5' 지원금도 일제히 낮췄다. SK텔레콤은 46만5000원에서 지원금을 36만3000원으로, 10만2000원 가량 대폭 낮췄고, KT도 기존 46만1000원에서 40만원으로 내렸다. LG유플러스 또한 43만2000원에서 41만원으로 지원금을 줄였다. 이는 기존 갤럭시 모델보다는 갤럭시S8 출시에 힘을 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 프리미엄폰 지원금을 줄이면서 재원을 비축해 갤럭시S8 마케팅을 강화, 고객을 유인하려는 차원이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 또한 출고가를 대폭 낮추며 갤럭시S8 출시 전 재고떨이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P9', 'P9 플러스'의 출고가를 22만원씩 대폭 인하했다. P9의 출고가는 당초 59만9500원에서 37만9500원으로, P9플러스는 69만9600원에서 47만9600원으로 내려갔다. 1년 사이에 출고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2017-04-12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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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등하교 여부 문자로 한눈에…KT, 안심 서비스 출시

KT는 보호자가 아이의 등하교 정보와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아이가 학교의 정문 혹은 후문을 통과하면 전용 단말기를 통해 등하교 여부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전용 단말기는 아이들이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고리 방식으로 제작됐다. 보호자는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1시간 단위로 아이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현재 위치조회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가 단말 전면의 '긴급호출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긴급호출 알림'이 작동된다.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 휴대폰으로 긴급 메시지와 현재 위치 정보가 발송된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보호자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단말 인증을 받아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호자는 통신사 상관없이 최대 3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아이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현위치 조회'와 '위치이력 확인', 특정 지역을 이탈할 경우 알려주는 '안심존 설정'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T와 연계된 교육청이나 초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가정통신문 및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 안심 서비스 관련 예산이 반영된 학교를 통해 전액 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요금은 2년 약정 시 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 상무는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그간 교육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B2B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아이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어 주어진 예산 내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4-11 15:49: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