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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릭슨, 5G 시험망 장비 모듈화 첫 시연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에릭슨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시험망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시연된 장비는 올해 말 구축될 예정인 5G 시험망에 적용돼 5G 시스템 성능 검증에 활용될 전망이다. 양사가 시연에 성공한 5G 시험용 장비는 CPU·메모리·디스크와 같은 구성요소들을 각각의 모듈 형태로 분리한 후 제공 서비스에 맞춰 최적화해 조합하는 모듈 형태다. 이번 시연을 위해 양사는 지난해 1월 5G 무선전송, 이동통신망 인프라 등 5G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몇 차례 한국과 스웨덴을 오가며 5G 통신장비 구조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 5G 모듈형 장비를 사용하면 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초소형 서버부터 대용량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초대형 서버까지 지원 가능하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신규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맞춤형 가상화 기술이 필수"라며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이번 시연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5G신규 서비스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양사는 5G 단말, 무선전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시험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유선과 무선을 아우르는 5G 시스템에 대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2016-06-23 13:27:40 김나인 기자
미래부, 가상현실(VR) 등 실감콘텐츠에 9억원 지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감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망 실감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6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규모는 9억원이다. 실감콘텐츠는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UWV(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로 구현돼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콘텐츠다. 미래부는 서울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을 우리 기업이 개발하는 실감콘텐츠를 연구하고 전시하고 테스트해 고도화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및 전시 공간'으로 재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6개 과제는 ▲VR 체험형 과제 4개 ▲실감영상 분야서 홀로그램, 한류, 스포츠 분야의 초고품질 울트라 와이드 비전 등이다. VR 분야는 사람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스키, 비행 조정, 자동차 경주, 탐험 등을 주재로 하는 VR 콘텐츠를 개발해 시뮬레이터, 어트랙션 등 기술과 접목, 신시장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감영상 분야에서는 우선 광고 산업에서 홀로그램 기술이 실감영상을 구현하는데 다양하게 사용돼 옥외 광고형 홀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는 울트라 와이드 비전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영상 콘텐츠를 개발,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업이 완성도가 높은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시·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테스트 베 지원·상용화 지원 등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6-22 17:3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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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만원대 스카이 ‘아임 백’…휠키와 스톤만 알면 '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1년 7개월 만에 복귀한 팬택이 스카이 브랜드 '아임 백(IM-100)'으로 소비자를 매료시킬 채비를 끝마쳤다. 팬택은 오는 30일부터 '아임 백'을 44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팬택은 가격보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분히 담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아임 백은 스펙 경쟁보다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될 기능을 고민하고, 고객을 좀 더 편하게 하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린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아임 백을 시중에 출시된 프리미엄 폰의 대항마로 지목하기 어려운 이유다. 내부 콘텐츠는 일반 스마트폰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담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오히려 외부 디자인에 시선이 보다 끌린다. 외관상 아임 백은 7밀리미터(㎜)대 두께에 5.15인치 디스플레이, 130그램(g)의 무게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충분히 전달한다. 또한 2GB 램에 3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편리한 무선충전과 20% 개선된 전류 소모도 주목할 대목이다. 무엇보다 직사각형 모양에 후면에 휠 키가 가장 눈에 띈다. 휠 키의 역할만 알아도 아임 백을 다루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조작 방법도 단순해 설명서를 굳이 읽어볼 필요조차 없을 정도였다. 휠 키만으로도 카메라 조작 시 타이머 촬영을 할 수 있고 슬라이드 잠금 화면에서는 휠 키를 누른 후 돌리면 쉽게 풀 수 있다. 동영상, 음악, 녹음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에선 휠 키 조작으로 초 단위로 정밀하게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어 동영상 강의나 어학 MP3 등을 반복 학습할 때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휠 키는 100단계 세밀한 볼륨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휠 키를 천천히 돌리면 1단계씩 미세하게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빨리 돌리면 볼륨은 20단계씩 변경되는 퀵 스핀 기능이 지원된다. 게다가 휠 키를 누르면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어느 화면에서나 '원 플레이어'가 바로 실행돼 지금 듣고 싶은 음악을 간편하게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스카이 피처폰에서도 볼 수 있었던 기능으로, 기존 콘셉트를 계승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임 백과 함께 공개된 '스톤(STONE)'도 주인공이다. 스톤은 한 마디로 아임 백에 무선충전을 지원하면서 오디오 기능과 전화와 문자 알림, 조명 역할 등을 하는 기기다. 스톤은 전용 앱과 연동해 음악재생, 무드램프 등을 사용자가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고려됐다. 스톤은 우선 하루에도 몇 번씩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찾아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단순히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바로 시작되며 좋아하는 음악을 아침, 저녁 잠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스피커 2개에 우퍼가 있어 조금만 소리를 높여도 일반 오디오만큼의 음량을 쏟아낸다. 스톤으로 알람시간을 맞출 수 있고 휴대전화 알림 기능으로 창문을 열거나 청소기를 돌릴 때 시끄러운 주변 환경에서도 각기 다른 조명색으로 알림을 알 수 있다. 아임 백과 스톤의 연결 방법도 단지 스톤 위에 아임 백을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연결된다. 특히 스톤은 스테레오 사운드 적용을 통해 다이내믹한 360도 서라운드 재생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임 백은 스톤과 연계한 뮤직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32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외장 메모리 슬롯도 제공한다. 아임 백은 6월 마지막 주부터 클래식 화이트와 플래티넘 블랙 두 가지 색으로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이달 말 우선 1만~2만대를 내놓을 예정이며, 올해 판매 목표는 30만대"라며 "AS는 전국 65개 센터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22 17:38:14 나원재 기자
미래부, 드론·무인자동차 등 신산업 전파관련 규제 개선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G, 드론,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에 활용되는 스마트 융합기기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는 내용의 '전파법 시행령'과 기업체의 인증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가 23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파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드론, 무인자동차 등 무인이동체의 상용화에 대비해 무선국 허가제도가 보완됐다. 또한 5G 글로벌 표준선도에 필요한 스마트 융합기기 등 새로운 전파기술개발 및 성능시험을 신속하고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무선국 허가·검사절차를 간소화했다. 드론, 무인자동차용 무선기기가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무선국 종류(무선조정이동국 및 무선조정중계국)를 신설했다. 규제프리존이나 국제행사개최 지역 등에서 전파 시험설비의 준공검사를 면제함으로써 새로운 융합기기의 허가기간을 현재 3∼6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했다. 미래부는 이로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반과 산업용 드론 및 무인자동차의 개발에 필요한 무선국 허가체계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선국 신고 면제 대상의 일반적인 거리제한을 폐지해 IoT 전용 전국망의 조속하고 안정적인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IoT용 무선국의 신고면제 대상의 거리제한을 없앰으로써 낮은 출력으로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다양한 기술개발과 실용화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개정된 전파법에서 위임된 공공용 주파수 수급체계 및 위성주파수 양도임대 승인제도의 세부사항이 마련됐다. 공공용 주파수 이용계획서를 제출하는 공공기관의 범위와 위성주파수 양도임대 승인기준 및 처리기한(30일) 등이 규정됐다.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관한 고시'개정을 통해 병행수입업자가 적합성평가를 받을 때 회로도 제출을 생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기업부담도 완화했다. 또한 적합성평가 변경신고 시 기존의 적합인증서에 기재된 사항이 변경되지 않는 경우 관련 서류 제출을 생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2016-06-22 17:27: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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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선도하는 SKT, 이젠 해외 시장까지 진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텔레콤은 O2O 벤처기업인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O2O 사업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원투씨엠과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두오라바오(Duolabao), 블루포커스(BlueFocus), 헤이마 라이브(Heima Live)와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5자간 합자계약도 오는 8월 체결할 계획이다. 이들 5사는 올해 11월에 중국 베이징에 합자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분율은 SKT 42.71%, 원투씨엠 35.81%, 중국 현지 파트너 3사 21.48%(각 7.16%)다. 그간 SK텔레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O2O 영역을 넓혀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SK텔레콤의 O2O 서비스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SK플래닛 소속 T맵 사업본부를 흡수해 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재규어의 한국 판매 차량에 T맵과 연동하는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서도 T맵을 기아차의 내장형 내비게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달부터 시작한다. 콜택시 서비스, 동부화재와 연계한 보험상품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의 가입자 수가 방대하다보니 이와 연계한 O2O, 빅데이터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의 T맵 사용자는 368만명에 달한다. 지난 7일에는 통합 플랫폼 전문 IT 기업 투비소프트와 O2O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O2O 분야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동대문 O2O사업에 SK텔레콤의 '플레이RTC'기반 IoT(사물인터넷)형 간편주문 기기를 적용하기로 했다. 플레이RTC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미디어 통신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새로 설립되는 합자법인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WeChat)'을 기반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합자회사에서 모바일 서비스, 커머스 등 생활가치 플랫폼 분야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중심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원투씨엠은 O2O 솔루션 원천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 현지 파트너 3사는 현지 역량을 활용해 신규 제휴 사업 모델 발굴·운영 등을 맡아 합자회사의 조기 안착에 협력한다. 서비스는 쿠폰발행, 지불결제, 상품 광고 등이 중심이다.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를 활용, QR코드 인증 오류를 해결한 e티켓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규모 전시회나 콘서트 같은 이벤트 시 방문자 체크인 서비스, O2O 이벤트 프로모션 등도 기획,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종호 글로벌 사업추진본부장은 "중국의 O2O 플랫폼 사업을 위해 파트너사를 모색 중에 원투씨엠이 보유한 O2O 솔루션 기술이 우수하다고 판단돼 손을 잡게 됐다"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만큼 적극 협력을 통해 중국 O2O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국 합자법인 설립 후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합자법인 설립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게임이나 쇼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O2O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아이템을 소개시켜 주는 식이다. SK텔레콤과 손을 잡은 한정균 원투씨엠 대표는 "우수 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글로벌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벤처회사 입장에서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는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과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22 16:4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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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해양 안전 책임진다"…KT SAT, 제 3회 송도 국제 해양안전장비박람회 참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 SAT가 '제 3회 국제 해양 안전장비 박람회(The Coast Guard Safety & Equipment Show 2016, 이하 CGS 201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KT SAT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말 발사를 앞둔 신규 위성 KOREASAT 5A호의 해상 커버리지와 MVSAT(Maritime Very Small Aperture Terminal, 해양위성통신) 홍보에 집중한다. KOREASAT 5A호는 한반도와 중동, 아프리카 해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해상 빔을 탑재하고 있어 KT SAT는 MVSA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제공할 수 있다. KT SAT 전시관 방문객은 KOREASAT 5A호, KOREASAT 7호 등 차기 위성 2기의 커버리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진료시스템 등 다양한 해양 솔루션을 체험하고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KT SAT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리안, KNS 등 글로벌 위성 안테나 제작사에서 제작한 다양한 선박용 위성 안테나를 전시할 예정이다. 대형 선박, 원양어선 등 주요 고객사들은 KT SAT의 위성과 이들 안테나를 활용, 원거리 해상에서도 MVSAT·위성 LTE, 위성공중전화 등 KT SAT이 제공하는 다양한 해상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식 KT SAT 대표는 "해양 안전은 국민 복지 향상 및 해양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신규 위성 발사를 통해 확대되는 해양 커버리지 및 고품질의 MVSAT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안전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 SAT은 올해 말 KOREASAT 5A호와 KOREASAT 7호 등 신규 위성 2대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차이나와 인도양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6-22 16:39: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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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첨단 ICT가 만나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6 강원(GIF 2016 강원)'이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력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계올림픽과 첨단 ICT기술의 만남'을 부제로 열린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드론 해커톤'과 '사물인터넷(IoT) 아이디어톤'의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분야별 수상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강원도지사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과 함께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드론 해커톤은 드론 Kit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드론 해커톤을 개최 당일부터 무박 3일 동안 진행한다. 드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별로 총 100명의 개개인 참가 신청자가 대상이다. 개최 현장에서 팀빌딩 후 20개 팀으로 구성해 재난·안전·농업·관광 등 강원지역 현안 문제해결과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드론 제작·활용방안 등을 발굴하게 된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 총 2000만원이 수여된다. IoT 아이디어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loT 서비스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아이디어 계획을 수립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형태로 무박 2일간 진행한다. 사전에 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으며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대상 500만원을 포함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7일부터 GIF 2016 강원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진대회 시에는 드론 해커톤·IoT 아이디어톤의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페스티벌은 미니 드론경기대회, 드론체험 및 전시, 인디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GIF 2016 강원 행사는 강원도민은 물론 휴가철에 강원도를 찾은 방문객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GIF 2016 강원은 국내 최초 드론 해커톤과 IoT 아이디어톤을 중심으로 혁신적 발상과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청년 혁신가들의 건강한 아이디어 창출하는 경진대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붐조성과 ICT동계올림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2 16:39: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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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티비, 실시간 방송 앱 ‘플럽’ 업데이트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디어 플랫폼 판도라티비는 방송 애플리케이션 '플럽(plup)'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관심 분야의 방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적용했으며 iOS 버전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판도라티비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소통, 뷰티, 게임, 먹방 등 총 6개 분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원하는 방송을 시청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는 앱 실행 후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방송 진행자는 방송하기 버튼을 누른 후 원하는 카테고리에서 방송진행이 가능하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시청자가 관심 있는 방송을 직접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기존 버전에서 관심분야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아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돼 사용자의 만족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치킨 기프티콘 이벤트'도 마련됐다. 24일부터 7월 3일까지 플럽 사용자 중 방송진행자들을 대상으로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기프티콘은 이벤트 기간 동안 시청자 수, 인기별 수, 채팅 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5명에게 주어진다. 결과는 내달 6일 플럽 실행 후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22 11:3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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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나우·T페이·클립…주머니속 동전없는 사회 눈앞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간편결제 보폭을 넓혀 정부가 추진하는 '동전 없는 사회' 실현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동전 없는 사회를 넘어 현금 없는 사회로 발전하는 금융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 SK텔레콤까지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온라인 소액 결제에 머물렀던 휴대폰 소액결제가 오프라인 매장 결제까지 확대되며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간편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6조2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4% 늘어났다. 편의점이나 마트, 커피숍 등의 상점은 대부분 소액 결제를 한다. 이 때 이동통신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결제가 완료된다. 불필요한 잔돈을 받을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가장 먼저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든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를 이용하면 국내 11만여 가맹점에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를 부르거나 서명 패드에 입력하면 휴대폰에 결제승인요처 푸시메시지가 떠 터치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식이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전자영수증·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더리얼마케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전자 영수증도 도입했다. 서비스 결제 시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전자 영수증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LG유플러스는 간편 결제서 한 발 앞서 공인인증서 등록만 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만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 송금 서비스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해외 간편 송금, 대출 중개, 공과금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T페이'를 출시하며 모바일 간편 결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결제 150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이 T페이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소액 결제에 부담 없는 1만원 이하 결제가 약 49%를 차지했다. 결제 대금은 익월 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T페이는 SK텔레콤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BLE(Bluetooth Low Energy) 무선 통신 기반 결제 기술·일회용 바코드 기술 등을 적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KT는 카드사와 연합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에 진출했다. KT의 '클립' 애플리케이션은 전국 7만8000여개 가맹점서 결제가 가능하다. 탑재된 결제 기능은 BC카드의 HCE기반 신규 서비스 BC 페이와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 소액결제 '엠틱'이다.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NFC 오프라인 결제 기능이 탑재된 것은 '클립-BC 페이'가 처음이다. 이동통신사 간편 결제 서비스는 탄탄한 가입자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사용자층을 넓혀가는 데 주력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14년 4분기 4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7조4000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는 가맹점과 결제 노하우, 서비스를 기반으로 노하우가 쌓여 있다"며 "간편 결제는 범용 서비스기 때문에 이통사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소액결제망이 잘 구축돼 기존 결제 수단을 최대한 이용하면 동전뿐 아니라 현금 없는 사회 도래도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2 08:28:30 김나인 기자